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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마리스라식의 모든 것 시력 나쁜 사람들의 가장 큰 바람은 안경 없이 사는 것이다. 주변에선 라식 수술을 권하기도 하지만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심심찮게 들리는 라식부작용 이야기를 듣노라면 망설여지는 것이 당연하다. 상담이라도 받을라치면 두꺼운 안경을 끼고 라식수술을 권하는 의사가 신뢰가 가지 않는 것도 맞다. 그런데 현미경을 오래 봐야 하는 안과의사도 찾아가서 수술 받는다는 시력교정수술법이 등장했다. 아마리스라식이 그것으로 수술 빠르고 정확하고 최고로 안전한 최첨단 기술이라는 소식이다. 올 겨울, 지긋지긋한 안경과 렌즈에서 벗어나보자. 최첨단 프리미엄 레이저 라식수술은 90%가 장비의 힘이다. 장비가 얼마나 정교하냐에 따라 수술결과가 달라질 정도다. 흔히 알고 있는 라식수술은 미세한 칼을 이용해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든 다음 교정시력만큼 레이저로 교정하고 각막절편을 다시 덮어두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철제 칼날을 사용함으로 각막절편이 불규칙하게 생성되고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그래서 최근엔 레이저로만 수술이 이루어져 환자의 눈 특성에 맞는 시력교정이 가능해 졌다. 하지만 이 방법도 레이저가 수술 중 안구가 움직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아마리스라식은 기존 라식레이저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 부각시킨 것으로 라식레이저의 최종진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삼산동 울산밝은안과 고철호 원장은 “아마리스는 엑시머레이저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이저 조사속도를 가지고 있다. 또 5차원 안구추적장치로 안구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인식하고 제어하는 최첨단 프리미엄 라식레이저다”고 설명한다. 수술시간 짧고 시력회복 우수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능은 수술결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능 중 하나다. 적어도 이 기능은 레이저조사속도의 2배 속도로 감지해야 안전한데 아마리스라식은 현재의 기술 중 가장 완벽한 추적속도를 낸다. 곽형원 원장은 “사람의 눈은 누우면 눈 주위 근육이 수척하게 돼 미세하게 움직이는데 이것 때문에 예측한 시력과 수술 후의 시력에 차이가 생긴다. 특히 난시가 있는 환자는 축이 조금만 움직여도 결과에 상당한 차이를 준다. 아마리스는 수술 중에 환자가 눈을 움직여도 안전하다”고 말한다. 또 수술 중에도 각막 두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수술 중 잔여 각막 두께 확인이 수시로 가능해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곽형원 원장은 “레이저는 적게 쏠수록, 조사속도가 빠를수록, 굵기가 미세할수록 수술결과가 좋다”고 강조한다. 아마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500HZ 레이저 조사속도와 가장 정밀한 0.54mm Super Gaussian Beam을 사용한다. 또 자동 레이저강도조절장치까지 갖춰 수술시간이 양안 20분이면 충분하고 시력회복이 우수하며 통증과 합병증까지도 잡았다. 사전 검사와 상담 중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하기 전의 정확한 검사다. 최근에는 안구 전안부 촬영과 같은 전안구 영상촬영장치로 각막의 두께나 형태 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 DNA검사를 통해 첨단 검사장비로도 찾아내기 어려운 유전적 결함이 있는 눈을 찾아내는 등 40여 가지 정밀검사로 눈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최근엔 스튜어디스나 경찰, 군인 등 시력규정이 있는 대학과 직업을 지망하는 예비 대학생들도 라식수술을 찾는다. 곽 원장은 “안과를 찾는 환자 모두가 수술 대상자가 되는 건 아니다. 사전에 철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 여부와 적합한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삼산동 울산밝은안과 고철호 원장 곽형원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 울산밝은안과 곽형원 원장 고등학교 1학년부터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개원하면서 환자를 수술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내가 확인하고 내가 믿을 수 있어야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책임감이 있었어요. 수술 당일 솔직히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수술 받으시는 분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겠더군요.수술 전 근시가 5~6디옵터, 난시가 1.5디옵터 정도였습니다. 시력표판의 제일 위에 있는 글자는 당연히 보이지 않고 거울 앞에서도 내 얼굴도 잘 보이지 않던 눈이 지금은 시력판 1.2의 글자가 다 보이고, 굴절력은 +0.25로 완벽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난시교정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입증되어 내심 반가웠어요. 물론 건조증이 있어 아직 안약은 넣고 있습니다.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고요. 안경이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수술을 하고 나니 안경이 그렇게나 불편했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기획 - 수능이후 그들은 변신중 1 수능이 끝나고 멋진 대학생활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필수조건이 돼버린 외모 가꾸기. 대학 1학년 여름방학 후 쌍꺼풀 수술로 변신을 꾀했던 풍경은 고조선 때 쯤의 얘기로 가늠될 정도로 오래된 얘기다.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외모 가꾸기를 했던 풍속도 이미 올드버전에 속한다. 수능 후 겨울방학 사이 모든 것을 끝내는 속전속결형 외모 가꾸기가 바람을 타고 있다. 얼굴성형에서부터 비만치료와 치아교정, 운전면허 따기 등에 수능 못지않게 열을 올리고 있는 고삼 수험생들. 그들은 지금 변신 중이다. 이경희 서경숙 허희정 공동 취재난 너무 예뻐! 당당한 자신감의 첫 걸음 - 성형 수능의 짐을 내려놓은 수험생들의 발길이 성형외과로 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의 성형상담이 줄을 이으면서 성형외과들은 성수기를 맞는다. ‘수능성형’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예외도 있지만 수능 후에 하는 성형은 첫 성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이는 부모와 오랜 협상 끝에 수능을 끝내고 주어지는 일종의 보상인 경우가 많다. 오래된 숙원이었던 만큼 성형을 앞두고 크게 기대하거나 들뜨는 것은 당연한 일.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원 원장은 “첫 성형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위축됐던 내면의 모습까지 개선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첫 성형인 만큼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챙겨야 재성형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성장은 멈췄는가신체적으로는 수술을 받는 부위의 ‘성장이 멈추었는가’ 확인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통상 눈과 코는 15세, 다른 신체부위는 17세 정도면 성장이 멈춘다고 한다.하지만 개인차가 있는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성장판이 닫혔는지 여부를 면밀히 알아본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게 현명하다. 수술 후 기형성장이나 성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정서적 측면도 중요하다.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가, 원하는 목표가 비현실적인 것은 아닌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느 ‘병원’보다는 의사 ‘누구’를 먼저 따져라어린 학생들은 병원을 선정할 때, ‘어디가 유명하더라’하는 등의 입소문에 혹하기 쉽다. 그러나 성형은 시술 부위가 세밀하게 나뉘고 각 부위마다 권위자도 다르다. 따라서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 병원의 명성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원하는 부위에서 권위자가 누구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발품 충분히 판 후 병원 선정해야 후회 없다나름의 기준으로 후보 병원을 선정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직접 발로 뛰며 병원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마다 성형관점이 틀리기 때문에 여러 병원에서 가상성형으로 변화될 모습을 체크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상담을 받아야 성형정도를 두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당부했다. 재수술 가장 많은 코성형, 수술법·사용재료까지 체크성형외과 측에 따르면 코수술을 하는 10명 중 3~4명은 재수술이며, 재수술을 하는 10명 중 3~4명은 서너 번씩 재수술을 하는 사람이다. 그만큼 코는 쌍꺼풀 다음으로 많이 하는 시술임과 동시에 수술자의 만족을 얻어내기가 까다로운 부위다. 따라서 성공적인 코성형은 의료진의 시술능력과 사용 재료가 절대적이다. 코는 특히 얼굴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 부위니만큼 수술 전, 반드시 수술법과 사용재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애프터서비스는 필수!아미성형외과 신현종 원장은 “성공적인 성형을 위해서는 해당병원이 의료진의 기술력뿐 아니라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성형수술은 아주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후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절한 관리는 통증이나 붓기는 물론 회복기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수술 후 빠른 회복과 붓기 감소를 돕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전격적으로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보통 레이저와 메조 테라피, 림프마사지로 구성돼 붓기 관리를 돕는다. 또한 통증완화를 돕는 자가통증 조절장치(PCA)는 수술 후 작은 통증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줘 첫 성형을 앞두고 두려움이 큰 환자들에게 호응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숲을 누비는 아이들 - ‘산촌유학’ 비싼 돈을 들여 해외연수를 떠나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산촌에서 자연을 배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산촌유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촌유학센터가 분포돼 있는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을 비롯해 영남지역이 특히 많다. 산촌유학과 우리 지역 산촌유학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활 속의 여유와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어 산촌유학이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성장기에 있는 어린 아이들이 산촌의 농가 혹은 산촌유학 지원센터에 일정기간 머물면서 그 지역의 학교를 다니면서 생활하는 교육형태를 말한다. 방과 후에는 지역의 아이들과 어울려 산촌의 갖가지 경험을 하기도 하면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경주산촌유학센터 최경락 원장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생활 속에서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 야생적 본능과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게 된다”면서 “이런 생활 속에서 인간은 왜 자연환경과 함께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생활을 일정기간(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생활하다 다시 원래 다니던 도시학교로 돌아간다. 경주산촌유학센터 천영희 간사는 “성장기에 있는 유학생들은 비록 짧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면서 “산촌유학의 가장 중요한 점은 도시의 아이들이 산촌 농가의 생활방식과 자연스러움을 있는 그대로 익히게 되고, 스스로 체득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와 시골의 교류학습 프로그램 산촌유학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일정 기간 동안 부모 곁을 떠나 자연에 머물고 생활하면서 시골학교를 다니고 그 지역을 체험하는 것이다. 또 산촌마을에서 살고 있는 준비된 부모들이 도시 아이들의 부모가 되고 선생님이 되어 또 하나의 가족과 시골의 공동체 문화, 자연체험을 하게 해주는 교류학습 프로그램을 말한다. 울산숲자연학교 송성근 교사는 “기존의 하숙이나 홈스테이와 다른 점은 아이들이 머물 곳에 있는 어른이 생태교육에 대한 철학과 교육철학을 가진 이로,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생태적인 감수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촌유학을 통해 그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도시에서 온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를 사귀면서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게 되고, 자신의 고향을 새롭게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방학 때 친적집이나 부모들의 고향 마을에서 머물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것이 우리에게도 흔한 일이었는데 이것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먼저 정착시킨 곳은 일본이다. 울산·경주 지역 산촌유학센터 울산과 경주 지역에는 세 곳의 산촌유학센터가 있다. 오랫동안 울산과 경주에서 숲체험장을 운영하거난 실무를 담당했던 최경락 ·송성근·김수환 씨가 영남지역을 산촌유학센터의 메카로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결과다. 이들은 입시지옥과 학원에 내몰린 아이들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이농현상의 시골마을을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경주산촌유학센터는 경주 단석산 자락에 위치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전체가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관리지역이다.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인 셈. 경주산촌유학센터는 폐교 부지를 활용하여 산촌유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비영리민간단체 “산촌마을 사람들”이 주관하며 국가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금이 전혀 없으며, 순수 후원금으로 유지, 운영되고 있다. 울산숲자연학교는 울산생명의숲이 폐교를 임대해 만들었으며, 소호산촌유학센터는 폐교를 막기 위해 학교 근처에 학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를 먼저 만들어 프로그램운영 기법을 쌓은 뒤 센터를 열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센터명 주소 연락처 운영형태 울산숲자연학교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97-1 052)264-0823 센터형 소호산촌유학센터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782-1 052)254-0823 센터형 경주산촌유학센터 경북 경주시 내남면 비지리 545 054)746-7890 센터형 시골살이아이들 경북 예천군 용문면성천리 377 054)653-4513 농가형 봄바람네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701 055)963-3442 농가형 햇살네교류학습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1145-1 055)963-5586 농가형 센터명 기간 대상 및 인원 프로그램 울산산촌 1차 12.27~1.1(5박6일) 초등1~중등2(20명) 등산, 유적지박물관견학, 유학센터 2차 1.3~1.8(5박6일) 나무공작, 토끼몰이, 두부만들기 경주산촌 1차 12.21~12.24(3박4일) 고구마 구워먹기, 도토리묵 만들기 2차 12.28~12.31(3박4일) 유학센터 3차 1.6~1.9(3박4일) 초등2~중등2(20명) 두부만들기, 산촌 4차 1.13~1.16(3박4일) 나물과 친해지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남목3동 가로변 겨울꽃으로 새단장 동구 남목3동주민센터는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종경),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희) 등 자생단체와 함께 남목3동 주전경로당 인근과 ‘새마을꽃동산’ 가로변에 꽃양배추를 심었다. 이날 꽃심기에 참가한 협의회, 부녀회원 20여명은 관내 새마을동산에 자체기금으로 구입한 200여 포기의 꽃양배추를 심어 겨울철 도심미관조성에 힘썼다. 남목3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는 매분기 초화류 심기 및 도심 정비활동 등 깨끗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도 가로변 환경정비 및 풀베기 활동을 벌인적이 있다. 안대명 남목3동장은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3불해소정책과 관련하여 관내 불결한 부분이 완전히 사라지고 깨끗한 거리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남은 김장 재료 활용법 매년 김장철이면 꼼꼼히 준비했다고 해도 김장하고 나면 재료가 남기 마련. 주부들에겐 남은 재료가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고 남은 재료로 매끼 식단에 활용해보자. 요리 연구가 손지희 씨에게 김장 재료 활용 요리법을 알아보았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돼지고기 편육 배춧속이나 갓 버무린 김치에 싸서 먹거나 김치소에 부추 등 남은 채소를 곁들여 새우젓과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재료 삼겹살 600g, 물 2ℓ, 된장 1큰술, 통후추 1작은술, 마늘 5쪽, 생강 1쪽, 양파 1개, 사과 ½개, 곱게 채썬 부추 양파 약간, 새우젓 약간 ▶만드는법 ① 고기는 삼겹살 또는 목살, 앞다릿살 수육감을 준비한다. ② 찬물에 고기를 넣고 팔팔 끓인다. ③ 돼지고기 겉면이 다 익고 국물에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모두 건져낸다. ④ 된장을 풀고 통후추 마늘 생강 양파 사과를 넣고 고기를 40분 정도 삶는다. ⑤ 고기가 다 익으면 건져내서 한김 나간 다음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부추 등 채소와 새우젓을 곁들여 담아낸다. 해물파전 재료 절인 배추 1포기, 오징어 1마리, 굴 3큰술, 청고추 홍고추 3개씩, 미나리 1/4단, 쪽파 1/3단, 기름 1컵 반죽 밀가루 2컵, 달걀 1개, 녹말가루 2큰술, 물1컵, 소금 약간 ▶만드는법 ① 절인 배추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썬다. ② 오징어는 채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5cm 길이로 자르며, 굴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③ 밀가루에 물과 녹말가루, 달걀, 소금을 넣어 부침 반죽을 만든다. ④ 부침반죽에 1과 2의 재료들을 넣어 섞는다. 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뒤 4의 반죽을 한 국자씩 떠 넣고 부쳐낸다. 배추전 경상도 강원도 지역에서는 김장하고 남은 달큰한 배춧잎을 밀가루로 전을 부쳐 먹는다.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나서 주로 여성들이 좋아한다. 같은 방법으로 김장하고 남은 무를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부침반죽을 입혀 전을 부치기도 한다. 재료 배춧잎 8장, 밀가루 ⅔컵, 물 1컵 정도,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만드는법 ① 배춧잎 줄기부분에 중간 중간 세로로 칼집을 내서 배춧잎을 평평하게 편다. 배추가 억세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②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부침 반죽을 만든다. ③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손질한 배춧잎에 부침 반죽을 입힌 다음, 줄기와 잎 부분이 교대로 엇갈리게 팬에 담고 모양을 반듯하게 잡아 노릇하게 앞뒤로 부친다. 배추전은 식어도 다른 전에 비해 기름진 맛이 덜하다. 배추된장국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거나 멸치로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 배춧속을 데쳐 넣고 된장을 풀어 넣으면 구수하고 따뜻한 국물이 제맛이다. 재료 물 5컵, 배춧속 100g, 조개 100g, 된장 2큰술, 대파 ¼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① 조개는 물 1컵에 소금 1큰술을 넣어 푼물에 해감한다. ② 배춧속은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꼭 짠 다음 먹기 좋게 썰어둔다. 씻어서 그냥 국에 넣게 되면 국물이 텁텁해서 시원한 맛이 잘 살지 않는다. ③ 물에 조개를 넣어 먼저 국물을 내주고, 조개는 따로 잠시 건져둔다. 조개는 딱 입을 벌릴 정도로만 끓인다. ④ 조개 국물에 배추 데친 것을 넣고 무르도록 익히다가, 조개를 다시 넣은 후 체를 받치고 된장을 푼다. ⑤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하면 완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학교탐방 - 남창고등학교 기숙형 고등학교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해 교과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의 인재유출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다. 남창고등학교(교장 전호대)는 지난해 8월, 울산에서 유일하게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남창고의 ‘기숙형 공립고 선정’은 울산을 떠나지 않고도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의 조성으로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현재 남창고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사진을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신시설 기숙사 생활 내년부터 남창고 재학생 중 240명은 내년 1월 초 준공할 최신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기숙사생활은 학년별로 80명만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전년도 성적기준, 신입생의 경우는 반편성고사를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공동체 생활은 무엇보다 단순한 학과 교육만이 아닌 사회성과 자아성장에 가장 적합한 교육의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에서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받고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교사초빙제 등을 통해 우수교원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능력 있는 교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전호대 교장은 “우수한 실력을 가진 교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은 최고의 교사로부터 최고의 가르침을 받게 되죠. 실력이 향상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고 강조한다. 교육과정 자율화 내년 적용 2011년부터 시행될 교육과정 자율화를 남창고는 내년부터 적용하게 된다. 그래서 남창고는 각 과목의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수학은 현재의 배정시간보다 한 학기 당 17시간 늘이고, 기술과 가정시간을 줄이고 철학과목이 폐지된다. 대신 영어시간을 늘인다. 전 교장은 “사교육 경감차원에서 과목당 배정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학교에서만 배워도 대학입시에서 절대 불리하지 않도록 할 맞춤형 교육과정인 셈입니다”라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학습 수강료 전액은 학교가 부담한다. 또 토요 휴업일, 국·영·수·사·과 주요과목에 대한 심화학습과 야간자율학습(새벽1시까지) 등을 통해 학력신장에 온힘을 다하게 된다. 문화체험활동이나 명사초청 강연, 작가와의 만남, 집단상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성체험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 제도에 아주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 1만4천권 최신도서 구비 이런 남창고의 또 다른 매력은 무엇보다 도서관이다. 지난 9월 개관한 도서관은 교실 6칸 크기의 면적에 1만4천여 권의 최신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코너와 협력학습실이 따로 마련돼 있다. 전 교장은 “전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학교를 만들 계획입니다. 전국최고수준의 도서관을 갖추고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과 독서인증제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며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책 읽는 오후시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남창고는 지난달 27일 마감한 일반계 고교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울산은 학군에 상관없이 울산시내에 있는 어느 고등학교나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남창고가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는 자신의 모든 교육신념과 열정을 쏟아 부은 전호대 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아침영어듣기, 종합학습실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저녁 자율학습에 전교사가 참여하기까지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힘을 모으는 것도 전 교장의 몫이었다. 전 교장은 “과거 남창고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아 학생들이 울산시내고 진학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숙형 공립고 선정을 계기로 안으로는 공교육 내실화를 다지고 밖으로는 사회봉사와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더불어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도움말 남창고등학교 전호대 교장 (052-238-3411)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울산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복지시설에 백미 전달 울산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 황보 석)은 12월 4일 오후 2시 울산시 나눔푸드마켓(남구 신정동) 및 노숙인 쉼터(남구 신정동)를 방문, 백미 37포(시가 148만원)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난 11월 11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년차 정기총회 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울산시 나눔푸드마켓에 19포, 노숙인 쉼터에 18포를 각각 전달한다.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며, 울산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울산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여 110만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현대차, 북구 교육진흥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 전달 현대차 노사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울산 북구 교육진흥재단에 1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11일 오전 11시 울산 북구청에서 현대차 박창욱 총무실장, 금솜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 강석구 북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된 금액은 우수학생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북구 교육진흥재단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올해 총 3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명절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저소득층 자녀 교통비/교복 지원, 사회복지단체 차량 등 다양한 맞춤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한방이야기 - 면역봉독요법 고령인구가 많아지고 집이나 직장 등 장시간 컴퓨터 사용,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역 특성상 목이나 허리 등 만성적 척추, 관절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꿀벌의 독액은 면역력 강화제” 흔히 통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병명이 디스크와 관절염이다. 디스크의 경우는 수술요법, 견인요법, 주사요법, 근력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증을 다스리고 있다. 특히 통증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방법 중 주목할만한 한방치료로 봉독(Bee Venom)요법이 있다. 정제된 벌의 독으로 통증을 이기는 치료법이다. 야생꿀벌인 천연물을 자연치료에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학성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치료법으로 국제생의학요법 학회에서도 봉독요법은 해마다 주된 테마가 되고 있다.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은 “벌독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연치유력도 강화시켜줘 재발되지 않게 만성통증을 치료하고 있다”며 “꿀벌의 독액은 면역력 강화제”라고 말한다. 또한 임 원장은 “봉독요법은 드라마 대장금에 벌침을 사용해 장금이의 사라진 미각을 되살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하지만 드라마에서처럼 생벌의 침을 직접 환부에 놓는 방법은 치료행위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침만 따로 뽑아 경혈을 자극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서양에서도 생벌을 환부에 대고 직접 침을 쏘도록 했지만, 요즘에는 벌에서 추출, 정제한 봉독액을 사용해 주사나 약침으로 놓아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임 원장은 “계절이나 벌의 종류, 벌의 먹이 등 벌침을 놓는 상황에 따라 분비되는 독의 양이 달라지면서 약효에 차이를 보이며, 또한 약물이나 시술자체가 다르다”며 “민간요법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벌침을 함부로 맞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디스크, 40~60회 치료로 효과” 꿀벌에 순간적인 전기 충족을 가하면 벌침을 쏘게 되고 이를 받아서 말린 뒤 생리식염수와 섞어서 만든 것이 ‘아피톡신’이라는 정제된 벌독성분 약품이다. ‘아피톡신’이 이른바 면역봉독요법의 핵심인 셈. 면역봉독요법은 자연 치료제임과 동시에 면역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자체 면역체계를 진정시키고 자가 면역으로 파괴된 관절을 안정시키며 항염증 작용으로 약물의 과다 투여와 부작용 등에서 해방될 수 있게 해준다. 주 치료 대상은 현대 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잘 안 되는 만성질환들을 모두 포함한다. 예를 들면 자가 면역계(류머티즘성 관절염, 루프스), 근육계(섬유근통, 근육통), 골격계(관절염, 건염, 오십견, 테니스엘보, 수근터널증후군, 퇴행성 디스크 척추질환), 신경계(신경통, 말초 신경염), 만성통증증후군 등으로 무수하다. 부작용은 아주 적은 편으로 주로 국소적 가려움증을 느끼나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가라앉아 후에는 전혀 없는 것이 보통이다. 2~5회 치료 과정에서 몸살이 나는 특이한 반응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 48시간 내에 가라앉는다. 임 원장은 “치료회수는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일에 2번, 총 20회 치료가 최소단위로 디스크나 자가 면역성 질환 등 난치병은 40~60회까지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수술은 가장 마지막 선택” 최근 4, 5년 전부터 척추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크게 늘면서 척추수술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하지만 알려진 것보다 훨씬 위험한 것이 척추수술이다. 한번 손을 대면 다시 처음으로 돌리기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 터. 수술한다고 해서 다 좋아지는 게 아니고 수술해서 죽을 때 까지 척추질환이 발생하지 않는 게 전혀 아니다. 한 번 수술을 해놓으면 반드시 그 수술한 부위에 퇴행성 변화와 수술하지 않은 인근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편한세상 한의원 임준홍 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술하면 빨리 낫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느 지역보다도 울산분들 성향이 가장 급한 것 같다”며 “수술은 항상 마지막에 하는 것을 염두 해 두기 바란다”고 당부한다. 아프다고 무조건 수술부터 고려하기 보다는 일단 치료를 받아보고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 임 원장은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충분하게 봉독요법이나 물리치료를 받은 후 수술은 가장 마지막 선택사항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또 한 번 조언한다. 도움말 편한세상 한의원(동구 남목) 임준홍 원장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환절기 탈모관리 및 예방법 탈모로 고민이 많은 사람에게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 시즌이면 탈모 때문에 고민이 더욱 심해지고 탈모량이 늘어나 조바심에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잦아진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면 모발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가을이면 탈모가 시작되거나 증상이 심화된다. 탈모예방, 두피와 모발의 청결에 신경 써야 엔비클리닉 울산점 박민우 원장은 “가을철 탈모진행이 활발한 이유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일시적인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줄어들고 계절이 바뀌는 가을에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하고 모낭의 크기도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탈모량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무더운 여름 동안 땀과 피지, 먼지 등의 오염물질들로 막혀버린 두피문제로 인해 탈모가 늘어나는데 이는 남녀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가을철 탈모는 비단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와 모발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두피에 가득 쌓인 각질은 1~2일에 한 번씩 머리를 반드시 감고 두피 스케일링을 해 제거한다. 또한, 샴푸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하되 두피 깊숙이 마사지를 해 준다. 하지만, 린스를 할 때는 두피 대신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잔류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다. 또한,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는다. 신진대사가 왕성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모발의 성장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머리를 말린 후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탈모 회복 해야 탈모는 이마에서부터 머리카락이 점차 빠져, 이마가 넓어지듯이 탈모가 진행되는 M자형 탈모나, 정수리 탈모 등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정수리부터 앞쪽으로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심한 탈모가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탈모 증상의 억제 및 빠지고 가늘어진 모발의 정상 회복을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탈모 치료 프로그램 = 본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탈모 회복 간단하게 먹고 바르는 치료 및 영양치료, 다양한 자가 치료를 통해 상당 부분 개선시킬 수 있다. 가능하다면 병원 프로그램을 6개월가량 받으면서 많은 호전을 볼 수 있다. 이는 두피의 혈액순환 개선과 영양투입을 이루어주고 모발이 빠지는 메커니즘에 작용하는 미네랄과 특수성분들을 주입시켜줌을 통해 가능하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자가모발이식술 = 이미 앞머리나 정수리가 다 빠져 모공이 완전히 닫혀버린 상태로 방문하게 된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하게 된다. 자가모발이식술은 자신의 모낭을 채취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공간이 생긴 부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자신의 모낭을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약 70~90%에 이를 정도로 좋으며, 이식되어 생착한 모발은 뒷머리의 성질의 띄어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탈모 빨리 잡기 =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치료해야 스트레스로 생긴 탈모라 해도 초기에 전문가를 찾아서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방치할 경우 탈모가 더욱 진행되어서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형 탈모가 진행 중인 분들이 갑자기 심해진다고 느껴지면 즉시 전문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다양한 치료법으로 아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으며 해결이 힘들 정도로 진행이 된 탈모의 경우에도 자가모발이식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도움말 엔비클리닉(삼산동) 박민우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