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김난주 상임공동대표 지난 11일 오전 10시. 천안역이 들썩였다. 대충 어림으로만 봐도 1500명은 훌쩍 넘긴 듯한 학생과 시민들이 광장을 채웠다. 모인 사람들은 ‘천안시민학생 걷기대행진’ 참가자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주최 측은 갑자기 몰려오는 인파에 당황했다. 하지만 당황스러움은 곧 반가움으로 바뀌었다. 차별 없는 평등교육과 천안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함께함이었기 때문이다.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 김난주 상임공동대표는 “천안시민학생 걷기대행진은 올해 초부터 계획을 잡아 준비한 행사”라며 “차별 없는 교육, 천안고교평준화의 실현은 학생<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 2011-06-20
- 금성플라워 윤문선 대표 윤문선 대표는 전국에 꽃배달서비스를 하는 금성플라워 대표로 꽃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그는 원래 충남 홍성출신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다 8여 년 전에 천안으로 내려와 친구의 권유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꽃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처음 하는 꽃 사업이 어려웠지만 배운다는 자세로 항상 친절하고 즐겁게 일을 해나가니 어느 정도 사업이 안정을 찾아갔다. “꽃을 사러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축하하기위해서 꽃을 사러온다. 그래서 좋은 모습, 기쁜 모습이 대부분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나도 마음이 즐겁고 기쁘다. 그래서 힘들어도 열심히 하게 된다”는 윤문선 대표. 그런 윤 대표도 어려운 점은 고객과의 대화와 소통이었다고 한다. 화원을 찾는 고객은 여성들이 많은데 윤문선 대표의 경우 평소에도 대답이 단답형인데 여성고객들과의 대화가 순탄치 못해 부인이 없는 경우 판매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고. 그래서 대화의 방법도 배우고 자신감도 키우기 위해 나사렛 대학 평생교육원의 스피치 과정에 등록,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담이 되었지만 하루하루 공부를 할수록 자신감과 공부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 어느새 스피치 3개 과정을 마치고 이번 학기부터 스피치 최고위과정인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2011-06-20
-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를 찾습니다 천안시가 엄마젖을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천안시보건소는 다음달 6일 ‘제7회 엄마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엄마젖 먹이기 실천율을 높이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혜성산부인과병원’이 주관하여 천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참가 자격은 천안시에 거주하며 모유를 먹는 생후 4~7개월의 건강한 아기(2010년 12월 22일~2011년 </span 2011-06-20
- 북마스터가 추천하는 이주의 책 *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최인호. 여백미디어)토요일 아침, 시계의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뜬 K는 휴일 아침에 왜 자신이 알람을 맞추어놓았는지 의문을 갖는다. 어딘지 모르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일상의 흐름을 느끼던 K는 평소와는 다른 아내의 태도, 지금까지 써온 스킨의 브랜드가 달라진 것 등을 확인하면서 ‘조작’의 기미를 눈치 챈다. 타인에게는 별다른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게는 낯설기만 한 미세한 변화에서 익숙한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음을 직감한다.토요일, ‘power on’ 무언가의 전원이 들어온다.다른 날과 같은 일상이나 무언가 어긋나 있음을 알리며 소설은 시작된다. 잊혀진 시간을 찾기 위한 K의 노력들은 그가 알고 있던 같으나 다른 인물들과 계속 조우하며 더욱 알 수 없는 의문으로 빠져든다. K의 시선은 밖에서 시작된다. <span styl 2011-06-20
- 노인 문제, 함께 생각하는 시간 백석대학교 부설 백석실버타운은 지난 15일 신세계 충청점 앞에서 노인학대 홍보를 위한 부채를 배포했다. 백석대학교 부설 백석실버타운의 사업 중 하나인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6월 15일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진행되었다. 부채는 앞·뒷면에 노인학대 신고·상담과 관련된 홍보문을 디자인하여 자연스럽게 노인문제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석실버타운은 이번 행사를 한 번에 그치는 행사용 홍보로 끝내지 않고 매주 지속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석대학교 부설 백석실버타운의 노인일자리사업은 근로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 사회참여, 건강 증진 등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천안시의 의뢰를 통해 마련된 사업이다. 추진되는 노인일자리는 거리환경개선<span style= 2011-06-20
- 단국대 학생, 청소용역노동자에 선풍기 전달 단국대 천안캠퍼스 문예창작과 소설 창작 동아리 ‘미담’ 학생들이 단국대 축제 기간 직접 제작한 ‘엽서’ 판매 수익금으로 청소용역 노동자들에게 선풍기를 선물했다. ‘미담’ 동아리 회장인 최예지(단국대 문예창작과 3년, 22세) 양은 “최근 타 대학에서 청소용역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문제가 부각되기도 했는데 대학축제 기간이면 더욱 고생하시는 아주머니들을 위한 일을 찾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히며 “버릇없고 이기적이라는 젊은 대학생들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단국대 청소용역 노동자인 주00씨(59세<span 2011-06-20
- 대입 성공 키워드 “수시” 전략적인 준비로 정시도 함께 챙겨야 닥터윤 영어학원윤성훈 원장041-579-05712012 학년도를 위한 올해 대학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충원기간을 정해 선발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 올해 수시 모집 인원은 62.1%를 차지한다. 2011학년도까지는 수시모집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 충원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면서 수시와 정시의 모집인원 비율은 50:50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정시모집 인원은 작년 수준의 50%가 아닌 30~40%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시 모집 인원이 줄어들고, 수능을 응시하는 수업생의 수는 변하지 않고, 지난해 수능 난이도 실패로 재수생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고, 올해 ‘수능 영역별 만점자 수 1% 확보<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lang="EN-US" 2011-06-20
- 5주의 브런치 교육강좌가 남긴 이야기 천안아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지난 14일 강좌를 마쳤다. 지난달 17일 시작, 5주간 진행된 브런치 교육강좌에는 교육의 해법 찾기를 고민하는 750여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공교육교사, 사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교육에 있어서 절대 잊으면 안 되는 학부모의 중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감하며 때로는 아프게 깨달았던 내용은 아이를 더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발행되는 951호의 좌담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남긴 이야기>를 확인하시기를…. 브런치 교육강좌에 함께 한 공교육, 사교육 관계자와 학부모가 모여 브런치 교육강좌를 통해 느낌 점 및 천안아산의 교육환경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교육을 바라보는 중심 등에 대해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예쁜 얼굴 만들기! 첫 번째 한의사 배효정 원장필자가 피부와 몸을 다스리는 한의원을 열고부터는 밖에서 만나는 지인들도 은근히 상담을 유도한다. “배 원장은 학생 때는 여드름을 달고 살더니 얼굴이 참 많이 좋아졌어~ 비결 좀 알려줘~”맞는 이야기다. 초등학교 친구들에게는 ‘키가 작았던 그 아이!’ 로 기억되고 고등학교 대학교 내내 ‘여드름이 많던 그 학생!’으로 기억되고 있다. 비결이 아닌 해답은? 근본적인 한의학적 치료. 몸속을 다스리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한의원의 내원 상담이 부담스럽다고? 그렇다면 작은 노력 하나라도 지금 시작해 볼까?자, 그럼 이제부터 매주 예쁜 얼굴 만들기를 위한 셀프 맛사지 법을 소개하겠다. 매주 새로운 내용을 즐겁게 따라해 보자! 첫 번째, 얼굴 안색을 맑게~ 얼굴 치료의 시작은 얼굴을 만지는 것이 아니다<span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 2011-05-16
- 아라리오 갤러리 탈루 L.N 개인전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은 인도 출신의 전속작가 탈루 L.N.(Tallur L.N.)의 개인전을 6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2007년 아라리오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아라리오 뉴욕과 베이징 및 유수의 세계적인 갤러리에 전시하며 꾸준히 지속돼온 작가 특유의 작품세계를 망라하고 있다.탈루의 작품들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근원을 찾기 힘든 이국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의 관심을 유발한다. 부분적으로는 인도 조각과 건축 양식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탈루의 작업이 보다 확연하게 이국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의 작업 방식이 전혀 새로운 차원의 것이기 때문이다.탈루는 인도에서 회화와 박물관학을 수학한 후 영국의 리즈 대학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전공하고 한국 여성과 결혼, 8년째 한국과 인도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 타지 생활로 자연스럽게 인도 전통 문화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었던 탈루는 인도 민속 공예품을 재료로 삼지만 자국 문화의 우상을 파괴하고 전통과 신화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러한 파격이 관람객에게 불편함만을 자아내는 것은 아니다. 그는 불상에 콘크리트를 붓고 머리를 잘라 내거나 때로는 기계장치를 덧붙이는 파격을 선보이면서도 유유히 농담과 말장난이 섞인 제목으로 관객에게 말을 걸고 짓궂은 농담의 공범이 되기를 제안한다.특히 이번 개인전은 돈에 대해 비정상적인 공포를 느끼는 증상인 ‘크로마토포비아’의 병인을 분석하여 일종의 처방전을 제시하는 형식을 보여 준다.예를 들어 ‘소원나무<span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201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