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 아파트값 상승 주도
서울 재건축 평균 0.83% 올라 … 작년 10월초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지난 한 주간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올랐다. 11일 기준으로 조사된 전국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서울 상승률은 0.23%로 지난 주(0.19%) 보다 소폭 상승폭이 증가했고 작년 10월 초 이후로는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동, 송파 지역이 주간 상승세를 주도했는데 이들 지역은 단연 재건축 추진 대상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고덕주공 재건축이 무더기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강동구 재건축이 주간 2.09%나 올라 일반아파트(0.21%) 변동률의 몇 배나 높았고 송파구도 일반아파트는 주간 0.01%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재건축은 1.68%나 올랐다. 잠실주공도 소폭 올랐고 2분기 사업승인이 기대되는 신천시영과 가락동 일대 재건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재건축은 전체평균 주간 0.83% 상승률을 보였다.
오는 7월 주거환경정비법 시행과 관련하여 주요 단지들이 안전진단 통과 및 조합인가를 서두르면서 강남권 주요 재건축의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이 비수기 아파트시장에서 일종의 호재로 작용하며 수요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고 이 중에서도 사업이 확정된 저밀도나 상대적으로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택지지구 재건축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서울 지역 재건축을 안전진단 통과 전후로 나누어 보면 통과한 단지들은 금주 1.05% 올라 안전진단 통과 이전 단지들의 주간 상승률(0.67%) 보다 높았다.
구별로 강동(0.95%), 송파(0.58%), 동작(0.36%), 성동(0.33%), 중랑(0.33%), 용산(0.31%) 등이 서울 평균이상 올랐다.
강동구는 고덕주공 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2, 4단지가 예비진단을 통과하면서 고덕동 일대 주요 저층 노후단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고덕주공 1단지는 13평형이 3250만원, 15평형은 4000만원 올랐다. 2, 3단지 주요 평형도 한 주간 1000~2000만원씩 올랐다. 송파구는 강남 도곡주공2차, 역삼 개나리2차 등과 함께 2분기 저밀도 사업승인이 기대되는 신천 시영 단지를 포함해 가락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잠실주공도 금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천 시영 17평형이 1500만원, 잠실 주공1단지 10평형이 1000만원, 가락 시영2차 13평형은 2500만원 상승했다. 용산구도 렉스 40평형 등 재건축 대상과 이촌동, 보광동 일대 주요 노후단지들이 올랐다. 이처럼 주요 구에서 재건축 대상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20평 이하가 주간 1.03% 오르며 소형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편 동작, 성동구는 준강남권 수요들이 노리는 새 아파트 중심으로 2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재건축 추진 단지가 주간 0.88% 상승률을 기록하며 일반아파트 변동률(0.15%) 보다 훨씬 상승폭이 컸다. 안전진단 이후 단계의 재건축 단지만은 주간 1.31% 상승률로 서울과 마찬가지로 재건축 강세 속에서도 단지별 진행 상황에 따른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료 부동산="" 114="" 제공="">
자료>
서울 재건축 평균 0.83% 올라 … 작년 10월초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지난 한 주간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올랐다. 11일 기준으로 조사된 전국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서울 상승률은 0.23%로 지난 주(0.19%) 보다 소폭 상승폭이 증가했고 작년 10월 초 이후로는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동, 송파 지역이 주간 상승세를 주도했는데 이들 지역은 단연 재건축 추진 대상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고덕주공 재건축이 무더기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강동구 재건축이 주간 2.09%나 올라 일반아파트(0.21%) 변동률의 몇 배나 높았고 송파구도 일반아파트는 주간 0.01%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재건축은 1.68%나 올랐다. 잠실주공도 소폭 올랐고 2분기 사업승인이 기대되는 신천시영과 가락동 일대 재건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재건축은 전체평균 주간 0.83% 상승률을 보였다.
오는 7월 주거환경정비법 시행과 관련하여 주요 단지들이 안전진단 통과 및 조합인가를 서두르면서 강남권 주요 재건축의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이 비수기 아파트시장에서 일종의 호재로 작용하며 수요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고 이 중에서도 사업이 확정된 저밀도나 상대적으로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택지지구 재건축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서울 지역 재건축을 안전진단 통과 전후로 나누어 보면 통과한 단지들은 금주 1.05% 올라 안전진단 통과 이전 단지들의 주간 상승률(0.67%) 보다 높았다.
구별로 강동(0.95%), 송파(0.58%), 동작(0.36%), 성동(0.33%), 중랑(0.33%), 용산(0.31%) 등이 서울 평균이상 올랐다.
강동구는 고덕주공 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2, 4단지가 예비진단을 통과하면서 고덕동 일대 주요 저층 노후단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고덕주공 1단지는 13평형이 3250만원, 15평형은 4000만원 올랐다. 2, 3단지 주요 평형도 한 주간 1000~2000만원씩 올랐다. 송파구는 강남 도곡주공2차, 역삼 개나리2차 등과 함께 2분기 저밀도 사업승인이 기대되는 신천 시영 단지를 포함해 가락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잠실주공도 금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천 시영 17평형이 1500만원, 잠실 주공1단지 10평형이 1000만원, 가락 시영2차 13평형은 2500만원 상승했다. 용산구도 렉스 40평형 등 재건축 대상과 이촌동, 보광동 일대 주요 노후단지들이 올랐다. 이처럼 주요 구에서 재건축 대상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20평 이하가 주간 1.03% 오르며 소형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편 동작, 성동구는 준강남권 수요들이 노리는 새 아파트 중심으로 2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재건축 추진 단지가 주간 0.88% 상승률을 기록하며 일반아파트 변동률(0.15%) 보다 훨씬 상승폭이 컸다. 안전진단 이후 단계의 재건축 단지만은 주간 1.31% 상승률로 서울과 마찬가지로 재건축 강세 속에서도 단지별 진행 상황에 따른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료 부동산="" 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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