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통사고와 이명 어지럼증 간혹 교통사고 후 특별한 외상 없이 이명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교통사고 시 목에 많은 긴장을 주게 되면 머리로 올라가는 혈행에 이상이 와서 이러한 이명과 어지럼증을 동반한 두통과 어깨 결림, 목의 뻐근함, 고개를 돌릴 때 동반되는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목, 즉 경추는 머리로 올라가는 혈관의 통로이므로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으면 머리로 올라가는 혈행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겨울이면 더 심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어지럼증과 이명 및 두통은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을 쓰고 경추와 턱관절의 교정을 통해 두뇌를 안정화시키면 증상이 완화되고 없어지게 된다. 또한 가벼운 걷기와 운동을 통하여 목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과 영양공급이 필수적이다. 중청음 - 말소리가 울려서 들린다 동굴 속에 들어가서 말을 하면 울려서 들리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동굴 속에 있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말을 하면 울려서 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를 중청음(말소리가 울려서 들린다)이라고 한다. 중이에 있는 이관에 이상이 생기면 이러한 증상이 발병하게 된다. 중이의 이관은 코와 연결되어 있어서 기압을 조절한다. 높은 산에 오르거나 터널 속이나 비행기를 탈 때 귀가 꽉 막힌 경험이 누구나 있었을 것이다. 이것이 이관의 기압을 조절하여 주는 기능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말이 울려서 들리게 된다. 중이염을 앓은 사람이나 저음부의 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중이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외부와 내부의 중간에 있다. 나라로 따지면 국경선과 같다. 몸이 약하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잘 일어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기운을 돋우는 처방과 약침 등을 통한 몸의 면역기능 및 체력 보강이 중요하다. 이러한 중청음은 발병과 함께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흐르면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음주를 금하고 충분한 휴식과 섭생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남성들만의 말못할 고통 전립선질환 전립선질환에 대한 QnA Q. 만성 전립선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주로 50세 이하의 청장년층에서 흔한 질환으로 전립선 염증의 유무와 상관없이 전립선과 관련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만성전립선염이라고 합니다. 즉 어떠한 특정 검사 소견으로 확진을 하는 질환이라기보다 임상적으로 배타적 진단을 통한 진단으로 환자의 증상을 만성 전립선염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Q. 만성 전립선염은 불치병인가요? 만성전립선염을 단시일에 완치시키는 독립된 치료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 자체를 치료한다기보다는 환자의 증상을 복합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한 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 자체에 특정이상이 있다고 보기도 어려울 뿐더러 나아가 이러한 이상이 현재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악화되지 않으며 인체의 다른 이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불치병이라는 생각보다는 질병을 잘 이해하고 증상에 따른 불편함을 치료해 나가는 현명함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발기부전이 있는데 전립선염 때문인지, 이를 치료하면 발기부전이 치료될 수 있는지요? 만성전립선염 자체는 발기부전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전립선염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인하여 성적 흥분, 흥미 등이 감소하여 발기력이 감소하며 또한 나아가 사정 장애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발기부전 환자에 있어서 수없이 많은 내적, 외적 요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이라는 증상으로 무작정 증상이 없는 전립선 질환을 검사 및 치료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겠지요. Q. 만성전립선염이 있는 상태에서 부부관계는 괜찮은지요? 대한민국 남성 환자의 많은 경우가 전립선염을 성병의 악화로 생각하면서 성관계를 기피하고, 또한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의 염증만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성 전립선염은 세균이 전립선내에 있는 경우는 드물고 또한 성병균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드뭅니다. 나아가 균이 있다하더라도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전립선내 이상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립선염에 따른 증상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천안원도심 활성화, 문화산업으로 승부 천안시가 신시가지 조성과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침체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천안역지하도상가에 문화산업 중심의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창조문화산업 창업 지원사업을 펼친다. 사업은 문화산업진흥의 전문화를 위해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이 수행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창조문화산업을 견인할 ‘청년CEO 1기’를 선발해 약 8개월간 창업활동 지원금과 창업준비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창업활동 지원 대상자들은 공예, 디자인, 캐릭터,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분야에 걸친 지식기반 창업자들이다. 청년CEO 1기 모집에는 47명의 예비창업자가 신청했고 3차례의 적격심사를 거쳐 28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달 중에 2기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식서비스 창업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팀(620-6408)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김종필의 <유권자와 함께 묻다>손학규 민주당 대표, 한국정치의 내일을 말하다! "정권교체로 새로운 사회 만들겠다"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보육은 ''시대정신''내일신문은 창간 17주년(일간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정치의 내일을 말하다>라는 기획인터뷰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여야의 대선주자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 대표적인 지식인 등을 독자들과 함께 인터뷰해 정치 발전의 사회적 공론과 비전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의 인터뷰는 24일 오후 11시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계룡 리슈빌 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편집자- ''희망대장정''을 한 달 동안 진행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느낀 민심은 어떤가.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과 민심이 같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어려운 사람들은 정말 사는 것 힘들어한다. 사회적 격차, 반칙, 특권 이런 결과로 나타나는 삶의 어려움이 시민들 말속에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이명박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은 확실히 보인다. 얼마 전 대구에 갔을 때도 아주 고무적이었다. 아침에 조그마한 동네 목욕탕에 갔는데 거기 있던 십 여 명이 거의 한 사람 예외도 없이 반갑게 인사하더라. 어떤 사람은 도화지하고 매직 갖고 와서 사인해 달라고 했다. 목욕탕 주인도 사인해 달라고 하는데 하나는 목욕탕에 걸 것, 다른 하나는 자기 아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더라. 그렇다고 그게 당장 우리표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민주당에 대해 마음을 열어 놨다. 정권교체의 가능성이나 단초를 보는 것이다. - 최근 비정규직 노동자 농성 현장을 자주 찾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최근 화두는 서민복지인데 그 중에서도 으뜸은 일자리다. 연두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도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지금 일하는 사람이 점점 불행한 나라가 되고 있다. 일자리가 없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반편이다. 항상 불안하고 자존심이 깎인다. 충분한 대우도 받지 못한다. 물질적으로도 그렇고, 인격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같이 출근해서 같이 일하는데 누구는 본사 직원이고 누구는 비정규직 파견 직원이다. 노동자층 내부에서도 차별이 심화되는 사회가 되고 있다. 차별과 특권이 사회 전체에서 구조화 되고 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 가운데 으뜸이다. 물론 쉽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사회가 움직이는 철학을 바꾸고, 시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내년에 정권을 바꾸자는 것은 이렇게 세상을 바꿔보자는 것이다. 권력을 잡으려는 게 아니다. 구시대적 가치, 차별과 특권, 반칙을 없애고 정의가 제대로 설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가.지금 비정규직 철폐에 대한 여러 가지 법들이 (국회에) 올라가 있는 것도 있는데 이명박 정부에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파견근로 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 물론 비정규직이 900만명인데 전부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비정규직일 수밖에 없는 직종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취지를 살리고, 거기에 어긋나는 것은 하나하나 바꿔나가려는 정신이 필요하다. 노동이 정말 존중되는, 노동자가 인격적으로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과 제도도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권의 국정운영 능력이고, 대통령의 의지다. -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경쟁이 치열한데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나. 과학비즈니스벨트는 그냥 과학도시를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있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공약을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아마 세종시를 없애고 이것으로 대체해야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대상지가 충청도였다. 충청도민들은 그것에 대한 기대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집권 후 세종시를 없애려 했다. 그리고 이걸 대안으로 내놓았다. 그런데 세종시 원안이 통과된다니까 대신 이걸 빼앗아 간다면 대통령이 심술꾸러기 밖에 더 되나.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국가는 국민에게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과학비즈니스벨트도 신뢰의 문제이고 약속의 문제다. 대통령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 - 대선후보 지지율이 10% 이내다.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높일 지에 대한 복안은 있나.아직 관망 상태이고, 더 있어 봐야 한다. 잠재적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층의 성격도 전부 다르다. 그래서 지금 단순히 몇 퍼센트라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이 오게 되면 달라질 것이다. 그전에 총선도 있고 하니까 달라질 것이다. 분명한 것은 금년 안에 판세가 결정되거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 민주당이 당헌에 보편적 복지를 명시했고, 무상시리즈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지나치게 좌클릭한 공약이라는 주장이 있다. 복지는 좌클릭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흐름이다. 우리사회가 빈곤과 사회적 차별이 심화된 데 따른 사회적 대응이다. 일종의 조건반사 같은 것이다. 사회적 차별이 커지고 빈곤이 심해지니까 이를 치유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회적 처방이다. 이제까지도 복지는 있었다. 다만 사회가 발전해서 그 질적인 변화가 온 것이다. 지금까지는 시혜적 복지, 자선적 복지, 선별적 복지였다. 이것만 갖고 안 되니까 이제는 인격적 차별을 없애야 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다.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만이 아니다. 배고픈 아이들한테 ''그래도 점심은 줄게'' 하면서 주는 게 지금의 급식이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받지 않게 해주자는 게 무상급식이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똑같은 여건에서 티 없이 자라도록 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엄마·아빠들 나가서 일 좀 제대로 하도록 하자. 이것이 무상보육이다. 지금도 수급자들한테는 의료 보호를 해주고 있다. 그런데 할 수 있는 게 한정돼 있다. 그래서 보장성을 좀 넓혀주자. 가진 사람과 안 가진 사람의 차별을 덜 주자는 것이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무상의료, 정확히 말하면 의료보장성 강화다. 그런데 의료보장성 강화는 말이 어렵다. 그래서 쉽게 얘기하자는 의미에서 무상의료라 쓰는 것이다. 이것은 좌우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시대적 흐름이다. 때문에 재정 문제를 앞세워서 되느냐 안 되느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시대적 흐름을 제대로 감당한다'' 고 생각해야 한다. 그게 시대정신이다. - 복지재원에 대한 실질적 준비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는데. 독재에 항거해서 데모하면 감옥 가기 때문에 항거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비용이 들기 때문에 (복지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비용을 참는 것이 시대정신이다. 어려운 사람들 같이 잘 살게 하자고 하는데, 사회적 차별을 없애자고 하는데 비용 하나도 없이 할 수 있나. 비용을 치러야한다. 지금 우리가 증세를 얘기 안하는 것은 전 국민에게 혁명가가 되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 국민에게 감옥에 가라고 할 수는 없다. 국민들을 안심시키면서 같이 가야 된다. 일본에서 부가가치세 올리려다 수상이 몇 번씩 바뀌곤 했다. 국민들에게 추가적 부담을 안기기보다는 일단 있는 돈을 갖고 좀 해보자고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주장하는 증세 없이 복지를 해보자는 것이다. - 증세 없는 복지를 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집안에 누가 아프거나 사고가 났다고 해서 당장 빚부터 얻어오지 않는다. 일단 씀씀이부터 줄일 것 아니냐. 우리의 세출구조도 마찬가지다. 국가 예산 중에 불요불급한 것이 있다. 이런 것 좀 줄여가고, 추세도 바꿔가는 것이다. 그게 세출구조 개선이다. 이렇게 재정절약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는 걷어야 될 것 가운데 안 한 것을 다시 걷어야 한다. 바로 부자감세다. 또 비과세 감면 줄이고, 임시투자세액 2011-02-11
-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주도성을 길러주는 공부 습관 훈련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얼마 전에 서울대 출신의 탤런트 김태희의 중학교 시절 성적표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 중학교 3년 내내 전과목 ‘수’로 평점 평균 만점인 성적표였다. 전교생 수백 명 중에서 매년 전교 1등을 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중학교 3년 동안 12번의 시험 중에서 1번 전교 1등을 하는 것은 여러 학생이 경험하겠지만 12번의 시험에서 모두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에겐 진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봐야 한다. 그 특별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중학교 공부는 초등학교 공부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중학교 공부는 초등학교 공부와는 현저하게 달라진다.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일단 학교 공부를 그럭저럭 따라가기 위해 요구되는 기본 공부의 양이 초등학교에 비해 2~3배 늘어난다. 교과 내용의 난이도도 높아진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이 통상적으로 학교 공부를 제대로 따라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공부량의 2~3배 정도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어 공부 포함해서 하루에 2시간 정도의 공부량이 필요했다면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서는 하루에 4시간 정도의 공부량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1년 차이인데 왜 갑자기 공부량이 그렇게 늘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공부하던 식으로 계속 중학교 생활을 연장하는 아이들이 많다.초등학생 때 이미 공부량이 너무 많았던 학생들에게도 위기가 닥친다.한편 중학교 공부가 시작되면 초등학생 때 공부량이 이미 많았던 학생들이 위기를 겪게 된다. 왜냐하면 중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공부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이미 공부시간이 많아 더 이상 늘릴 공부시간이 별로 없는 상태인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초등학생 때 필요 이상으로 많이 공부하여 성적을 낸 것이다. 따라서 중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한 추가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없어서 성적이 하락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초등학생이 공부량이 많은 이유는 수학과 영어를 과도하게 선행학습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학생들도 1년 정도 선행학습을 대부분 한다. 그러고서 중학교에 올라가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진짜 확실하게 해야 할 때 몰입도가 낮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최상위권 학생에게 있는 특별한 것이란 자기주도성이다.김태희와 같은 최상위권 학생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기주도성이다. 초등학생 때는 부모가 시키면 학생은 웬만큼 부모의 뜻을 따라준다. 그러나 중학생이 되면 다르다. 부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아 정체감을 갖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자 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이다. 상위권 학생이든 평범한 학생이든 학생 스스로가 목적의식을 갖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길러져야 한다. 자기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이 생겨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주도성이 자신의 인생 목표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정렬되어야 한다.중학교 신입생들에겐 공부하는 자세를 잡기 위한 공부습관 훈련이 필요하다.우리는 중학생들에게 중학생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은 채 마냥 공부를 시킨다. 수영을 배울 때 우리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기본자세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다. 기업들도 신입직원을 선발하여 입문교육을 강하게 시키고, 대리, 과장, 임원 등으로 승진할 경우 그 직급에 해당하는 입문교육을 또 밀도 있게 시킨다.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는 중학교 신입생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의 기본자세 잡기’이다. 공부습관 훈련이 그래서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특별히 더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는 방법, 효과적인 학습법을 배워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우수공연 초청기획시리즈 3탄, ‘마당을 나온 암탉’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연극무대가 마련된다.동화책으로 잘 알려진 황선미 원작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연극으로 준비되어 아산을 찾는다.‘마당을 나온 암탉’은 2011년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선정한 걸작공연시리즈인 동시에 2011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서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연극은 지난 10일(목)~27일(일)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을 끝내고 다음달, 아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미 100만부 넘게 출판된 원작의 감동을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책상이 무대가 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배우의 연기를 통해 생명을 얻는다. 관객은 일상생활 소품을 활용한 ‘오브제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소설보다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된다. ‘오브제 연극’이란 테이블 위에 놓인 오브제(일상생활소품)를 활용해 배우가 다양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형식. 오브제 연극에서는 물건도 주인공이 되고 배우는 그 물건들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때로는 물체와 하나가 되어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동안 뮤지컬, 창극, 테이블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번에는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형식의 오브제 연극이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관객을 찾는다.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실적인 연극이 아니라 관객의 상상력으로 연극을 함께 채워나가려는 것. 연극은 능동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오브제 연극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 감동을 키운다. 이를 통해 연출자는 원작의 감수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책으로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연극을 기획한 아산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우수공연 초청기획시리즈 1탄으로 ‘달려라 달려 달달달’을, 8월 2탄으로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선보였다. 두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준비되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우수공연 초청기회시리즈 3탄으로 준비된 작품. 공연 티켓은 오는 22일(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 관람연령 : 7세 이상 ~ 성인 □ 일정 : 3월 25일(금)~26일(토). □ 시간 : 금요일 10시 30분, 1시 / 토요일 11시, 2시(총 2일 4회 예정) □ 장소 :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 관람료 : 전석 1만원(아산시민 7000원 / 20인 이상 단체 6000원) □ 문의 : (재)아산문화재단). 540-2428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새 개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세워진다 기존 시공사 PF대출 탈피천안시 차암동 지역주택조합, 3.3㎡당 590만원 확정분양가 공급천안시에 기존 지역주택조합 방식에서 발전한 새로운 개념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세워질 전망이다.토지주와 조합, 시공사 및 금융업체 모두 서로의 사업가능성을 믿고 힘을 합친 경우다. 천안시 차암동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차암동 제3일반사업단지 내 공동주택지에 지역조합아파트 ''스마일시티'' 1052가구를 짓는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조합은 토지공급주체인 ''천안제3사이언스 콤플렉스'' 및 자금수탁관리회사 동부증권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시공사로는 한화건설과 협상중이며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4층으로 지어질 이 아파트 단지는 판상형 구조 전용면적 60~85㎡형으로 구성되며, 예상 분양가는 3.3㎡당 590만원대로 추가부담금이 없는 확정가로 공급된다.기존 조합방식의 주택사업은 조합원이 대지 지분이나 건물 지분을 갖고 참여하지만 이번 사업은 택지지구에서의 조합주택 설립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결국 조합원들은 조합원 지위와 계약금만 갖고 시작하게 된다.정식조합이 출범하게 되면 조합원들의 계약금을 모아 토지를 매입하고,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토지대금을 사전에 확정해 토지매입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앴다.시공사 역시 인근지역 2년 전 분양가 시세보다 싼 확정분양가로 아파트를 짓는다. 물가 상승을 반영할 수 있지만 추가 부담금이라는 항목은 없다. 조합원들의 계약금 등 자금관리는 동부증권이 담당하게 된다. 각종 비용을 토지주나 시공사에 지불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조합원이 기대 이하로 모이거나 문제가 될 경우 이를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조합원 자격은 천안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와 60㎡ 이하의 주택을 1가구 소유한 세대주에게 주어진다. 3월부터 조합원 모집에 들어가며 전체 공급물량의 20%가량은 오는 7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시공사 등 사업주체들은 최근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금조달의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공사 등이 지급보증하는 방식이 개선됐다고 평가하는 것이다.조합추진위 관계자는 "일반아파트 사업과 달리 시행사 이윤과 대출 비용이 들지 않아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 것"이라며 "조합원들끼리 아파트를 사전 예약하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자금관리를 담당하는 동부증권의 곽봉석 상무는 "주택공급 방식이 생소해 이 사업 참여를 놓고 격론이 있었다"면서 "사업성이 있고 조합원들에게 일절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업계 전문가는 "이 사업 방식은 과거 비슷한 지역에 사는 직장인들이 모여 진행한 연합직장주택 조합 방식과 미국의 조합주택 방식을 혼합한 것"이라며 "사업이 순항할 경우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41-567-1118(전수길 팀장)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전세사기 주의하세요 최근 전세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 등을 틈타 전셋집을 구하는 서민을 대상으로 전세계약 사기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가 전세 사기의 유형을 소개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임대사기 피해는 주의·확인 의무를 게을리 한 임대인이나 임차인에게도 일정 책임이 돌아가는 만큼 다소 번거롭더라도 신분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보증금 등은 임대-임차인이 직접 주고받는 게 안전하다. 천안시가 밝힌 전세사기 유형은 우선 건물 관리인의 이중계약으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의 임대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는 월세계약을 했다고 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하여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유형이다. 또 중개업등록증과 신분증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무자격자가 중개업 등록증 또는 자격증을 대여받아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차리고 다른 사람과 공모, 월세로 여러 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여러 전세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하여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이밖에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 시 소음이나 누수 등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중개하여 임차인에게 피해를 안기는 경우다. 천안시는 이와 같은 전세사기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으로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거래해줄 것과 시세보다 거래조건이 좋을 경우 일단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등록된 중개업자 여부는 구청 민원지적과(동남구 521-4131, 서북구 521-6132)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임차건물 소유자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계약금, 잔금 등을 지급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아시아사랑나눔, 희망 나눔 쌀 전달 지난달 30일 공익법인 아시아사랑나눔 이정원(동서발전감사) 회장은 ACC봉사단원과 함께 천안지부 적십자봉사관과 사랑의 집 등을 방문해 희망?나눔 쌀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연말에 이어 설날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시설과 이웃에 희망을 나누고자마련되었다. 아시아사랑나눔은 또한 천안 적십자 봉사단원과 함께 150여명의 노숙자에게 무료 배식을 하는데 참여했다이와 함께 아시아 아동복지 연맹ACC(Asia Children Charity)는 아시아 불우 어린이를 돕는 단체로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5개 국가에 법인이 있으며 UAE등에 이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에는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을 위해 5국 대사관에 100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안심일터 만들기 충남지역추진본부 첫 회의 실시 충남 서북부지역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정부, 노사단체, 유관기관, 직능단체가 모인 ‘안심일터 만들기 충남지역추진본부’가 지난달 31일(월) 14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에서 첫 회의를 실시했다. 이재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조성준 천안고용지청장, 김현철 충남도청 경제정책과 사무관, 주종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도원장 등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회의에서 최근 10년간 정체되고 있는 산업재해율을 감소추세로 전환시키고 산업재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심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노·사·정 관계자들이 뜻을 함께 모았다. 또한 중·장기적인 산재예방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