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이순득·평통)은 9월1일부터 4박5일간 통일안보견학으
로 백두산을 방문했지만 견학내용이 외유로 일관됐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의원 24명 평통 자문위원 명 수행공무원 5명 수행기자 2명 등 총 65명이 참가한 이번 통
일안보견학에 고양시가 2400만원을 지원했다. 수행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60명에 대해 1인
당 40만원씩 지원한 것이다.
반면 평통측과 현산관광에서 마련한 4박5일 안보견학 프로그램이 관광 위주로 마련돼 외유
성 견학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교육여행 전문업체 세계일류여행사측은 "통일 교
육이라는 대의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며 "북한의 실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통일안보견학계획 프로그램은 9월2일 백두산 장백폭포 관람과 9월3일 독립군 학교인 용정
대성중학교 우물터를 관광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관광으로 일관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한 시의원은 "내용 자체로 보면 관광성 행사지만 시에서 지
원을 해주기 때문에 한 번 갔다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던 고양시 총무과 윤경진씨는 "7월부터 준비해 오던 것이라 지원은
이미 그때 결정됐다"고 밝혔
다. 이에대해 고양시민회 유왕선 회장은 "고양시가 지금 러브호텔이니 55층 아파트니 하면
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외국 여행가는 시의원과 이들에게 예산까지 지원한 고양시는 이번
행동에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로 백두산을 방문했지만 견학내용이 외유로 일관됐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의원 24명 평통 자문위원 명 수행공무원 5명 수행기자 2명 등 총 65명이 참가한 이번 통
일안보견학에 고양시가 2400만원을 지원했다. 수행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60명에 대해 1인
당 40만원씩 지원한 것이다.
반면 평통측과 현산관광에서 마련한 4박5일 안보견학 프로그램이 관광 위주로 마련돼 외유
성 견학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교육여행 전문업체 세계일류여행사측은 "통일 교
육이라는 대의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며 "북한의 실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통일안보견학계획 프로그램은 9월2일 백두산 장백폭포 관람과 9월3일 독립군 학교인 용정
대성중학교 우물터를 관광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관광으로 일관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한 시의원은 "내용 자체로 보면 관광성 행사지만 시에서 지
원을 해주기 때문에 한 번 갔다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던 고양시 총무과 윤경진씨는 "7월부터 준비해 오던 것이라 지원은
이미 그때 결정됐다"고 밝혔
다. 이에대해 고양시민회 유왕선 회장은 "고양시가 지금 러브호텔이니 55층 아파트니 하면
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외국 여행가는 시의원과 이들에게 예산까지 지원한 고양시는 이번
행동에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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