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걷기에 좋은 봄 트레킹 장소 4월21일(수) 여수 금오도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살포시 피어나는 야생화와 초록의 여린 풀밭 위를 걷을 수 있다는 것은 봄이 주는 선물이다. 자, 이제 봄 위를 가볍게 걸어보자. ◇강원 인제 곰배령 = 봄이 오면 곰배령에는 깊은 산속에서만 발견된다는 금강초롱 등 이름도 낯선 야생화들이 피어난다. 숨겨진 원시림처럼 곰배령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순수한 모습이어서 더욱 더 아름답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장을 보러 넘어 다니던 길이라고 한다. 때문에 가족단위의 트레킹 코스로 선택할만하다. 곰배령이라는 지명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산불강조기간 중에는 입산 허가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 완도 청산도 = 청산도는 전남 완도항에서 약 2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동쪽으로 거문도, 서쪽으로 소안도, 남쪽으로 제주도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유인도 5개소 무인도 9개소의 부속 도서가 있다. 유인도, 무인도 모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할 만큼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워서 옛날부터 청산 여수라 했다. 청산도와 여서도의 지명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청산도에는 해수욕장이 세 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지리해수욕장에는 수령이 200년 이상이나 된 곰솔 800여 그루가 백사장을 따라 길게 숲을 이루고 있어,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걷기에 좋다. ◇전북 남원 지리산 둘레길 =소박한 풍경 속에서 자연을 배우는 지리산 둘레길은 2007년 사단법인 <숲길>이 지리산 자락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던 옛길의 흔적을 되살려 낸 도보길이다. 지리산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숲길>은 2011년까지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여 길을 완성할 예정이다. ☞ 둘레길 코스주천-운봉 구간: 운봉읍 - 옛 양묘장 - 2010-04-19
- 보건복지부지정 신경외과 척추디스크치료병원 ‘울산우리병원 개원’ 드디어 울산에도 척추질환전문 ‘울산우리병원’이 새롭게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개원한 울산우리병원은 선진화된 척추디스크클리닉으로 MRI, CT 등 각종 최첨단 수술장비들을 도입해 한층 더 높아진 의료수준을 선보이고 있다. ‘영상유도 신경근육자극 요법(FIMS)’과 ‘척추관절기능치료’ 등을 중점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 신정동 동문아뮤티 2, 3층(1,500평)에 위치한 이곳은 63병동을 보유한 꽤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울산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신경외과 척추전문병원으로 구)대전 ‘우리들병원’ 출신 전문의들이 진료를 맡아 더욱 믿음이 가는 곳이다. 울산출신인 박성훈 대표 원장은 척추신경외과 전문의로 척추수술 5,000례 이상 시술, FIMS치료 10,000례 이상 시술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최신수술기법을 두루 갖춘 척추전문의와 척추통증 전문의가 빠르고 정확한 치료로 철저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위치 : 달동 KBS방송국과 문화예술회관 맞은편 동문아뮤티 2, 3층 ▷문의 : 052)220-8000~3(우리병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멋맛-우리한우전문점 ‘가야정’ 한 끼 밥. 날마다 하루 2번 이상은 꼬박꼬박 먹는 밥이지만 매일 먹는 밥도 조금 특별하다면 좋겠다. 특히 맛과 영양, 이 두 가지를 고루 갖춘 영양 돌솥밥을 잘 하는 곳이 있다. 현대예술관 뒤편 명성교회 옆 ‘가야정’이 바로 그곳. 영양 돌솥밥(7천5백 원)에 우선 반찬이 많다. 돼지 바비큐와 양배추, 다시마, 배추쌈을 비롯해 고등어조림, 잡채, 멸치, 미역무침, 고구마튀김, 샐러드, 된장찌개, 계란찜, 각종 나물 등의 반찬들이 입맛을 당기게 만든다. 또한 함께 나오는 따끈따끈한 영양 돌솥밥이 더하면 어느새 한상 가득이다. 밥을 푸고는 돌솥에 물을 부어둔다. 왜냐하면 밥을 다 먹고 나서 먹을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뜨거운 돌솥 안의 누룽지는 구수하고 그윽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진한 누룽지의 맛이 다른 곳과는 좀 차별된다. 또 누룽지를 다 먹고 나면 기호에 따라 식혜나 커피가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왠지 일식집 아닌 일식 분위기가 풍기기도 하는데 룸이 따로 돼 있어 사람이 많고 넓은 홀을 거부한다면 이곳이 더욱 괜찮을 듯싶다. 혹 돌솥밥을 바로 먹고자 한다면 준비하는 시간이 15~20분가량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가야정 김정두 사장은 “손님들이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느낄 수 있도록 반찬 한가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며 “우리 집에서 한번 음식을 맛보고 간 사람이 꼭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맛과 영양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2010-04-19
- 내일칼럼-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위원장 오종쇄 밀레니엄 시대가 시작된다고 떠들썩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화했고 우리는 지난 10년 그래왔듯 새로운 학설과 신기술, 신제품 속에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안전이다. 우리나라 산업 재해율은 지난 10년 동안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노동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2008년 산업재해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9만5806명,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17조10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파업 때문에 해외투자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에 비교하면 ‘세발의 피’ 수준이다. 근로손실일 80만일, 산업재해로 인한 근로손실일 7,000만일이라는 수치가 이를 잘 증명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산재율은 높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을 얘기하고, 선진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지만 안전만큼은 그러하지 못하다. 이는 기업이나 노동자 모두 아직도 과거의 관습과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안전을 사람 중심에서 생각하지 않고 강제적으로 지켜야 하는 사회적 규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노동자들도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기보다 익숙한 행동들이 관습화 되어있다. 우리 회사의 경우 선박건조를 위해 배에 오르는 모든 작업자는 안전화, 안전모, 안전벨트, 보안경 등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안전벨트 사용이 일상화되지 않았을 때, 노동조합으로 작업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안전을 우선하여야 하기 때문에 조합원을 설득하고 안전벨트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개선에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는 대부분의 작업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다른 안전장구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안전화나 보안경 등도 작업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회사에 꾸준히 요구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 2010-04-19
- 오페라 ‘운명의 힘’ 20년 만에 선보여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울산에서 공연한다. ‘운명의 힘’은 서울시 오페라단이 지난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 ‘베르디 빅5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서울시 오페라단이 20년 만에 야심차게 다시 선보이는 대작이다. 높은 객석 점유율과 함께 오페라 붐을 몰고 온 ‘베르디 빅5 시리즈’는 베르디가 완성한 오페라 중 ‘리골렛토’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 ‘운명의 힘’ 등 다섯 작품을 선정하여 오페라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해온 기획작 이다. 이 중 2007년부터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가 울산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작품 ‘운명의 힘’은 신의 의도에 따라 운명이라는 힘에 이끌려 다니는 인간의 고뇌를 회화적으로 그린 강렬한 오페라이다. 가혹한 운명에 처한 연인들, 그리고 우정과 복수에 관한 스토리가 극적으로 전개되고, 효과적인 음악들이 함께 어우러져 베르디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 ‘레오노라’ 역에는 그랜드 오페라에서 뉴욕 타임즈가 극찬한 소프라노 김인혜, 유럽 4대 극장에 데뷔하여 기립박수를 받은 김은주, 최진학 등이 함께 출연하며,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오케스트라 부문 예술상을 수상한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맡는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오페라 ‘운명의 힘’은 베르디 작품 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작품”이라며 “20년 만에 재연된 것처럼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못 볼 수도 있다”면서 희소성을 강조했다. 2월 5일 오후 8시, 2월 6일 3시, 7시. 관람료 2~9만원. 티켓예매 사이트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a href="http://www.hh 2010-04-19
- 이색카페 모여라 이제는 카페도 테마에 따라 내 취향에 맞게 골라가는 시대. 분위기만 따지는 카페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한 카페들이 속속 생겨나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다는 소문이다. 특별한 테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를 알아보자. 사주카페 ‘데미안 ’- 차(茶)마시며 편안한 분위기 속 고민 상담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데미안’은 보명(普明) 선생이 운영하는 ‘사주카페’다.보명(普明) 선생은 원래 철학과 명리학에 관심이 많은 경영학도였다. 하지만 간밤에 꾼 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자신의 사주에 ‘천문(天門)’이 들었다는 것을 안 후 인생의 진로를 수정했다고 한다.“사주풀이를 듣고 한결 편안하고 밝아진 마음으로 돌아가는 손님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며 “우리 카페의 장점은 누구라도 쉽게 들를 수 있는 편안함”이라는 것이 보명 선생의 설명이다.특히 ‘데미안’은 젊은 층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젊은 층이 역술을 하나의 놀이나 상담으로 생각하면서 역술의 역할이 미래예측에서 인생 상담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곳의 인기비결 중 또 하나는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마실거리에 있다. 연령대별로 금액을 달리해 비용을 청구하고 있으며, 패키지 사주, 즉 사주궁합, 연애, 교제시기, 결혼운 등에 대한 상담 등을 할 수 있다.또 그는 맑은 기(氣)가 나오는 달마도도 그리고 있으며, 판매도 겸하고 있다. 보명 선생이 그리는 달마도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신기한 기(氣)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 특징. ▷위치 : 중구 중앙동 성남프라자 맞은편▷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 052-246-8384 샤방샤방 ‘공주가 머무는 카페’ - 핑크 홀릭들의 특별한 공간 간판부터 공주들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듯한 이색적인 카페다. 그렇다고 여성들만 갈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니다. 공간(방)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 사생활 보호에 더욱 좋을 듯. 다양한 차 맛도 일품이지만 그 중 파르페맛은 강력 추천할 만 하다. 이곳은 이벤트전문 카페로 프로포즈나 기념일 축하 등의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도 해 주고 있는 데 젊은 층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좋다. 고객이 원하는 이벤트도 가능. ▷위치 : 중구 중앙동 강변주차장 굴다리 입구 ▷문의 : 052-903-9777 애견카페 ‘강아지 발자국’ - Only 개들을 위한 2010-04-19
- 탐방-울산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활동 중에서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도덕성, 협동심 및 책임감도 길러주며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합창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합창은 개인이 아닌,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화음으로 부르기 때문에 그 결과의 기대는 더욱 크다 하겠다. 지역에서 민간합창단으로서는 눈에 띄게 기량을 넓히며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는 합창단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울산소년소녀합창단. 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어본다. 폭넓은 장르 소화, 수준 높은 공연문화 만들고자 노력 울산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비교적 변성기 이전의 아이들로 구성돼 있다. 2005년 창립과 더불어 매년 10여회 공연을 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보통 우리가 보아온 어린이합창단은 우선 노랫소리가 생소리로 들린다. 물론 아이다운 맑은 소리라고 할 수는 있지만, 합창의 명문인 유럽 합창단의 조화를 이루는 소리와 비교하면 또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생소리로 노래를 하다보면 고음에서 무리가 오기 때문에 대부분 가성처리를 하면 노래 흐름이 깨지기도 한다. 소리의 통일감이 없다는 얘기다. 이렇듯 울산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승욱 지휘자가 추구하는 것도 아이 때부터 발성법을 제대로 훈련시켜 두성발성으로 폭넓은 장르를 소화내해고 이에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승욱 지휘자는 “청소년예술단체로서 동요를 비롯한 한국가곡, 외국가곡, 뮤지컬, 오페라, 라틴음악, 성가곡, 세계민요 등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려면 우선 발성법이 중요하다”면서 “어릴 때 두성발성으로 유럽의 빈합창단이나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처럼 미성이지만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씨는 “이러한 소리로써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더 이상 행복이 없다”고 덧붙인다. 경제적 부담 없이 맘껏 활동할 수 있는 기회 합창은 개인의 노래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함께 부르다보니 개인의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전체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이 씨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협동심과 책임감을 길러줄 수 있다”것에 우선 합창의 효과로 내세운다. 개인성향이 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요즘에 특히 필요한 교육이요, 과외활동이라는 점이다. 또 이 씨는 “합창을 통해 아름다움을 경험함으로써 도덕성 및 공동체를 위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 2010-04-19
- 탐방-문성철학원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언제나 오는 법입니다.” 지난 1월, 예언의 대가 동양철학자 김성헌 씨가 새해 운세와 국운을 예언했듯이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서 우리나라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다는 그의 말이 또 한 번 적중해서 신뢰를 얻고 있다. 옥교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문성철학원 김성헌 원장을 다시 만나 사주와 운세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자신의 운세를 미리 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와 김성헌 원장은 “남녀가 매사에 성공할 때는 운세가 받쳐줘야 성공하게 된다. 종교심과 개인의 운세와는 실로 별개의 문제”라면서 “모태신자도 운세가 없으면 매사에 실패가 있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이렇듯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자신의 운세를 미리 안다는 것은 매우 흥미 있는 일이다. 김 원장은 “사주는 특히 주의할 점이나 보편적 흐름을 말하는 것이니 좋은 운이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여, 성공의 발판으로 삼고 나쁜 운이면 무시하지 말고 대처 방안을 신중히 강구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현명한 자세”라고 말한다. 사주는 운명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전제하에 있다는 것. 그런데 역으로 운명이 확고하게 정해진 것이라면 사주를 알 필요가 전혀 없게 될 것이고 인간에게서 모든 희망을 빼앗아 버릴 것이다. 따라서 김 원장은 “명리학을 비롯하여 동양철학을 하는 사람들과 사주를 알고 싶은 사람들 모두 정확한 이해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또한 “사주는 결코 숙명론이 아니다. 숙명론이라면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인간을 구속하고 좌절하게 하며 불행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말한다.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2010-04-19
- 바다와 함께하는 봄 산행지 포근한 햇볕과 상쾌한 바닷바람…. 개나리, 진달래, 동백 등 지천에 핀 봄꽃들. 바다 풍경은 덤이다. 바다와 산이 잘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바다산행을 즐겨 보자. ▦ 전남 고흥 팔영산 - 기암괴석 곳곳에 빅힌 스릴 만점 산행지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팔영산(608m)은 인근에서 보기 드물게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 서면 다도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은 날엔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돼 별다른 준비 없이도 산행에 나설 수 있다. 산행은 대개 능가사에서 시작한다. 능가사는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는 곳. 8개 봉우리를 거쳐 헬기장과 정상(깃대봉)을 지나고 서쪽의 탑재를 거쳐 다시 능가사 쪽으로 하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쉬엄쉬엄 가면 4, 5시간 정도 걸린다. ▦ 전남 완도 보길도 격자봉 - 동백 물결 출렁이는 해남의 땅끝 해남 땅끝마을 갈두항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향하면 보길도가 나온다. 보길도의 격자봉(430m)은 멀리서 보면 황소가 누운 듯 산세가 완만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솟은 기암괴석을 만나게 된다. 봄이 되면 격자봉은 동백꽃으로 붉게 물든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 분지를 이룬 부용리와 동천석실, 승룡대, 석전대가 보이고, 멀리 바다 건너로 땅끝마을 해남과 달마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북쪽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완도의 상황봉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예작도·당사도·소안도 등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으면 남쪽으로 추자도와 제주도까지 보인다. 대개 부용리에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에 오른 뒤 되돌아온다. 총 산행시간 약 3시간.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 2010-04-19
-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건반 위의 시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2010년 리사이틀을 갖는다. 백건우의 음악적 예술혼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에 만날 수 있게 됐다. 2005년 베토벤소나타 중기작품집과 2006년 베토벤소나타 전기 작품집을 출시한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2007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녹음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 후기작품집을 출시했다. 지난 연말 베토벤소나타 프로젝트 무대를 가진 모든 공연장에서의 환상적인 감동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하게 된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와 베토벤의 명곡을 연주하며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67년 나움버그 콩쿠르 우승, 69년 리벤트리 콩쿠르 결선 진출 및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 입상 등 일찍이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이후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디아파종상 수상, 프랑스 3대 음악상 수상 등으로 더욱 명성을 높였으며 98년에는 RCA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굴지의 DECCA 전속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음반과 왕성한 연주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제13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피아노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과 브람스의 곡을 연주하면서 백건우 특유의 섬세하고도 열정적인 연주로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일시 : 4월 22일 목요일 오후 8시 공연장소 : 울주문화예술회관 문의 : 248-327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