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멋맛-우리밀 손칼국수 전문 ‘단감농원 할매칼국수’ 경주시 배동 삼릉 입구에는 이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밀로 가루를 내어 손칼국수를 만들어내는 집들이 성업 중이다. 삼릉하면 칼국수가 떠오를 정도로 이곳 손칼국수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여느 집보다 초라하기 짝이 없는데도 주차장엔 차량들로 가득 찬 집이 ‘단감농원 할매칼국수’이다. 이집은 20년째 김금조 할머니가 며느리 박경숙 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시누이까지 합세하여 가족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칼국수는 육수가 관건”이라고 강조하는 김금조 할머니는 “또한 장맛도 좋아야 한다”고 말한다. 배우고 싶어도 아직 때가 아닌지 시어머니의 손맛을 전수받지 못해 흉내도 못내는 며느리의 애간장을 뒤로 한 채 오직 한 길 한 맛만을 고집하며 20년을 버텨온 할머니다. 이집 칼국수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구수하다. 시원한 육수 맛을 내는 비결은 멸치, 새우, 다시마, 무, 양파를 몇 시간에 걸쳐 우려내기 때문이며, 구수한 맛은 그 육수에 반죽한 국수를 썰어 바로 끓여내기에 걸쭉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면발은 그래서 더욱 부드럽고 또한 반죽 시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고 소금 약간을 넣어 반죽하기 때문에 찰지기도 하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메뉴가 파전이다. 쪽파에 오징어를 얇게 썰고 여기에다 당근도 채 썰어 넣어 전을 부친다.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우리 밀 밀가루로 반죽하니 이 또한 구수한 맛을 낼 수밖에. 전혀 기교가 들어가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맛을 보여주는 할머니 손끝에서 나는 맛이 바로 할매집 칼국수요 파전 맛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전 어릴 적 할머니 손맛이 그리워 자꾸만 발걸음을 하는지 모른다. 위치 : 경주시 배동 삼릉 입구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8시 메뉴 : 우리밀손칼국수, 파전, 동동주, 도토리묵 문의 : 054)745-4761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q 2010-04-19
- 멋맛 추어탕 전문점 ‘청도 농부 추어탕’ 봄이라고 지천에 꽃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바람은 찬바람을 솔솔 날리고 있다. 훌쩍 떠난 나들이길에 간단한 먹을거리가 필요하다면 먹기 편한 추어탕을 강력 추천한다. 추어탕은 피부와 혈관, 내장에 생기를 주어 젊음을 유지 시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 등에 좋은 음식이다.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후의 기력 회복에 많은 효과가 있다. 세련된 메뉴는 아니지만 속까지 든든해지는 특별한 맛을 지닌 이름도 정겨운 ‘청도 농부 추어탕’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바빠지고 있다는 소문이다. 북구 연암동 중앙도서관 앞쪽에 위치한 ‘청도 농부 추어탕’은 평소 요리솜씨가 남달랐던 최미숙 대표가 고민 끝에 야심차게 마련한 곳. 최 대표는 “고향인 경북 청도에서 어린 시절 늘 먹고 자란 추어탕이 생각 나 음식점까지 열게 됐다”면서 “국산미꾸라지를 사용해 정성껏 끓여 낸다”고 설명한다. 전라도 지역에서 들여오는 미꾸라지를 잘 손질한 후 연한 단배추와 땡초 등을 넣은 것이 여간 개운하지가 않다. 또 ‘텁텁하다’라는 추어탕의 절대맛을 단번에 바꿔 줄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5가지 이상의 짭조름한 밑반찬도 담백하니 맛이 좋다. 한 가지 메뉴인 추어탕만을 요리하므로 음식 나오는 시간이 빠르며 굳이 메뉴를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내온다. ‘청도 농부 추어탕’에 가면 달아난 입맛을 확실하게 잡아줄 맛난 추어탕이 기다리고 있다.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 2010-04-19
- 인터뷰-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 경주하면 신라 고도로서 불교가 성행했던 당시 불국사, 석굴암 등 수많은 신라 유적을 찾곤 한다. 그 중 서라벌의 진산인 남산을 빼놓고 신라유적을 탐방했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남산은 온갖 전설이 남아 있고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역사의 산이며, 선조들의 숨결이 가득한 민족문화의 산실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산에는 많은 불상과 탑들이 남아 있어 불교유적의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러한 남산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곳곳에 내재되어 있는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하며 남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남산의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남산연구소다. 남산 지킴이로서의 열의를 보이며 각종 연구사업 및 남산유적 답사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57) 소장의 남산 예찬론은 역시 남달랐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함께 한 산 “남산은 한 마리의 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엎드린 형상으로 골은 깊고 능선은 변화무쌍하여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었으니 작으면서도 큰 산입니다.” 특히 “남산 곳곳마다 전설이 남아 있고, 많은 불상과 탑들이 남아 있다”고 말하는 그는 “많은 유물들이 돌로 만들어진 데에는 질 좋은 화강암이 많기도 하지만,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신앙된 바위 신앙과도 관련이 깊다”고 설명한다. 아득한 옛날부터 남산 바위 속에는 하늘나라의 신들과 땅위의 선신들이 머물면서 이 땅의 백성들을 지켜준다고 믿었으며, 불교가 전래된 이후에는 산 속, 바위 속의 신들이 부처와 보살로 바뀌어 불교의 성산(聖山)으로 신앙되어 왔다는 것. 이러한 신앙은 <삼국유사>에도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고 그는 귀띔한다. 이렇듯 남산에 있는 불교유적의 가치는 “자연과의 조화와 다양성에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편편한 바위가 있으면 불상을 새기고, 반반한 터가 있으면 절을 세우고, 높은 봉이 있으면 탑을 세우되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조성하였다는 것이다. “신라인들은 바위에 부처를 새긴 것이 아니라, 바위 속에 있는 부처를 보고, 정(釘)을 들고 바위 속에 숨어 계신 부처님을 찾아낸 것”이라고 그는 정리한다. “남산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되어 산 전체가 보물이니 세계에 그 유례가 없습니다. 남산을 아니 보고 어찌 경주를 보았다 할 것이며, 몇 번 오르고 어찌 남산을 안다고 하겠습니까?”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 2010-04-19
- 점심이 맛있는 집 ‘삼산돼지국밥’ 출출한 속을 달래줄 식사 한 끼. 혼자서든 둘이서든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 국수류나 국밥만큼 좋은 메뉴도 없다. 특히나 요즘같이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뜨끈한 국밥이 구미를 당긴다. 돼지국밥, 순대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찾는다면 ‘삼산돼지국밥’(대표 김명희)이 제격이다. 남구 달동 목화예식장 뒤편에 자리한 이곳은 24시간 문을 열어놓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뽀얀 진국의 육수를 위해 하루 종일 주방에서는 사골을 고는 냄새가 진동 한다. 국밥과 함께 곁들여 나오는 국수사리는 국밥과 잘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낸다. 삼산돼지국밥에서는 버스나 택시기사들에게는 한 그릇에 5,500원인 국밥값을 1,000원 할인된 가격인 4,500원에 선보이고 있어 주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명희 대표는 “손님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서비스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술 마신 다음날, 돼지국밥에 밥을 말아 배불리 먹고 나면 속도 든든해지고 몸이 금세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님상에 오르는 반찬은 계절별로 조금씩 다르다. 공기밥은 몇 그릇을 주문하든 무료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는 돼지, 소고기국밥과 순대국밥 그 외에도 수육이 인기가 좋다. ‘오늘 점심 뭐 먹지?’ 고민하지 말고 ‘삼산돼지국밥’으로 걸음을 서둘러 보는 건 어떨까. 위치 : 남구 달동 목화예식장 뒤 메뉴 : 돼지국밥, 소고기국밥, 순대국밥, 수육 등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2010-04-19
- 이주의 추천 산 -경북 상주 갑장산 일시 목적지 산악회 연락처 위치 : 경북 상주시 낙동면 비룡리 높이 : 806m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영남의 으뜸산이라 하여 갑장산이라고도 하며 갑장사 절의 이름을 따서 갑장산이라고도 한다.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우며 정상 부근에 사찰인 갑장사와 상사바위, 백길바위, 시루봉, 바람문, 나옹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또한 상주시내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장소로 활용되며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일반적인 코스는 용흥사 주차장에서 용흥사 또는 임도를 따라서 갑장사 경내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산 아래에는 각 종 자생식물과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인 백길바위가 있다. 또한 남쪽으로는 떡시루를 엎어놓은 듯한 기이한 암석이 있는데 이를 시루봉이라 하며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쳐 흐른다. 갑장산 정상부에는 갑장사가 있고, 산허리에 용흥사 및 휴게시설(식당, 주차장 등)이 심산유곡 산을 찾는 이들을 맞이한다.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0px 5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qu 2010-04-19
- 동구 거리는 곰솔나무 색으로 변신 중 동구지역 가로등과 교통시설물 등 가로시설물의 색깔이 동구의 구목(區木)인 곰솔나무 색으로 변신중이다. 동구청은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말까지 50일 동안 동구 주요 도로인 방어진순환도로 전 구간과 봉수로 전 구간, 학문로 전 구간의 가로등 823개에 대해 구비 5,400만원을 들여 가로등 도색공사를 실시했다. 동구청은 이번 도색공사를 통해 그동안 흰색 또는 파란색 등 제각각이었던 가로등 색깔을 동구의 구목인 곰솔나무의 색과 같은 암갈색으로 동일하게 도색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로시설물을 저채도 색상으로 통일한 경우는 울산동구가 처음이다. 표정있는 도시건설을 위해 도시디자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구청은 지난해 말부터 관내 가로 시설물 정비를 위해 유관기관인 시와 경찰서, 한국전력 및 옥외광고물협의회, 유선통신업체 등과 함께 꾸준히 협의해 왔다. 또, 도시디자인 전문가 간담회, 도시디자인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1년여 동안 준비과정을 거쳤다. 또, 최근 경찰청으로 부터 신호등, 신호제어기, 교통안전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동구의 상징색인 ''곰솔나무색''으로 도색할 수 있다는 협조를 받아냄에 따라 교통시설물에 대한 도색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구청과 시청, 경찰 등 가로 시설물을 관리하는 주체가 달라 그동안 가로 시설물의 디자인과 색상 등이 제각각이었다"며 "이번 가로 시설물 도색사업을 통해 동구의 도시 이미지가 깔끔해지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불법 주정차 ‘자동 단속 장비 단속 효과 커’ 고질적인 상습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위해 도입된 고정식 및 이동식 자동단속 장비의 단속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 인력 부족 및 민원 마찰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점진적으로 장비를 확대 보급하여 올해 현재 고정식 단속장비 41대(중구 8, 남구 22, 동구 2, 북구 9) 및 이동식 단속장비 10대(구.군별 각 2대씩) 등 총 52대를 운영하고 있다. 고정식은 주요도로의 상습 교통정체 지점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식은 교차로, 횡단보도 등 단속 사각지대에 차량을 운행하여 중점 단속하는 시스템이다. 그 결과 올해 10월말 기준 전체 14만4576건을 단속하여 전년 동월 기준 11만7342건보다 23.2% 단속건수가 증가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고정식 단속장비로 총 3만2056건을 적발, 전년 동월(1만8776건)대비 1만3280건(70%)이 증가했으며, 이동식 단속장비로 전년 동월(1만7601)대비 1만8160건이 증가한 3만5761건(103%)의 단속실적을 거두었다. 반면 단속요원 단속은 7만6759건으로 전년 동월(8만965건)대비 42,06건(감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 단속 장비 도입 등 불법주정차 단속 장비를 첨단화하여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 스스로도 불법 주정차 행위를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천성희의 정통초크 첫 번째 개인전 초크아트 작가 천성희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영상아트갤러리에서 23일부터 전시된다. 초크아트는 한국에는 2006년 처음 들어왔으며 현재 그는 정통 오리지널방식 그대로 순수 100% 수작업 초크아트를 고집하며 그의 장인정신을 작품에서 느낄 수 있다. 영상아트갤러리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문의 : 227-4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스무 색깔 사랑가 ‘아이러브 유’ 공연 낙엽, 첫눈, 성탄… . 사랑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사랑을 주제로 한 잘 짜여진 뮤지컬 한 편이 울산을 찾는다. ‘로맨틱 뮤지컬의 성서’로 불리는 ‘아이러브 유’. 이 공연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아이러브 유’는 하루하루 살며 부딪히는 생활밀착형 이야기다. 남녀가 만나 사랑하고 결혼을 하고 함께 살면서 겪는 육아, 가족, 이혼, 노년의 사랑까지 담아내고 있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분명 로맨틱 코미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인생을 숙연히 돌아보게 하는 감동과 분산되지 않는 연출로 잘 짜여진 퍼즐을 보는 듯하다. 신속한 상황전개와 날렵한 유머로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술술 풀어내 듯 음악적 구성력도 탁월하다. 탱고에서부터 왈츠, 소울, 클래식을 변형한 오케스트라, 락앤롤, 컨트리 음악이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간다. 13년간 전 세계 5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히트작이다. 20장으로 이뤄진 옴니버스 형식으로 짜여져 있으며, 4명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든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작품의 진짜 재미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있다.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교과서’라 불리는 로맨틱 가이 남경주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이밖에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뮤지컬 스타 한애리, 뮤지컬 ‘록키 호러쇼’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변신이 돋보이는 선우와 함께 전나혜가 투입되어 관록에 새로움까지 더해준다. 환상이 아닌 일상의 사랑을 솔직하다 못해 노골적으로 펼쳐 보이는 최고의 러브 바이블이다. 연말을 앞둔 시점, 뮤지컬 ‘아이러브 유’는 사랑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자각의 모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이주의 추천 산 - 울산 재약산 ▷높이 : 1,018m ▷위치 :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밀양시 단장면 산내면 재약산(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재약산 동쪽의 사자평 고원은 광활한 분지가 온통 억새풀로 뒤덮여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이다. 또한 재약산은 억새보다 초원처럼 시원한 억새평원이 볼만하고 단풍 또한 알려져 있다. 재약산은 재약산, 수미봉, 천황산, 사자봉으로 혼동되어 부르고 있다. 또한 수미봉과 사자봉을 혼돈하기도 한다. 지형도나 대부분의 등산지도에는 재약산(1,018m)과 천황산(1,189m) 따로 표기 되어 있다. 재약산은 주봉이 수미봉(1,018m)이고 천황산은 주봉이 사자봉(1,189m) 이었다. 천황산이 일제 때 붙여진 이름이라 하여 우리 이름 되찾기 일환으로 천황산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 부르면서 위와 같은 혼돈이 생기게 되었다.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 수미봉, 사자봉, 능동산, 신불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길은 억새산행의 대표적이다. 재약산 억새는 고사리 분교에서 수미봉에 이르는 수미봉 주위와, 사자봉 주위가 억새 평원이다. 그러나 억새 키가 작은데다 억새꽃은 밀집하여 피지 않고 많지가 않다. 잎새도 가늘고 투박하다. 꽃이삭은 거친 산정의 바람에 닳아서인지 뭉툭하고 짧다. 그래서 바람에 이삭 끝의 낭창거림을 보기 어렵다. 재약산은 억새보다 초원처럼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억새평원이 볼만하고 단풍 또한 아름답다. 홍류동계곡 오르는 길, 황홀한 단풍길 표충사 오른쪽 홍류동 계곡으로 오르는 길은 흑룡폭포, 층층폭포를 거쳐 사자평분교(산동초등학교 고사리분교) 이르는 표충사 계곡의 단풍이 곱기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길바닥을 푹 패이게 만들었다. 10월 하순 표충사 계곡의 단풍이 곱게 물들면 단풍과 억새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억새꽃이 사라진 겨울철에도 억새밭은 장관이다. 표충사 못미처에서 오른쪽으로 뚫린 계곡이 홍류동 계곡이다. 오솔길을 따라 2㎞ 거리에 흑룡폭포가 있고 1.8㎞를 더 오르면 20m쯤의 폭포 2개가 연이은 층층(칭칭)폭포가 있다. 층층폭포에서 2㎞ 지점에는 늦가을의 명소인 사자평 분지와 폐교된 사자평분교(산동초등학교 고사리분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홍류동 계곡길은 암반과 담으로 이어지는 변화 많은 등산로이며 급경사도 더러 있다. 높은 낭떠러지 밑이나 급경사를 오르면 계곡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멀리 좁은 골로 하얗게 부서지며 떨어지는 폭포와 그 아래 담을 볼 수도 있다. 또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층층폭포에 닿게 된다. 폭포높이는 30미터로 재약산의 최대명물 중 하나이다. 층층폭포 아래를 횡단하여 폭포위로 올라가면 사자평이다. 넓디넓은 사자평에서 모여드는 물기가 층층폭포로 모여 쏟아지므로 층층폭포는 수량이 많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재약산 산행코스 ① 배내골-사자평고원-사자봉-수미봉-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총 4시간 10분)② 매표소-매바위마을-필봉-상투봉-사자봉-수미봉-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총 5시간)③ 얼음골-사자봉-수미봉-층층폭포-홍룡폭포-표충사(총 4시간 45분) ▶주변볼거리 -구만폭포 : 구만폭포는 구만산 통수골에 높이 약 42m의 수직폭포로 아름다운 비경은 자연이 창조해 놓은 걸작중의 하나이다. -밀양향교 : 밀양시 교동(지방유형문화재 제214호) 조선시대 영남사림의 태두인 점필재 김종직을 배출하는 등 많은 유학의 명현들이 이곳 향교에서 수학하였으며, 갑오개혁 때 과거제 폐지에 따라 이 향교도 폐쇄되고 그 후 성현들을 제사지내며, 매년 공자탄신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소태리5층석탑 : 기단은 단층, 옥개석의 받침은 각층마다 3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려시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석탑이다. 호국사찰인 황룡사 출신의 승려가 번갈아 주지로 있을 만큼 권위있는 신라 사찰로 보물 제3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 : 울산 - 석남사 방면 24번국도(밀양방면) - 석남터널 - 남명리 검문소에 닿으면 왼쪽으로 진입도로가 보인다. ▶재약산 관광안내 : (☎)055-359-5642 산행안내 일시 목적지 산악회 연락처 12월5일(토) 김천 황악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2월5일(토) 거제 망산 몽벨산악회 010-2832-8030 12월5일(토) 울진 백암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 12월5일(토) 공주 계룡산 울산무룡산악회 011-824-2638 12월6일(일) 마산 팔용산 울산풍문산악회 016-852-8384 12월6일(일) 고흥 팔영산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 12월6일(일) 사천 와룡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 12월12일(토) 문경 성주봉 울산운암산악회 010-4595-4011 12월13일(일) 완주 천등산 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12월13일(일) 함양 성제봉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 12월13일(일) 조운산악회 울주 재약산/천황산 010-4135-6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