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림대 황순봉 교수팀 C형간염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 국가지정 C형간염바이러스연구실 단장인 한림대학교 황순봉 교수팀이 C형간염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Cyclin A2 단백질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C형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황교수팀은 Cyclin A2에 특이적인 저해제 물질인 타일로포린(tylophorine)을 이용하면 숙주세포에 별다른 영향 없이 바이러스 증식만을 억제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항원이 아닌 숙주세포만을 목표로 할 수 있어 항바이러스제의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황순봉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간염 연구 분야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간장학)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되었다.C형간염바이러스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 을 유발하는 RNA 바이러스로 국내에 약 8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감염자가 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일단 인체에 감염이 되면 감염자의 대다수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되어 평생 바이러스와 투병해야 하는 21세기의 매우 위험한 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다. C형간염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다. 지금까지 C형 간염치료제 개발 전략은 효소기능을 갖고 있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이용한 복제 억제제의 개발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바이러스 지놈이 RNA 바이러스인 관계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쉽게 발생하고 바이러스 감염 지역에 따라 지놈의 다양성을 나타내어 아직까지 효능이 좋은 치료제가 개발 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C형 간염바이러스의 라이프 사이클에 관련된 숙주 인자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방법이 요구되고 있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안흥면자율방범대 안전귀가도우미 서비스 횡성군 안흥면 자율방범대(대장 김광수)가 지역주민 안전귀가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늦은 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음주를 한 경우, 대중교통이 끊겼을 때, 기타 사정으로 교통편이 필요할 때 무료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주는 이 서비스는 연중 밤 9시~12시까지 안흥면 내에서 제공되며 대중교통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의 편의 도모 및 최근 늘어나고 있는 범죄예방효과까지 있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광수 대장은 “밤늦은 시간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원주를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손학규 후보는 지난 3일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원장 이원복)와 동화산업단지를 찾아 의료기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집권한다면 원주를 의료기기 생산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전국 의료기기 생산액의 22.5%를 차지하는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은 강원도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며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3천명 고용, 7천억 매출을 넘어 3만명 고용, 7조 매출로 이끌겠다"고 밝혔다.또한 “원주는 제게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 협동조합을 가르쳐 준 특별한 곳”이라며 원주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18년 고객 사랑 가족 같은 정성으로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현대인들. 슬로시티(slow city) 슬로푸드(slow food)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요즘이다. 바쁘고 피로한 직장인들, 아이들 뒷바라지에 지친 주부들이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예쁜 집 시골밥상 야누드를 찾았다. ● 인공을 벗고 자연을 입다.원주에서 제천 방향으로 15분쯤 달려 금대초등학교 앞 신호등에 다다르기 바로 전 오른편에 시골밥상 야누드(대표 이금애)가 있다. 간판도 크거니와 널찍한 주차장은 주인의 넉넉한 인심을 말해주는 듯하다. 나무계단을 올라 싱그러운 넝쿨로 장식된 아치를 지나면 그야말로 인공을 벗고 자연을 입은 풍경이 펼쳐진다. 마당 곳곳에 피어있는 들꽃들은 잠자고 있는 감성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앞마당에는 주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채송화 패랭이 금낭화 과꽃 등이 피어있다. 거기에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해 작은 분수도 만들어 놓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창호지를 발라 만든 창문, 유난히 높은 천정이 시원스럽고 겨울에는 군고구마나 군밤을 구워먹을 수 있는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운치를 더한다. ● 자연산 발효 조미료로 맛을 내어들꽃과 텃밭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한 상 가득 시골 밥상이 차려졌다. 철판 위에서 쌈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낙지제육볶음은 생강효소로 맛을 내어 칼칼한 것이 입맛을 돋운다. 겉절이는 시기 별로 다른 종류가 나오는데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리기 위해 주인장이 봄철 에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1년 동안 발효시켜 만든 산야초를 넣고 바로 무친다. “산야초는 재배채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어요.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오랫동안 고루 섭취하면 성인병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라고 한다. 그 외 생선구이, 각종 숙채, 장아찌, 물김치 등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 현대인들이 헛헛한 속을 채우기 안성맞춤이다. 된장과 쌈장은 금대리에서 손맛 좋기로 유명한 분들이 담가 시골 밥상의 맛을 더욱 살려주고 구수한 누룽지로 마무리 하는 식사는 옛날 그대로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갖가지 한방 재료로 맛을 낸 한방닭백숙 오가피, 황기 등 각종 한약재와 야채를 오랫동안 끓인 육수는 토종닭의 맛을 한층 살려 준다. 닭백숙과 함께 먹는 부추 겉절이는 개운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단체 예약의 경우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작은 단체나 회사의 회식일 경우 자리를 옮길 필요도 없이 10시 이후에도 원하는 시간까지 정원을 사용할 수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야간에 야누드 앞을 지나는 기차를 바라보자. 또 다른 공상에 빠지는 즐거움도 맛 볼 수 있다.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내 집 같은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주인장의 세심한 마음이 눈에 들어온다. 18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야누드는 원래 찻집이었다가 5년 전부터는 외식 장소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찻집을 할 때 여기서 데이트 하고 결혼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어떤 분들은 벌써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찾아오기도 하시죠. 그런 분들이 추억을 떠올리면서 맛있게 식사하시는 걸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야누드를 지켜온 건 그런 고객들이 보내준 응원 덕분이라는 이금애 대표.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이 오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살짝 덧붙였다. 문의 : 762-7898최선미 리포터 kwwif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
- 매지리 군사격장 이전 적극 검토 원주시 흥업면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던 매지리 사격장의 이전이 추진될 전망이다.매지리 사격장 지역주민 민원해소 대책회의는 18일 흥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병규?전병선 시의원과 매지리 주민, 시, 국방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소음, 진입로 사고위험 등 사격장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다음 달부터 신형소음기를 사용하고 돔형 방음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예산을 신청한 상태”라며 “사격장 이전 역시 시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
- 땅값은 치솟고 토지거래는 감소 강원도 내 땅값 상승률은 치솟고 있는 반면 거래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토해양부의 `6월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가 상승률은 0.1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도내 땅값은 지난해 7월 이후 춘천·원주·평창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지난 한 달간 춘천의 땅값이 0.232%나 올라 전국에서 네 번째,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6월 누적상승률도 춘천이 1.360%로 가장 높았다.춘천은 고속도로와 전철 개통의 영향으로 지가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평창(0.205%), 원주(0.204%) 등의 순이었다.반면 토지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지난 6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8698필지로 전년 동기 1만495필지에 비해 17.1% 감소했다. 최근 2~3년 새 교통망 개선과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따라 도내 땅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호가 위주의 높은 가격 때문에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
- 어린이 청소년 전용 선식 ‘키움보감’ 출시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선식인 키움보감이 출시됐다.키우보감은 성장기 남아와 여아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남아용과 여아용으로 구분해 구성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밸런스 관리가 더 중요한 여아 제품의 경우 백작약 하수오 복분자 숙지황 복신 산약 황정 등이, 근골격 발달관리가 더 중요한 남아 제품의 경우 홍삼 진피 복령 지각 백출 맥문동 두충 등이 각각 추가로 함유되어 있다.이밖에도 공통적인 성분으로 골 길이 성장촉진 조성물인 성장특허물질, 비타민 칼슘 아연 철 유산균 등과 같은 영양성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물발효추출물인 녹용 가시오가피 황기 당귀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식사 대용, 간식 대용, 체중감량용으로 1일 1회만 섭취해도 충분하며 기존 성인 선식과는 달리 어린이 및 청소년전용 선식이다. 15일분 한 박스에 3만3000원. 문의 : 766-22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
- 2012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참가자 모집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2012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자원봉사 장소는 원주 한지테마파크이며 지역축제지원 및 한지테마파크 자체 프로그램 진행요원으로 활동한다. 8월 17일(금)까지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활동한다(공휴일 제외).신청은 청소년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dovol.net)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홈페이지(www.gwysc.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 731-370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
-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경기장 원주 건립하라” 원주시의회 김병석 의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원주에 건립해 줄 것을 강원도에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강원도가 지난 2014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면서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강릉으로 조정하고 원주시에 종합체육관을 신축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당초 약속한 금액 120억원을 지원하지 않은 만큼 애초 계획대로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원주시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원주종합체육관 건립 비용 120억을 예산에 즉각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인천시가 최근 대회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 아시안게임의 일부 종목을 인천과 가까운 9개 도시에서 분산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강원도의 결단을 촉구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
- 원주시 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 발대식 원주시 자율방범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 발대식이 7월 24일 오후 2시 원주시청 지하1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청소년 자율방범대는 스스로가 안전을 지켜나가는 주체로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스스로를 범죄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여름방학기간을 통해 운영되는 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에는 약 700여명의 청소년이 신청해 250명이 발대식에 참석했다.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는 24일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셋째날인 25일에는 따뚜공연장에서 원주소방서 안전교육 업무담당자로부터 소방교육을 받았다.청소년이 소속된 지역자율방범대는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0여 명이 조를 이뤄 지역을 순찰한다.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를 운영하는 원주시자율방범대는 총 34개 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주시민의 안전과 치안에 일조하고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순수한 민간 조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