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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박정어학원 예비중 학부모 간담회 열어 지난 7일 불당동 아이파크 옆 박정어학원에서는 예비중학생을 둔 학부모와 원장의 간담회가 열렸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약 40여명의 어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앞으로 바뀌는 교육제도를 살펴보고 올해 고교입시의 변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1년 고교 입시의 변화 흐름 한마디로 특목고의 열풍이 사라지고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고를 선택하고 있다. 서울지역 26개 자율고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2곳 중 한곳이 미달사태가 빚어졌기 때문. 자율고 경쟁률이 저조한 이유는 일단 학교 숫자가 배로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여전히 학부모들 사이에는 ‘불확실한 체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이지만 그만큼의 역할을 해낼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상황은 외고도 마찬가지이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1.3대 1.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터무니없는 수치이다. 특히 인기학과인 영어과와 중국어과에서도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왜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할까? 대입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내신 성적을 착실히 쌓으면 대학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해 굳이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는 특목고 진학에 목을 맬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또한 고교 입시에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자기주도 학습 전형이 생겼다. 외고와 국제고는 영어내신점수와 출결, 면접으로 학생을 뽑는다. 여기에서 면접이 자기주도학습전형이다. 봉사, 체험활동, 독서활동, 자기주도 학습계획을 평가한다. 영어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니 전체 교과 성적이 우수하거나 영어실력이 뛰어나도 내신이 뒤지는 학생은 아예 지원을 포기하는 상황이다. 과학고도 각종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이 폐지되고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캠프를 활용한 창의력 측정 전형이 신설되었다. 이처럼 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를 포기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중위권 학생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에 몰리게 되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도입 정부가 중고등학교 영어 사교육비 감축과 대학생의 해외 영어 시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 중이다. 2012년부터 공인시험으로 인정되는 한국형 토플토익시험(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2013년부터 대입수시 전형자료로 활용되고 2015년에는 수능 영어를 대체할 예정이다. 고교 2학년부터 2,3급 응시가 가능하고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4개 영역으로 시험은 구성된다. 읽기와 듣기는 점수에 따른 등급을 받게 되고 말하기와 쓰기는 합격 여부만 가리는 식으로 평가한다. 내신관리 + 한국형토플준비 학생들은 내신관리와 한국형 토플준비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문법 +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중등부터 이에 대한 대비가 없으면 고교 진학 후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 될 것이다. 특히 말하기와 쓰기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한국형 토플은 등급만 만족하면 자격요건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능처럼 1등급에서 9등급이 아니라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따라 2급에서 3급을 획득하는 형태이다. 따라서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어 전반에 대한 지식이 중요하다. 이는 영어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동안 고등학교 3년 내내 수능 영어 등급을 올리고 또는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했던 부분이 사라지고, 중학교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적어도 고1까지 마무리해서 고2부터 시험을 볼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제 초등과정을 마무리하고 어느덧 중학 과정으로 접어드는 시점이 되었다. 중학생이 된다는 의미는 아이의 장래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최종 목표인 대학입시의 승부처가 바로 중학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것이다. 중학생이 되면 1년에 4번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러야 하고 그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학기 중 영어와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영어와 수학을 공부한다면 이미 시기가 늦어버리기 때문에 중학생 때 기반을 다져 놓아야 한다. 따라서 방학 기간 동안 시간 관리에 실패한다면 이미 대학의 이름이 바뀌거나 또는 전공학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박정어학원 이흥우 원장은 “그동안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한 후 학교영어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소위 어학원이 아닌 일반영어학원(문법학원)이나 입시학원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었지만 부모님 세대의 교육방식으로 공부를 시키거나 과외위주로 접근했던 중학생들의 영어 교육은 이제 소용이 없다”며 “특히 스피킹, 라이팅 교육이 안 되면 절대 이 시험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도 이야기한다. 또한 “만일 고 2때 이미 한국형 토플등급을 획득한다면 영어에 더 이상 시간 투자 없이 전반적인 내신관리 및 수능 준비가 획기적으로 쉬울 것이다”라며 “엄마들이 이러한 장기적인 비전과 목적을 갖고 아이들의 교육의 가이드가 되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관심이 아이의 영어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어학원은 엄마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오는 14일(화) 오전 11시, 오후 7시 반에 다시 한 번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박정어학원 568-1140 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우울증을 치유하는 EFT 우울증을 치료하는 왕도가 있냐고 묻는다면 참 난감하다. 왜냐하면 우울증을 경험하는 개인마다 그 원인과 증상을 경험하는 기간과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개개인 살아온 삶에 기록된 경험과 정보에 따라 지금 현재의 상태가 존재하는 것이다.우리가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과거나 현재의 경험에서 오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고 저항하게 된다면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다. 병은 감정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치게 되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기가 어려운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EFT도 하나의 방법임을 명심하자. 이 방법을 통해 아산시 보건소에서 한방정신건강교실 강의를 진행할 때 그 자리에서 수강생들의 육체적, 정신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분노나 우울, 불안의 감정의 기억들이 흐려지고 급기야는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고 수개월간 오십견으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시던 분이 그 자리에서 50%이상 호전되는 경우도 있었다. “EFT는 침을 사용하지 않는 침술이라 불립니다. 이유는 침술에서 사용하는 경락체계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침을 쓰지 않고 손가락으로 경혈을 두드리면서 말을 하거나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EFT는 경혈을 두드려서 생겨난 에너지가 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EFT코리아 -” 아래의 방법은 현재 내가 처한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불필요하게 현재의 상태를 저항하는 에너지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다.하나. EFT를 실행하기 전에 해결하고 싶은(또는 부정하고 싶은) 문제를 확인하고 이러한 문제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고통지수를 0~10까지 체크한다. 둘. 그 문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최대한 구체적인 수용확언을 만든다. “나는 비록 ________일지라도, 마음 속 깊이 진심으로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셋. 편한 손의 손날을 반대편 손으로 두드리면서 수용확언을 3번 반복해서 말한다. 우울증을 예로 든다면 다음과 같이 진행하면 되겠다. “나는 비록 지금 우울증으로 _________한 증상이 있어 힘들지만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우울증 치료에 있어 자기 수용과 인정이 전제된다면 증상의 호전 속도는 놀랄 정도로 빨라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우리 아이 건강하게 기르는 자연 해열법 인체의 열은 그 자체로 해열제, 항생제 없이도 자연스럽게 외부잡균을 잡아주며 항생제가 하지 못하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소멸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해열제와 항생제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고 항생제 내성이 생겨 정말 위급한 질환에 걸릴 경우에 항생제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의 발열에 대한 유형과 그 대처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1. 열이 나는데 오히려 손발은 차요.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먹지 않으려고 해요.체기가 동반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억지로 밥을 먹이지 마시고 손을 따주시고 손발을 주물러주고 배를 쓰다듬어 주어 손발이 따뜻해지고 전신을 균일한 체온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체기가 있을 때 해열제를 쓰면 열이 내려가지 않거나 내려가도 바로 다시 오르며 고열의 오르내림이 오랫동안 반복되게 되므로 가급적 한의원에 내원하여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2. 온몸에 열이 나는데 아이는 오히려 추워해요.일반적인 감기 초기 발열 형태입니다. 땀을 내주시면 오한과 발열이 같이 해결됩니다. 체온이 높다고 냉찜질이나 물수건으로 닦아주시면 모공이 닫히고 더 추워하며 고열로 오르게 되며 기타 합병증으로 변화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추워하면 따뜻하게 해주시고 땀이 날 수 있게 족탕 각탕을 해주세요. 경우에 따라서는 체온이 살짝 1~1.5℃ 정도 더 오를 수 있으나 땀이 남과 동시에 열과 오한이 같이 풀어지게 됩니다. 3. 온몸에 열이 나고 더워하며 아이가 갈증을 호소해요.2번과는 다른 경우로 2번과 같이 땀을 내거나 족탕을 하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해주시고 음식은 가급적 체하지 않도록 먹여 주세요. 아이를 시원하게 해주시고 물로 닦아주는 것보다 그냥 서늘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발열의 공통사항은 충분한 수분섭취, 억지로 밥을 먹이지말 것, 추워하면 따뜻하게 해주고 더워하면 시원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40℃ 이상의 고열이나 3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면 미열일 지라도 위험하니 반드시 다음날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천안시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한방진료 봉사- 사회적 약자를 향한 봉사와 모금의 손길이 뜸해진 연말을 앞두고 천안시 지역 중증장애인들에게 무료 한방 진료봉사가 지난 7월부터 월 2회 격주로 꾸준히 이루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불당동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과 직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진료를 휴진하여 서울과 천안을 오고 가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를 해 오고 있다.최호성 원장은 “중증장애로 인하여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엄두조차 못내는 장애인들의 경우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기본권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에 불평등이 있다”며 직접 찾아가는 진료와 상담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서울에서 들풀(한방의료자원활동모임)의 회원으로 혜화 독립진료소 장애인 진료 활동을 하던 중 천안시 충남여성장애인연대와 인연이 되어 천안시 지역에 지난 7월부터 벌써 약 3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무료 한방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진료를 받은 정모씨는 “어깨의 통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원에 가도 뚜렷이 병명이 나오지 않아 진통제만 의지하고 있었는데 원장님의 한방치료로 통증이 완화되어 생활에 활력을 얻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은 “우리 사회가 조금씩만 장애로 인한 차별에 관심을 가지고 불편을 나누고자 노력한다면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로 살맛나는 따뜻한 세상이 될 것”라고 이야기했다.주평탁 부장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아산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아산시는 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011년 1월 3일부터 3월 20일(51일간)까지이며 선발예정인원은 75여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으로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청년실업대책사업 외에는 ▶ 1세대 2인 이상을 비롯, 정기소득이 있는 자 및 배우자 ▶ 농지 0.5ha초과 경작자 및 배우자 ▶ 실업급여 수급자(단, 월 수급액 53만2000원 이하 수급자의 배우자는 참여 가능) ▶ 연금 수령액이 3개월 평균 53만2000원 초과 수급자 및 배우자 ▶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가족 ▶ 공무원 가족 ▶ 최근 2년간 재정지원일자리 사업(희망근로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참여자 중 중도포기자 ▶ 2010년도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연속 9개월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신청 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일자리지원센터에서 발급 - 구 경찰서 2층 위치), 휴학증명서(해당자) 등을 준비해야 한다. 급여수준은 월 92만원 가량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본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3세대 가정이면 효도수당 신청하세요!! - 아산시, 내년 1월부터 효도수당 지급 예정 아산시가 내년 1월부터 3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에 효도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도수당은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 문화 확산 및 어르신들이 행복한 효도 아산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80세 이상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세대 이상이 아산시 동일 거주지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세대가 해당된다. 효도수당은 효도대상자가 부부일 경우에도 1인으로 간주하여 1세대 당 매월 3만원씩 매월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직계존속, 직계비속 및 그 배우자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수당지급 통장 및 본인계좌통장 효도수당 지급신청서등을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문의 : 아산시청 가정복지과. 041-540-2837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문화소외계층 위한 문화사업 빛났다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의 소외계층인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 벽지주민들을 위해 천안시가 추진한 각종 문화보급 사업이 큰 성과를 나타냈다.특히 최근 급격한 도시성장과 더불어 변화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천안시가 새로운 가족문화와 여성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원장 설기환)와 함께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제1회 천안여성영화제 ‘영화, 여자를 꿈꾸다’를 지난 7월 15일부터 4일간 개최했다.성 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영화제는 여성의 삶을 다룬 국내외 우수 여성영화 8편을 선정하여 상영하고 국내 유명 여성감독을 초청하여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여성들을 위한 문화활동이 현저하게 부족했던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간 소통하는 거실문화를 찾기 위한 ‘가족캠프’를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천안축구센터에서 27가족 9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가족캠프는 ‘가족 뮤직비디오 만들기’, 만화큐브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별별 청소년 영화캠프’는 전교생이 불과 59명인 천안위례초등학교(교장 정우동) 학생들과 함께 ‘꿈’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영화캠프는 영화 ‘식객’을 연출한 전윤수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문화콘텐츠 접근이 어려운 벽지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영화콘텐츠로 시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영화전문가 20여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감성을 담아 8편의 단편영화를 완성시켰다.캠프 마지막 날에는 ‘별별 청소년 영화제’를 개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초청시사회를 열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꿈을 주제로 한 작품(미래뉴스)으로 이노섭 학생 등 7명이 영예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윤종석 학생,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정재헌 학생,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박소현 학생, 인기상은 이승한 학생 등 7명이 수상했다.시 관계자는 “평소 많은 문화혜택을 받지 못한 계층을 대상으로 자아를 일깨우고 참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를 보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영화, 공연, 음악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행사를 마련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공연과 전시를 3일 문을 연 갤러리아 센터시티가 개점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사하고 있다. 63 스카이 아트 미술관에서 주관하는 ‘Star In My Heart 展’이 내년 1월 23일(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는 앤디워홀, 키스헤링, 김미수, 양문기, 윤기원, 이승오 등이 참여한다. 전시 장소는 1층 중앙, 3층 보이드 휴게공간과 9층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일(토)~12일(일) 1층 중앙로비에서 낭만콘서트를 연다. 4일(토)에는 천상의 하모니 아카펠라 공연이, 5일(일)에는 아름다운 선율 퓨전 가야금 공연이 열린다. 10일(금)에는 경쾌한 탭댄스 공연이, 11일(토)에는 미림바 공연이, 12일(일)에는 색소폰 공연이 마련된다. 1회 공연은 11시~11시 30분. 2회 공연은 오후 2시~2시 30분에 진행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천안학’ 모든 대학에 확대될까 지난해부터 천안지역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천안학(天安學)’ 강의가 3년차인 2011년에 천안지역 소재 모든 대학으로 확대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대학 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 천안과 연관된 내용을 다룬 ‘천안학’을 13개 전 대학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천안학’ 강좌는 지역학생은 물론 타지역 출신인 대학생들이 천안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는데 기여하고 천안의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6개 대학 1671명이 수강한 것을 비롯해 올해 단국대, 상명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호서대, 백석대,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 등 8개 지역대학이 운영하고 있으며 2683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한편, 간담회에서 시는 천안~청주공항 전철건설, 천안사랑 주민등록갖기운동 지속추진, 천안흥타령축제 2011 참여, 제3회 평생학습축제, 희망 2011 이웃돕기 성금모금, 천안호두 웰빙산업특구 추진, 우리지역 농특산품 팔아주기 운동 참여 등의 협조를 구했다.이에 참석한 각 대학 총장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대학의 역할과 기능에 공감을 표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부모보다 10㎝ 더 키우는 비결 며칠 전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중국에 이어 금메달을 많이 딴 나라가 되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남자 핸드볼 결승전을 보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우뚝 선 남자가 있었다. 203㎝로 웬만한 운동선수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었다. 금메달을 따고 공항에서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는데 박태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는 듯했다. 다른 종목 선수 역시 키가 작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는 듯하다. 예전엔 외국 선수들과 신체조건에서 밀려 어렵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민족이 되었다. 예전엔 키는 유전이라던 시절도 있었다. 30년 전과 비교해 보면 평균키는 대략 10㎝정도 커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960년대의 남자는 165㎝내외였다고 하니 격세지감이다. 경제가 좋아지고 먹거리가 달라지면서 체격이나 키도 커지고 있다. 실례로 1년 전 성장클리닉을 찾은 중학교 1학년 김종환 군은 내원 당시 140㎝, 35kg으로 한눈에 봐도 또래보다 작고 마른 아이였다. 검사결과 성장호르몬이 아주 낮은 수준이었다. 1년에 간신히 4㎝ 정도 크는 전형적인 성장장애였다. 빈혈도 보였다. 하루 종일 밥을 안 줘도 배고프다는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정해진 양보다 조금만 더 먹으면 토하거나 설사를 한다. 감기는 가장 먼저 시작하고 가장 오래 동안 앓는다. 비염과 중이염 기관지염 편도선염을 모두 거쳐야 안정이 된다. 무엇보다도 우선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흡수 장애를 치료해야 키뿐만 아니라 몸도 더 건강해질 것으로 판단되어 소건중탕을 가감하여 처방을 했다. 3개월 정도 치료 후에 혼자 밥을 찾아서 먹을 정도가 되었다. 복통도 줄었고 간간이 설사는 하고 있지만 감기는 확실히 덜 걸리는 편이었다. 이후 성장치료를 본격적으로 했는데 3개월이 지나자 키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3개월에 2㎝나 큰 것이다. 김 군은 영양결핍과 면역력 부족이 성장을 막는 원인이었던 것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니콜라 에르팽은 <키는 권력이다>라는 저서에서 ‘키 큰 종자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한 국가의 평균키는 유년기의 생활환경이 좌우한다고 하였다. 특히 유년기의 영양상태와 의료수준이 좋아질수록 성장잠재치까지 최대한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가 작다고 해도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영양 상태와 건강을 관리한다면 유전보다 10㎝는 충분히 더 키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