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원 우수상품박람회 CECO서 열려 지역내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0 창원우수상품박람회’가 9월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창원시 주최 창원컨벤션센터 주관의 이번 박람회는 지역 생산 완제품을 테마로 한 ‘Made in Changwon관''과 (사)중소기업이업종 경남연합회가 주관하는 ‘2010 중소기업우수상품박람회''가 동시에 마련된다. ‘Made in Changwon관’은 창원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수출되는 우수 소비재들로 꾸며진다. 차량, 자전거, 가전,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우수상품관에는 지역 우수중소기업 60개사 이상이 참여한다.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 석유·화학, 목재·종이·출판, 일반소비재 등 7개 분야의 우수 제품 전시와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중소기업제품의 실질 구매계약을 위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 참가 기업과 1:1 상담을 통한 수출 마케팅을 벌이는 무역상담회도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전시장내 초청상담존에서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 자문단의 정책, 지원제도 및 경영일반, 노무상담을, (사)중소기업이업종 경남연합회 자문단에서는 경영기술 및 산업안전보상상담, 그리고 경남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자문 상담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인을 위한 신바람 경영법, 해외시장 개척성공 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상담과 초청강연도 마련된다. 시민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산업명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기업의 상품전시와 내수 소비촉진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10 창원우수상품박람회’ 홈페이지(www.cwfair.com)와 ‘2010 중소기업우수상품박람회’ 홈페이지 (www.smbf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창원시, 올해 최고 경영 근로 연구팀 선정창원시는 2010년 올해의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로 (주)에스엘전자 엄기오 대표이사를, 근로인 상 수 상자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이상배 차장을, 연구팀 상 수상팀으로 두산중공업(주) 소재개발 센터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창원시 체납차량, 고속도로 톨게이트 합동단속창원시는 지방세 체납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청과 5개 구청 세무부서, 도로공사 및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지방세 체납차량을 단속해 차량번호판 및 등록증을 영치할 계획이다. 단속방법은 구청이 보유한 ‘지방세 체납차량번호 자동인식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차로에서 자동차세 체납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세 체납사실 확인 차량은 고속도로 순찰대의 협조를 받아 갓길로 유도한 뒤 차량번호판 및 등록증을 영치한다. 이번 단속은 지난 2009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 ‘전국 체납차량 자치단체 간 교차 징수제’와 더불어 실시한다. 이는 서울시에서의 지방세 체납 차량도 창원에서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 지방세 체납차량은 전국 어디서나 운행에 제한이 따르게 됨을 의미한다. 합동단속팀은 남해고속도로 마산요금소에서 29일과 10월 13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체납세금 미납부 운전자는 이번기회를 통한 납부당부와 함께 단속에 실효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8월 말 현재 창원시 전체 체납액 846억 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91,120대에 296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성산 HAPPY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 맺어성산구 중앙동-경남에너지(주)창원시 성산구 중앙동(동장 이희주)은 16일 중앙동 회의실에서 경남에너지(주)(대표이사 정연욱)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성산 HAPPY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에는 강만호 경남에너지 전략기획본부장, 정수송 노조위원장, 김윤학 전략기획실장 등 기업체 대표와 이찬호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서수목 성산구청 주민생활과장, 이희주 중앙동장, 중앙동 각 사회단체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에너지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계층인 중앙동 관내 저소득가정 6가구와 결연을 맺어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과 함께 이후에도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한 물적?인적자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희주 중앙동장은 “이번 사업은 성산구 특수시책인 ‘1社 1洞 협약’을 통한 나눔문화 조성의 일환으로서 기업체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가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추진봉사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도창원시는 가을 영농철을 맞아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또 농기계 고장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농기계 수리원을 배치해 읍ㆍ면지역을 돌며 농기계 순회 수리활동도 펼치고 있다.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체, 학생(중학생 이상), 일반시민 등은 지원 희망일 3~4일 전에 농촌일손돕기알선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받는다.문의 : 225-5407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공연 & 전시 < 공연>♠ 뮤지컬 알라딘 일시 : 10월2일~3일 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 vip석4만원/ R석3만원/ S석2만원문의 : 02-555-0822~3 ♠ 창원시립마산교향악악단 제135회 정기연주회 일시 : 10월7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 무료문의 : 055-295-5927 ♠ 제5회 갈매기 무용단 정기공연일시: 10월7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56-4598 ♠ 에코난타 페스티벌 일시 : 8일/ 오후 7시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6543-6885 ♠ 창원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공연 일시 : 10월5일/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25-3661/283-8130 ♠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 내한공연 일시 : 10월7일/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입장료 :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문의 : 055-268-7900 ♠ 아동극 "미운오리 새끼" 일시 : 10월8일~10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2-359-7640 ♠ 2010년 소리, 꿈길을 가다 일시: 10월 9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입장료 : 10,000원문의 : 010-5516-0946 <전시>♠ 경상남도 미술대전 접수 및 심사 일시 : 30일~10월 4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문의 : 055-244-8884 ♠ 제20회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일시 : 10월7일~12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 문의 : 055-213-3930 ♠ 프락 프레타뉴 일시 : 10월 14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 지역 작가 조명전 ⅩⅥ - 백양 조정규 일시: 10월 14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 정태경 개인전일시 : 10월 30일까지장소 : 리안 갤러리문의 055-287-2203♠6·25 전쟁 자료전일시: 10월 31일까지 장소 :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055-240-24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경남여성회-여성정치학교 개강 (사)경남여성회(대표 이경옥)는 여성들의 일상적인 정치 관심과 준비된 후보로 나서기 위한 정치교육, 의정모니터링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 정치세력화를 확대하고자 여성정치학교를 개강한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성유권자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았고 여성의 원진출도 확대했다. 하지만 남성중심의 정치문화에 젖은 있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 아직 여성의정치 참여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더불어 여성의 눈으로 마을의제· 여성의제, 정책 의제를 찾고 정당을 초월해 여성의원들의 간담회를 가지는 과정에서 여성정책에 대한 자매애를 발휘해 여성들의 연대와 여성정책 발굴, 네트워킹을 통한 참여와 실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귀한시간이 될 것이다. ‘여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생활정치!’를 주제로 한 여성정치학교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여성회와 경상남도 여성인권특별위원회가 주관한다. 내용 : 의사소통훈련. 여성의눈으로세상보기. 지방의회의기능과역할. 성평등한정책과예산보기. 지방자치와여성리더의비전 장소 : 남산복지회관 / 문의 282-9630여성의원초청간담회 의정모니터링 훈련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마산도서관, 경남문학을 논(論)하다! 마산도서관(관장 정소용)은 경남문학의 새로운 활용 방안으로 전문화와 차별화를 갖춘 1도서관 1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경남문학을 논(論)하다''를 주제로‘고등학생 논술 아카데미’를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권역별 논술 특강 대표강사 5명과 함께 논술 기본과 완성을 토론과 신문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하며, 자연계와 인문계로 구분해 계열별로 체계적인 지도와 첨삭 평가를 실시한다. 또 입시제도의 변화에 맞춘 교과논술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일 뿐 아니라 대입을 대비한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논술 입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공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춤 !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예술적으로 춤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도구지만. 댄스테라피스트 입장에서 춤은 댄스테라피를 위한 하나의 도구라 말하는 춤꾼 박은혜(37). 무대 위든 복지관이든 길에서든 춤을 여는 곳이면 어디라도 그녀의 공연장이 되는 바. “춤은 사람을 즐겁게 합니다. 음악 더하기 몸의 움직임이 즐거움을 주게 되죠”라는 자칭 의리파 춤꾼으로서. 살며 춤추며 행복하고 씩씩한 에너지 퍼뜨린다.가슴이 명하는 춤, 생숨 쉬는 작품 만들고파이곳저곳 춤꾼 박은혜를 찾는 곳이 많은 만큼 뉴스 화면이나 공연 및 행사현장에서 다양한 의상의 그녀를 보게 된다. 현재 맡아 있는 역할을 물었다. “많아요 하하” 즉답이다. 창단멤버로 함께한 춤패 뉘에서 부대표 대표 거쳐 예술 감독과 전체 기획을 맡고 있단다. ‘춤패 뉘’는 결 무용단 소속의 젊은 무용수 다섯이 창작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도와 바람을 지향해 만든 단체다. 비보이 접목, 타악 영입, 사물과 무용의 어울림 등 실험적 성격과 창작 위주로 작업했다. “그렇게 알려지고 유명세를 타다 2005년 개인 무용단 박은혜 춤패를 만들었어요. 우아한 연출과 모습으로 갖추어진 무대를 갈망하고 선호하는 것과 다르고 자하는 시각 때문였을 거예요. 집회가 열리는 곳이면 달려갔어요.” 관객과의 좁은 간격과 함께 춤 그 자체로 쉽고 편한 예술 활동을 원했고. 이슈적인 것 소신 있는 어떤 것을 지향하고 싶은 갈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 예로 이선관 시인의 ‘통일이 이렇게 왔으면...’에 맞춰 대우백화점 야외무대에 올렸던 6.25 기념 공연을 꼽았다. 방송인 시민단체 문화단체 등 다양한 부류들이 객석을 매웠고, 이후 더욱 뜨면서(?) 왕따에 직면하기도 했다는데. “가슴이 명하는 움직임과 소신과 심지가 분명한 무대를. 사회정서와 호흡하며 생생한 숨소리가 들리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을 따름”이라 말한다. 초등 3학년에 맛들인 춤, 고교 시절 본격 입문해성호초등 3학년 무용반 특활시간과 방학 때 마산 이필이 무용학원에 나갔던 것이 무용과의 첫 만남. 피아노를 치던 당시 뜻밖에 무의식을 건드리듯 날카롭던 그 때 느낌이 기억난단다. 중2 어느 날 갑자기 슬럼프에 빠지고 피아노를 놓으면서, 고1 때 “한 번 해볼래..”라는 엄마의 은근한 권유에 본격적으로 입문. 무용에 타고난 움직임이 내재됐던 듯, 속성으로 진도가 나가면서 깊이 빠져 들어 갔고 곧장 무용과로 진학했다. “무용할 때는 아무 생각 없었어요, 매일 밤늦게까지 연습하고 교수님 따라다니는 등, 미팅한 번 안하고 무용에 빠져 살았어요.” 경희대 석사과정을 마친 뒤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을 찾으면서 오히려 한 차원 깊이 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데. 회의와 실망 역경과 고난으로부터 스스로 차고 오를 새로운 것을 모색한 시기와 맞물린 것. 사람에 실망하고 꼬임과 실패를 거듭하며 나를 채워 줄 무언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한국무용치료학회를 통해 무용치료의 대모 류분순 교수와 만난 것이다. “서울로 진주로 마산으로 1인 삼역이상 배우고 돈 벌며 춤추며 열심히 살던 때”라 회상한다. 댄스 테라피- 긍정, 춤을 통한 자기 치유그녀는 보건복지부 인정 사단법인 한국댄스테라피협회의 두터운 관문을 지나, 탄탄하고 굵은 내공과 실력을 갖춘 공인된 무용치료사(RDT)다. 누구를 만나도 어디를 가서도 자유롭고 강하며 시원하고 유연한 힘도 거기서 비롯되는 셈이다. “무용치료는 신체를 도구로 내 영혼 과 마음 신체가 통합 되게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치료입니다. 치료자가 되기 위해선 석사 이상 지식과 함께 자기 보기 작업을 숱하게 거쳐야 하지요.” 여러 문제에 부닥친 상황이어서 빨리 이해되고 빨리 흡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혼에 대한 실패의식을 보이지 않으려 악을 쓰며 사는 내면을 발견하면서 부터. 자기 들여다보기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나의 전부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무언가 끊어내지 못하고 다 해야만 한다는 힘든 모습을 알고 인정한 뒤 편안해졌다”말한다. 43학점 700시간 이상 임상에 수단계의 수퍼비전 등 5년에 걸쳐 모든 과정을 마친 후. 댄스테라피를 베이스로 방과후학교에도 군부대도 타지역도 어디서든 부르면 달려가 다양한 실험 작업에 중심으로 참여하고 협동하고 있다. 상처받은 영혼 정신지체 복지관 치매노인 장애인 등 대상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며, 자존감 성장과 보람을 공통으로 확인하는 춤꾼 박은혜. 이웃에게 자유와 성장을 돕는 도구로써의 예술인으로, 현장에서 생숨 쉬며 행동하는 문화인으로. 춤추며 꿈꾸며 사랑하며 살아갈 그를 지지하자.. 문의 박은혜 춤패 010 4590 334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머물고, 즐기는 아름다운 산촌 여행지 ‘산청’ 산청은 지리산을 끼고 있어 많은 계곡과 멋진 자연경관을 보유하며 총90개의 문화유적이 있다. 대부분의 투어코스는 사적지며, 곳곳에 상주하는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으로 자녀동반 역사공부 학습장으로 매우 유익한 코스다. 산청은 넓지는 않아도 깊다. 지리산의 자랑이 높이에 있지 않고 깊이에 있는 것처럼 무성한 답사의 지류가 뻗어있다. 한방약초 코스, 문화유적코스, 자연경관코스 3개의 투어코스로 나눠볼 수 있다. 산청, 단성, 덕산. 덕천강의 큰 줄기를 따라 색다른 체험, 색다른 즐거움이 더해진다. 산청에는 가야시대 이래로 무수한 유적이 널려 있다. 산청 어서리의 가야 고분군과 구형왕릉으로 전해지는 돌무덤이 예사롭지 않다. 삼국시대의 불교유적은 태반이 폐허가 되었지만 천년의 역사를 말해주는 절집과 무너진 석탑, 부도가 즐비하다. 선비의 고장답게 서원들이 곳곳에 산재되어있다. 매년 10월이면 산천재, 남명기념관 일원에서 ‘선비문화 축제’와 한국전쟁의 아픔을 치료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지리산평화제’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055)970-6401 남명조식유적 (산청군 시천면 사리. 사적 제305)남명기념 성성문조선중기의 실천도학자 남명조식 선생이 강학하던 산천재가 있으며 남명기념관에는 신도비를 비롯하여 흩어져 있던 유물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기념관 정문의 이름은 ‘성성문’이다. 성성(惺惺)의 뜻은 깨달음이다. 남명선생은 두 개의 작은 쇠 방울 ''성성자''를 달아 스스로 경계하여 방울소리를 울려들었다고 한다. ‘덕천서원’은 제자들이 조식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서원을 세워 유지를 받들고,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다. 덕천서원 입구에는 홍살문과 남명선생이 심은 은행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세심정과 목판문집을 보관하는 장판 각이 있다. 남명학연구원 055)748-9147 도전리 마애불상 군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9호)20호 국도 양천강 따라 대의에서 산청으로 가다보면 도밭(도전리)마을이 나온다. 어은마을 삼거리에 유허비가 있고 마애불상군 안내 표지판이 있다. 맞은편에는 요즘 쌓은 돌무더기 맨 위에 있는 돌의 모양이 사람의 옆모습을 닮았다. 유허비와 농협창고 사이로 산을 따라 30m 오르면 안내판이 보인다. 좁다란 길이 절벽으로 나있고 마애 불상군이 있다. 마애석불은 자연암반의 벽면에 30cm 크기로 29구의 불상 군이 절벽에 4단으로 줄지어 새겨져있다. 입은 옷이나 손모양은 여러 가지형식이지만, 대개는 연꽃대좌 위에 결가부좌로 앉아 선의 세계에 몰입해 있는 듯 아주 편안한 모습이다. 사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는 균열과 풍화도 심하다. 불두는 없고 대좌만 남거나, 몸만 남은 것들도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마애불이 있는 곳을 ‘부처덤’ 도전리는 ‘도밭골’로 부른다. 단속사지(산청군 단성면 운리. 보물 제 72,73호)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의 단속사 절터에는 당간지주와 3층 석탑이 원위치에 있으며, 주변에는 금당 지를 비롯하여 강당지 등의 초석이 그대로 남아 있다. 동·서 3층 석 탑은 전형적인 신라석탑으로 균형미와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단속사지 절터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와당을 비롯한 석물들이 출토되고 주변 민가의 담장이나 집안에 많은 석물들이 흩어져 있다. 단속사지 뒤편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 ‘정당매’가 있다. 구형왕릉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김유신의 할아버지 구형왕릉은 피라미드와 같은 형태의 무덤이다. 돌무덤은 7단으로 쌓여있고 아래에는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고 향례를 올리는 덕양전이 있다. 구형왕은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비가 세 아들과 함께 돈과 보물을 가지고 신라에 항복하였다고 전해지며 돌무덤은 "나라를 구하지 못한 몸이 어찌 흙에 묻힐까, 차라리 돌로 덮어 달라."는 구형왕의 유언에 따라 살아남은 군졸들이 시신을 매장하고 잡석을 하나씩 포개 얹었다는 전설이 있다. 겁외사 (산청 단성면 묵곡리)‘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절’이라는 의미를 지닌 겁외사는 성철 스님의 체치를 느낄 수 있는 불교성지로서 불교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장소가 되고 있다. 055)973-1615목면시배유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한 곳이며 해마다 면화를 재배하고 있다. 각전시관에서는 무명이 되기까지의 과정, 면화의 역사, 베틀, 각종 고유의상, 천연염색 체험장, 효자비, 면화시배지등 있다. (이용요금 어른1000원. 어린이500원)계곡 따라 내려오는 마천, 휴천 일대에는 영원사터, 무주암터, 안국암터, 두류암터, 엄천사터 가있다. 목장승으로 유명한 마천 벽송사와 실덕마을의 거대한 마애불(보물 375호)율곡사 대웅전(보불375호)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하루 답사가 된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로봇과 함께 하는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 21세기는 첨단과학의 꽃인 인공지능 로봇의 시대다. 교육에서도 이제 컴퓨터를 대신할 새로운 창의성 학습도구로 로봇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 초중고학생들의 자발적인 흥미와 동기유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기에 적합한 교육으로 로봇활용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로보링크(창원점) 로봇창의교실이 지난 3월 창원 중앙로 교보문고 건물 1층에 개원했다.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은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성을 일깨워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한 새로운 창의성 교육프로그램이다. 만6세이상부터 주1회 90분 수업으로 로봇을 처음 접하는 입문과정부터 휴먼노이드 제작에 이르는 고급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출강을 해왔던 신양식 원장으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과 연계해 교육한다. 로보링크는 교육센터(오프라인) 이외에도 온라인 공간(www.robolink.co.kr)을 통해 로봇교육 콘텐츠 제공하며 시간을 내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이나 성인들은 특강 및 세미나를 스케줄에 맞게 원하는 강의 받을 수 있다. 로봇과 관련된 교육은 초등부 저학년부터 전문과정교실, 학교 방과 후 수업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과학영재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계별 과정에 따른 소수그룹지도로봇창의교실의 특징은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로봇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것. 입문,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수준별 카테고리로 나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최대 5명까지 소수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수준별 단계로 입문(로봇입문) - 초급(로봇기초) - 중급(로봇응용제작) - 고급(휴머노이드 제작)과정이며 입문과정에서는 로봇기초조립 및 로봇구동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초급과정에서는 볼트너트 조립이 가능하다. 로봇의 흥미와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로봇형태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손쉽게 구동이 가능한 전자부를 통해 동작을 확인 할 수 있다. 중급과정에서는 로봇의 구성요소인 전비부품, 모터, 센서 등을 만지고 구동함으로써 로봇기초 지식을 배우고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응용까지 가능한 창작력을 키운다. 고급과정에서는 휴머노이드, 관절로봇의 기본인 서보모터를 사용하여 기본관절 로봇동작부터 다양한 창의력이 들어가는 응용로봇동작까지 로봇 프로그래밍 학습을 할 수 있다.로봇의 제작, 작동 원리 통해 창의성, 집중력 키울 수 있어 로봇교육은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수학 과학 컴퓨터 기술 등의 각종 지식을 종합화한 창의성 학습소재로 로봇교육을 통해 창의성 계발 및 집중력 향상,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올림피아드 대회 등 각종대회 참여와 입시까지 준비하며 즐기면서 배우는 로봇교육으로 로봇의 제작 및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조립만 하는 완구용 로봇이 아닌 과학 원리부터 로봇원리까지 학습하는 로봇교육은 놀이를 통한 재미와 사고 그리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스런 학습도구이다. 단계별로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사용해 체계적인 이론과 교수설계를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며 새로운 개념을 발견해 가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과학 영재성이 향상된다. 또한 단계별 수준별 과정을 통한 다양한 로봇제작,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한 분석능력 등 논리적 사고력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로봇 창의교실에서는 매주 배운 과정을 기록해 파일이나 CD로 제작, 수강생 전원에게 개인별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준다. 과학 탐구대회, 로봇 올림피아드대회참가 지원으로 학습동기와 성취감 자신감을 갖게 하며 고급과정을 통한 각종로봇대회 참여도 가능하다. 신 원장은 “로봇을 통한 교육은 로봇의 제작 및 작동원리를 학습함으로써 창의성이 계발되고 문제해결능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미래는 로봇의 시대, 로봇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 이제 먼저 시작해 영재교육은 물론 앞서가는 미래 인재로 자녀를 키워보는 건 어떨까.문의 211-0575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천체 직접 관측하니 신기해~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은 지난 8월 26일 도내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 자연환경탐구결과를 발표하는 과학동아리활동대회를 개최했다. 작년 34개팀 참가에 이어 올해 89팀이 참가하는 열띤 경쟁 끝에 고등학교 부문에 창원중앙여고 프로토스타 동아리가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10월 9일 전국대회에경남대표로 참가한다. 창원중앙여고 프로토스타 동아리 회원을 만나 준비에서 수상영광을 얻기까지의노력을 들어본다.천체 직접 관측하니 신기해천체관측에 관심 많은 고1, 고2학년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창원중앙여고(교장 문창권)‘프로토스타’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계발 활동시간을 활용해 교과서를 벗어난 탐구실험, 환경교육프로그램 등의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최신천체망원경으로 행성을 직접 관측. 학생들이 가장 재미있고 신기해하는 시간이다. 동아리 회원 모두 “평소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목성과 그의 위성 등의 행성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여질 때 ‘우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천체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다”며 “미래 우주시대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고 동아리 소개를 한다.수상의 영광? 꾸준한 노력· 탄탄한 팀워크 창원중앙여고 ‘프로토스타’천체관측동아리지도 김선영교사는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노력, 탄탄한 팀워크”라고 설명한다. 달을 좀 더 눈에서 가까이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천체의 신비함에 너무나 흥미진진해 탐구활동에 적극적이다. 힘들었던 점으로 밤에 관측해야하니 관측시간이 주로 밤9~10시 사이 달이 뜨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의 귀가 시간이 많이 늦었다. 달이 일찍 뜨는 날은 관측이 쉬운데 올해 날씨가 비가 오는 날과 흐린 날이 많아 시간대 제약으로 관측하기가 어려웠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아리 학생들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할 수 있었다. 김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이 앞으로 탐구활동을 넘어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발견하고자 하는 욕구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말한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류예진(고2)양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직접 탐사하지 않아도 망원경을 통해 지구 밖 거대한 천체들의 값을 구하는 과정에서 큰 감동을 느꼈다” 며 “앞으로 동아리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각오를 밝힌다. 김주연(고2)양은“삼각함수를 이용한 이론을 탐구하면서 수학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최예슬(고2)양은 “천체관측을 통해 지구과학을 좀 더 보충· 심화 할 수 있으니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말한다. 권효은(고2)양은 “다른 동아리보다 친구와의 우정이 더 깊어져 좋다”며 “동아리회원 모두 단합이 잘 되는 이유”라고 덧붙인다. 동아리 주요활동은?교내활동에 매초롬 축제 전시부문 3년(2001~2003) 연속 1위를 차지. 2004년 매초롬 전시부문 3위, 2005년 매초롬 축제 전시부문 1위, 기타 교내 과학의 날 행사참여. 학교에서 매년 5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 동아리에서 각 분야에 맞는 행사를 열수 있게 해준다.천문동아리인‘프로토스타’동아리는 천문분야에 관한 실험이나 이론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체험하여 천문분야에 대하여 재미와 이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매달 2회 늘푸른전당에서 각 학교의 천문 동아리끼리 모여 지도 선생님께 천문관련 이론을 들으며 배운 이론을 이용하여 모임 날 날씨가 좋을 때 마다 관측을 하는 활동을 한다. 한두 달에 한번 씩 용지공원에서 공개 관측회를 열어서 일반 시민에게 망원경 설명과 더불어 관측을 할 수 있게 한다. 매년 2학년 동아리 아이들이 1학년 아이들에게 계절별 별자리나 망원경 조작법과 같은 천문 이론을 가르쳐 준다. 이를 통해 관측 시 보다 잘 이해하며 재미있게 관측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 학교에서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목성과 그의 위성들 그리고 지구조 현상 등을 관측하였고, 동아리 연합 활동을 통해 화성과 M42, M44, M45 등을 관측하였다. 교외활동으로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참가하여 동상 및 장려상 수상하는 등 2010년 경남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 수상 영광을 차지 전국대회 경남대표로 출전한다.향후 방향10월 9일 전국대회 경남대표 참가를 앞두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관측 시기의 적절성을 고려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관측기구 조작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망원경의 극축 맞추기를 연구하여 수동식 카메라의 조작능력을 향상시키면 좀 더 정확한 관측 값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 교내축제전시준비 등을 활동 예정에 있다. 축제 때 동아리회원은 간단한 과학실험을 보여주고 축제 참여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 마련하고자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창원 PC방 유해환경 심각아동 여성인권경상남도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로뎀의 집(관장 조정혜)지난 25일 오후 창원시 합성동 지하분수광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법률 홍보를 위한 타자왕 선발이벤트와 청소년설문지 및 스티커설문을 진행했다.2010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진행된 타자왕 선발대회는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은 “이런 법률이 있는지 몰랐다”며 “생소하지만 어른들에게 많이 알려져 우리 청소년들이 좀 더 보호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소년 430여명이 참여한 스티커 설문을 통해 PC방 환경 및 가출카페 청소년 접속실태의심각성을 확인 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석 출입가능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90.1%의 청소년들이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10시 이후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역시 52.3%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로뎀의 집 조정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을 알고 신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경남은행 지역에 환원 돼야”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장)가 경남은행 분리매각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본에 의한 민영화 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경남은행은 지난 40년 동안 도내 중소기업 육성, 지역민에 대한 금융편의 제공 등 경남지역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만큼, 경남은행이 향토은행으로 돌아와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전 시?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협의회는 “경남지역의 생산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시점에 지역금융기반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남은행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돼 외국 자본이나 타 지역자본에 인수된다면 허울뿐인 향토은행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에 따라 협의회는 “경남은행 민영화 추진 시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보다는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관점에서 접근, 매각 공고 시 지역자본에 대한 과감한 제도적?정책적 배려를 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외환위기 당시 두 차례 유상증자 과정에서 물적?심적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기업들이 있는 만큼, 경남은행이 다시 지역민의 품으로 되돌아와 이들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은행마저 없다면 지역 중소기업의 황폐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금융 접근성 저하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은행은 설립취지에 맞게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민의 금융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반드시 지역자본에 인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서 채택에는 도내 17명의 시장?군수가 참여했다. 경남은행은 현재 자본금 2903억원, 임직원 2196명, 자산 24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 등으로 인수자금은 1조4000억원~2조2000억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