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울증과 화병에서 탈출하기 ‘젊은 울산, 활기찬 울산’의 주부들이 우울해지고 있다. 울산의 경제력으로 우울증 없는 도시 1위로 꼽혔지만 주부들의 사정은 반대가 되어간다. 통계적으로 보면 주부나 노인 등 직업이 없을수록, 어린이집 종사자를 포함한 가사서비스업이, 햇볕을 쬐는 시간이 적을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로뎀나무정신과 김현수 원장은 “울산은 타 도시에 비해 전업주부가 많아요. 주위에서 요구하는 주부의 역할은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하죠. 그래서 소득이 높고 활발한 외부활동을 하는 남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립감과 박탈감을 느껴 우울증이나 화병을 앓는 주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한다. ‘하이블루칼라’의 남편들은 육체적 피로도가 높아 가정에서 아내와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시간을 갖기 어렵다고. 아내들의 그 공허함이 우울감이나 분노를 가져온다는 것. 가장 흔한 마음의 병 우울증은 ‘우울장애’라는 이름을 가진 ‘병’이다. 그러나 우리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오해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김현수 원장은 “2008년 기준, 1000명 중 90%가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5%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병원을 찾는 사람은 5% 중 6%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3년이 지나서 말이죠. 우울증 환자의 자살률이 15%에 이르는 것으로 볼 때 병을 키우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고 안타까워한다. 우울증은 우울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병’으로 진단한다. 주부가 우울증을 갖게 되면 평소 우울한 기분이 이어지고 매사에 흥미와 자신감을 상실한다. 집중력 장애현상이 나타나며 피로와 무기력한 감정이 계속 된다. 밤에 잠들기 어려운 불면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입맛이 없어지며 음식을 먹으면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을 하는 신경성 위장병 증세를 겪기도 한다. 치료 안하면 죽을 수도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생물학적 원인이 지배적이다. 기분을 조절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세르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활성도가 떨어져 뇌구조가 바뀌게 되는 것. 아무리 상담을 받거나 고민을 털어놔도 쉽사리 낫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마음만 잘 먹으면 낫는 병이 아니기 때문. 김현수 원장은 “그렇기에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한 병입니다. 제때 치료를 하면 환자의 95%가 완치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죽을 수도 있는 병이죠”라고 설명한다. 우울증은 재발을 잘 한다. 김 원장은 “우울증은 조금만 치료해도 증상이 좋아집니다. 환자들이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많아 재발도 잘 합니다”라며 “최소한 6개월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완치가 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특히 치료를 시작하고 3주가 가장 의욕이 충만 한데 이때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쌓여서 생기는 병, 화병 우울증의 양상이 화병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흔히 ‘울화통이 터진다’고 표현하는 화병은 속에서 끌어 오르는 것을 억지로 참아서 생기는 분노나 억울한 감정을 일컫는다. 죄책감이 적고 오히려 수치심이나 모멸감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과 달리 자살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우울증이 상실과 죄책감을 ‘내 탓’으로 돌려 생기는 병이라면, 화병은 ‘남 탓’으로 돌린다. 부당하게 당했다는 억울한 느낌이 강하고 주위의 관심과 동정을 끌고 싶어 하는 특징이 있는 점에서 우울증과 다르다. 화병은 상담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나아진다. 김 원장은 “화병은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됩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배출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죠. 해서 화병은 우울증과 달리 상담이나 면담 등이 상당히 도움이 되는 질환이다”고 말한다. 화병이든 우울증이든 평상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에서 정기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환자의 가족은 좋은 말과 긍정적인 말로 기를 북돋워주고, 환자 자신은 소모된 에너지를 빨리 회복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매사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능하면 혼자 있기 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을 열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화병과 우울증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병’이라는 선입견을 버리세요. 약 먹으면 바보가 되는 병도, 평생 꼬리표가 남는 병도 아닙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빨리 건강하게 만들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한다. 도움말 로뎀나무 정신과 김현수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우리아이 논술과 친해지는 법 초등학교 5학년을 둔 예지 엄마는 요즘 고민이다. 예지가 사람들을 피하는 데다 도통 책도 안보고 TV에만 빠져 있기 때문. 말하는 것도 TV에서 보고 따라 하는 정도에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머리가 더 아프다고. 그래서인지 글쓰기도 영 시원찮다. 예지 엄마는 앞으로 논술 못하면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하기도 힘들어 질 것이라 벌써부터 걱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논술과 친해질 수 있을까. 논술, 달달 외워서는 안돼 논술은 달달 외워서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다. 또한 단순한 지식 쌓기도 아니다. 논술은 나와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의적으로 조합하여 현실 상황에 적용하는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과목이다. 이를 위해서는 깊이 있고 폭넓은 독서, 시사를 통한 세상공부, 토론을 통한 자기 견해 다지기 등을 골고루 병행해야 한다. 달리 논술토론 전문학원 유시영 원장은 “음식도 편식하면 안 되죠. 독서도 편식하면 안돼요”라며 “안 보이는 부분까지도 찾아서 다양한 시각으로 사고력을 길러주며 내용의 깊이에 더 큰 의의를 둬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책읽기를 양으로 할 경우는 아이들이 책과는 더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한권이라도 깊이를 더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유 원장은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생각하기''를 힘들어 한다는 것과 자기 생각을 표현해낼 ''언어'' 혹은 ''개념''을 갖지 못하는 것”이라며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히고, 그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하도록 도와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첨삭은 길을 만드는 과정” 아이들의 사고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려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스로 읽기와 쓰기를 자신의 생활로 받아들인 아이는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반복되는 첨삭 과정에서 더욱 정교해진 논리로 자신의 사고 수준을 넓고 깊게 만든다. 유시영 원장은 “글을 쓰고 첨삭을 받으면 단순한 읽고 쓰기에 비해 차이가 많이 나타난다”며 “첨삭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글의 주제와 쟁점을 파악하는 창조적 능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또한 쓰기와 첨삭 과정이 쌓여가는 동안 단순히 지식을 얻는 단계를 넘어서면서 어떻게 읽을까도 고민하게 된다고. 즉 첨삭이 길을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꾸준한 읽기와 쓰기를 통해 사고력의 확장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 토론과 말 잘하기는 달라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 할 수 있을까. 토론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과 다르다. 얼핏 들었을 때 솔깃한 말일지라도, 또한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더라도 논리적 오류에 빠진다면 결코 토론의 승자가 될 수 없는 것. 토론의 과정에서 쉽게 빠지는 오류 중 하나는 무조건 상대를 비판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다. 이미 드러나 있는 결론이나 찬반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상대의 오류를 찾고 나의 주장을 뒷받침해야 할 뿐 아니라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확히 이해하여 여러 의견들을 종합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특히 유 원장은 토론을 할 때 “토론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기하는 것이지 사람에 대한 평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주장과 무관하게 주장하는 사람의 경력, 배경, 인품, 직업, 성격 등을 이유로 들어 주장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장기적이고 꾸준한 전략 필요 논술은 대학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들 중 하나다. 특히 서울대, 고대, 연대 등 상위권 대학의 경우일수록 논술실력이 부족하면 합격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추세. 유시영 원장은 “논술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닌 만큼 멀리 내다보는 장기적이고 꾸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불완전한 입시제도 탓에 각 대학의 내신·수능·논술의 반영비율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거의 동일한 등급의 내신·수능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경쟁하기 때문에 결국 최종 당락 여부는 논술과 구술면접으로 갈릴 수밖에 없다. 유 원장은 “공부의 끝은 아니지만 고3 입시논술을 최종목표라 하더라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어릴수록 멀리 내다보고 아이가 어떤 것이든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유 원장은 “토론수업을 진행해 본 사람이 수업을 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확실히 차이가 날 것”이라며 “우리 아이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분명 달라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유 원장은 “글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창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함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도움말 옥동 달리 논술토론 전문학원 유시영 원장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학원탐방 - 자기주도학습 NO.1 에듀플렉스 에듀플렉스가 주입식 강의를 하지 않는, 직접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 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을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인 2004년. 이러한 방식의 교육기관이 성공할 것이라 말해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학습 매니저가 학생에게 직접 공부를 가르치지 않고, 동기부여/목표설정/공부법상담을 통해성적을 올리겠다는 학습매니저라는 아이디어는 사실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상식적인 것이었으나 결코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은 교육 방식이었다. 에듀플렉스가 ‘자기주도학습의 선두주자’로 알려지기 시작하자, 많은 회사들이 앞 다투어 자기주도학습을 표방하며 에듀플렉스를 흉내 내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에듀플렉스를 흉내 낼 수 없었고 결국은 대부분 문을 닫고 말았다. 왜 에듀플렉스만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일까?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열정과 도전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은 “학생들마다 동기부여가 되는 포인트가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이 다르다”면서 “수학 80점을 똑같이 받았다고 해도 이해력 부족 때문에 나온 성적인지 문제풀이 능력 부족 때문에 나온 성적인지 그 이유는 학생마다 모두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그런데 이렇게 각기 다른 학생들을 여러 명 앉혀놓고 똑같은 강의를 해준다고 해서 모두 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겠냐?”면서 “주입식, 강의식 교육의 한계는 극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에듀플렉스의 프로그램 개발은 시작부터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에듀플렉스는 학생 개개인의 정신요소(학습의지, 동기수준, 자아정체성 등)과 학습요소(이해력, 사고력, 정리력, 문제해결력)를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 매니지먼트를 진행하기 위한 VLT검사를 개발하여 2007년에는 특허를 받기도 했다. 이 검사 결과에 맞춘 개별화된 1:1 상담과 관리를 진행하기 위해 3,000페이지 분량의 상담매뉴얼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교재에 대한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이르렀다. 정 원장은 “‘어떻게 하면 천차만별인 다양한 학생들을 각각 스타일에 맞추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한 가지 질문에 대한 좀 더 만족스러운 답을 얻기 위해, 오늘도 에듀플렉스는 끊임없이 최고의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플렉스의 1:1학습 매니지먼트란? 에듀플렉스는 우선 학생들을 철저히 진단한다. 학생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분석 및 진단을 통해 객관적인 상담의 방향을 설정하며, 중간점검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재원 중에도 변화의 상태를 체크하여 바로 바로 상담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니저는 목표의식, 성취욕구, 승부욕 자극을 통해 공부하려는 불러 일으키며, 학습 포트폴리오, 기본학습법으로 통해 학습능력을 증진시킨다. 또 인내심, 지구력, 계획실천력 등 실천행동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1:1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에듀플렉스는 학생들에게 학습실은 단순한 학습공간이 아닌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도 함께 만드는 곳이다. 학생들은 매일매일 학습 시작 전에 그날의 학습계획을 세우고 간략한 상담을 받는 Start check와 학습이 끝난 후 그날 학습한 내용을 체크 받는 Daliy check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 도움말 및 문의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1577-7909)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Mini Interview -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자녀로 키우세요”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스스로 공부 잘 할 수 있는 학생으로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원장이 강조하는 에튜플렉스는 학생은 전담매니저를 통해 학습전략, 학습상담, 학습코칭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된다는 거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의 경험과 성취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는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며 자신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자녀의 긍정적이고 올바른 변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부모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자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정 원장은 상위권과 그렇지 못한 자녀의 차이로 평소 꾸준한 자기주도학습임을 강조했다. “과식이 위에 부담을 주고 많이 먹기만 해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듯이, 배우기만 하는 학생은 결코 성적을 향상 시킬 수가 없다.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공부시간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자기학습의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지능, 체력 키우면서 ‘숙제도 척척’ 12월 찬바람이 불면서 겨울방학이 기다려지는 때다. 현대중공업문화센터(센터장 윤석준)가 방학을 맞는 학생들을 겨냥한 이색강좌 100여 개를 일시에 내놨다. 스포츠, 미술, 음악 등 예체능과 관련한 전통적인 방학 프로그램은 물론, 마술, 숙제풀이 등 청소년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쏠쏠한 강좌들이 눈에 띈다. GX(Group EXercise) 강좌는 출시 초반부터 인기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격렬한 그룹체조를 어린이의 체력과 취향에 맞게 개발하여 짐볼, 밴드, 스트레칭으로 변형시켰다. 기본적인 체조동작부터 치어리더, 최신유행 댄스, 키가 크는 신나는 음악줄넘기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신나는 운동 위주로 구성돼 있다. 주 3~5회 진행되는 몸짱 다이어트는 규칙적인 운동과 체계적인 관리로 청소년들의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을 처방한다. 이 과정은 지난 여름방학 때 이미 효과를 검증받아 수강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선보인다. 아이클레이, 도예, 수채화, 비즈, 폼아트 등 미술특강이 주 1~2회 진행되며, 어린이 드럼, 하모니카, 기타 등의 감수성을 키우는 음악 강좌도 준비됐다. 특히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톨페인팅과 천연비누&천연화장품 만들기, 한지반죽그림, 연날리기, 전통 조각보 등 교과서에 나오는 전통미술 체험 강좌, 무선으로 조종하는 축구로봇 만들기, 신문 만들기, 독후감 박사, 체험학습 보고서반, 요리교실, 마술교실 등 방학과제와 관련한 특색 있는 강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영어 토킹클럽, 중국어교실 등의 언어영역과 예쁜 글씨 쓰기, 리더십 향상 발표력 교실 등 방학을 이용해 족한 분야를 보충해 줄 수 있는 특강도 마련돼 있다. 강습은 12월 28일부터 1월 27일까지 이뤄지며,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현중문화센터 각 회관 안내데스크나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 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 현대예술관 202-6300 한마음회관 202-27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무서운 ‘안구건조증’ 평소 웹서핑을 자주 한다는 최수경(32, 남외동) 씨는 “눈이 자주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간 듯 이물감이 느껴지는 가하면 엄청 따갑다”며 “심지어 아침에는 눈뜨기도 힘들다”고 호소한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이처럼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대체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 지 알아봤다. 안구건조증 환자, 매년 10% 정도 증가 안구건조증 환자가 매년 10%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일상적으로 컴퓨터 모니터나 TV를 오래 본다던가, 독서를 쉬지 않고 할 경우 증상이 생기기 쉬운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2008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또한 안구건조증의 진료원인과 총진료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을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남성이 482,101명, 여성이 1,054,738명이며, 총진료비는 남성이 133억6900만원, 여성이 288억9100만원으로 두 경우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2.2배가량 많았다. 증가추세를 보면 남성이 진료인원 12.6%, 총진료비 15.1%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진료인원 11.5%, 총진료비 13.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밝은안과 곽형원 원장은 “안구건조상태에서 눈을 비비거나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게 되면 각막상피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며 “이로 인해 각·결막염 등의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고 설명한다. 또한 곽 원장은 “컴퓨터 화면의 높이를 눈보다 낮추어 눈 크기를 줄여서 안구노출면적을 줄이고 눈을 자주 깜박거려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층을 수시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며 “피로감이 심하면 컴퓨터 작업 중에 인공누액을 수시로 점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실내 건조하지 않게 습도 유지해야”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의 사용이 가장 흔한 치료법이나 쉽게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서 오랜 기간 고통을 받는 질환이기도 하다. 드물게는 안구건조증이 매우 심한 경우 결막과 각막에 손상을 주게 되고 시력에 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곽 원장은 “중요한 것은 이런 인공누액은 눈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이 아니다”며 “어디까지나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져도 완전히 치료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눈을 부드럽게 감고 뜰 수 있는 것은 눈물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 눈물은 점액층, 수분층, 지방층의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눈물층의 균형이 깨질 때 눈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합하여 건성안 증후군이라고 한다. 또한 눈물은 이물을 세척하고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눈물의 생산이 적거나 그 기능이 감소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물감, 타는 듯한 느낌, 눈부심, 건조감, 눈의 피로 등의 이 같은 증상은 대개 오후가 되면 더욱 심해지고 바람, 연기, 에어컨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눈물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많이 나온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개는 나이가 들면서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년 부인이나 노인들에게도 흔히 발견된다. 그 밖에도 안검염증, 약물복용, 외상, 만성결막염, 안검이상 및 전신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다. 울산밝은안과 곽형원 원장은 “특히 겨울철에는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여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할 것”을 당부하며 “컴퓨터 작업 후에는 15~20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하면 안구피로의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도움말 울산밝은안과 곽형원 원장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Tip 눈에 좋은 차 1. 결명자차 결명자차를 오래 끓여 먹으면 눈에 기운이 돌아 시력을 맑게 한다. 동의보감에는 결명자 잎을 나물로 무쳐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기록돼 있다. 결명자로 베개를 만들어 베면 눈이 밝아질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만성적으로 아프고 속도 자주 울렁거리는 이른바 ‘두풍증’이란 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 단, 혈압이 낮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감잎차 감잎은 비타민A와 비타민C, 미네랄 등 천연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눈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 3. 구기자차 구기자도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시력감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스키 특집 -알고 즐기는 스키와 보드 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돌아왔다. 누구보다 겨울을 반기는 이들은 겨울 레포츠인 스키·보드 마니아. 은빛 설원을 활강하며 스릴을 즐기는 이들에게 겨울만큼은 큰 즐거움이다. 스키와 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장소와 패션 선택이 중요하다. 전국 유명 스키장과 스키·보드복에 대해 알아본다. 나만의 패션! 스키장에서 뜨거운 시선을 느껴보자!!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눈부신 설원을 질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제 스키·보드복과 그에 어울리는 패션 소품을 활용해 눈 속의 멋쟁이로 거듭나보자. 더 화려하고 실용성 강조 올해에는 스키복과 보드복 모두 다양하고 화사해진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발랄하고 역동적인 형광 파스텔톤과 분홍, 보라 등 선명한 원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변형된 체크나 스트라이프, 그리고 프린트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무늬와 패턴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체크나 스트라이프 패턴을 변형하거나 프린트를 활용한 디자인, 군복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연상시키는 일명 카무플라주 패턴도 많이 사용됐다. 또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한 실용성도 강조됐다 오리털, 거위털 등의 충전재나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초극세사 섬유 등 기능성 소재가 사용돼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두께를 얇게 해 평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보드 재킷의 경우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보드 바지는 평상시 입는 모자티셔츠 등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 올해는 방수·단열은 기본, 첨단기능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헤드스포츠는 MP3와 핸드폰 기능을 탑재한 재킷을 출시해서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다. 옷에 장착된 무선 키패드(wireless keypad)에는 아이팟과 핸드폰에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전원과 마이크이어폰 연결 잭 등이 달려있다. 여성복 허리라인 강조 여성미 살려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도 많이 채택되고 있다. 여성용 스키복은 벨트를 부착하거나 허리 곡선을 강조하고 바지는 밑단이 살짝 퍼지는 듯하게 디자인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보드복의 경우 엉덩이까지 길게 내려오면서 주머니를 달아 포인트를 준 사파리 점퍼 스타일 등이 출시돼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르면 날렵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삼산동 스노우보드 전문샵 스노우몽에서는 대부분 수입제품이 많은데 “디자인이 심플하고 무릎에 라인을 넣고 바지는 폭을 더 넓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리바이스의 경우 청 원단에다 바지 끝자락에는 댓님을 달아 이색적으로 보인다. 또 여성용은 벨트 장식이나 셔링(주름을 잡아 장식) 기법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목선이나 모자 부분에 털 장식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도 했다. 남성용은 기능적인 느낌을 강조해 절개선이나 가죽 패치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더했다. 스노우몽 백승호 대표는 “화려하고 과감한 스키복이 인기지만 상·하의를 복잡한 디자인으로 입으면 어지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점퍼나 바지, 모자 등 한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안정감 있는 패션을 연출하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올해 트렌드에 맞춰 스키복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스키장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백 대표는 “형광 노랑이나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고글은 얼굴이 흰 사람이 쓰면 잘 어울리며, 렌즈면을 은색으로 반사 처리하면 강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 원색의 장갑과 모자는 베이지색이나 흰색 계열의 스키복과 입으면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스키복 꼭 입어보고, 세일 이용 아무리 예쁘고 기능이 좋아도 몸에 맞아야 하는 법. 스키·보드복은 반드시 입어보고 사야 한다. 스키를 타는 자세를 취해서 겨드랑이, 엉덩이, 무릎 부분 등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게 좋다. 방수 방풍 등 기능적인 측면도 짚어봐야 한다. 옷에 붙어 있는 택을 통해 꼭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게 요령이다. 소매 등 이음새 부분도 점검하자. 눈이 옷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 부분에 테이프나 끈으로 확실히 조여 주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리프트권을 매달 수 있는 고리나 휴대폰 주머니도 크기가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리고 좀더 저렴하게 사려면 세일기간을 이용하자. 현대백화점에서는 스키 시즌매장에서 데쌍트와 골드윈, 폴제니스, 노스풀, 빌라봉 등의 스키, 보드 의류와 스키나라, 스완스 등의 스키 용품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이월상품 할인율은 40∼60%선이다. 또 스노우몽에서는 제품 대부분 10%할인되고 있으며, 봄 시즌에는 40~50% 정도 가격이 다운될 예정이라고 백 대표는 전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스키 특집 -알고 즐기는 스키와 보드 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돌아왔다. 누구보다 겨울을 반기는 이들은 겨울 레포츠인 스키·보드 마니아. 은빛 설원을 활강하며 스릴을 즐기는 이들에게 겨울만큼은 큰 즐거움이다. 스키와 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장소와 패션 선택이 중요하다. 전국 유명 스키장과 스키·보드복에 대해 알아본다. 경품도 받고 스키도 즐기고 지난 시즌 슬로프 이용객수를 기준으로 매긴 스키장별 순위(한국스키장경영협회 자료)로는 대명 비발디파크(76만 명)와 휘닉스파크(71만 명)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지산리조트(68만 명)가 3위에 포함됐다. ●●● 대명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최상급 1개 슬로프를 제외한 전 슬로프를 보더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스노보더용 ''익스트림 파크''는 각각 비거리와 기물의 길이를 다르게 만들어 실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점프대 비거리를 2m와 3m로 다양하게 설계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또 여성전용 무료휴식공간 ''레이디 존''을 오는 18일 선보일 예정이다. 50개의 별도 락카 시설과 파우더룸을 갖춘 이 공간은 비발디파크 메인센터 곤돌라 탑승지 앞에 자리 잡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여성피부관리 서비스와 유방암 예방진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한편 어린 아이를 둔 모성을 위한 수유실 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어린이 전용 슬로프가 등장할 예정이며 여성은 물론 생일, 신용카드, 지역 주민, 장애우 등을 위해 30~40%까지 할인해준다. 생일을 맞은 당사자는 아예 공짜. 동반자 1명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덤으로 준다. ▶문의: 033-434-8311. www.daemyungresort.com ▶가는 길: 울산→언양분기점→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서대구 금호J.C→중앙고속도로→원주→홍천IC→44번국도→며느리고개터널→양덕원→비발디파크 ●●●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는 국내 최고의 제설능력과 설질로 정평이 나 있다. 태기산 기슭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설계된 슬로프는 모두 21개. 정상까지 연결되는 곤돌라를 비롯, 모두 9개의 리프트가 쉴 새 없이 스키어들을 실어 나른다. 초보자도 정상에서 출발할 수 있는 광폭 슬로프 ‘파노라마’를 비롯해 하프파이프·테이블탑·라운드쿼터·레일 등을 갖춘 ‘익스트림파크’와 눈썰매장, 눈테마파크 ‘스노빌리지’ 등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익스트림 파크는 길이가 800m로 다양한 묘기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 이 중 하프파이프는 곡면을 따라 왕복하면서 다양한 에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스노보더 박현상 프로의 익스트림파크 무료 클리닉을 마련, 회당 선착순 60명을 접수받아 고난도 기술을 전수해줄 예정이다. 또 1천50m 태기산 정상 몽블랑에서 출발하는 2개의 코스를 포함 총 8개 면을 매일 야간운영하며 주말에는 새벽4시30분까지 운영한다. 매일 자정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슬로프를 개장하는 ‘백야스키’도 준비됐다. ▶문의: 1588-2828. www.phoenixpark.co.kr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1095 ▶가는 길: 울산→언양분기점→금호분기점→만종분기점→면온IC→휘닉스파크 ●●● 에덴벨리 스키장 퇴근하고 즐긴다. 울산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에덴벨리는 접근성이 좋아 스키어나 보더들이 즐겨 찾는다. 영남권 유일의 스키장으로 많은 이용자를 생각한다면 주말보다는 주중이나 야간을 노리는 것이 좋다. 올 시즌엔 약 1억원 상당의 승용차와 노트북 경품행사를 매주 실시한다. 12월 31일에는 우라누스 슬로프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도 벌인다. 그 외에도 엽기스키복장대회, 얼음조각대회, 가수왕 댄스왕 선발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에 개장했지만 날씨관계로 재개장을 기다려야한다. ▶문의: 055-378-8000. www.edenvalley.co.kr ▶경남 양산시 어곡동 산 489-1 번지 ●●● 하이원 리조트 넓고 긴 슬로프와 최상의 설질 덕분에 하이원은 보더들에게 로망의 대상이다. 하이원은 서울, 경기, 인천, 충청권, 대구권, 부산권 등 전국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폐장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사고가 높은 슬로프 병목 구간을 없애고 슬로프 출발점의 경사를 완화해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초급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터레인 파크를 조성해 레벨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1588-7789. www.high1.co.kr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1-139 ▶가는 길: 울산→언양분기점→경부고속도로→금호분기점→중앙고속도로→만종분기점→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만종분기점(남원주,제천)→38번국도→영월→사북→고한 ●●● 무주리조트 만선과 설천, 두 개의 베이스를 동시에 오픈했다. 15분이면 덕유산 눈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곤돌라가 자랑이다. 스키를 타지 않고도 코스를 누빌 수 있는 스노모빌도 즐길 거리다. 무주리조트는 가족 3인 이상이 구입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대 대가족이 모이면 할아버지나 할머니 둘 중 한 명은 50% 할인된다. 총 상금 1억원을 내건 ''무주스키카니발''에선 스키와 보드 부문에서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는 우승자에게 매일 200만원씩 상금을 준다. ▶문의: 063-322-9000. www.mujuresort.com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산43-15 ▶가는 길: 울산→언양분기점→부산→남양산→대동IC→마산창원→남해고속도로→진주분기점→대진고속도로→덕유산IC 통과 후 좌회전→구천동 방향→치목터널→구천동터널→무주리조트 ●●● 오투 리조트 오투리조트는 총길이 15.1㎞에 달하는 12면의 슬로프와 리프트 5기, 곤돌라 1기 등을 갖췄다. 초보자도 최정상인 1420m에서 활주할 수 있는 3.2㎞의 코스가 자랑이다. 올해는 설원에 사슴을 방목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감상할 수 있다. 전체 슬로프 중 3분의 1 이상이 초급자용 코스로 만들어졌고 탑승시설도 6개 중 5개가 초보자용으로 구성돼 ‘초짜스키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 베이스를 2개로 구성해 리프트 탑승시간을 단축시켰다. 매일 특정번호의 곤돌라 탑승자에게는 음료를, 매주 토요일에는 열리는 퀴즈, 장기자랑 등 즉석이벤트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눈썰매장에 무빙워크도 설치했다. 보호자와 함께 방문한 만 12세 이하(소인 2인에 한함) 어린이에 한해 18일까지 리프트 무료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고3학생들(학생증 또는 수험표)에 대하여 18일까지 무료강습(14:00 ~ 16:00)이벤트를 23일까지는 리프트 50%할인해준다. 2009년 헌혈증 소지자에게도 리프트를 30% 할인해 준다. ▶문의: 033-544-3604. www.o2resort.com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산 176-28 ●●● 용평리조트 스노보드용 드래곤파크를 운영하는 용평리조트는 세계적으로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유발하는 멀티 파크 스타일로 변하는 점에 착안해 새롭게 개선했다. 스트레이트 레일앤박스 슬라이더는 초급자 시설이며 고난이도를 요하는 웨이브와 킨크 레일앤박스 슬라이더는 상급자에게 적합하다. 새롭게 개보수한 여성 라운지에는 인터넷,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장했다. 또 올 시즌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총상금 3천만 원 규모의 아마추어 스키.보드대회는 1천800만원 상당의 승용차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개장 35주년을 맞아 내년 2월까지 매달 350명에게 스키용품, 시즌권, 숙박권 등 선물을 준다. 1975년생과 휴대전화 뒷자리 번호 가운데 ‘35’가 있으며 월 2회 6만 원 짜리 주간권을 3만5천원에 제공한다.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리프트 요금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 1588-0009. www.yongpyong.co.kr<b 2009-12-11
- 울산시티투어 겨울방학 특별체험 투어 울산시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 및 학부모, 단체관람객을 위한 ‘울산 시티투어 겨울방학 특별체험투어’를 마련,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마련한 탐방코스는 △선사체험 및 동굴, 옹기체험 △산업탐방투어 △생태체험 및 고래탐방 등 3개 코스. ‘선사체험 및 동굴, 옹기체험’은 1월부터 주 4회(월 수 토 일) 실시된다. 울산시청 햇빛광장을 출발하여 반구대암각화전시관 - 선사체험장 - 자수정 동굴 등을 찾아 눈썰매타기, 자수정 동굴탐방, 동굴탐사 보트타기, 옹기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38,000원, 학생 35,000원. ‘산업탐방투어’는 내 고장 울산의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주 2회(월 목) 실시되며, 시청 햇빛광장을 출발하여 SK에너지(주) - 대왕암 - 현대중공업 - 현대자동차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과(☎ 229-3854)나 울산시티투어 홈페이지( ulsancitytour.com), 시티투어 주관여행사인 태화세계로여행(☎ 271-663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대학교가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등 관내 5개 대학교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8일 오전10시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정무영 부총장, 울산과학대학 이수동 총장, 춘해보건대학 김희진 총장,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이종욱 학장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대학생들의 가치관 변화를 유도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서 각 대학교는 전체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인구 변화에 따른 ‘결혼.출산에 대한 인구 교육 특강’을 실시키로 했다. 또 저출산 문제를 미래사회의 앞날이 걸린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인구교육’을 각 대학교의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결혼ㆍ출산에 대한 잠재적 의사결정권자인 대학생들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인식개선 및 범사회적인 동참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지난 2006년 1.24명, 2007년 1.40명, 지난해 1.34명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8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울산운동본부’를 출범시켰으며, ‘출산장려금 지급, 산모도우미 서비스, 울산 다자녀 사랑카드 지원, 보육료 지원, 다자녀가정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현악과 금관 6중주와 함께하는 이루마 콘서트 이루마가 다시 울산에 온다. 한국 뉴에이지 피아니즘의 감성미학을 새롭게 탄생시킨 이루마. 심플한 선율에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실어내는 그의 연주에는 감미로운 멜로디만큼이나 따뜻한 그의 감성이 스며들어 있다.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스쿨’을 졸업하고, 이후 한국인 최초로 킹스컬리지에 입학하여 현대음악의 거잘 해리슨 베트 위슬을 사사하였다. 킹스컬리지 재학시절부터 영국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에서 음반 발매하였으며, 유럽 순회 클래식 연주회는 물론 뮤지컬, 연극, 영화음악 작곡가로서 활동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