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선하다 정직하다 그리고 맛있다! 같은 파스타를 두고 이탈리아 요리가 프랑스 요리보다 더 대중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굳이 격식을 따지지 않는 정서와 신선한 재료가 우리 입맛에 맞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편안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식당 ‘비스트로(Bistro)’가 제법 생겨났는데 울산에도 그런 곳이 생겼다. 달동에 위치한 ‘호 키친(Ho Kitchen)’을 찾은 날은 제법 가을 티가 나는 늦은 오후. 음식은 마음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시멘트 마감을 시원하게 드러낸 천정이 제법 높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주방은 가리는 부분이 없어 내부가 훤히 보인다. 조리 과정이나 위생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전직 유명 파스타 레스토랑 출신인 김태호 대표는 “왠지 격식을 차려야 할 것 같은 딱딱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시는 손님들을 보면서, 내가 만든 음식을 좀 더 편안히 드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비스트로를 생각하게 됐다”고 처음을 떠올린다. 처음이라야 3개월 남짓인데 벌써 단골이 제법 늘었다고 귀띔하는 김 대표.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에 앉자 ‘요리는 마음이다’는 글귀가 눈길을 확 끈다. “모든 요리를 직접 하다 보니 생긴 바람이죠. 손님을 위한 내 마음을 요리에 담았으니 요리와 함께 저의 정성도 드셔주시길 바라는 거죠”라는 진지한 설명엔 요리에 대한 정직함이 묻어난다. 유기농 재료로 건강까지 챙겨 무엇보다 이집 재료는 거의 유기농을 사용한다. 백화점 유기농 매장에서 매일 직접 장을 보는 김 대표는 “이탈리아 비스트로는 신선한 재료, 건강한 재료가 생명이에요. 물론 맛도 좋아야 하지만 요리에 많이 쓰이는 특수채소나 국내 제철 채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우선이죠”라 힘주어 말한다. 이집 파스타 중 김 대표가 추천한 메뉴는 고르곤졸라 파스타. 버섯과 고르곤졸라 치즈의 콤콤함이 유난히 잘 어우러졌다. 걸쭉한 크림소스는 느끼함 없이 충분히 깊고 풍부하게 입안을 감싼다. 특히 올리브오일을 기본소스로 마늘과 화이트와인으로 면을 볶아 칼로리 걱정 없는 오일소스 파스타는 깔끔하고 담백해 다이어트 중인 여성에게 딱이다. 파스타 마니아는 오일소스 파스타만 골라 주문하기도 한다고. 오징어먹물을 가미해 건강식으로 거듭난 피자도 그날 쓸 양만큼만 반죽해 숙성시키기 때문에 가끔 주문해도 못 먹을 때가 있다. 피자 중에서도 깔죠네 피자는 치킨과 파프리카, 버섯을 약간 매콤하게 해 만두처럼 반을 덮었는데 맛이며 색깔, 모양까지 특이하다.</spa 2010-10-18
- 재개발 재건축 입주권-주택으로 의제되어 비과세 된다 노후 된 아파트나 주택이 재개발·재건축될 때 기존의 주택 소유자에게 나중에 새로 신축된 아파트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데 이를 조합원 입주권(이하 ''입주권'')이라 한다. 이러한 입주권은 부동산이 아니라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주택으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2006년 1월 1일 이후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입주권으로 전환되거나 경우와 취득하는 입주권의 경우 부동산 투기를 억제 및 실수요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입주권도 주택 수 계산에 포함되도록 변경함으로써 매매시 주의가 필요한 바 다음의 세가지 상황으로 구분하여 알아보자. 첫째,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이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조합원 입주권(이하 ''입주권'')으로 바뀌는 경우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요건에 대해 살펴보고, 둘째, 기존에 입주권을 보유 중인 사람이 새로운 주택(대체주택)을 취득한 후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완료되어 대체주택을 매도할 때 비과세 적용받을 수 있는 요건과 셋째, 기존 주택을 보유 중인 사람이 실수요 목적의 입주권을 취득한 후 기존 주택을 매도할 때 비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요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상황1.하나의 입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관리처분계획인가일 현재 1세대 1주택자이면서 3년 보유(서울 및 수도권 일부는 2년 거주)의 기간을 만족하고, 양도일 현재 다른 주택이 없거나 다른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그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입주권을 양도하면 비과세 대상이 된다. 주의 할 점은 주택이 아닌 입주권도 1세대 1주택 비과세대상이 된다는 점과 매매시점이 아닌 관리처분계획인가일 현재 비과세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택의 재건축과 관련된 관리처분계획인가일이 2007년 12월 27일인 서울의 A아파트를 각각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갑''과 ''을''은 2010년 10월 30일 양도 할 예정이다. 아파트 취득시기는 ''갑''은 2004년 7월 1일이고, ''을''은 2006년 10월 30일이다. 이 경우 ''갑''은 관리처분계획인가일 현재 3년 이상 보유하였으므로 비과세 대상이 되지만, ''을''은 현재의 양도 당시의 보유기간은 3년 이상이지만, 관리처분계획인가일 현재 보유기간이 1년 2개월로써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상황2.1주택 보유자가 입주권을 취득한 경우첫 번째, 일시적 2주택 비과세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즉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 기존 1주택 보유자가 입주권을 취득한 후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비과세가 적용된다. 두 번째, 입주권을 실수요 목적으로 취득한 경우라면 취득 후 2년이 경과했을 때 기존 보유주택을 양도해도 비과세 규정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기간·이사·거주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까다롭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우선 기존 보유주택이 3년 이상 보유 등 비과세요건에 부합되고, 입주권에 의한 재개발(재건축) 신축주택 완성 전 또는 완성일로부터 2년 이내에 기존 보유주택을 양도해야 하며, 재개발(재건축) 신축주택이 완성된 후 2년 이내에 그 재개발(재건축)된 신축주택으로 세대 전원이 이사해 그 주택에서 1년 이상 거주(거주요건)하면 기존 보유주택은 비과세 대상이 된다.(2년내 2010-10-18
- 당신의 옆모습은 당당하십니까? 사람의 외모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굴이다. 작고 갸름하고 들어갈 곳과 나올 곳이 적당히 조화를 이룬 얼굴을 전형적인 미인형이라 부른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앞모습과 옆모습 차이가 많은 사람이 있다. 앞에서 보기엔 큰 눈, 곧게 뻗어 내린 코가 세련된 인상을 풍기나, 옆에서 보면 푹 꺼진 이마와 튀어나온 눈썹, 살짝 솟은 매부리코가 오히려 남성적으로 보이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연예인이 아름다운 것은 옆모습 때문이다. 평평한 얼굴만큼 심심한 ''옆태''는 매력적이지 못하다. 최근 평면적인 얼굴에 입체감을 불어 넣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파일(Profile) 성형''이 그것으로 이미 수도권지역에서는 부분 성형보다 얼굴 전체의 조화가 우선인 이것이 붐이라는데……. 명품 옆선의 비밀은 프로파일성형술 미다스 성형외과 윤창신 원장은 "프로파일성형이란 얼굴에 입체감을 주어 옆선을 좀 더 아름답게 하는 측면에서 얼굴의 윤곽을 변화시키는 수술입니다"고 설명한다. 동그스름한 이마와 자연스러운 콧대, 오뚝한 코끝, 갸름하고 우아한 턱선을 만들어 여성스러움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수술인 셈이다. 우선 얼굴인상의 시작인 이마는 약간 볼록하게 나온 것이 어려보이고 복스럽다. 이마성형은 자가지방이식이나 보형물삽입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술자체가 부담스럽거나 거부감이 있을 경우 자가지방이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가지방이식보다 보형물삽입이 만족도도 높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이마성형은 개인의 이마모양을 기본으로 얼굴과 조화로운 이마모양을 정하고 석고로 본을 떠 개인맞춤형 보형물을 제작하게 된다. 수술하기까지 1주일, 수술 후 회복기간 1주일이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콧대는 이마, 코끝은 입과 조화 프로파일성형에서 코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윤 원장은 "코는 얼굴의 중심이다보니 얼굴 전체와 조화를 고려해 섬세하게 진행돼야 합니다. 무엇보다 콧대나 코끝의 형태가 옆모습 이미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고 설명한다. 코는 이마나 입의 형태와 높이에 따라 콧대나 끝의 높이가 결정된다. 낮은 이마에 콧대만 높여 놓으면 자칫 이미지가 사나워 보일 수 있고 그렇다고 이마 높이대로만 콧대를 세우면 본인 만족도가 떨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바탕" FONT-SIZE: 13.3p 2010-10-18
- 뮤지컬 ‘잭 더 리퍼’ 10월 21일 현대예술관에서 막 올라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오는 10월 21일 현대예술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잭 더 리퍼''는 1888년 런던을 배경으로 강력계 수사관인 앤더슨이 매춘부만 노리는 연쇄 살인마 잭을 수사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이 소비되는 현상에 경각심을 준다. 살인사건에 씁쓸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버무린 이야기는 드라마틱하다. 작품은 체코의 원작을 그대로 옮겨온 게 아니다. 국내 관객들에게 맞도록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수정하는, 창작에 가까운 작업을 거쳤다. 국내 정상급 배우 엄기준, 유준상 등이 출연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앤더슨은 다니엘이라는 외과의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잭을 잡는 데 온 신경을 기울인다. 살인사건 뉴스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돈벌이가 된다는 것을 간파한 기자 먼로는 앤더슨에게 접근해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에 돈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한다. 강직하다고 할 수 없는 데다 코카인 중독자이기도 한 앤더슨에게는 솔깃해지는 제안이다. 먼로와 앤더슨은 살인사건 수사 과정을 이야깃거리로 꾸미게 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20여년 경험 외과 개원, 암 휴양병동 및 요양병동 운영 외과전문 병원인 대향학문외과가 최근 새롭게 개원을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울산대학병원 암센터소장과 외과과장을 역임한 최대화 교수가 삼산동에 외과진료는 물론이요, 암 휴양병동과 요양병동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암 환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화 원장을 만나 병원 개원에 대한 배경과 대장, 항문 관련 질병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암 휴양병동 수술환자, 비수술환자 모두 입원 가능 최 원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외과교수 및 암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으면서 명성을 높여왔다. 최 원장은 “개원을 함으로써 보다 더 진보된 의료서비스로 그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보답해 드리고자 한다”면서 “특히 암 환자를 위한 휴양병동과 요양병동을 운영하면서 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원 동기를 말한다. 보통 암 환자들이 입원, 휴양할 수 있는 경우는 수술 후에만 가능하다. 암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어느 환자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 대부분 수술 후에는 퇴원을 해서 통원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이런 환자들에겐 좀 더 편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비단 수술환자뿐만이 아니다. 수술하지 않은 환자들도 입원 휴양을 원하지만 대학병원이나 전문센터에서는 수술을 해야만 입원이 가능하므로 그런 기회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경우라면 대향학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암 휴양병원은 이들에겐 절호의 찬스인 것이다. 최 원장은 “수술 후의 환자이든 비수술환자이든 암 휴양병동에 입원할 수 있다”면서 “수술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소진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비수술 환자에게도 약물요법이나 주사로써 통증관리를 한다”고 덧붙인다. 요양병동, 태화강 조망과 산책할 수 있는 조건 갖춰 보통 요양병원을 선택하고자 하면 우선 진료시설 및 환경일 것이다. 이런 이유라면 대향학문병원 요양병동도 어느 병원 못지않다. 이곳은 태화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태화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야경 또한 아름다워 환자에겐 정서적으로 편안함도 제공한다. 또한 강변으로 나가 산책하면서 산뜻한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과 바로 교감할 수 있다. 또한 최 원장은 “우수한 간병사들이 한 마음이 돼 내 가족처럼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내원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한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FONT-SIZE: 12.7 2010-10-18
- 주민들의 품에 안긴 도심 속 ‘녹색공간’ 거대한 도심 하수구로 방치되었던 울주군 범서읍 구영연못이 최근 근린공원으로 새 단장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울주경찰서 뒤편에 자리한 구영근린공원이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해 누구나 즐겨 찾는 편안한 장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 구영지구에서 접근성 용이하도록 조성울주군에 따르면 범서읍 구영리 801-1 일대 구영근린공원 내에 총사업비 154억1500만원을 들여 2만250㎡ 규모의 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 7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4년 12월 근린공원으로 지정한 뒤 수차례 설계변경을 거쳤으며, 저수지 메움을 두고 논란이 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뒤 준공된 것이다.구영근린공원은 총부지 2만250㎡에 2층 규모의 주차장 1개동과 이용객들의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길이 95m, 너비 8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길이 176m, 너비 2m의 데크로드, 전망데크 등이 조성돼 있다. 저수지는 대부분 메워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편의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목재데크 계단을 활용해 옛 구영지구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영저수지였던 곳의 특징을 살려 작은 연못은 유지하고 있으며 사방팔방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돼 있다. 일부 체육시설도 갖춰 산책이나 운동코스로도 가능하다. 청소년 놀이공간, 헬스기구 등도 배치 또 구영지구 상업시설들이 밀집한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공원 끝자락에 40여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했다. 주차공간이 233면에 달해 상가 주차난 해소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구영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진출입시 기존 차량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인근 버스승강대 도로를 확장했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자동 승강기도 설치돼 있다.또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오락문화 조성을 위해 527㎡ 규모의 X-게임장과 329㎡ 크기의 어린이 놀이터, 파고라 등이 설치돼 있으며 주민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야외 헬스기구도 배치해 두고 있다.이밖에 공원중심부에는 1216㎡ 규모의 원형광장을 설치해 각종 행사시 야외공연장 역할과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으로 배치했다. 또한 2290㎡에 이르는 잔디광장과 야외스탠드, 1100㎡ 크기의 수경 공간 등도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휴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을 나온 김진성(42 구영리)씨는 “넓고 쾌적한 공원이 생겨 무엇보다 기쁘다”며 “아이들과 어른들이 쉴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나눠져 있어 더없이 좋다”고 말했다.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TEXT-INDENT: 0px MARGIN: 0px 0px 5px FONT-FAMILY: "바탕" FONT-SIZE: 13.3p 2010-10-18
- 대구머리를 이용한 담백한 맛 대구철이 다가온다. 대구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질함유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 먹기에도 편하다. 대구를 이용해 찜을 하는 대구찜 전문점이 달동에 위치하고 있다. 황장군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태왕왕뽈때기’는 기존 대구찜을 더욱 업그레이든 시킨 집이다. 대구찜은 주로 몸통을 이용한 대구찜과 머리 부분을 사용하는 뽈찜으로 나뉘고 흔히 경상도에서는 뽈찜을 뽈때기찜이라고 한다. 이집에서도 찜을 할 때 대구머리를 쓰는데 곤, 콩나물, 매운고추, 파, 마늘, 생강, 미나리, 각종 해산물을 섞었다. 매콤하고 아삭아삭한 콩나물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기존의 옥수수 전분에서 새롭게 개발한 쌀가루로 몸에 좋은 말굽버섯과 비타민나뭇잎을 사용하여 더욱 더 맛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더군다나 찜을 할 때 쫀득거리는 떡가래를 넣는 것도 이집만의 특색이다. 먼저 주문할 때는 보통맛, 매운맛, 아주매운맛, 순한맛으로 구분해서 주문해야 한다. 보통맛도 사실 먹어보면 많이 매우므로 매운맛에 자신 없으면 처음부터 순한맛을 시키는 게 좋을 듯. 함께 나오는 찬들도 깔끔하다. 야채샐러드는 소스가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겉절이도 산뜻한 맛이고 특히 김치전이 맛깔난다. 이때 소량의 국수가 나오는데 양념에 비벼먹으면 된다. 찜을 다 먹은 후에는 남은 소스로 각종 야채, 김 등을 넣어 볶아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볶음밥은 별도 주문해야 한다. 위치 : 달동 황장군 주차장 앞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메뉴 : 뽈때기찜, 뽈때기매운탕, 대구매운탕 문의 289-998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KTX 내달 1일 울산역 첫 운행 경부고속철도(KTX) 울산역에는 평일(월~목요일) 왕복 46회(편도 23회), 금요일 52회(편도 26회), 토~일요일 53회(상행 27회, 하행 26회) 고속열차가 정차한다.또 울산~서울간 KTX 이용 요금은 평일(월~목) 4만6300원, 주말(금~일)·공휴일 4만9500원으로 결정됐다.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이 오는 28일 개통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2단계 구간 개통으로 KTX 총 운행횟수(편도 기준)는 현행 평일 53회에서 59회로, 주말에는 71회에서 77회로 늘어난다.KTX 울산역에는 울산시가 당초 요구한 정차횟수(출근시간대 30분, 낮시간대 1시간 간격) 보다 다소 많이(평일 43~45분 간격, 주말은 38~40분 간격) 정차하게 돼 시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KTX의 울산~서울간 운행시간은 2시간9분대(평균)로 고속버스(4시간30분), 새마을(5시간21분) 이용시보다 운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울산과 경주를 거치는 2단계 구간의 운행거리가 기존 경부선 노선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서울~부산간 이용요금이 평일은 5만1800원으로 3900원, 주말·공휴일은 5만5500원으로 43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울산~대전은 평일 2만5100원, 주말·휴일 2만6800원이고, 울산~동대구는 평일 8200원, 주말·휴일 8700원이다. 울산~신경주와 울산~부산은 평일과 주말·휴일 모두 8100원으로 결정됐다.국토부는 경부고속철도 서울~부산행 막차 운행시각을 현행 22시30분(서울 출발 시각 기준)에서 23시로 30분 연장했다.울산발 서울행 상행선 첫차는 오전 5시21분, 막차는 22시50분이며, 서울역 도착 시간은 오전 7시42분과 오전 1시8분이다. 서울발 울산행 하행선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23시00분이며, 울산도착 시간은 오전 7시50분과 오전 1시11분이다.일반 철도의 경우 무궁화호는 현행대로 운행하고, 서울~금천구청간 선로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부산 새마을호는 하루 5회에서 2회로 3회 줄어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쇼핑정보 <현대백화점> 1. 영수증 행운대잔치 현대백화점에서는 영수증 행운대잔치 벌인다. 1등에게는 1,000만원 쇼핑특권을 현대백화점 상품권 또는 적립금의 행운을, 2등에겐 상품권 100만원, 3등은 적립금 5만원을 증정하며 모든 응모고객에게는 2,000원 적립금을 증정한다. 대상 및 기간은 POWER SALE 기간 중 현대백화점에서 구매 후 행운번호가 찍힌 영수증을 수령한 고객이면 가능하고 영수증 발행기간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응모기간은 19일까지. 문의 : 1600-0000 2. 지하1층 「정관장」 세일 「정관장」에서는 17일까지 일부품목에 한해 10% 세일을 실시한다. 지삼, 양삼, 절삼을 5% 세일. 현대백화점카드(S카드포함)로 10/3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15,000원 식품구매권을 증정한다. 3. U-PLEX오픈을 기념하여 U-PLEX 5글자 중 원하는 이니셜 박스에 응모하면 추첨하면 총 5명에게 선물증정한다. 기간은 10월 17일까지. 4. 나이키 · 아디다스 세일 : 나이키 · 아디다스가 17일까지 의류 20%, 슈즈 10% 세일함(일부품목 제외) <롯데백화점> 1. 프리미엄 세일 10월 17일까지. *20% 세일-핸드백(빈치스벤치, 바나바나, 피에르가르뎅), 디자이너(시스막스), 트랜디(지이크, BON, 워모), 유아(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 주방/식기(키친아트, 풍년, 백산, 코렐,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구두(에스콰이아) *10% 세일-구두(텐디, 소다, 미소페), 핸드백(더블엠, 앤클라인뉴욕, 브릭스, 루이까또즈, 닥스, 골프(나이키골프), 아동(캔키즈), 구두(금강) 2. 세일기간(10월 17일) 동안 신용카드 구매고액에게 롯데상품권 증정.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2010-10-18
- 시 읽어주는 남자, 시인 교도관 흔히 교도소라 함은 ‘가르칠 수 있는 곳’, ‘바로 잡는다’, ‘인도한다’는 의미로 예전 형무소에서 교도소로 명칭이 바뀐 지도 꽤 됐다. 이 세상을 살면서 절대 가서는 안 될 장소가 바로 교도소일 것이다. 그런데 매일같이 밝은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이가 있으니 경주교도소 김길상(56) 소장이다. 직업상 매일 출근하는 그이지만 책이나 영화에서 본 것처럼 그런 험상궂고 무서운 이미지를 찾을 수 없고 밝고 온화한 모습이다. 이런 모습으로 수용자들을 교도한다면 수용자들에겐 더없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듯하다. 시를 읽어주면서 중재 역할, 첫인사도 시 낭송으로 교도소에서는 예상치 못한 민원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분란이 심한 경우, 김 소장은 직접 집무실로 사람들을 불러 사정을 들어본 후 그는 시 낭송을 한다. 그가 시를 읽는 동안 분노에 가득 찬 사람들은 그의 잔잔한 목소리를 듣다보면 어느덧 감정을 가라앉히게 되고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언성을 높일 일도 차근차근 해결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게 한다. 문학치료 강의를 하고 있는 한 수필가에 의하면 김 소장의 이러한 모습은 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심리적 치유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느 누구와의 만남이든 첫인사를 시 낭송으로 시작할 때가 많고, 대화를 하다말고 그 분위기에 맞는 시를 읽어주곤 한다. 그의 일상이 묻어나 있는 시를 듣다보면 그와의 교감이 더더욱 빠르고 마음의 풍요마저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시 읽어주는 남자’라고 불리고 있는 것. 알고 보니 그는 시를 쓰는 시인이었다. 죄수자들에게도 꿈을 키우게 해야 한다 김 소장은 비록 죄를 짓고 갇혀 있지만 미래를 포기하고 자신을 학대하는 수용자들을 보면 그렇게 안타까울 수 없다고 한다. 김 소장은 “수용자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도소 환경도 많이 바뀌었다”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들의 희로애락을 지켜보면서 출소 후 자신은 물론이고 이웃에게 도움 주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두 번 다시 자신과는 안 만나길 두 손 모은다고 한다. 그래서 수용자들을 위해서 교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학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을 통해 심리 안정을 얻게 하고 공부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하는 그다. 특히 직원들에게 일러주는 말이 “항상 수용자들에게 따뜻하게 해줘라”란다. 옷도 말끔하게 다려서 내주라고 지시한다. 수용자들이 대우받는 느낌을 받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랑을 표시하라고 전한다.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바탕" FONT-SIZE: 13.3px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