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콜릿 같은 사랑 이야기 ‘그남자 그여자’ “사랑은… 꼭 들어맞는 사람둘이 만나 하는 것이 아니라 꼭 들어맞지 않는 빈틈이 있는 사람둘이 만나 죽을 때까지 함께 그 빈틈을 메우려 노력하면서 때로는 삐걱대기도 하면서 그렇게 서로의 빈틈을 인정하면서 해나가는 것이다.” 감성연극 ‘그남자 그여자’가 천안에 사랑을 뿌린다. ‘그남자 그여자’는 지난 2007년 1월 26일 초연을 올린 이후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연극이다. 그해 3월 앙코르 공연에 이어 9월 3차 앙코르 공연까지 2007년 한 해 동안 3차례의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서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는 하루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방송되었음에도 약 4년이 넘도록 수많은 애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에세이집 <그남자 그여자> 1, 2권은 약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1세기 밀리언셀러에 등재되기도 했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아련한 사랑의 추억과 달콤함을 선사한다. 또한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두근거리는 사랑, 가슴 아픈 이별, 그리고 사랑의 추억까지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다른 누구의 특별한 삶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 그리고 내 옆의 그 사람이 숨 쉬고 있는 생생한 현실의 사랑 이야기를 건넴으로써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에게, 사랑을 오랜 시간 키워 온 연인, 부부들에게 초콜릿처럼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할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연말, 서로의 소중함을 더 절절히 느끼고픈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일시 : 12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제작 : ㈜가을엔터테인먼트 주최 : 아신아트컴퍼니 문의 : 1599-9210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백석문화대학의 아름다운 전통 백석문화대학은 기말고사 기간 중 아침을 거르고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아침식사를 대신할 김밥, 샌드위치, 우유, 차 등을 나누어주는 ‘사랑의 아침 나누기’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며 시험에 응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교직원들이 준비한 것. 학생들이 좀 더 든든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사랑의 아침 나누기’는 기말고사 기간인 지난 9일(목)~15일(수) 5일 동안 매일 아침 500인분을 준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고영민 총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아침 일찍 일어나 등교를 하는데 이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2011년 수학 교육, 이것을 기억하자 교과과정이 변했다. 지난해 고1수학 교과서가 개정된데 이어 올해 고2 수학교과서가 개정되었다. 이는 2013년 고3 교과서 전체 개정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이과는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다만 문과는 미분과 적분이 들어와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예비 고3들 중에서 내년에 교과과정이 바뀌면 재수생이 없을 거라고 안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재수생은 언제나 있고 더구나 상위권이다. 바뀌는 과정이 있어도 두 달 정도면 다 끝낼 수준이다. 올해 재수생이 70만 명을 넘었는데 아마 그만큼의 인원은 언제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실력이 2, 3등급이었다면 이과든 문과든 수능에서 한 등급 정도는 내려간다고 여기면 된다. 더욱이 실제 시험을 볼 때는 많은 아이들이 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꾼다. 실제 인원으로 보면 40% 정도가 이과다. 그런데 가형은 22.3% 정도만 본다. 1/5만 가형을 본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나형을 선택한다. 3, 4등급 아이들의 경우 꼭 가형을 봐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막판에 다 나형으로 돌린다. 나형은 두 달만 가지면 3등급이 1등급을 얻을 수 있다. 가형의 중간 등급이 나형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 경우 가형은 가형대로 응시 인원이 적어지니까 등급이 내려간다. 나형은 상위권에 인원이 몰리니까 등급이 내려간다. 가형 나형 모두 불리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등급의 상위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등급이 떨어지게 된다. 우리 아이가 갑자기 등급이 내려갔다고 의아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재수생과 시험 유형을 바꾸는 영향 때문이다. 항상 수능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와서 이런 등급 처음 받았다고 한다. 열심히 하면 제자리고 열심히 안 하면 떨어진다. 이는 구조적인 현상이다. 절대적 1등급이 아니라면 등급이 밀린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는 제대로 배우고 학원과 부모는 제대로 컨설팅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 인생의 기로다.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함께 잘 해주어야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준다. 미래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천안의 2~3% 아이들은 충분히 특목을 준비할 수준이다. 하지만 특목을 준비하더라도 기초부터 해야 한다. 그래야 준비하다가 방향을 달리 해도 당황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다. 기초가 없으면 길이 달라졌을 때 실패하게 된다. 현재 특목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천안 전체의 10% 정도다. 기초를 쌓았을 경우 길을 바꾸어도 탁월할 애들이다, 그런데 오직 특목만 준비하다가 절름발이가 된 애들이 많다. 이때 그 아이들의 미래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를 생각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아산시, 충남도 실시 2010년 지적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아산시가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0년 지적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산시는 서해안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각종 개발사업진행에 따른 둔포산업단지, 용화택지개발지구의 지적확정측량 및 각종 토지분할 등의 지적공부정리를 빈틈없이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서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크게 이바지 했다. 특히 아산시는 공간영상시스템을 이용하여 항공사진과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서 등의 부동산정보 열람서비스실시, 다양한 주민편익 시책개발과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직원 간 워크숍 개최 등 전반적인 지적행정 업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 및 주민편익의 지적행정을 펼쳐 기분 좋은 변화, 활짝 웃는 아산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특별한 고기가 있는 송년회, 두목고기 2010년이 달랑 달력 한 장에 매달렸다. 수많은 날을 보내고 이제 채 보름도 남지 않은 시간. 지나고 보니 손에 잡히는 것은 아쉬움뿐이다. 지난 한 해는 그저 기쁨, 슬픔, 즐거움, 안타까움 등 온갖 감상으로 넘겨진다. 하지만 어떤 순간이었다 한들 지나고 나면 모조리 추억. 이제는 그 추억을 여유롭게 보듬을 때다.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함께 걸어온 길 돌아도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 그렇다고 좋은 사람들과의 자리를 아무 곳에서나 할 수야 있나. 아쉬움 위로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는 맛있는 음식 앞이 제격이다. 송년회의 흥을 더욱 돋울 특별한 고기“어서 오세요. 잘 지내셨어요?” “여기야 여기.” “야, 이게 얼마만이야.”다른 때보다 유난히 더 왁자지껄한 시기. 한 사람 한 사람 들어설 때마다 저마다 얼굴이 환해진다. 오랜만에 본 친구라면 반가워서, 자주 본 회사동료라면 친숙해서 조금은 들뜬 분위기다. 그렇게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소소한 일상을 말하며 중간 중간 웃음소리와 함께 이야기는 끊이지 않는다. 송년회, 친구모임, 연말회식 등 저마다 모인 이유는 다르지만 연말 들뜬 분위기는 묘하게 어우러진다. 그렇게 반가움과 고마움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모여 앉은 자리. 더 반갑게 이야기하라고, 더 즐거운 자리 마련하라고 맛으로 가득 채운 상이 차려진다. 불당동 두목고기가 차리는 송년회 만찬. 특별한 고기는 자리를 더 흥겹게 한다. 두목고기에서 송년회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불당동 두목고기는 특별한 고기가 있는 맛집이다. 고급한우전문점 ‘우보’를 운영하던 조윤진 사장이 고르고 고른 후 합격점을 준 돼지고기의 특별한 맛을 만날 수 있다. 제공되는 고기 메뉴는 두목살, 볼살, 하얀살 3총사. 이는 돼지 한 마리에 200g 정도밖에 안 나오는 한정된 별미부위로 쫄깃한 동시에 담백한 맛으로 입소문이 난 고기다. 그야말로 고기의 ‘두목’이라 할 만한 맛. 더욱이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는 송년회와 어우러져 즐거움을 더욱 돋운다. 특별한 고기가 있는 두목고기와 함께 하면 송년회도 더욱 특별해진다. ■ 한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 두목살과 함께 담백하게 삼키고 -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쉬운 마음은 누구에게나 남는다. 그 아쉬움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가 그저 반갑지만은 않을 것. 이럴 때는 두목살 한 점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두목살은 돼지 뒷목 양 옆에 단단하게 잡히는 부분으로 앞다릿살과 갈비사이의 부위. 고기 조직이 굵어서 씹으면 꼬들꼬들하고 고기 맛이 진해 꼬들살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돼지고기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쇠고기라고 해도 속을 정도로 담백한 부위. 두목살 한 점을 씹다 보면 ‘올 한 해는 아쉬웠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2011년은 계획했던 바를 모두 이루리라’는 마음으로 담백하게 아쉬움을 꿀꺽 삼킬 수 있다. ■ 서로를 향한 정, 볼살과 함께 진하게 확인하고 - 한 해를 보내며 남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내 주위를 지키고 늘 함께 해주었던 좋은 사람들. 고마움을 전하고 또 전해도 내 마음을 다 표현하지는 못하는 것만 같다. 이럴 때는 잘 구워진 볼살 한 점을 고마운 사람들 접시에 슬쩍 올려주자. 볼살은 흔히 ‘뽈살’이라고 알려져 있는 부위로 관자놀이살이라고도 한다. 스페인에서는 스테이크로 즐기는 별미 부위로 숯불에 구워 입에 넣으면 끈적할 만큼 진한 육즙이 배어 나온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독특한 향으로 코도 즐겁다. 나의 진한 마음 넌지시 일러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고기다. ■ 새해를 향한 계획, 하얀살과 함께 찰지게 꼭꼭 씹고 - 아쉬움도 달래고 주위 사람들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다가올 새해를 향한 계획. 큰 포부로 시작한 2010년이건만 지나고 보니 계획은 흐지부지, 남은 것이 없는 듯 느껴진다. 그렇기에 다가오는 새해만큼은 계획을 반드시 이루겠노라 결심할 때는 하얀살을 한 점 먹어보자. 하얀살은 돼지 턱 밑에 불은 부위로 턱밑살이라고도 한다. 연분홍빛?살코기와 하얀 육색이?어우러져 하얀살이라 불리는데 구울수록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 쫄깃한 살을 새해의 계획과 함께 찰지게 꼭꼭 씹다보면 혹시 모른다. 2011년의 행운마저 쫀득하게 달라붙을 지도…. 그리고 마무리…. 뜨끈한 찌개로 속풀이까지고기 한 점에 술 한 잔, 고기 한 점에 이야기 한 마디, 또 고기 한 점에 정 한 움큼. 그렇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이제 자리를 마무리할 시간, 하지만 두목고기에서는 그냥 일어서면 아쉽다. 두목고기만의 강추메뉴 찌개가 남았기 때문. 두목고기의 김치찌개, 고추장찌개. 청국장은 직접 담근 김치, 고추장, 띄운 청국장으로 끓여내어 그 맛이 다른 음식점과 다르다. 특히 고추장찌개는 직접 담근 고추장에 별미부위 고기로 끓여낸 맛이 한 입 먹고 두 입 먹고 자꾸만 먹고 싶게 한다. 거기에 팔팔 끓는 국물에 넣어 먹는 라면은 직접 맛보기 전에는 설명하기 어렵다. 특별한 고기가 있어, 입맛 다시게 하는 찌개가 있어, 직접 개발한 특제 향신료로 만들어내는 맛깔스러운 반찬이 있어 맛으로 꽉 찬 두목고기에서의 송년회. 이 정도면 올해의 송년회는 충분히 특별하다. 그 안에서라면 2010년 또 하나의 추억도 가능하다. 단, 이 특별함을 누리고 싶다면 미리 예약해서 고기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워낙 소량만 생산되는 부위이다 보니 일찍 소진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일찍 예약하면 오붓한 공간도 배려 받을 수 있다. 위치 및 예약문의 : 불당동 실개천 기아자동차 옆. 565-9293.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시민단체 활동가에 해외연수지원 공모사업 실시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이 “2011년(제6차) 풀뿌리활동가 해외연수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천안아산 지역에서 지역사회 변화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비영리 공익단체 실무자들에게 전문성 제고와?새로운 비전 수립 및 사업 기획에 필요한 내용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익활동가 양성기금 및 희망나눔 1%에 참여하는 시민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의 지원 자격은 천안ㆍ아산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민단체에서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유급 상근활동가이다. 서류신청기간은 내년 1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이다.문의 : 576-6490~1(임재은간사. 010-9067-7063). hopefund@hanmail.net김언섭 팀장 unsupki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로 편리하게 납부 아산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분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 납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아산시는 자동이체 신청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여 현재 관내 금융기관 및 인터넷상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어 내년 3월(정기분)부터는 자동이체를 통한 수납이 시행될 계획이다.환경개선부담금은 버스나 트럭 등의 경유 자동차 소유자나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이상인 건물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이번 자동이체 납부신청은 지역 농협이나 우체국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분증 및 거래통장을 제시한 뒤 신청하거나 인터넷지로 사이트(www.giro.or.kr)에서 아산시 환경개선부담금 지로번호(6105297)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환경보호과(540-23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순천향대,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 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지난 7일(화) 오전 11시 30분 대학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장과 보직교수 및 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는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정보관리사(ERP) 등 국가 공인자격 전문교육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 우수 인재(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 사업 및 자격증 취득사업의 공동시행 ▲ 생산성 향상 관련 분야의 기술(기법) 개발, 교육 등의 공동 연구 ▲ 국가 공인자격 전문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 ▲ 교육시설,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등에서 공동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 경제의 발전을 이끈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성장,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순천향대와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문학과 퍼포먼스의 낭송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천안의 유일한 낭송문학회인 천안낭송문학회에서 2010년 송년낭송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는 불당동 갤러리아 센터시티 9층 아트홀에서 오는 21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시 낭송 외에 테너 김성호, 베이스 이성광의 팝페라와 캐롤, 대금연주 등의 공연도 준비된다. 특히 시를 극(劇)으로 승화하여 각자의 역할과 함께 새롭게 탄생시킨 조유정 외 “아지매는 할매되고”라는 시극이 마련되어 문학에 새롭게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문학과 예술의 한마당으로 알찬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공연과 함께 간단한 다과, 행운권 추첨도 마련 돼 있다”며 “2010 송년낭송콘서트에서는 문학을 사랑하고 권장하기 위한 2천 원 이상 자유로운 후원도 할 수 있어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10-3135-9124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우리 아이 수학 실력 성장의 방해요소는 아이 교육을 위한 엄마들의 노력은 대단하다. 조금이라도 아이의 실력을 높일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 나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의 수학교육에 가장 큰 방해요소 역시 엄마일 수 있다. 우선 비교가 문제다. 옆집 아이가 지금 6학년인데 중3 과정을 나간다면 조급해한다. 누구나 타고 난 능력이 있고 아이들 저마다의 능력껏 하는 게 맞는데 그런 차이를 완전히 무시한다. 수학도 미술이나 체육과 똑같다. 능력과 재능이 필요하다. 아이마다 역량이 다 다르다. 그걸 인정해야 한다. 엄마 자신을 돌아보면 쉽다. 학교 다닐 때 나는 그렇게 수학을 잘 했던가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다른 과목은 다 잘 하는데 수학만 못하는 아이도 있다. 이 경우 수학적인 능력을 타고 나지 않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가진 역량만큼만 끄집어내고 아이를 주눅 들게 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에게 크게 바라기보다 역량을 인정하자.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고 부족할수록 용기를 주자. 다그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기다려주고 다져야 한다. 설령 아이가 서두른다고 해도 엄마가 나서서 다져야 한다고 해야 한다. 내 아이 능력과 상관없이 어느 그룹에 넣으려는 것이 문제다. 물론 실력이 되고 잘 하는 애들이라면 그에 맞춰 빠르게 진도를 나간다. 하지만 아이를 파악해 실력이 안 되면 그에 맞춰서 천천히 나가야 한다. 아이의 상황이나 실력에 맞춰서 입시나 교육도 방향을 잡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어느 고등학교가 수학이 강하다면 수학이 강한 애는 그 학교를 권한다. 하지만 성적이 좋은데 수학이 어려운 애는 인원 많고 내신 관리하기 좋은 곳으로 진학해 내신 전체 관리를 잘 할 것을 권한다. 또한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학원이든 학교든 자녀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면 이를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 불쾌해 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학원을 옮겨 버린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이야기는 함부로 하지 못한다. 솔직히 아무리 아이의 수준이 엉망이어도 100%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 학원에서 아이의 수준을 낮게 이야기하면 아이의 진짜 수준은 그것보다 더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의 실력을 끌어 올리려면 엄마가 아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아이를 제대로 모른다면 섣불리 나서지 말고 주변의 평가와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에 대해 잘 모르면 모르는 것 자체를 인정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