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가 삶아 내던 옛날 그 국수 마우나오션리조트 마지막 구비를 남겨두고 꺾어지는 도로에 주황색 포장마차가 서 있으면 그곳이 ‘신흥카페’다. 오른쪽이 신흥사 입구이자 동대산 맨발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다. 요란스럽게도 ‘카페’라는 이름을 걸었지만 옛날국수와 파전, 두부김치, 삶은 계란이 주 메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나무를 때는 옛날 난로가 한 가운데 떡 하니 자리 잡고 주위로 네 개의 테이블이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 오전은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골프를 마치고 내려오는 골프객이, 오후는 동대산을 거슬러 오른 등산객이 많이 들르기로 유명하다.물건으로 칸을 질러 놓은 주방 위엔 10가지도 넘는 메뉴가 손님을 반기지만 정작 손님들은 무조건 ‘국수’를 외치기 십상이다. 바쁠 땐 곰솥보다 큰 육수단지를 두 단지나 비울 정도로 바쁘다. 매일 아침 멸치로 육수를 우려내는 최순옥 사장은 “국수 맛이 별거 있나. 우리집 국수가 맛있다고들 하는데 나는 별로 모르겠네. 뭐 비법이 있다면 무조건 1년 이상 묵은 집 간장을 쓴다는 게 있겠네”라며 사람 좋게 웃는다.10년 넘게 한 자리서 사 계절을 보내는 최 사장은 이젠 삶고 있는 국수를 젓가락으로 건져만 봐도 익은 정도를 안단다. 이집 물국수는 기억 속 어렴풋한 친정엄마가 해 주시던 그 맛이다. 조미료 절대 없이 오로지 기본 재료만으로 맛을 내는데 멸치 육수가 정말 진하고 달다. 왠지 답답한 속이 풀리는 것도 같고 얼었던 손발이 녹는 것도 같다.고명으로 올리는 계란지단, 김, 신김치, 부추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양과 적절한 맛을 낸다. 최 사장은 손님에 따라 양을 많이 내기도 적게 내기도 한다. 가끔 커피를 주문하는 손님들은 직접 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난로 위에서 폭폭 김을 내는 1.5리터 주전자로 물을 따르고 제각각 입맛에 맞게 마시는데 누구 하나 불평이 없다. 마침 허기가 지던 터라 최 사장이 말아주는 국수를 후루룩 털어 넣고 문 밖을 나서는데 발밑이 온통 가을이다. 달리 ‘카페’가 아니었다. 자연이 만든 인테리어가 문 밖에 지천이었다.이른 점심이나 늦은 아침을 가볍게 국수로 하고 동대산 등산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위치: 마우나오션 인근 신흥사 입구영업시간: 오전8시~오후7시메뉴: 옛날국수, 파전, 두부김치, 계란, 커피 등문의: 052-293-0877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방과후 강사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 남구 월봉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인 차나영 씨가 ‘제4회 울산방과후학교 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부문에 37명이 입상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시교육청 6층 선진학습실에서 제4회 울산방과후학교 현장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 학부모부, 교직원부, 보육전담강사부, 외부강사부, 대학생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10월 4일(월)부터 29일(금)까지 공모에 나서 모두 357명이 수기를 응모했다. 학생부는 울산방과후학교를 수강하고 있는 전 초중고등학생이, 학부모부는 울산방과후학교 수강학생의 부모와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보육전담강사부는 울산방과후학교 초등보육교실 운영 보육전담강사가, 외부강사부는 울산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대학생부는 대학생 멘토링 등에 참여하는 대학생 등이 각각 참여했다. 심사 결과 외부강사부의 차나영 씨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학생부의 구태향 학생, 학부모부의 이순우 씨, 교직원부의 김정중 교감, 보육전담강사부의 민광숙 씨, 대학생부의 김양현 씨 등이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37명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울산시교육감 상장과 시상금 등이 수여되고 현장 체험수기 당선작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와 모음집에 수록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진짜배기 간장게장, 그 맛에 홀딱 빠지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덩달아 입맛도 달아나는 법. 그렇다고 ‘오늘은 뭘 먹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돌솥간장게장 정식 전문 ‘포석루’에 가면 단번에 해결되기 때문이다.신선한 재료와 마음 가득 담은 정성으로 손님들을 맞고 있는 북구 진장동 ‘포석루’.깊은 간장게장 맛 제대로네포석루(대표 권성욱)는 짭쪼름한 간장게장으로 연일 유명세를 치르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중이다. 영양 가득한 돌솥 밥과 함께 나오는 게장은 맨입에 먹어도 짜지 않고 그렇다고 과하게 달지도 않다. 게 특유의 비린내도 없으며 숙성을 잘못하면 나기 쉬운 ‘짠내’도 전혀 없다. 금방 담은 게장마냥 탱글탱글하고 윤기 자르르 흐르는 것이 특징.권성욱 대표는 “이틀에 한 번씩 쓸 만큼만 게장을 담고 있으며 숙성도 철저하게 이틀에서 삼일정도만 한다. 그때가 가장 맛있을 때고 그 기간이 지나면 비릿한 맛이 나기 쉽고 텁텁해지며 게살이 물려져 맛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게는 군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것으로 때마다 바로바로 올라오는 게에 집장을 기본으로 간을 한다. 또한 여러 가지 채소와 한약재를 진액이 우러나도록 달이고 매실액을 첨가해 통째 쏟아 붓는다. 그 상태로 숙성고에서 이틀을 숙성시킨 후 게딱지를 분리하고 먹기 편하게 잘라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권 대표는 “게장은 딱지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살과 알을 젓가락으로 훑어내는 것이 포인트다. 거기에 밥을 넣고 얌전하게 비벼 조심스레 한 술 뜨면 게장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혹시 더 깊은 맛을 원한다면 몸통에 붙은 게살까지 발라 참기름 한 방울 톡 떨어뜨리고 게장 양념을 솔솔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잘 지은 쫀득한 돌솥 밥 ‘군침 도네’특히 이곳에서 지어내는 돌솥 밥은 단연 최고다. 물과 불 조절이 까다로운 돌솥 밥이지만 포석루 돌솥 밥은 찹쌀과 멥쌀을 1:1비율로 섞어 윤이 나면서 차지다. 밥을 퍼낸 후 돌솥에 적당히 눌은 누룽지는 숭늉을 부어 구수하게 즐기면 된다. 돌솥간장(양념)게장을 주문하면 15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곁들여 나오는데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의 가짓수도 압권이지만 맛 또한 깔끔해서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또 각종 밑반찬은 하루가 다르게 수시로 바뀐다. 부식 재료 또한 권 대표가 매일 새벽시장과 농수산물시장을 이 잡듯이 뒤져 구매하므로 신선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돼지생갈비’ 담백하게 즐겨요회식을 하거나 고기를 즐기는 손님들에겐 돼지생갈비도 인기다. 돼지 갈비를 갈빗대를 중심으로 살을 길이대로 끊어지지 않게 포를 뜬 생갈비는 고기가 신선해야 맛 볼 수 있는 특수부위다. 사선으로 길게 넣은 칼집은 고기 힘줄을 끊어 부드럽게 씹히기 위한 기술이다. 생갈비 뜨는 담당직원은 하루 종일 갈비 포만 뜬다니 3mm가 넘을 듯 말 듯, 고기와 지방이 켜켜이 자리한 모양새가 전문가 포스가 맞다. 돼지생갈비는 삼겹살보다 담백하고 목살보다 진한 맛이다. 생갈비는 너무 바싹 굽기보다 노릇노릇해질 때 바로 먹는 것이 씹는 맛이 낫다.권 대표는 “생갈비는 양념갈비와 달리 갈빗대에 붙어 있는 고기만 펴서 제공해야 한다. 신선한 생고기만 가능해 갈비 원래 맛을 느끼기에 딱이다”고 강조한다. 돼지생갈비는 공급량이 한정 돼 있어 회식 등 한 번에 많은 양이 필요할 때는 예약주문 필수.포석루에서는 12월 달부터 고기 5인분이상 주문 시 꽃게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멸치, 다시마 등으로 육수를 낸 후 바지락, 미더덕, 팽이버섯, 쑥갓이 들어가 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고기를 먹은 후 맛보는 개운한 꽃게탕은 벌써부터 그 반응이 뜨겁다.한편, 150석의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포석루’는 회식이나 연말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위치 : 진장동 디어헌터 옆(북구 진장동 811-1번지)▶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메뉴 -돌솥간장게장정식(2인 이상) 10,000원-돌솥양념게장정식 15,000원-돼지생갈비(180g) 8,000원-흑돼지 생삼겹살(130g) 7,000원-돼지양념갈비(250g) 7,000원▶문의 : 052-283-1666(포석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지긋지긋한 살, 한방 침으로 해결한다 날씬한 S자 몸매를 꿈꾸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대학생 전미선(가명. 22세)씨. 이번에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하루 한 끼만 먹는 초강력 다이어트를 시작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야식에 대한 유혹을 쉽사리 이길 수 없는데다 빠지라는 뱃살이나 팔뚝 살은 그대로고 가슴살만 빠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한방다이어트 인기요즘엔 무조건 굶는 식의 식욕억제가 아니라 살이 찌는 생활 습관을 고치고 체질개선에 목적을 둔 한방다이어트가 인기다. 인체에 부담도 없고 굶지 않고 체지방만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한방 다이어트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복부비만의 경우는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내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요즘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한방다이어트는 원하는 부위의 살을 선택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크다. 라파한의원 조기혁 원장은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 뼈, 수분, 결합 조직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증가시켜야 하는데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는 일시적 체중감량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나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조 원장은 “식욕을 조절하고 올바른 운동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제 1수칙이므로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감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감소시켜서 건강을 찾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방 침 시술, 지방세포만 골라 없앤다 한방을 이용한 침 시술은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멍이나 통증이 없고 흉터가 남지 않는 비수술적 지방제거 방법이다. 지방분해 침은 체중감량만이 목적이 아닌 몸의 균형과 라인을 살려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식이요법과 병행하면서 환자 개인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유지되면 요요현상 없이 지속적이고 건강하게 성공적인 감량이 가능하다. 지방분해침은 침을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로 지방을 분해하는 혈과 분해된 지방의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피부의 가장 겉쪽인 피하의 지방층에만 놓기 때문에 일반 다른 침과는 달리 통증이 적고 부작용이 없으며 다른 지방 분해 시술보다 간편하고 흉터가 없다. 원하는 부위 지방층 줄여 만족도 높아라파한의원에서는 지방분해침 ‘비만홍침요법’ 시술해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반응이 절대적이다.비만홍침요법은 1주 간격으로 1~2회씩 시술되며 피하지방 감소와 체내의 체지방 분해가 활발해지고 피하지방 감소로 인해 신체의 라인이 살아난다. 근육사이사이의 독소와 체내의 독소와 지방이 분해되면서 신체의 사이즈가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침요법으로 인해 식욕도 현저히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식욕이 억제되어 음식섭취량이 줄어들게 된다.국소부분의 지방을 연소하고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소 부분의 비만에 아주 효과적이다.시술효과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빠르게는 2~3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시술횟수는 약 10회 정도의 시술이 진행되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조기혁 원장은 “뱃살, 허벅지, 엉덩이, 팔뚝, 종아리 등 부분비만관리에서 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을 줄여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한다.특히 지방분해침은 피부에 탄력을 주는 작용이 있어서 체중이 빠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피부 늘어짐 처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얼굴이나 턱선 등에 시술함으로써 안면주름으로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관리할 수 있다. 침이 통증이 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지방층은 신경분포가 적기 때문에 그 층 속으로 삽입하는 침은 거의 통증이 없으므로 침에 대한 두려움은 안심해도 된다. 라파한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지방분해 침 시술은 울산에서는 거의 유일한다.조 원장은 “지방분해 침은 복부지방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모시키며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질환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지방분해 침과 식단조절만으로도 지긋지긋한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니 비만환자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파한의원에서는 이명, 난청, 틱 장애/ADHD/구안와사/전립선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목, 허리디스크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도움말 라파한의원 조기혁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한방에서 치료하는 척추측만증…조기 치료가 관건 S라인, 명품몸매, 최근에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예쁜 얼굴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갖추는 것은 아름다운 몸매에 앞서 그 사람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기본 조건이다.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법. 그러나 자세는 단지 외형상의 문제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남구 옥동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의 도움말로 한방에서 다스릴 수 있는 척추측만증과 체형교정 등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척추측만증이 나타나는 원인실제로 척추가 곧게 뻗어있지 않고 S자나 C자 모양으로 휘어진 것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가 휘어진 증상과 함께 척추와 연결된 갈비뼈, 골반뼈의 변형까지도 이어지게 된다.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은 “사춘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척추 주위의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목과 어깨, 허리의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폐 등의 내부 장기도 압박을 받게 되어 호흡과 순환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척추측만증은 대개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되게 되는데 특히 여학생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기인하는 척추측만증은 키가 크는 동안에도 계속 진행되고 급성장기에 이르러서는 측만증 증상도 집중적으로 나빠진다. 따라서 척추가 30~40도 이상 휘어지는 악성 측만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조기에 발견하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하며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학습능력의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키가 크는 것 또한 많은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런데 척추즉만증이 있는 경우 자세가 점차 틀어지고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골반이 기울면서 다리길이나 어깨 높이가 차이가 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게 되면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 학습능력의 차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조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척추와 발, 골반, 턱관절 까지 전체적인 척추신경의 추나요법으로 교정을 하는 것은 한방적인 치료방법으로 부담 없이 치료를 받으면서도 효과가 매우 뛰어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척추측만증의 경우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고 근육을 강화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한약 복용과 침구치료를 병행하여 교정치료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한방에서 어떻게 치료하나당당한의원에서는 모아레 및 체형검사, 체열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체질과 체형에 맞는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정확한 측만증의 정도가 진단되면 한방치료(한약, 침, 뜸, 추나요법 등)로 척추를 교정하는 동시에 자세교정을 하여야 한다.현재 측만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을 포함한 한방치료, 전기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보조기 착용, 수술요법 등이 있다. 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추나요법은 척추의 운동성과 유연성을 증가시켜주고, 측만증 커브를 최소화·감소시켜 준다. 동시에 척추후관절(facet joint)의 압력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올해 7월, 문을 연 당당한의원은 체형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네트워크 한의원이다. 당당한의원은 체형 교정과 더불어 성장, 피부, 비만, 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질병의 근원을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바탕으로 인체의 기능적인 문제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까지 치료한다.한편 수험생할인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어 반가움을 사고 있다.도움말 당당한의원 조원녕 원장홈페이지 : www.yesdang.com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겨울방학 1박2일 등대체험 희망자 모집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2010 유인등대 개방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개방대상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등대와 동구 일산동 울기등대 등 두 곳이다. 간절곶과 울기등대 인근에 위치한 등대지기들의 콘도형 숙소(각각 객실 4개) 중 일부(객실 1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말(매주 월요일 제외)까지 일반에 무료 개방된다.간절곶등대 숙소는 94㎡, 울기등대는 80㎡ 크기이며 12명까지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취사가 가능하고, 취침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등대지기의 일상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등대의 작동원리 학습을 비롯해 등대불의 점등과 소등 주기확인, 항로표지 장비(등명기·축전지·태양전지) 점검 및 해양기상관측업무, 등대 주변 순찰체험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체험봉사에 따른 봉사활동 확인서를 항만청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참가희망자는 오는 6일~12일 울산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ulsan.mlt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항만청은 초·중·고교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과 원거리 이용객에게 우선 이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눈, 코질환 한방에서 원인부터 찾아 치료하세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무엇보다 눈과 코가 수난을 겪고 있다. 차갑고 건조한 날씨 탓에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가 하면 잦은 코막힘도 예사다.이같은 불편사항이 생기면 대부분의 눈 관련질환은 안과를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울산에도 이제는 번듯한 눈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의원이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월성한의원 이종서 원장을 만나 그가 말하는 한방으로 치료하는 눈질환 관련정보를 들어본다.이제 한방에서도 눈질환 진료 가능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월성한의원은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한의원이다. 이곳에서는 한의학의 근간인 수승화간을 기초로 안구건조증, 비문증, 안검경련 등 눈질환과 비염, 코막힘, 축농증 등 코질환을 진료한다. 또한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근시, 난시, 약시 등 시력개선진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이종서 원장은 “이제 한방에서도 눈질환 진료가 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눈질환들을 극침요법이나 점안요법을 이용해 진료를 실시한다”고 설명한다.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부족한 수면시간 등이 만성피로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주말 내내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이종서 원장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루 일과 중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풀고 몸을 재충전하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고 말한다.또한 "특히 피로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 만일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눈피로로 인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눈의 피로 지속되면 근본 해결책 찾아야눈은 우리 신체 중 상당히 민감한 부위에 속한다.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빛에 노출돼 있고, 특히 어릴 때부터 책과 TV,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더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학업과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술을 자주 마시게 되는 성인 남녀의 경우는 간기능이 허해져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눈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이런 사람들의 경우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도 눈이 침침하고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눈에서 열이 나는 느낌, 가려움증, 눈이 시리고 건조한 느낌을 자주 받아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많아지게 된다. 물론 초기의 눈피로 증상은 충분한 휴식으로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지만 위의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이 원장은 “한방에서는 간의 열을 내려주는 탕약을 사용함으로써 혈액을 맑게 해 눈과 전신 피로를 없애주고 이 외에도 침구 치료, 안포자락 요법, 점안 요법, 안근이완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 시력을 개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겨울철에는 유루증 주의해야눈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력이 감퇴하고 피로도도 증가하게 되지만 너무 일찍부터 피로가 누적되면 손상된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기란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평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업무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보거나 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일 눈의 피로가 극심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항상 몸이 피곤한 사람이라면 한방을 이용해 간기능을 보호해 주고 눈에 안정을 찾아주는 적극적인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특히 겨울철 찬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본인도 모르게 흘린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경우가 있다. 날이 추워지면 외부로부터 눈에 대한 자극이 심해져 그 자극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인데 이를 유루증(流淚症)이라 한다. 날이 추워지면 눈물관이 좁아져 눈물이 제 길로 흐르지 못하고 넘쳐 흐르면서 발병한다. 이종서 원장은 “유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장시간 눈을 혹사시킬 경우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스키장 등에서는 고글 착용으로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전용 세안제를 이용해 눈화장을 청결하게 지우는 것도 눈물길 막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겨울철 눈건강을 돕는 먹을거리- 녹황색 채소 : 녹황색 채소에는 색소 성분의 일종인 케로틴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경우 비타민A로 변환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시력 감퇴 및 야맹증,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B도 풍부해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눈의 충혈 증상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녹황색 채소에는 눈의 망막, 수정체, 황반에 있는 색소인 루테인 성분의 항산화 효과를 통해 눈을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한다.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는 당근, 시금치, 토마토, 호박 등이 있다. - 블루베리 :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과 미네랄, 칼슘, 철분, 망간 등의 함량이 많다. 안토시아닌은 꽃이나 과일의 적색, 청색, 자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수용성 색소다. 이는 눈의 망막에서 로돕신의 재합성을 돕고 수정체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작용하는 모양체 근이 약해지는 것도 방지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결명자 : 결명(決明)은 눈을 밝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력 증진의 효과가 있다는 뜻에서 붙어진 이름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피로하거나 충혈된 눈, 침침해진 눈, 머리가 무겁고 초점이 흐려질 때 사용되었다. 동의보감에는 ‘결명자 잎을 나물로 무쳐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움말 월성한의원 이종서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고생한 수험생, 마음껏 누려라!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삼 수험생을 위한 각종 할인전이 펼쳐지고 있다. 병원과 영화관은 물론 의류, 휴대폰 등의 할인혜택도 풍성하다. 다양하게 마련된 할인혜택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마음껏 누려보자.◆수험표 들고 영화관으로 가자울산지역 영화관들이 대입수능시험을 치르고 영화관을 찾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티켓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가 하면 해외 여행권 같은 풍성한 경품을 내걸고 ‘수능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CGV= 수능시험일인 지난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수험표와 CJ One카드를 갖고 현장에서 영화표를 구매하는 수험생들에게 하루 1회에 한해 영화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CJ통합멤버십카드인 CJ One카드를 당일 현장에서 발급받은 경우도 가능하며, 단 조조영화는 제외된다. 이밖에 영화관 매점에서 콤보메뉴 구입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2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CGV홈페이지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글을 남긴 수험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도쿄 여행권 등을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1544·1122.◇롯데시네마= 지난 18일부터 연말까지 롯데시네마가 전국에 배포한 수험표 부착용 답안 스티커를 가져오는 수험생에게 영화관람료를 1000원 할인해준다. 또 스티커와 수험표를 제시하고 롯데 멤버스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수험생에게는 평일 1회 영화관람이 가능한 시네마포인트 7000점을 적립해 준다. 1544·8855. ◇메가박스=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영화 1000원 할인과 매점에서 팝콘ㆍ콜라 콤보 5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또 18일부터 다음 달까지 영화를 두차례 이상 관람한 수험생에게는 영화 1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메가포인트 8000점을 주며 수험표와 멤버십카드를 지참한 수험생들은 19일부터 시사회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받아 23일 창원점과 상봉점을 제외한 전국 12개 지점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스카이라인’을 미리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544·0600.이밖에도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에서도 지난 18일부터 올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들에게 영화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조조영화 포함. 235·2100.◆롯데월드 - 자유이용권 50% 우대롯데월드는 12월 12일까지 수능 시험 응시생 전원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가격을 50% 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그리스'', ''맘마미아’, ''올슉업‘ 등 인기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공연 남뮤지컬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매주 월요일)등이 공연된다. 문의 : 02)411-2000 ◆현대백화점 울산점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는 화장품 구매고객 중 수험표 지참 고객에 한해 추가 샘플을 증정하고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강좌가 열린다.제스, 지이크, 워모, 본 킨록, TI포맨 등 남성캐릭터정장 브랜드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추가 세일을 실시한다. 문의 : 052-228-22339◆수험표 지참은 필수! 수험생 이벤트◇꽃단비한의원 -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어요" 남구 삼산동 꽃단비한의원에서는 수능시험으로 지쳤던 수험생들을 위해 휜다리교정, 비만프로그램 등의 특별한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52-260-0066◇미다스성형외과 - "엄마와 함께 오세요" 남구 삼산동 미다스성형외과에서는 수험생 자녀가 성형할 때 기다리는 어머니를 위해 레이저시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물론 수험생에게는 성형수술비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 052-266-6557◇연세엘레핀의원 - “깨끗한 피부만들기에 도전하세요”남구 삼산동 연세엘레핀의원에서도 12월 말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깨끗한 피부만들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 052-267-7004그밖에도 하이텔레콤 삼산본점(☏266-0151)에서는 ‘19세~20세 다 모여라’ 수능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수험표만 있으면 최신형 스마트폰을 특가로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기종의 휴대폰을 특별가로 만날 수 있다.현대백화점 울산점 옆 다비안경점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로 전품목(일부 제외)에 한해 20~30%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골산의 웅장함과 장산의 부드러움 공존 높이 : 432.9m위치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전남 강진 덕룡산(432.9m)은 골산의 웅장함과 장산의 부드러움을 함께 지니고 있는 산줄기다. 설악산 용아릉이나 공룡릉에서나 맛볼 수 있는 암봉들이 불쑥불쑥 치솟다가 남단의 마지막 암봉인 제8봉을 넘어서면서 영남알프스를 오르는 듯 부드러운 능선이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덕룡산은 8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강진 산악인들은 산밑에서 가장 높아 보이는 제5봉 동봉(420m)을 주봉으로 삼지만, 제일 높은 봉은 제6봉인 서봉(432.9m)이다.▶ 산행기점소석문과 작천소령으로, 남쪽의 주작산까지 종주할 때는 주작산 남단의 오소재에서 출발하고, 덕룡산만 산행할 때에는 소석문을 기점으로 삼는다. 강진에서 813번 지방도로를 따라 완도 방향으로 향하다 도암 중앙초교 입구에서 우회전, ''강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석문협곡으로 들어서면 봉황저수지 둑이 보이는 지점에 이르러 공터와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둔덕 같은 제1봉을 지나 두 개의 암봉이 붙어 있는 제2봉에 올라서면 동봉과 그 뒤로 이어지는 암봉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본격 암릉 산행이 시작된다. 제2봉과 제3봉 사이의 피너클 구간은 사면 우회로를 따른다. 능선을 다르다 평범한 바윗길을 올라서면 제3봉 정상이다.제4봉 직전의 갈림목(소석문 1.57km, 동봉 0.86km)에서 왼쪽으로 빠지는 길은 만덕광업으로 이어지지만, 봄철 동네 나물꾼들이나 이용하는 길이다. 이어 나타나는 갈림목에서 왼쪽 길을 따르면 암릉 길이고, 오른쪽 길은 우회로다. 완도 거금도를 비롯한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산봉들이 가슴 설레게 하는 구간이다.제8봉 지나면서 산세 부드러워져제5봉 동봉 직전 안부 조릿대숲에서 왼쪽으로 빠지는 길은 용혈을 거쳐 규사 광산인 만덕광업 입구로 내려서는 길이다. 동봉을 넘어서면 잡목숲 구간에 이어 아기자기한 바윗길이 나타나고, 이어 짧은 벼랑을 올라서면 서봉 정상이다. 벼랑 아래 우회로가 나 있으나, 곧장 오르는 것보다 오히려 더욱 힘이 든다.서봉 정상에 올라서면 앞서보다 더욱 거대한 암릉이 나타난다. 서봉 하산길은 벼랑을 타고 내려서야 할 듯 섬뜩하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바위턱이 계속 이어져 큰 어려움 없이 내려설 수 있다. 이후 부드러운 능선을 따르다 제7봉 암릉구간에 들어서기 전 갈림목(서봉 0.4km, 양란재배장 4.1ㅂ9km, 수양마을 1.6km)에서 왼쪽 길을 따르면 수양리로 내려설 수 있다.갈림목을 지나 제7봉에 올라서면 바로 뒤에 제8봉이 나타나리라 기대하게 되지만 이후도로 바위 구간은 한동안 이어진다. 산길이 확신이 서지 않을 때에는 빨간 페인트로 표시된 방향을 따르면 된다.불꽃 형상의 제8봉 정상은 바로 밑에서 우회, 동백나무숲길을 따른다. 정상 뒤편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자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려서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8봉을 내려서면 산세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바뀐다. 초입의 갈림목(서봉 1.98km, 양란재배장 2.61km)에서 왼쪽 길로 접어들면 수양리 마을로 내려선다. 갈림목에서 작천소령 양란재배장까지는 약 40분, 작천소령에서 수양관광농원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덕룡산에는 샘이 없기 때문에 식수는 산행 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10m 길이의 보조로프를 지니도록 한다. 산행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홈페이지 : http://gangjin.go.kr/tour문의 : 061-430-3297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안내 12월1일(수) 광천 오서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2월4일(토) 순천 조계산 새솔산악회 010-9858-362212월4일(토) 함양 거망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12월4일(토) 괴산 칠보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 12월4일(토) 광주 무등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2월5일(일) 보은 상학봉 묘봉 희망산악회 011-887-791112월5일(일) 장수 운장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2월5일(일) 마산 적석산 울산풍문산악회 010-2852-838412월5일(일) 남원 문덕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12월7일(화) 경주 토함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2월8일(수) 강진 덕룡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2월12일( 2010-12-10
- 2010 송년음악회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제2탄 <합창> 울산시립교향악단에서는 2010 한해를 마무리하고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2010 송년음악회 <합창>을 오는 12월 10일(금)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지난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제1탄 <전원>에 이어 제2탄으로 공연되는 <합창>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절제미의 음악을 표현하는 마에스트로 김홍재의 지휘와 기라성 같은 국내 성악가, 그리고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베토벤 최고의 걸작 중의 하나인 교향곡 제9번 <합창>은 베토벤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작곡을 했으며, 그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서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이자 낭만주의 음악의 문을 여는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특히 4악장의 ‘환희의 송가’는 신이 주신 최고의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를 비롯하여 모든 악기를 동원한 걸죽 중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소프라노 김방술,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박상혁, 베이스 함석헌, 그리고 울산시립합창단이 협연하여 웅장하고 완벽한 화음을 선사할 것이다.문의 : 275-96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