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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최경락의 ‘징검다리 #’ 최경락의 ‘징검다리 #’은 한지 위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죽필로 그려낸 예술작품이다. 작가는 현대문명으로 인해 불편해진 소통의 단면, 습관적이고 익숙한 현실에서 바라보면 불안하기만 한 문명을 징검다리에 비유한다. 어릴 적 징검다리 놀이에서 시작된 작업은 죽필의 일필휘지 호흡과 죽필의 연장선상에 있는 재료들을 병행해 표현된다. 최경락 작가는 수원 행궁동레지던시 7기 입주 작가이기도 하다. 시원한 여름과 만나는 ‘징검다리 #’은 팔달구청 2,3층 로비에서 8월31일까지 전시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불황에도 미소 짓는 똑똑한 소비자, 가구 구입 어떻게 할까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해 클릭품, 발품을 아끼지 않는 똑똑한 알뜰족들이 가구를 사는 방법은? 바로 스크래치 가구가 정답이다. 스크래치 가구란 변심으로 인한 반품, 전시, 협찬 등 다양한 경로로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는 경우를 뜻한다. 약간의 스크래치만 감수한다면, 비싸고 좋은 제품을 30~8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스크래치 가구의 인기는 늘 상승곡선을 달린다. 약간의 흠만 감수한다면 30~80%까지 저렴하게용인에 위치한 열린창고·데코아울렛은 창고형 매장으로 스크래치 가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요즘은 꼭 흠이 있어야 스크래치 가구라고 하기 보다는 중소기업의 덤핑제품, 이월 제품도 여기에 포함되기 때문에 흠 없는 새 가구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제대로 된 가구, 가격 생각하면 쉽게 살 수 있는가. 이곳에선 가격 부담이 확 줄어드니 쇼핑하는 맛이 난다. 따라서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 가구의 퀄리티가 좋아서도 만족스럽지만, ‘이 가격에 이런가구를 샀다니’ 하면서 사용하는 내내 기분이 좋다. 마니아층도 두텁다. 스크래치 가구의 매력에 빠져 긴 거리도 마다 않고 이곳을 자주 찾는 사람들이다. 사실 스크래치 가구는 입고되는 양과 시기가 정확하지 않고 회전율이 굉장히 빠른 편이며, 상태에 따라 할인율도 차이가 있어 자주 들르는 만큼 마음에 드는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140평 창고형 매장에는 장롱, 식탁부터 주니어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가득 찼다. 대형 브랜드와 국내 중소기업제품, 그리고 수입가구들이 눈에 띄며 비록 화려한 쇼룸은 아니지만, 가구들만큼은 그 어디에도 못지않은 퀄리티 좋은 제품만 모아 놓은 정성이 느껴진다. 가격을 보니 200만원 후반대의 H사 소가죽 소파가 130만 원대, 100만원이 넘는 4인용 식탁이 40만 원대로 마음까지 즐겁게 하는 착한 가격이다. 열린창고·데코아울렛에서 요즘 준비한 이벤트 기획 특가 상품으로는 100만원 후반대의 체스트 두 가지인데 거울까지 포함하여 49만원, 59만원에 제공하고 있어 반응이 뜨겁다. 디자인과 품질이 좋아 주부라면 꼭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이곳은 세계적 유명 브랜드인 침대 브랜드인 S사의 아울렛 1호점으로도 유명하다. 워낙 고가의 침대라 아울렛을 반기는 손님들이 많은데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는 ‘S사 침대를 30~50%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 하루에도 몇 번씩 문의가 들어올 정도다. ‘책장을 사러 왔다’는 김정미(정자동·44)씨는 “생각보다 좋은 가구가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스크래치도 저 혼자서는 잘 못 찾을 정도로 정상제품 같아서 안심하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세계적 침대 브랜드 S사 제품 30~50% 할인주말에는 손님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카페에 ’열린창고 스크래치 가구‘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데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많은 제품을 볼 수 있고 수시로 입고되는 가구들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은 전화로 문의할 수도 있다. 스크래치 부분을 사진으로 전송해주니 결정에 도움이 된다. 이곳을 방문하려면 수원과 광주를 잇는 43번 국도를 타고가다 에버랜드 방향으로 빠지거나, 용인IC(3분거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 30분이고, 주차도 용이하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283-1문의 031-334-309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천연식초로 찾은 몸의 밸런스, 발효의 세계에 빠지다 전통주에 입문한 지 3~4년 만에 2014 궁중술빚기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때마침 좋은 누룩을 만난 게 행운이었다. 참 운이 좋은 편인 것 같다”며 한영석 씨는 겸손해했다. 잘 빚은 누룩에선 꽃향기가 나고, 그런 누룩으로 ‘꿀보다 덜 달다’는 동정춘을 빚었으니, 그 달콤함을 어찌 이루 말할 수 있으리. 전통주, 천연식초와 동행하며, 발효과정을 닮은 듯 천천히 가는 그만의 시간에 잠시 머물다 가기로 했다. 발효의 첫 단추_ 피할 수 없는 운명, 삶의 기로에서 천연식초와의 조우 꿀을 탄 복분자식초가 새콤한 첫 맛과 함께 깊은 복분자향을 남긴다. 현미, 물, 누룩에 복분자를 아낌없이 넣어 발효시켰다는 그만의 천연식초는 ‘깊은 정성’을 떠올리게 했다.“발효식초는 짧게는 60일 정도의 숙성을 거칩니다. 3~4일이면 완성되는 양조식초에 비해 무기질, 유기산 등 영양가가 풍부하게 살아있죠. 최근엔 웰빙에 힘입어 일제강점기에 비롯된 양조식초문화가 우리나라 전통의 발효식초문화로 옮겨오는 추세입니다.” 역사까지 더한 식초이야기에, 하루 한잔 식초로 살도 빠지고, 피부도 좋아졌다는 자신의 경험담까지, 식초는 한영석 씨의 삶을 많이 바꿔놓았다. 식초와의 만남도 그랬다.“3~4년 전 쯤 척수염 진단을 받았어요. 감기기운이 오래 간다 싶었는데, 어느 날 발에 감각이 전혀 안 느껴지는 거예요. 나중엔 걷지도 못할 정도였으니까…. 치료는 받았지만, 염증으로 인한 신경마비는 회복하기 힘들다면서 몸의 밸런스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우연히 효소욕을 접하게 됐고, 그곳에서 식초의 효능에 대해서 듣게 된 거죠.” 대체 식초가 뭐길래 3번의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 건지 싶어 직접 만들기 시작했고, 음용을 통해 꽤 안정적인 몸의 밸런스도 찾게 됐다. 아픈 사람들의 몸은 산성인데, 알칼리성인 천연식초가 균형을 맞춰준다는 것. 그는 식초를 ‘하늘이 준 발효음식 중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다. 발효의 두 번째 단추_ 식초의 짝꿍, 전통주에게까지 옮아간 전통문화사랑 “어떤 밥을 줄 것인지가 식초의 맛을 좌우하는 관건인데, 식초의 밥이 바로 알코올이에요. 알코올 하면 술, 술을 모르고서는 제대로 된 식초를 만들 수가 없죠.” 세계적으로 술이 발달한 나라는 식초도 발달되어 있다는 한영석 씨는 이탈리아의 와인-발사믹식초, 미국의 사과주-사과식초, 독일의 맥주-맥아식초 등으로 쉽게 설명해준다. 문화적으로 발달한 나라치고 좋은 술을 가지고 있지 않은 나라도 없다고. 우리나라 역시 가정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를 비롯해 전통주 문화가 발달돼있었고, 식초에까지 이어졌다. “몸에 이로운 발효과정을 천천히 거치는 동안 가족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는 선조들의 손길도 전통주 안에 녹아들었겠죠. 동정춘은 땀을 소주 두 잔 분량으로 흘리고, 양쪽 무릎이 까질 정도로 인내해야 만들어진다고 전해지는데, 오로지 쌀로만 단맛을 냅니다. 젖산이 많아서 소화를 돕는 술이라고도 하죠.” 순수 곡물로만 빚은 전통주는 숙취가 전혀 없다는 한영석 씨는 엄청난 발전을 했을 전통주 문화를 일제강점기가 단절시켜놨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아마도 ‘빨리’, ‘쉽게’의 문화가 이때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면서 말이다. 복분자주 등 과일주를 비롯해 청주를 주로 빚는 그는 요즘 수원을 대표하는 술을 찾고 있다. 발효의 세 번째 단추_ 호기심 가득한 누룩의 세계, 누룩복원을 위한 행복한 시간“수원에는 행사도 많은데, 수원만의 술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요. 여러 문헌을 뒤져보고 있지만, 정조대왕이 즐겼던 술도 그렇고, 기록이 별로 없어서 고증이 쉽진 않아요.” 단순히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고증이 아니라 재료부터 과정까지 전통의 방법을 그대로 재현한 술을 빚고 싶은 그에게 또 다른 화두는 누룩. 습도, 온도, 시간, 초제로 쓰는 솔잎, 연잎 등에 붙은 생효모에 따라서 누룩의 맛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누룩이 잘 떠지면 빵이 맛있게 구워졌을 때의 향과 비슷하다. 지금 복원한 누룩은 10가지 정도, 아직 갈 길이 멀었다. “보통은 누룩-술-식초 이렇게 옮겨가는데, 전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는 셈이죠. 제가 호기심이 좀 많은데, 그래서 시작한 게 이젠 본업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본업인 등산아웃도어매장은 직원에게 맡겨둔 채 한국가양주연구소 강의에 누룩, 천연식초, 전통주 개발 등에 흠뻑 빠진 그의 끊임없는 호기심은 빵, 장아찌 만들기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한영석 공방’에서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로 이름도 바꿔 달았다. 천연식초는 특허를 준비 중에 있다. “피곤하면 발은 감각이 없고, 서 있기 힘들만큼 몸이 온전하진 않아요. 하지만 몸에 좋은 천연식초를 만들기 위해서 한 발짝 씩 나아갑니다. 늘 그렇듯 천연식초 한 잔 마시고 피로회복하죠, 뭐!(웃음)” 호기심천국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오늘은 지치지 않는 도전에서 시작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이주의 문화소식(1079호) 음악회♠하우스콘서트-김효영 생황 트리오 연주회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생황은 17개의 대나무 관대가 하나의 원통에 박혀있는 관악기로,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다. 김효영이 생황을 맡아, 피아니스트 박경훈, 첼리스트 강찬욱과 함께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 ‘서동요’, ‘신비의 섬’, ‘아리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천년의 시간을 머금은 생황의 신비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일시 : 6월30일 오후7시30분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2-509-7700♠경기필 시니어콘서트 - 그 여자의 일생객석과 무대 위 시니어들이 공감하는 경기필의 시니어콘서트가 또 다시 찾아왔다. 이번 공연은 연극배우 박정자가 들려주는 ‘그 여자의 일생’으로 한 여인의 일생을 오케스트라로 그려낸다. 지휘는 박시연 지휘자가 맡았다. 6월29일까지 이메일(gpo1000@naver.com) 또는 팩스(031-230-3326)로 공연관람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일시 : 7월2일 오후7시30분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무료(6월29일까지사전예약)문의 : 031-230-3295 콘서트♠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 수원밴드 부활의 보컬리스트로 시작해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줬던 정동하가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If I’, ‘Falling Falling’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그의 열정과 감동 그리고 새로운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일시 7월4일 오후3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 /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문의 031-234-9934 연극·뮤지컬♠브라보 마이 라이프세상 모든 힘든 청춘들을 위한 청춘 대공감 ‘라이프 활극’이 펼쳐진다. 8년 째 같이 살고 있는 친구 하영, 다희, 신자 등 세 여자와 고시 백수 철수, 혈통 있는 진돗개 망구가 만들어내는 요란 벅적지근한 스토리에 빠져볼 수 있다. 일시 : 6월24일~7월19일까지(월휴관) 평일오후8시/토오후4시·7시/일오후3시·6시 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6월23일까지예매할인)문의 : 031-216-5201 전시♠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현존하는 모딜리아니의 유화작품은 400여점이 채 안될 만큼 적은데, 전 세계 40여 공공미술관과 개인소장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 최초로 그의 회고전을 마련했다. 잔느 에뷔테른느의 초상, 붉은 여인상의 기둥, 누워 있는 누드 등을 감상할 수 있다.일시 : 6월26일~10월4일 오전10시~오후8시(토 오후10시까지)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관람료 : 성인1만5천원/청소년1만원/어린이8천원문의 : 1588-2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수원시, 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 수원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분야는 실천수기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로, 실천수기는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표현한 내용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사례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새롭고 유용한 방법이나 대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수원시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응모신청서와 실천수기 또는 아이디어 작품을 인터넷(수원시청 홈페이지)이나 우편(수원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오는 9월 1차 자체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6개 작품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당선작은 교육 자료 및 홍보?정책 책자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증가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칼럼-힘내자 대한민국! 요즘 대한민국은 ‘메르스’라는 진통을 앓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 격리자,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은 무섭고, 힘이 든다.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에 놀란 부모들의 요구에 학교는 휴업을 했고, 상가와 학원은 너무나 조용했다. 맘 편히 어디를 갈 수도 없고, 맘껏 웃으며 아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그런 생활이 이제 지쳐 간다. 영통경기간호학원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휴강을 단행했다. 수업과 실습이 중단된 그 기간 동안에도 학원 내 소독을 위해 전문 업체에 의뢰해 원내 구석구석을 소독 했으며, 혹시 모를 작은 균이라도 있을까 염려하여 전 교직원이 소독약으로 말끔히 청소를 한 후 학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메르스는 분명 무시할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멈추고 집 안에만 있을 수는 없다. 우리 국민들은 사스를 이겨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도 이겨냈다. 메르스도 분명 이겨낼 것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이 개발되지 않아 대증 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우리 의료진이 잘 대처하고 있다고 믿는다.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지 않는가. 지금 이 순간도 의료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면을 빌어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메르스로 인해 더욱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한다면, 메르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해도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약하지 않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은 비록 어려움 속에 있지만 하지만 내 나라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우리 국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메르스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며, 힘차게 외쳐본다. 대한민국 국민 파이팅! 문정혜 영통경기간호 학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유망 신예들의 열정 무대를 만나다 재능을 갖춘 유망한 신인음악가에게 세계무대의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젝트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6월26일과 7월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최고의 음악적 경지를 꿈꾸는 신예 음악가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가 되고, 관객들은 그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피아노 부문 김준호· 박진형, 바이올린 조수민, 첼로 정우찬 등은 연습과 마스터클래스 등으로 기량을 쌓으면서 연주회를 준비해왔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성시연)와의 협연도 준비해, 연주자들이 꿈꿔 왔던 격조 높은 콘서트를 선보인다. 6월26일 열리는 첫 연주회에서는 박진형과 정우찬이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을 들려준다. 7월11일 연주회에서는 김준호와 조수민이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안긴다.공연일시 6월26일 오후7시30분 7월11일 오후5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관람료 무료(문의처 사전예약)문의 031-230-327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칼럼-2017년 입시 교내활동 중심의 평가체제 전환, 학생부 중요성 증가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는 대학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영어 절대평가 등급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대학별 2018학년 전형 계획은 2016년 4월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에 대한 견해는 입시 전문가마다 상이할 수 있겠으나 수시에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은 현행처럼 등급 적용이 유지되고 정시에서는 등급별 점수 부여 후 다른 과목과 합산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정시는 수능 위주 등급 점수 환산제를 활용하는 형태로 전형을 간소화했다.대학은 학생부종합 및 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을 증가시켰고, 논술전형과 외국어특기자전형의 선발 인원을 감축했다. 수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정했다. 변별력 없는 수능은 상위권 대학 수시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학은 다양한 요소를 활용 지원자를 선점할 수 있는 수시에 집중하고, 수험생 역시 수시를 통한 안정적인 진학을 선호하게 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내활동 중심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논술 선발인원이 감소되었는데, 감소된 인원 대부분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흡수되어 선발규모는 기존보다 더욱 확대되었다. 교내활동 중심의 평가체제 전환은 학생부 중요성의 증가로 이어졌다.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갖춘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가늠하기 위해 전공적합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학생부 항목 중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심화학습 경험, 교내 수상, 동아리, 독서가 있다. 면접에서는 학과 지원 동기와 활동의 개연성을 검증하기 위해 노력했고, 전공과 연관된 교과 학습 과정이나 시사 이슈를 활용한 질문으로 전공적합성 평가를 강화했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키워드는 전공적합성이다. 지원자들은 서류 준비 단계부터 학생부 항목의 기재 내용과 지원 학과의 연관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평소 교과 학습과 더불어 연관된 시사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도 추후 면접 부담을 덜 수 있는 요령이기도하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입시 현장 속에서 내신과 수시,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통합독서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E.소나무입시학원 김윤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2
- 칼럼-2016년 새해! 성적향상의 비결?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학습의 주체가 되는 것! 필자는 국어강사다. 필자의 학생들 중에는 국어수업만 수강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고, 주요과목은 모두 사교육의 도움을 받고 있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종종 이런 말을 한다. “내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모두가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나는 너희들의 성적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숙제를 다 해온다고 해서 공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문제풀이와 오답, 복습을 너희들이 80% 완벽하게 해 오면, 선생님이 너희들의 부족한 20%를 채워 줄 때, 실력이 조금씩 향상 될 수 있다. 그러니 선생님의 수업에만 의존하지 말고 너희들이 국어공부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라고.자기 자신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야 된다는 것. 필자는 컴퓨터학원에 다니며 직접 경험했다. 학원의 수업방식은 컴퓨터 앞에 앉아 책을 보고 연습하다가 선생님이 오시면 설명을 듣고 따라해 보는 것.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때는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혼자 해볼 때는 도무지 잘되지 않았다. 컴맹이기에 컴퓨터용어는 익숙해지지 않았고, 계속 질문하기 쑥스러워져 결국엔 학원을 끊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나 컴퓨터학원 그만 두려고” “왜?” “따라 하기도 어렵고, 선생님도 무뚝뚝하시고, 선생님께서 남을 가르치실 자질이 없으신 것 같아. 잘 못하니까 학원 다니는 거 아냐? 자상하게 가르쳐주시지도 않고, 별로야!” 투정을 부리는 필자에게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그럼 넌? 학생으로서의 자질은 갖췄니?” 남편의 한마디 말을 듣고, 순간 망치로 맞은 느낌이랄까? 평소에 자신이 열심히 하지 않고, 선생님 탓만 하는 건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특징이라고 생각했는데, 나 자신이 선생님을 탓하고 있었던 것이다.필자는 처음으로 강사가 아닌 학생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았다. 한 번 설명하면 학생들이 알아들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지난 시간에 수업한 문법내용을 외우지 않고 있는 학생들에게 복습을 안 해온다며 혼냈던 일들을 떠올렸다. 또한 학생으로서의 나를 돌이켜보기도 했다. 역시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필기를 하지 않았고, 복습이나 예습은 하지 않고 수업에만 의존하고 있었던 것! 그날부터 방법을 바꿔보았다. 설명을 들을 때는 모두 필기를 했고, 집에 돌아와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을 해 보았으며, 학원을 가기 전에는 그날 배울 내용을 미리 읽고 예습도 했다. 방법을 바꾸니 학원가는 게 즐거워졌고, 실력은 날로 늘어갔다. 그리고 최근에는 출판프로그램도 배워 스터디플래너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역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더 오래 연구할 뿐이다”라고. 어쩌면 우리가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없었던 이유, 아인슈타인과 같은 두뇌가 없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고민해 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이 땅의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의 주인이 되어 목표에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필자역시 학생들이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공감입시학원 국어과 원장 이재경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칼럼-재수의 트랜드가 바뀐다, 이제는 정보에서 전략과 관리로 이제 정시발표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만족할 성과를 얻지 못한 많은 학생들은 ‘다시 한 번 더!’를 외치며 재도전을 준비하는 시기다. 수원에도 약 3000명 이상의 재수생이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게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 마침표와 새로운 시작점이 섞여있는 1월과 2월, 참고할 만한 조언을 몇 자 적어본다. 입시를 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이라고 비유해보자. 사람들은 누구나 차량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매장을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이는 적어도 차량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입시를 준비하는 고3이나 재수도 비슷하다. 초기에 많은 수험생들은 먼저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 어느 학원이 나은지, 어느 강사가 잘 가르치는지 또 나에게 맞는 학원은 어디인지 등등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재수에 임하는 재수생 본인의 관리 능력이다. 즉, 입시는 어떤 차를 타고 갈 것인가의 게임만이 아니라 어떻게 운전을 해서 목적지로 갈 것인가의 게임이 훨씬 중요하다. 차량정보만으로는 부족하고 운전자의 장거리 주행능력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초기에는 정보에 수집에 무게를 두었다면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면 학습자에 맞는 학습전략은 무엇이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서 결과가 갈린다. 학교나 학원은 조력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아주 중요한 조력의 역할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자기주도학습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자기관리 능력을 만드는 일이다. 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학습콘텐츠라는 정보뿐 아니라 매니지먼트인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이제 학습정보나 콘텐츠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보편적인 접근이 가능해졌다. 결국 성적이나 입시 성과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컨설팅과 자기 관리라는 매니지먼트 쪽에서 나오게 된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 바로 독학재수의 흐름이다. 독학재수란 정보 콘텐츠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제공받으며, 대신 컨설팅이라는 전략과 학습관리에 주력을 두는 새로운 입시 대응의 흐름을 말한다.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입시전략의 무게를 어디에 둘 것인지를 잘 판단해서 자신에 맞는 전략과 장기적 관리 기법을 고민하는 것이 재수를 결정한 모든 도전자들이 고민해야 할 내용이다. 강해주 이투스24/7 수원 장안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