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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잔존 냄새 마저 없애 ‘악취 제로 처리장’ 실현” 수원시 환경사업소는 11일 화성시 태안읍 송산동 하수처리시설의 고질적인 악취를 98%까지 제거하는 데 성공, 인근 주민과 체육공원 방문객들의 불쾌감을 크게 해소했다고 밝혔다.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제1처리장에 탈취기 5대와 배관 778m를 설치한 뒤 탈취기 유입구에서 10ppm의 황화수소를 배출구에서 0.23ppm으로 낮춰 97% 제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복합악취는 공기희석관능법으로 측정한 결과 유입구에서 558배의 악취가 배출구에서 22배로 96% 제거됐다.공기희석관능법이란 악취가 나는 기체상태 물질에 사람의 후각으로 느끼지 못할 만큼 희석하는 데 드는 신선한 공기 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악취 수치가 220배라는 것은 원인 물질의 220배 만큼 공기를 섞었을 때 냄새를 느끼지 못하게 됐다는 의미다.탈취기 8대를 설치한 제2처리장에서는 황화수소를 7.5ppm에서 0.017ppm으로 98%, 복합악취를 880배에서 61배로 93%를 각각 제거했다.인근 거주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하수처리장 부지경계선 측정치는 황화수소가 검출되지 않거나 0.004ppm이 나왔고 복합악취는 3배와 4배로 떨어졌다.이 측정은 환경사업소가 지난 6월 탈취기 공사가 완료된 뒤 성균관대학교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이뤄졌다.하수처리장이 있는 환경사업소 화산체육공원에는 지난해 1년 동안 골프연습장 27만7000명, 파3홀 연습장 1만9000명, 축구장 2만명, 테니스장 1000여 명 등 31만8461명이 찾아왔고 올해도 10월 현재 27만4000명이 이용했다.환경사업소 이준하 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92억원을 들여 처리시설에 탈취기 13대를 설치해 악취는 모두 잡았다”며 “앞으로 골프연습장 남쪽의 소화조에 남아있는 냄새도 제거해 악취 제로 하수처리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2년 136억원을 들여 착공한 권선구 고색동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도 처리시설 지하화로 악취를 제거하고 최신 기계장치로 효율을 높여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고무호스로 수돗물 사용하지 마세요”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고무호스를 이용한 수돗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돗물 사용 시 역한 소독 냄새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고무호스는 PVC, PE계통의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어 수돗물의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라는 악취물질(락스 냄새)을 만들어낸다.클로로페놀은 악취발생뿐만 아니라 피부, 점막, 위장관에 흡수돼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며 구토, 경련 등의 급성중독 및 발암성, 돌연변이 물질 생성물질이기도 하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거나 ‘무독성 식품전용호스’로 교체하여 사용해야 한다. 일반 철물점 등에서 시판중인 고무호스는 대부분 식품전용호스가 아니며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수돗물 수질검사를 요청하려면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시험1팀(031-228-4871, 4898)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충북 괴산 친환경 절임배추 예약 주문 충북 괴산 박달산 아래 안민동 산골마을로 귀농해 7년째 친환경 농사를 고집하는 농부 이규웅 씨. 괴산으로 귀농해 농사짓기 시작한 7년 전부터 3무(무화학비료, 무농약, 무제초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이렇게 정성들여 키운 친환경배추와 한살림에 공급되는 마하탑 천일염, 청정지역 박달산 아래 지하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 절임배추를 3년째 도시민들에게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괴산 절임배추는 기후와 토질로 인해 아삭한 맛이 뛰어나고 배추의 육질이 치밀해 김치가 무르지 않고 저장이 오래 간다. 천일염으로 절이고 깨끗한 지하 암반수로 3~4회 세척해서 공급하니 가정에서는 다시 수돗물로 세척하면 오히려 손해다. 수돗물로 세척하면 아삭함이 없어지고 배추가 쉽게 물러지기 때문이다. 절임배추는 배추비닐 포장 안에 생긴 배춧물은 버리지 말고 양념을 버무릴 때 사용하면 훨씬 맛있다고. 김장하는 날 하루 전에 도착이 되도록 주문하고 배추를 받으면 햇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절임배추 맛을 보고 입맛에 따라 양념의 간을 가감하면 된다. 포장비닐에서 절임배추를 꺼낸 후 1~2시간 정도 물을 빼서 김장하면 더욱 좋다. 주문은 전화나 문자, 카톡, 이메일로 주문하고 김장일 최소 5일 전에 결제를 완료 해야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1박스 20kg(배추 10포기 내외) 4만원(택배비 포함)이다. 주문전화 이규웅 010-3911-8066(문자 또는 카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수원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운영 수원시는 아이들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수원시민(학부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지난 9일 관내 업체 ㈜비아트론 대강당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강좌의 문을 열었다.강의는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가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주제로 딸기우유, 흑맥주 착색, 흑설탕 착색, 모조치즈 등으로 직접 시연을 보여주며 식품첨가물의 실태에 대해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선택 방법을 설명했다.한편,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은 교육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35명 이상 인원이 참석 가능한 업체나 기관(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12월 24일까지 진행 된다. 신청기한은 12월 4일까지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강의 주제로는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밥상을 위협하는 유전자 조작식품’, ‘공장식 축산과 올바른 육식문화’, ‘장(醬)은 장(將)이다’, ‘행복한 도시 농부 되기’, ‘방사능과 식재료’ 등 6개의 주제와 더 다양한 주제도 진행 가능하다.지원 계획서와 강의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과 ‘인문학 강좌’ 사이트, 수원시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다음 카페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문 강사와 강의 일자 및 시간 조율이 필요하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시 관계자는 “바른 먹거리는 아이들의 건강과 더불어 환경과 우리 농촌을 향한 배려까지 아우르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식생활교육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031-228-331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 1단지 금연아파트로 지정 수원시 권선동 소재 수원아이파크시티 1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아파트 주민들은 2014년 6월 20일 동 대표 의결을 거쳐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홍보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10개동 543세대 주민의 85.4%의 지지를 받아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아파트 정문 입구에서 아파트관리소장, 입주민, 권선구보건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을 갖고 아파트 정문과 각 동별 입구에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과 현수막을 부착하며 축하했다.박정애 권선구보건소장은 &Prime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정 현판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며 홍보와 교육, 금연 캠페인 물품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Prime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수원작명소 ‘유명철학원’명리성명학에 맞는 작명 상담 중 수원 망포역 인근 작명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철학원(원장 장인택)에서는 명리성명학 이론에 부합하는 개개인에 맞는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비교적 부담없는 감명료에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준다. 장인택 원장은 리츠호텔, 파티움하우스 등 결혼식 주례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학, 기업체 등 수많은 초정강연 경력을 갖고 있다. 작명, 개명뿐 아니라 사주, 운세, 궁합, 택일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고민상담이 가능하며, 전화 사주풀이 상담도 환영한다. 원장 장인택문의 031-204-3232, 010-9193-1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남학생탑클래스 기숙학원, 겨울방학캠프 모집 최고의 강사진, 차별화된 관리시스템으로 유명한 남학생 전문 남학생탑클래스 기숙학원. 이성을 의식하지 않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고 학습능력 차이를 극복한 맞춤식 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학생탑클래스 윈터매직캠프는 수학 수업을 60% 이상으로 확대했고 계획적인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스터디플래너 작성, 수학 매일 30문제, 영어 매일 100단어, 국어 어휘 매일 10개씩 필수로 암기함으로써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주요 과목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또한 각 단원이 시작되기 전에 단원의 특징과 공부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부법 특강과 입시전략연구소 김순원 소장으로부터 개별 학습전략과 입시전략 심층상담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예비중3, 예비고1, 예비고2, 예비고3 남학생으로 12월 31일(일) 개강한다.문의 031-8027-2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새로워진 꿈틀, 우리 모두 ‘컬러풀(Color Pool)’에 풍덩~ 푸른 하늘과 초록 들판, 붉은 노을 같은 자연의 색, 교통 표지판이나 여러 가지 표식과 같이 사회적 약속으로 쓰이는 색, 기관이나 국가를 상징하는 색, 탄생과 죽음의 순간을 장식하는 색 등 우리는 늘 색과 함께 일상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 색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말을 건넨다. 어떤 색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어떤 색은 우울한 기분을 더 슬프게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어린이 ‘꿈틀’ 전시관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 및 미술교육체험이 공존하는 교육 전시실로 새롭게 재정비, 미술의 기본 요소를 다루는 주제들 중 올해는 색을 주제로 한 ‘컬러풀’ 전시를 선보인다. ‘컬러풀’은 무채색, 분홍색, 파랑색, 초록색, 빨강색, 노랑색, 혼합색의 7가지 주요 색채군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관람자는 전시를 따라가며 공통된 색을 사용하는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하나의 색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감정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항상 존재하는 색을 예술작품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하나의 색은 그것과 연관된 사람, 역사, 사소한 기억들과 함께 끝없는 의미의 결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전시를 통해 우리들의 삶 곳곳에 스며있는 색의 의미를 찾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이외에도 고낙범의 벽화 신작과 윤정원의 화려한 샹들리에가 어우러져 ‘컬러풀’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전시실 내부에 새롭게 마련된 꿈틀 교실에서는 작품과 전시 내용의 이해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이 대상층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 꿈틀교실에서 만나는 색다른 색채 수업▷색색 무슨 색 : 다양한 아트페인트로 투명우산에 그려보기(6~7세, 1000원)▷내친소_ 내 친구의 컬러를 소개합니다 : 친구를 생각하고 친구 나타내는 색 찾기(11~16세)▷무한 색 도전 : 가족 구성원의 성격에 맞는 색을 찾아 자유롭게 표현 (6세 어린이 동반 가족, 주말 오후1시30분, 가족 당 7000원)전시일정 ~2016년 8월28일(일) 오전10시~오후6시(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꿈틀전시실관람료 성인 4000원, 초등생*청소년*군인 2000원문의 031-481-700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수원과 수원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꿈을 꾸다 결혼하고 육아를 하며 꼬박 8년을 전업주부로 지냈다. 어느 날 문득 집에서 살림만 하는 것이 갑갑했다는 문명고전 작은도서관 황미숙 대표. 경력단절 여성이 느끼는 일종의 좌절감, 자신감의 결여 때문에 고민이 참 많았단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다시 붙잡은 공부, 그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요즘 황 대표는 무척 바쁘다. 그의 오늘이 더 활기차 보이는 것은 경력단절을 겪은 주부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딸들이 살아갈 다음 세대는 여성이 가진 달란트를 고민 없이 발휘할 수 있는 사회이기를 바라며, 작은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는 황미숙 대표의 유쾌한 반란의 시간을 쫓아가 본다. ■유쾌한 반란 1- 문명고전 작은도서관의 탄생공부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후 한국학대학원을 알게 되고, 한문으로 시험을 본다는 소리에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배웠던 천자문을 기억해 냈다는 황 대표. “한문은 신문을 볼 때 유용한 정도로 알고 있는 터라 나의 자산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청계서당을 다니며 수당 조기대 선생님을 만나 인연을 맺으며 재미에 푹 빠져 버렸다.” 그것은 계속해서 여러 방면으로 한문에 관련된 공부를 하게했다. 하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에 대학원 역사학과에 진학해 역사 공부도 시작하게 된다.수원의 지역 문화센터나 삼일상고에서 강의를 통해 여러 제자들을 만나면서 문명고전 작은도서관 탄생의 단초가 마련된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당을 하나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났던 것. “21세기에 웬 서당 이라는 반응이 많았던 차에 지인인 도서관 사서를 통해 작은도서관에 대해 알게 됐다. 여러 사람들과 의논 끝에 영동시장을 소개 받아 드디어 2013년 7월17일 문을 열었다.”여기에서 황 대표는 많은 일을 한다. 한문고전·역사 강좌를 열고, 영동시장 상인분들에게 도서대출을 한다. 또한 영동시장이나 수원문화재단의 여러 문화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쾌한 반란 2 - 수원 유학자의 발굴수원토박이인 황미숙 대표는 ‘18세기 수원 사대부들의 사상적 동향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박사과정 논문을 쓰면서 수원지역 사대부들의 흐름을 발굴해 내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18세기 정조시대에 기억나는 인물은 정조, 정약용, 체제공, 조심태 등 수원 외의 인물들이 수원에 자리 잡고 있다. 정조가 수원을 정치적 고향으로 육성시키고자 한 것에 수원의 인물들이 일조했을 것이다. 수원에 살던 인물들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고찰이 없었다.” 황 대표가 주목하는 이는 ‘이석조’. 을묘년 행차 때 양로잔치에 ‘이석조 외 몇 명’으로 명명되며 대표인물로 올랐던 인물이다. 여주이씨 가문의 후손들이 수원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까워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단다. 그 외에도 수원에서 알려져야 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많다고. “이런 수원 인물들을 발굴해, 수원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거나 새로이 유입된 분들 모두에게 알리는 것은 수원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인문학의 도시 수원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쾌한 반란 3 - 수원을 위해 꿈꾸는 수원토박이영동시장은 황 대표에게는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을 붙들고 나들이를 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 누대로 수원에 살아왔기에 시장뿐만 아니라 수원의 곳곳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수원을 위한 꿈은 그에게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비록 미흡한 힘이지만 수원의 특성이 그대로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을 하고 싶어 했다. “큰 영역은 다른 분들에게 드리고, 소소하고 작고 눈여겨보지 않았던 수원의 자료들을 모아내고 기록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문명고전 작은도서관의 변화 계획도 언급했다. 지금은 개인도서관인데 작은 도서관 등록을 해, 다양한 지원을 받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활동을 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랐다. “앞으로 문명고전 작은도서관은 수원행궁, 화성박물관, 미술관 등 수원문화의 중심지에 있지만 생활전선에 있어 가까워도 다가서지 못하는 시장분들에게 더 나은 문화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수원에 관련된 도서들과 자료들을 기증받으며 계속 모으고 있는데, 꾸준한 수집을 통해 수원을 연구하고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 매개자의 역할도 할 것이다.” 황 대표에게 가장 소중한 꿈은 다름 아닌 소소한 공부. 이곳이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기를 바라는 분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젊어서 하는 공부는 태양과 같은 밝음이고, 나이 먹어서 하는 공부는 방 하나를 밝히는 촛불의 밝음이라고 한다. 역사나 한문에 관심을 가지고, 촛불의 밝음을 원하는 사람들이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갔으면 한다.” 황 대표와 함께 사서삼경이나 역사 강의에 빠져들고 싶다면 언제나 전화(010-3469-8436)로 문의하면 된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이주의문화소식(1097) 음악회♠앙트레콘서트 Ⅲ -Love in Opera, Opera in Love성남아트센터는 순수예술 입문자를 위한 ''앙트레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앙트레(Entree)’는 프랑스어로 ‘시작’, ‘개시’라는 의미. ‘러브 인 오페라’는 스토리텔링 오페라 콘서트로 오페라의 음악적 요소와 연극의 재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다. 양진모가 지휘를 맡고, 남인우가 연출을 맡아 베르디, 푸치니, 비제, 도니체티 등의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일시 : 11월18일 오후8시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전석1만원 문의 : 031-783-8000♠수원시립합창단 11시 음악회 - 놀러와수원시립합창단이 향기로운 가을 노래가 있는 공연장으로 초대한다. 밥 칠코트의 ‘작은 재즈 미사’, 바하의 ‘모테트’ 등과 한국 가곡 ‘별’,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보리밭’ 등이 울려 퍼진다. 객원지휘자 정승용의 지휘로, 피아노 우아미·유은정, 콘트라베이스 이세진, 드럼 이동수 등이 함께 한다. 일시 : 11월19일 오전11시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3천원 문의 : 031-250-5352 콘서트 ♠소통, 톡 콘서트 - 이현우의 마음은 20대90년대 풍성한 문화향유를 누린 X세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살까? 이제는 불혹의 중년이 돼 있을 그들의 성장통을 살펴본다. ‘꿈,’ ‘요즘 너는’, ‘행복의 나라로’, ‘헤어진 다음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90년대 최고의 발라드 가수였던 이현우와 뜨거웠던 우리 젊은 날로 되돌아 가보자. 일시 : 11월27일 오후8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 문의 : 031-230-3440 국악♠판소리 드라마 - 눈먼 사람효녀 심청이의 사연에 초점을 맞춘 고전소설 ‘심청전’과는 달리, ‘눈먼 사람’은 딸을 팔아 빚을 갚아가는 심학규의 죄책감, 외로움, 한을 집중 조명한다. 욕망에 눈이 멀어 삶의 소중한 가치를 잃고 사는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와 동시에 판소리 특유의 익살과 해학을 보여준다. 젊은 소리꾼 김봉영이 1인 7역의 캐릭터를 혼자 소화해 냈다. 해금, 아쟁 등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피아노 등 서양 악기도 음악의 풍요를 일군다. 일시 : 11월21일 오후3시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31-289-6424♠판소리 가족 뮤지컬 - 닭들의 꿈 날다닭 두 마리와 독수리, 개 멍구의 유쾌한 비행도전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판소리 가족 뮤지컬. 분단의 아픔과 모순된 생태 환경 문제를 딛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도전기가 펼쳐진다. 일시 : 11월25~26일 오후7시30분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 문의 : 1588-5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