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름개선및 피부처짐의 방지효과까지 생각한다면 뉴써마지 NXT 주름은 신체가 노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일종의 피부와 피부아래의 조직 변화다. 다른 신체 부분과 달리 얼굴피부는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있어 지금같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아침저녁의 기온차가 크고 날씨변화가 잦은 시기인데 이때는 평소보다 피부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는 생기가 없어 보이고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어 나이 들어 보이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름치료에 뉴써마지NXT 울산 연세엘레핀클리닉 한영훈 원장은 “주름시술로 예전에는 안면거상술같은 외과적인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했지만, 요즘은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티 안나게 시술받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나 고주파치료를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뉴써마지NXT는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주름및 피부쳐짐의 원인인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여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뉴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다. 지난 2002년 미국 FDA에서 주름제거용 장비로 공인받은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 무엇보다도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보다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안면 잔주름, 이마 주름, 턱 주름, 팔자주름, 목 주름 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 피부 표면이 냉각 보호되므로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시술직후부터 약간의 붓기가 있으나 수시간내에 회복되어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그래서 주름뿐 아니라 피부처짐, 모공을 비롯한 전반적인 노화피부에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세엘레핀클리닉 울산점 한영훈 원장은 “주름이나 피부처짐이 개인의 차이가 있고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회의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콜라겐 재생이 계속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1~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 설명한다. 주름과 피부처짐은 한 번 생겨나면 저절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미리 주름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평소에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관리에 신경 써 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찡그리거나 화내지 않고 즐거운 표정습관을 가지면 주름이 덜 생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고헌산·정족산 등 등산로 34곳 ‘산불예방’ 폐쇄 고헌산과 정족산, 치술령, 국수봉, 천황산 일원의 등산로가 내달 1일 부터 전면 폐쇄된다. 반면 가지산 도립공원과 신불산·간월산 군립공원, 문수산의 등산로는 전면 개방된다. 울산시는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2011년 5월15일까지 지역의 총 101개(연장 375.1㎞) 등산로 가운데 이들 5개 산 14개 노선을 포힘해 34개 노선(133.1㎞)은 폐쇄하고 67개 노선(242㎞)은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전면 폐쇄되는 산은 고헌산(신기마을~고헌사~정상, 소호고개~삼강봉~정상, 내와마을~탑골~정상), 정족산(반계회관~운흥사지~정상, 서리회관~정상, 덕현회관~정상), 치술령(법왕사~망부석~정상, 두동 만화~망부석~정상, 상월평~정상, 하월평~정상), 천황산(배내고개~샘물산장~사자봉), 국수봉(범서 선유암~정상, 율림회관~정상, 은을암~정상) 등이다.지역별로는 중구는 해당 등산로가 없으며 남구는 신선산 야음롯데캐슬~선암호수공원 등 5개 노선 모두 개방된다.동구는 봉대산(삼거리~현대중공업 후문) 1개 노선만 폐쇄되며, 북구는 무룡산(도솔암~화산못~서당골) 등 15개 노선이 폐쇄된다.울주군은 재약산(주암마을~ 주암계곡~능선갈림길~사자평~정상) 등 18개 노선이 폐쇄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자전거 대해부 ③자전거 타는 요령 & 자전거도로 가을은 자전거타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길가로 늘어선 풍성한 가을풍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고 바람조차 달기만 하다. 올 가을엔 잘 닦여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타기에 도전해 보자. ▶자전거 타는 요령일단 자전거를 몸에 맞게 조절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장은 자전거 옆에 똑바로 섰을 때 골반 높이가 적당하다. 페달을 밟았을 때 다리가 일직선으로 완전히 펴질 정도가 돼야 무릎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 핸들 높이는 안장과 평행하게 한다. 안장에 앉아 핸들을 잡으면 몸이 45도 각도를 이뤄야 한다. 핸들은 어깨 넓이로 가볍게 쥔다. 또 검지와 중지를 브레이크 위에 얹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핸들을 감싼다.특히 초보자는 앞쪽 크랭크(기어)를 2단(중간)에 뒤쪽 스프라켓은 4~5단에 놓고 타면 된다.언덕을 오를 땐 스프라켓을 2~3단으로 낮추면 힘이 덜 든다. 또한 기어 변속은 자전거가 달리는 도중에 해야 한다. 페달이 멈춘 상태에서 무리하게 기어를 변속하면 체인이 빠져버릴 수도 있다.멈출 때에는 뒷바퀴 브레이크를 먼저, 앞바퀴 브레이크를 나중에 잡는다. 뒷브레이크는 속도를 낮추고 앞브레이크는 제동을 건다. 양쪽 브레이크가 각각 어떤 바퀴와 연결되는지 파악해 바른 제동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앞브레이크로 급정거할 경우엔 자전거가 전복돼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중구 자전거도로 = 중구 약사천에 자전거를 함께 탈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약사천 산책로 및 자전거 겸용도로는 중구 남외동 번영로~반구동 동천합류점까지 약 1.165m 길이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변환경을 자랑한다. 산책과 달리기 등에 안전할 수 있도록 바닥을 탄성포장재로 만들었으며 산책로를 따라 하천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 4개와 돌로 만든 쉼터 4곳도 함께 설치했다. 특히 중구는 산책로 조성과 함께 하천 바닥의 퇴적물을 걷어내는 등 하천정화사업도 병행해 다리위에서 육안으로 약사천에서 서식하는 붕어 떼를 볼 수 있다. 또 중구 쪽의 태화강 태화교~동천강 내황교, 남구 쪽의 태화강변 십리대밭교~명촌교에 이르는 산책로 총연장 8천840m, 자전거도로 총연장 7천980m를 각각 정비하면서 연결했다.이에 따라 중구 남외동과 동동, 반구동, 북구 진장동 일대 주민들이 동천강변을 따라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태화강변으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태화강 본류와 동천강, 약사천, 척과천 등 중구를 흐르는 4개 하천변 13.9㎞ 길이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다. 또 태화교~다운척과교 5.3㎞ 구간과 동천강 삼일교~내황교 3.66㎞와 약사천~동천강 1.2㎞는태화교~내황교 3.75㎞ 구간 등이 자전거도로로 새롭게 탈바꿈 됐다.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TEXT-INDENT: 2010-10-18
- 소극장 품, 유기농 다큐 <땅의 여자> 울산공동체 상영 각종 문화행사가 넘쳐나는 좋은 계절이지만 배추 값 폭등 등으로 마음자리들이 스산하기도 하다. 이럴 때 마음이 풍성해지고 따스해지는 좋은 영화 한 편이 상영된다. 소극장 품에서는 <땅의 여자> 울산 공동체 상영을 기획하는데, 10월 14일(목)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두 차례 상영한다. 자연과 사람들이 순리대로 융합하며 살아가는 씩씩한 이웃의 모습을 담은 다큐 <땅의 여자>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 메세나상 수상, 제35회 서울 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등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작품으로 지금 전국 곳곳에서 성황리에 상영 중이다. 다큐멘터리 <땅의 여자>는 귀농을 택한 세 여성의 삶을 통해, 다른 삶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봉 전 이미 영화제, 공동체상영 등을 통해 소개되며 ‘농촌 사회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은 귀농 교과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유기농 다큐’ 등의 별칭을 얻고 있는 것.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의 상징으로 ‘유기농산물’이 있다면, 조금 느리고 더디더라도 보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소중하게 나의 삶을 가꾸어나가는 세 여성들의 삶의 태도야말로 ‘유기농적인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감독/권우정, 출연/ 소희주 강선희 변은주, 관람료 2,000원 문의 : 소극장 품 244-9654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남창고 남영욱 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선발 울주군 남창고등학교(교장 김유건) 2학년 남영욱 군이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됐다. 남 군은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주관‘2010 지상군 페스티벌 로봇경진대회’에서 춤추는 로봇을 만들어 로봇댄스부문 금상을 받아 동시에 한국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댄스를 비롯해 5개 부문에 전국에서 341명의 학생들이 했다. 특히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어 선수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남군은 지난 5월에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0 월드 로봇페스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5위에 올랐으며 ‘UCI 전국 로봇경진대회’에서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 ‘RGC 2010 전국로봇대전’ 은상 등 올 한 해 동안만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수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울산시교육청, 2011~2015학년 학생수용계획 마쳐 지난 4일 시교육청은 21개 유·초·중·고교를 신설하고 3개 학교는 증·이설, 1개 학교는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1~2015년 중기 학생수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내년에 울산지역에 5개 학교가 신·이설(유치원 포함)되는 등 오는 2015년까지 24개 학교가 새로 건립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1개 학교가 통·폐합된다. 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내년에는 병영초·제2매곡초 병설유치원과 제2매곡초, 화봉고가 신설되며 하반기 중으로 신언중이 서부중으로 옮겨가게 된다. 2012년에는 효문초등학교 1곳만 인근 연암초등학교로 통·폐합될 계획이다. 2013년에는 궁근정초와 길천초, 향산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한 단설유치원이 울주군 상북지역에, 중구지역에도 유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단설유치원이 각각 문을 연다. 또 서울주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언양고 신설, 미래정보고와 자연과학고를 통합한 통합특성화고가 신설되고, 또한 특수학교인 행복학교, 일반고인 우정고가 울주군과 중구지역에 각각 신설된다. 2014년에는 언양읍성 복원사업으로 언양초가 옮겨가며 굴화장검지구에는 장검중이, 스포츠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과학중·고교와 매곡고, 국제고도 각각 문을 연다. 2015년에는 혁신지구 학생 수용을 위해 제2무룡초와 제2울산초, 제2동중과 제2울산중이, 강동산하지구 학생 수용을 위해서는 제2강동초와 제2강동중이 각각 문을 연다. 고교는 범서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천상고가 울주군 범서읍 천상지역에 신설된다. 시교육청의 학생수용계획이 2015년까지 마무리되면 울산지역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는 현재 28.3명에서 24.8명, 중학교는 35.0명에서 30.8명, 고등학교(일반고)는 39.1명에서 34.4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울산시교육청 행정과 관계자는 “균형있고 다양한 수용시설을 확충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 울산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기반시설(친수/수변시설) 부문 … 대상 수상 2010 제2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상에 ‘태화강대공원’이 선정됐다.(사진 있음) 울산시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해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진행한 ‘2010 제2회 국토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기반시설 부문 ‘대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정부의 국토디자인 정책과 연계, 바람직한 국토 및 도시디자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태화강대공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만1천㎡로 물과 대나무, 유채·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속 친수공간이다. 1987년 홍수 소통을 위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졌던 십리대숲은 백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보전하게 되었고,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개발이 예정되어 있던 18만6천㎡의 토지를 지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5년에 다시 하천구역으로 환원시켜 오늘의 태화강대공원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04년부터 ’10년 5월까지 총사업비 1,233억원(사유지매입-1,000 공사비-233)을 투입하여 실개천과 대나무생태원, 야외공연장, 제방산책로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2010년 5월 27일에 개장했다. 수상작품은 민간인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직접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친인간(보행자·장애인 등 사회 약자배려), 친환경성(친환경 자재사용, 에너지 절약), 심미성(경관적인 특성, 디자인 독창성), 지역성(주민참여, 지역고유특성), 효율성(사업타당성, 기능성,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북구청 ‘제7회 가을꽃 전시회’ 열어 북구청은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40일간 구청 광장에서 제7회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구청 이미지를 심는 것은 물론,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륜작 외 5종의 국화 8000여본이 광장을 수놓을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꽃 전시뿐 아니라 하트모양을 비롯해, 호돌이, 돌고래, 5층탑 등 꽃을 이용한 다양한 구조물도 설치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인기 견학 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로 7회째 맞는 가을꽃 전시회는 매년 1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사용되는 꽃들은 북구청 도시녹지과에서 자체적으로 기획, 재배한 것으로 예산 절감을 통한 구정 이미지 제고에 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전시회 개막을 위해 현재 유인 작업 및 병충해 방제작업 등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가을꽃 전시회에 온 가족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속세를 떠나 구름 위의 산책 높이 : 1058m 위치 :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지금이야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접근이 수월하지만 옛 적에야 내륙중에 첩첩산중이었다. 신라의 승려로 금산사(金山寺)를 창건한 진표율사가 구봉산(속리산의 그 전 이름)에 오르기 위해 보은에 다다랐을 때 들판에서 밭갈이를 하던 소들이 무릎을 꿇고 율사를 맞았으며 이를 본 농부들이 줄줄이 ‘속세를 떠나’(俗離) 출가해 여기서 ‘속리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속리산이라는 이름에는 옛 사람들 뿐 아니라 우리 현대 도시인들이 한번쯤은 꿈꾼, ‘툭’털고 떠나고 싶었던 마음이 담겨져 있다. 문장대의 운해(雲海)…천왕봉의 고적(孤寂)속리산 산행은 대개 법주사를 들머리로 한다. 그 너머 상주의 장암리에서 문장대로 치고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법주사를 거쳐 세심정에서 갈라지는 세 가닥 코스가 가장 선호된다. 보통 문장대를 올라 그대로 내려오거나 중간에 신선대에서 떨어지는 등산객이 가장 많다. 속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이지만 그 보다 문장대(1054m)가 인기가 높다. 그래서 휴일에는 몹시 붐빈다. 그래서인지 천왕봉은 좀 외로워 보이기도 하는데, 비로봉 옆 석문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길의 무언가 고적한 맛은 문장대의 화려함보다 깊이가 있다.문장대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정상 능선길은 한마디로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명품’이다. 신선대와 입석대 등 기기묘묘하면서도 엄청나게 큰 바위 사이를 걷는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여유롭게 2시간 정도 걸리는 정상능선은 굴곡도 그다지 심하지 않은 편이어서 사색을 하며 걷기에 좋다. 여름에는 아주 맑은 날이 아니면 운무가 짙어 암봉을 감상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한 폭의 동양화같은 풍광을 연출하기도 한다. 문장대 이후 식수원이 없으니 문장대 정상 휴게소에서 꼭 물을 챙겨야 한다.◆등산코스◇문장대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법주사(4시간30분)◇신선대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신선대-경업대-금강굴-법주사(5시간)◇천왕봉코스=법주사-세심정-천황봉-법주사(6시간)◇종주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천왕봉-세심정-법주사(8시간) tip - 단풍사진 잘 찍으려면 이렇게! 단풍사진은 모양이 아닌 빛을 담는 것이다. 그런 만큼 어느 사진보다 빛에 대해 신경을 써야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역광을 피하려고 하지만 단풍사진을 찍을 때만은 역광을 과감히 이용하는 게 좋다. 빛이 통해야 단풍잎의 색이 선명하게 살아나기 때문이다. 다만 전면 역광은 초보자들에겐 부담스럽기 때문에 반 역광 정도로 위치를 잡는 게 좋다. 물을 잘 이용하는 것도 단풍을 돋보이게 한다. 파란 계곡물과 단풍의 빨간 색을 대비시키거나 물에 떠 있는 단풍잎 호수에 비치는 단풍산 등을 잡아내는 게 요령이다. 어떤 사진이나 마찬가지로 단풍사진도 역시 빛이 고운 이른 아침에 담아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FONT-FAMILY: &quo 2010-10-18
- 보헤미아의 짙은 가을 색채, 드보르자크의 명곡을 통해 감상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보헤미아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서곡과 교향곡에서 만나게 될 드보르자크는 체코 출신으로, 체코는 라틴어로‘보헤미아’라는 지명으로도 유명하다. 19세기 낭만주의·계몽주의의 영향으로 국민주의가 절정에 달했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드로브자크는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정열을 향토색 짙은 음색으로 담아내고 있다. 서곡의『슬라브 댄스 제8번 사단조』는 보헤미아와 발칸반도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슬라브 민족의 감성을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고 순수한 음색으로 만들어 낸 작품으로, 민족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담겨 있으며 또한 체코의 색채와 향기가 가득한 명곡이다. 이어지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은 울산시립교향악단 동현정 플루트 수석단원이 협연하는 무대로, 이 작품은 작곡 당시 23세였던 젊은 모차르트의 온화한 기품을 말해 주듯 밝고 경쾌한 곡의 분위기로 인해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에 단골 레파토리로 연주된다. 또한,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며, 솔로 플루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기 때문에 플루트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후반부에 연주될 『제8번 교향곡』은 『신세계로부터』에 못지않게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으로 드보르자크의 개성이 잘 녹아 있다. 목가적이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 보헤미안적인 정열과 애수가 가득한 이 곡은 48세의 드보르자크의 원숙기에 작곡되었으므로 드보르자크의 음악세계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종규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는 “낭만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는 보헤미아의 가을을 연상하며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였다”고 선곡배경을 밝히면서, “짙은 가을의 향수로 객석을 가득 메울 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더 많은 청소년, 가족, 연인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하였다. 만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전석 천원이다. 예매 및 공연문의 : 052) 275-9623~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