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울산 평생교육관계자 연찬회 개최 울산중부도서관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는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위해 지난15일 오전10시 문수컨벤션센터에서 『2010년 울산지역 평생교육관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평생교육 유공자 시상과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의 인사말, 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 주성민 이사장 초청강연<평생학습에 미래가 있다>등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5개구군, 울산광역시교육청, 강남 강북교육지원청, 평생학습관, 초중고등학교, 평생교육관련기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울산중부도서관(관장 성낙언)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울산지역 평생교육 기관 간 상호연계체제 구축 및 업무협조로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 간담회 실시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센터장 김옥수)는 폭력피해여성들의 효과적인 연계와 서비스제공을 위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지난 8일 오전 11시 미소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울산지역의 관련 연계기관(시설)장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폭력피해여성들의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연계기관간의 상호협력과 폭력피해여성들의 실질적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지역 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의 위기 상황에서 정확한 욕구를 파악하여 안전하게 연계가 가능하도록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내담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제공과 각 기관과 연계해 보다 발전된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v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숙명가야금연주단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18일 연주회 열어 1999년 우리나라 최초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숙명가야금 연주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정기 공연을 갖는다.현재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졸업생 18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 연주단의 목표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것이다’이다. 이들은 국악이나 전통음악이 아닌 가야금 자체를 키워드로 세상의 어떤 음악이든지 가야금을 통해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과 형식으로 연주하고자 한다.이들은 25현 개량 가야금을 사용해 클래식은 물론 팝송, 비보잉 등과 국악을 접목시켜 연주해왔다. 가야금 가락으로 들려오는 비틀즈의 ‘렛잇비(Let it be)''와 헤이쥬드(Hey Jude)''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으며, 지금까지 10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2006년 발매한 앨범 ‘포유(For You)’는 당시 가요와 팝을 누르고 각종 음반 판매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한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For You’에서 한국인만의 정과 사랑, 신명과 흥이 실린 가야금 선율을 만끽하며 한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문의 : 248-32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가족 낚시터에서 행복을 낚아 보세요” MBC드라마 ‘욕망의 불꽃’촬영지로 유명해진 방어진 ‘슬도’에 자리한 방어진 가족낚시터.동구 방어진항 앞바다에 방어진 가족낚시터가 문을 열었다.동구청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동구 방어진항 북방파제에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 가족 낚시터(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방어진 가족낚시터는 동구 방어동 949 방어진항 북방파제 아래 쪽에 폭 3.5m, 길이 219m 규모의 데크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계단식과 평평한 인도처럼 잘 놓여 있는 데크는 위험성이 거의 없어 어느 곳보다 안전하며바다 풍경과도 잘 어우러져 관광명소 부럽지 않은 특별한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낚시터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화장실을 마련해 두었으며 낚시터 입구와 끝, 양쪽으로 우뚝 서있는 두 개의 등대도 이색볼거리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태다.방어진항 북방파제는 평소에도 낚시꾼이 즐겨 찾는 곳으로 가족낚시터를 이용하면 방파제 위에서 낚시할 때보다 해수면과 더욱 가까이서 낚시나 해양 생태계 관찰 등을 할 수 있다.특히 인근 슬도 해상소공원이 준공되면 방어진 가족낚시터와 함께 방어진 일대가 이색 해양관광 체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공부, 경험, 습관 세 마리 토끼 한 번에 잡기 방학이 되면 당장 해야 할 공부도 없고 ‘방학 때는 쉬어도 된다’는 생각 때문에 나태해지기 마련이다. 기말고사도 끝났으니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도 없어, 멍하니 TV를 보거나 컴퓨터로 소중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그러나 방학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황금의 도약기가 될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방학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전략적인 계획과 확고한 마음가짐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다.방학에 부쩍 성장할 자녀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자. 방학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우선 겨울방학으로 주어질 두 달여 시간에 많은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급급해하지 말자. 차분하게 장기적인 인생의 관점에서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자.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올해, 이번 학기, 이번 방학에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먼저다.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면 공부, 습관, 경험을 큰 주제로 정하고 이번 방학 때 해야 할 일을 결정하도록 한다. 이 때 크게 욕심을 내어 이것저것 다 하려하지 말고, 각 영역 별로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도록 하자. 스스로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는 목표가 가장 좋다.공부목표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공부목표는 취약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설정해야 한다.‘수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학기에는 수학을 잘해봐야지’라는 불분명한 목표는 지키기도 힘들뿐더러, 방학이 지난 뒤에 내가 잘 했는지 못했는지 평가를 내릴 수도 없다. ‘중학교 1학년 겨울 방학이니 부족했던 수학 과목에서 확률과 통계부분을 정복 해야겠다’는 등 구체적이고 정확한 목표로 수정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공부목표를 세우려면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취약한지 알아야만 한다. 모든 과목 전부 성적을 올리겠다는 마음보다는 한 가지에 집중해서 취약부분을 끝낸다는 전제로 목표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과목을 하더라도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끝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목표 설정을 하자.공부목표를 설정했다면 이루기 위한 방법과 도구, 시간까지 설정해서 실현 가능한 ‘전략적인 목표’로 만들어야 한다. 문제집은 어느 문제집을 풀 것인지를 정하고 언제까지 끝내겠다는 기간을 설정하고, 하루에 공부할 양과 시간을 정한다. 학원을 다닐 것인지 과외를 할 것인지도 스스로 정해서 그 기간 안에 끝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든다.경험은 진로목표를 기준으로경험은 방학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특별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획과 전략을 세우도록 한다.대부분 흥미에 치우친 것을 목표로 삼기 쉽다. 하지만 방학 때의 경험목표는 자신의 로드맵에 기초하여 반드시 해야 할 경험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한다든지, 캠프나 야외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장기적인 인생 목표를 염두에 두고 목표를 설정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고대 경영학과를 나와 세계 최고의 쇼핑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다른 나라의 쇼핑센터를 체험한다든지, 그 정보를 모으는 시간을 갖는다든지,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 작은 규모로나마 장사를 해본다든지 하는 체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이때도 마찬가지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과 도구, 시간 및 인력, 비용까지도 설정해서 학기 중에는 할 수 없는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을 쌓도록 한다.나쁜 습관은 반드시 고치도록특히 늘 후회하고 나 자신을 넘어뜨리게 만드는 습관 한 가지를 고칠 수 있도록 해 보자. 습관을 고치려고 할 때는 먼저 습관 리스트를 작성하도록 한다. 습관 리스트를 살펴보면 다른 습관들을 야기하는 핵심이 되는 습관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아침에 조는 습관, 지각하는 습관, 늦게 자는 습관 등은 밤에 컴퓨터를 늦게까지 하는 습관을 바꾸었을 때 한 번에 고쳐질 수 있는 습관들이다. 밤에 컴퓨터를 늦게까지 하는 습관처럼 다른 행동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습관을 중점적으로 골라서 좋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다. 밤에 컴퓨터를 하지 않기로 목표를 잡으면 스스로 그 습관을 의식하게 되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들게 마련이다. 예로 밤 10시에 운동을 하고 샤워한 뒤 책을 읽다가 잠드는 습관을 만들어 이를 실천하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데다가 나머지 습관들까지 한 번에 고칠 수 있게 된다. 목표 한 가지를 설정했으면 달력의 윗부분에 만들어야할 좋은 습관을 눈에 띄게 큰 글씨로 적도록 한다. 그리고 매일 실천여부를 동그라미, 가위로 표시한다. 이렇게 되면 가족들을 의식해서 잘 지켜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도움을 받기도 훨씬 수월하게 된다. 학생들이 아쉬운 방학을 보내는 이유는 이번 방학에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다. 자신의 현재 위치도 파악하지 못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모르면, 주변 친구들이나 부모님의 계획과 목표를 좇아가기 급급해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자신의 인생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번 해, 이번 학기, 이번 방학에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보자. 지금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공부와 경험을 하면서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도움말: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삼산센터 정소영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목표 따라 유학시기와 국가 달라야 10세 미만의 자녀를 둔 중산층 주부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자녀 유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10명 중 3명은 해외 유학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 조사(서울 등 7대 도시에 살면서 10세 미만의 자녀를 두고, 월 평균 가구 소득이 300만 원 이상인 30~42세 주부 500명을 대상)에 따르면 “해외 유학을 보내겠다”는 응답자는 34%였으며, “고민 중”이라는 응답은 54%에 달했다. “유학을 보내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유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들은 유학 시기를 대학 진학 때(40%), 초등학생 때(23%), 중학생 때(17%), 고등학생 때(12%), 대학원 진학 때(7%) 등의 순으로 제시했다. 초·중학교 때 보낸다는 조기 유학파가 40%에 달했다. 조기 유학 최적 시기는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언제 조기유학을 떠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은 없다.Interprep 새숨학교 김종대 대표는 “개인의 목표나 목적에 따라 적정 연령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단순히 언어습득이 목표라면 빠를수록 좋다. 다만 한국어가 부족한 초등생의 경우 혼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장기보다는 6개월이나 1년 정도의 기간이면 좋다. 외국의 문화생활 적응을 통해 대학이나 사회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중학교 졸업이나 고등학교 진학 이후가 적당하다. 유학 후 한국의 대학이나 한국기업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경우라면 초등학교 졸업 이후나 중학교 1~2학년인 경우에도 무리가 없다.거꾸로 말하면 연령대에 따라 유학에 거는 기대치도 달라져야 한다. 초등학교 5~6학년만 돼도 최소 6개월, 중학생은 최소 1년 이상의 언어연수 기간이 우선돼야 통합학습이 가능하다. 이 경우 한국인 관리자가 있어야 한다. 고등학생부터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국 아이들만 있는 국제학교에서 따로 공부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김 대표는 “단편적인 학교 지식보다 무얼 목표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교를 정한 뒤 교육과정과 학교시설 등을 세세하게 점검하라는 것이다. 국가 선택은 이렇게과거에는 ‘유학’ 하면 대부분 미국을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굳이 미주권이 아니어도 만족할 만한 학습 환경이 제공되는 나라가 많아진데다 비용이나 접근성을 고려한 조기 유학 수요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유학에 성공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국가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 대부분의 학부모가 조기 유학 국가를 결정할 때 가장 많이 체크하는 항목은 비용 부분. 꼼꼼히 알아보지 않고 막연히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중국 순으로 비용을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김종대 대표는 “유학 후 목표가 무엇인지, 해당 국가에서 대학 등의 상급 교육기관으로 진학할 예정인지 등을 고려해 학교와 나라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 진학이 목표인지, 단순히 영어 연수를 위함인지, 국내로 복귀해 대학에 진학할지 등 목표에 따라 국가 선택을 달리해야 향후 진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 선택시 비용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과정이 전제돼야 한다는 얘기다. <국가별 특징> 미국 … 선호도 높지만 공립 입학 제한돼 학비 비싸 대학 선택의 폭이 넓고, 아이비리그를 보다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 유학의 가장 큰 장점. 조기 유학 대상국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다. 한국 학생들은 공립과 사립 중 사립 기숙학교로 유학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공립은 학비가 무료지만 부모가 유학비자가 있거나 주재원인 경우, 1년 기간의 문화교류비자로 들어온 교환학생이 아니라면 외국 학생이 미국에서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는 방법은 희박하기 때문. 사립학교는 기숙학교(boarding school)와 통학학교(day school)로 나눌 수 있는데, 기숙학교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교육 과정(ESL)이 있는 반면, 통학학교는 ESL 코스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다. 대개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높은 명문 사립학교일수록 ESL 코스를 제공하지 않아 높은 토플 성적(CBT 230~250점, IBT 90~100점)을 요구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조기 유학생은 대부분 1~2년쯤 ESL이 제공되는 기숙학교에 다니다 명문 사립학교로 전학한다. 캐나다 … 외국 학생에게도 공립 입학 허용 미국과 비슷하면서 치안은 안전하다는 게 캐나다의 장점. 공립학교도 외국 학생 입학을 허용한다는 점은 미국과 가장 큰 차이다. 대신 캐나다는 공립이든 사립이든 모든 외국 학생들에게 학비를 받는다. 미국은 공립과 사립의 수준 차이가 큰 반면, 캐나다는 교육 수준이 평준화되어 학교의 위치나 규모에 관계없이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립학교마다 ESL 과정을 제공하고,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들의 진도가 느린 편이라 한국 학생들이 학업에 적응하는 데 유리하다. 캐나다에도 외국인을 위한 국제학교가 있어 처음 유학 왔거나 영어에 익숙지 않은 학생들이 적응하기에 좋다. 공립이나 사립 입학을 준비하는 브리딩 코스(Bridging Course)로 적당하다. 비용은 사립학교 수준. 호주 … 외국 학생 입학 정책적으로 허용 우리와 학제가 비슷한 호주는 학비와 생활비가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저렴하고, 인터넷 환경도 우수하다. 외국 학생의 입학을 정책적으로 허용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퀸즐랜드 주를 제외하고 공립과 사립 모두 입학이 가능하며, 학비는 사립이 공립보다 20퍼센트 정도 비싼 편. 사립학교 중에는 기숙사 시설이 있는 곳도 있지만, 공립은 기숙사가 없다. 외국 학생을 위한 전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적어 대부분 입학 전 영어연수학교에서 진학에 필요한 영어 과정을 밟는다. 뉴질랜드 … 타 영어권 국가에 비해 인종차별 거의 없어 교육 환경이 안전하고, 영국의 교육 제도를 채택해 교육 수준도 높다. 영어가 부진한 학생을 위해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인종차별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 학비, 생활비 등도 저렴한 편이다. 뉴질랜드의 학교들은 공립과 사립 모두 유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한다. 대부분 외국 학생들의 어학 능력 배양을 위한 ESOL(비영어권 외국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영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영어 교육과 정규 수업을 병행할 수 있어 입학시에도 영어 능력에 크게 구애받지 않지만 이 과정이 없는 학교는 입학 여부 결정시 영어 능력을 중시한다. 중국 … 제2외국어까지 습득, 조기 유학지로 급부상 2003년 3월부터 조기 유학이 공식적으로 허용된 후 최근 중국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조기 유학지로 급부상했다. 초창기에는 도피성 유학으로 인식돼 선입관도 있었지만, 학교 선택을 잘 하고 본인의 의지만 확고하다면 중국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습득할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 저렴한 경비와 접근성 외에도 중국 전문가에 대한 수요 2010-12-17
- 분명한 목표 세우고 독서로 이해력 키워야 겨울방학만 되면 고민이 되는 과목이 수학이다. 기초가 탄탄한 학생이야 별 걱정 없이 방학을 맞겠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매년 선행의 문턱에서 고민이 깊어진다.과한 선행이 별 효과가 없다는 교육 관계자들의 설명에 학년을 앞선 선행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 그러나 한 학기 정도는 잘만 한다면 오히려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다음 학기에 큰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주의할 것은 단순하게 다음 학년을 먼저 공부한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수학선행학습이 성공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을 알아본다.막연한 불안감에 선행 우선 수학선행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예비고1 학생을 예로 들어보자. CMS 영재교육센터 김현조 원장은 “예비고1 학생들이 겨울방학동안 수학선행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장 큰 이유는 ‘고교 수학은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다”고 설명한다.실제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학습 부진 비율은 초등학교 30%, 중학교 50%, 고교 70%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은 중학 수학과는 다른, 고교 수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선행을 시작한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량이 많아진다. 고교 1학년 학생이 배우는 공통수학은 중학교 1~3학년의 과정 전부를 포함하고 있고, 보통 중3 수학과 고1의 공통수학의 양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이렇게 급격하게 늘어나는 학습량으로 인해 학생들은 미리 공부해 두지 않으면 뒤처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행학습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선행하려면 이렇게그러나 선행학습은 자칫 학교 수업의 흥미를 잃게 할 뿐 아니라 ‘이미 배웠다’는 생각에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선행학습은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목표를 분명히 하자수학은 한 번의 공부로 완전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반복 학습해야 하며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목표는 막연하게 ‘이번 겨울방학에는 공통수학을 선행학습 하겠다’가 아니라, ‘12월은 집합과 명제 단원 마스터하기’ 등 일정한 기간 안에 학습하고자 하는 단원을 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또 진도를 빨리 끝내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선행 학습에 대한 확실한 점검 없이 빨리 진도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면, 한 달도 되지 않아 선행 학습한 내용을 잊게 된다. 즉 일정한 기간 동안 정해진 분량을 공부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는지에 대한 점검을 동시에 진행해야만 선행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자김 원장은 “선행을 하기 전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학생은 지금까지 자신의 학습 성취도와 이해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성공적인 선행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선행은 현재 학년의 수학을 다 이해했다는 전제 하에 다음 학년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해, 응용, 심화가 확실하게 이루어졌는지 평가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평가할 때 같은 유형을 여러 번 반복해서 평가해야 한다. 정답을 맞히고 다 이해했다 하더라도 다시 풀어보면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문제라도 반복해서 풀면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런 능력이 있는 학생만이 선행학습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나친 선행은 금물특목고나 기타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을 제외하고 방학 중에는 다음 학기에 대한 선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선행학습의 시작은 학습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초등 4학년이 가장 적절하며, 예비 중1은 6학년 2학기가 좋다. 보통 한 학기에는 한 학년 정도를 선행 학습하고,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2년 정도의 선행 학습도 좋다.선행 학습 시, 학교 수업에 대한 흥미를 잃기 말아야 한다. 방학 중 선행을 한 학생은 학교 수업을 복습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 원리와 개념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해야한다. 이미 배운 내용이라고 소홀히 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초등 중등 고1수학의 연관성을 파악하라초등 5학년이 되면 중학교 과정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선행학습을 서두르게 된다. 특히 5학년 때 배우는 비와 비율은 확실히 해놓지 않으면 6학년의 비례식과 연비를 잘 하기 힘들다. 또한 곱셈의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나눗셈은 물론 중등과정의 인수분해 최대 공약수, 최소공배수 등을 이해 할 수 없다. 이런 연계성은 중학수학과 고1수학에서도 이어진다. 고1 수학은 중학 수학의 심화과정, 또 앞으로 배울 수Ⅰ과 수Ⅱ에 필요한 개념들이 포함돼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고1 수학이 중학 수학의 심화과정이라는 점이다. 즉 중학 수학을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고1 수학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선행 학습자는 하위개념인 중학 수학과 상위 개념인 고1 수학의 연관관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하위 개념이 부실한 상태에서 상위 개념을 이해 할 수 없기 때문. 중학 수학에서 고교 수학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확인하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을 명심하자.수학도 독서가 필요하다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독서능력도 큰 몫을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연산력보다 이해,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문제의 문제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독서가 이런 능력을 키워주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도움말: CMS 남구 영재교육센터 김현조 원장(010-3607-1297)전득렬 팀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두 명(名) 사찰 품은 삼나무 숲 매력 넘쳐 높이 : 884.3m 위치 : 전남 순천시 송광면·주암면 조계산(884.3m)은 전형적인 장산(壯山)이다. 장군봉 남쪽 배바위를 제외하곤 온통 부드러운 산릉이 정상인 장군봉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어 있다. 산릉이 부드러우면 계곡도 순하기 마련. 깃대봉~장군봉~연천봉~천자암봉을 잇는 &cap자형의 주릉 남쪽으로는 장박골이 흐르고 있다. 선암골목재(큰굴목재) 동쪽으로는 선암사골이, 송광굴목재 서쪽으로는 홍골이 완만한 골짜기를 이루며 조계산 맑은 물을 산 밖으로 흘리고 있다. 이렇듯 부드러운 골짜기와 산릉 곳곳에 숲이 우거져 있어 한층 풍요롭게 느껴진다. 한국 불교의 양대 맥인 조계종과 천태종 번성한 산특히 선암사 들머리의 박달나무·벚나무·갈참나무·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숲은 2005년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길부문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또 선암사에서 선암굴목재로 이어지는 산길 초입에 우거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은 등산인뿐 아니라 탐승객들에게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거목 숲으로 인정받는 곳이다.거목 숲의 가치를 떠나 해발 900m도 채 안 되는 조계산이 명산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동쪽과 서쪽 산기슭에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와 태고종 총본산 선암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불교의 양대 맥이 면면이 흐르는 조계산은 양쪽 옆에 2개의 아름다운 인공호인 상사호와 주암호가 생겨나는 한편 이 산 가까이 조선시대 성과 동헌(東軒)·객사·초가집 등이 원형대로 복원돼 있다. 또 온천장까지 갖춘 낙안읍성 외에 꼬막과 낙지 등 개펄에서 나오는 해산물로 이름난 벌교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여행을 겸한 산행 대상지로 적합하다. 선암사~정상~배바위~장박골~보리밥집~선암사 코스 강추승주 모후산(919.8m)뿐 아니라 멀리 광주 무등산(1,186.8m)도 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뛰어난 조계산 산행은 선암사와 송광사를 기점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인기 있는 산길은 선암사~선암사 굴목치(큰굴목치)~송광 굴목치~송광사로 이어지는 동서 횡단로. 정상이나 주능선에서 빗겨난 산길이지만 양대 사찰을 답사하며 숲이 우거지고 물소리 명랑한 계곡을 거닐고 산자락을 넘는가 하면, 산중 주막에서 보리밥 한 그릇 비벼 먹는 맛은 여느 산에서는 맛보기 힘든 즐거움이다. 3시간이면 가능하지만 꼼꼼히 사찰을 탐방하고 숲 기운을 맘껏 맛보려면 댓 시간은 잡아야 한다. 산행다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선암사 기점 거목 숲 산행은 선암사~대각암~정상~배바위~작은굴목치~보리밥집~선암사 굴목치~선암사 코스(4시간)가 가장 인기 있다. 선암사~대각암~정상~장박골삼거리~연산봉사거리~장군봉 계곡삼거리~장박골~보리밥집~선암사 굴목치~선암사 코스 또한 매력적이지만 1시간쯤 더 걸린다. 송광사 기점은 송광사~피아골~연산봉 사거리~장박골 삼거리~장군봉~작은굴목치~선암사 굴목치~보리밥집~송광사 굴목치~홍골~송광사 코스(6시간)가 최상이다. 선암사와 송광사는 문화재관람료를 받는다. 어른 1,500원, 주차료 승용차 2,000원. 조계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1-749-3108. 선암사매표소 061-749-3578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문패) 몽벨울산산악회 특별산행 참여자 모집‘몽벨울산산악회’에서는 특별산행을 실시한다. 이번 산행은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 종주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를 등반하게 된다. 특별한 산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정상에서 느껴보자.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등반▶산행일: 2011년 7월 13일(수)~16일(토) 3박4일▶모집기간: 8월1일~2011년 04월 25일▶모집인원 : 00명▶회비 : 1인당 1,31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문의 :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산행일: 2011년 7월 28일(목)~8월 6일(토) 9박10일▶모집기간: 8월 1일~2011년 6월 15일▶모집인원 : 15명▶경비 : 1인당 3,75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외환 179-19-02501-8 김위겸▶문의 : 052-274-7433(몽벨삼산점) / 010-3887-8579 산행안내 11월10일(수) 가평 유명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1월14일(일) 속리산 관음봉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11월14일(일) 양산 영축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11월14일(일) 영암 월출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11월20일(토) 거창 우두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0일(토) 김천 수도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20일(토) 속리산 관음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11월20일(토) 지리산둘레길3구간 새솔산악회 010-9858-362212월4일(토) 순천 조계산 &nbs 2010-11-22
- 현대차, 울산 사회적기업 ‘한백’ 후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울산지역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일(월)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울산 부산 경남 사회적 기업 성공사례 발굴대회’에서 세탁업을 경영하는 울산의 사회적 기업인 ‘한백’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앞으로 울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일부 세탁물의 세탁을 한백을 통해 처리하게 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울산지역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사회적 기업의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 할 방침이다.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9일에도 울산지역 사회적 기업인 ‘울산사회복지연대 재활용사업단’, ‘아삭김치사업단’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당신이 궁금한 그것을 알려드립니다 무료 다운로드 좋아하다 큰 코 다친다파일공유 사이트의 공짜 다운로드 쿠폰을 사용했다가 해당 업체의 소프트웨어가 개인 PC 자원을 파일 공유에 이용하여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다. ‘그리드 딜리버리’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다운받을 때 업체 서버에서만 파일이 전송되는 게 아니라, ''원하지 않는 P2P 공유''를 하게 만든다. 수많은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같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셈이다. 파일공유 업체들은 ‘그리드 딜리버리’를 자신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의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무료 다운로드 쿠폰’의 파일 다운로드는 해당업체의 소프트웨어 설치 시 약관 동의를 요구하는데 문제는 이 소프트웨어가 개인 컴퓨터의 CPU 성능과 인터넷 속도를 잡아먹어 컴퓨터 속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2008년에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의해 ''그리드 딜리버리'' 방식 개선 및 이용자에게 내용을 고지할 것을 포함한 ''2008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현재까지도 상임위에 계류 중이어서 효력이 없는 상태이다.참다못한 네티즌들이 ''그리드 딜리버리'' 시스템의 제거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미 FTA는 밀실협상?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어 통상비밀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박주선(민주당) 의원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 관련) 재협상이 은밀히 진행되고 미국측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수용하기로 내부 방침이 정해진 것이 아닌지" 물었다. 김 총리는 "그런 일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등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과 관련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밀실협상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통상교섭본부가 관계부처를 제쳐두고 월권을 행사한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와 쇠고기 추가개방을 수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쇠고기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추가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통상교섭본부가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추가개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계없는 위생검역문제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제목)원전 수주대가로 이라크 파병국방부가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는 아랍에미리트(UAE)에 국군 특전사 130여명을 연말까지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 수출’ 대가로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 지역에 우리 군을 파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방부가 밝힌 파견부대의 임무는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이다. 주둔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병력은 4~6개월 주기로 교대된다. 주둔지는 UAE군 특수전학교 영내로 현지 숙영시설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국방부는 이번 파병에 대해 “전투위험이 없고 안전한 비분쟁지역으로,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국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대파견”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전 계약 이후 원전 수주 과정에서 파병 약속이 있었다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해 오던 정부가 파병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계약 당시 원전 수주를 위해 UAE와 동맹국 수준에 버금가는 군사교류협력 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방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파병의 경우 단순히 군사교류와 공사현장 경계임무 수준을 넘어 중동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군사 개입을 해야 하는 부담을 안을 수 있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문제로 지적된다. 더욱이 원전 공사 완료 시점이 2020년이어서 이번에 밝힌 파병기간 2년은 장기 파병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파병이 단순히 군사교류를 넘어서 오히려 테러 가능성을 높이는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 같은 국방부의 파병계획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네티즌 Green***은 “국가 안보 구멍낸 MB정부가 원전 수주 대가로 특전사를 파병한다니 정말 생각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러시아 푸틴 대통령 사위는 한국인?지난 한 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24)와 결혼할 상대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거웠다.남자친구로 알려진 윤 모(26)씨는 윤종구 예비역 해군제독의 막내아들로, 윤 제독이 무관으로 주 러시아대사관에 재직할 당시 모스크바의 국제학교인 아메리칸 스쿨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윤 모씨가 갑작스런 언론노출로 인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근무하던 삼성전자 모스크바 법인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달 29일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윤 씨는 ‘푸틴의 사위’로 주목받았지만, 본인은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멍청한 스케이터 덕에 한국선수 금메달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1등으로 들어오던 롤러스케이트 선수가 너무 일찍 환호하는 바람에 선두를 내주었다. 이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며 속도를 줄인 사이 뒤따르던 한국 선수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건 것.지난달 28일(한국시각)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0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2만m 경기에서 맨 앞에서 달리던 콜롬비아의 알렉스 쿠야반테(Cujavante)는 결승선 통과 직전에 자신의 우승을 예감하며 손을 들어 환호한다. 허리를 숙이고 질주하던 쿠야반테는 마지막 코너를 돈 뒤 상체를 펴고 속도를 줄였다. 고개를 돌려 뒤따라오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여유’도 보였다. 하지만 그 사이 2등으로 달리던 한국의 주니어 국가대표 이상철(16·대구 경신고)선수가 전력질주 해 쿠야반테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 ‘대역전극’을 벌인 셈.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레발의 달인이다”, “최고의 설레발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이상철이 잘 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