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관광도시 탈바꿈 ‘혼신’

신불산 산악관광자원화 …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문화 체험시설

지역내일 2003-09-25 (수정 2003-09-26 오후 1:52:51)
공업도시로 알려진 울산이 산악레포츠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이미지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불산(울산 울주군 상북) 산악관광자원화 사업과 외고산(울주군 온양읍) 전통옹기문화체험마을 구성하겠다는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2013년까지 언양읍성도 완전복원키로 했다.
25일 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에 용역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 운영중인 전통옹기공방은 30여개에 불과하고 이중 외고산 옹기마을에 8개가 집적되어 있어 국가적으로 보전가치가 높다”며 “2006년까지 158억원을 들여 전통옹기마을 보전과 제작기법 계승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통을 보전하기 위해 11개의 흙가마와 9개소의 흙공방을 정비하고 옹기문화관을 건립해 옹기의 역사, 옹기의 생활, 옹기와 솜씨, 옹기와 과학 등의 내용을 전시할 것”을 제시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옹기마을 조성으로 24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2억 소득유발효과, 1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3일에는 영남알프스로 유명한 신불산 산악관광자원화사업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가 경주대학교 관광진흥원에 용역의뢰한 이 보고회에서는 “2005년까지 66억원을 투입해 오토캠핑장, 인공암벽등반, 활공연습장, 산악자전거 훈련장, 극기 훈련장 등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등산로와 연계한 활공장 정비, 신불산 정상부 억새평원과 단조습지 주변의 보호를 위해 목재테크 설치, 철쭉 마가목 군락지 탐방프로그램 도입, 간월사지 일원의 음식점 주변 정비를 통한 MT촌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언양읍성을 2013년까지 1050억원을 들여 완전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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