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이라크전 불안기류 속 매매거래 실종

지역내일 2003-03-24 (수정 2003-03-24 오후 4:10:35)
미-이라크간 전쟁으로 세계정세가 불안하고 SK글로벌 사태로 금융권에 비상이 걸리면서 불안하게 시작한 3월 3째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 역시 거래가 더욱 위축되며 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매물 출시량도 많지 않지만 수요가 없어 거래 성사율이 극히 저조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가 나오기도 하고 물량이 쌓이기도 했다. 영등포 등 서울 강서권이나 일산, 용인 등 중대형 공급이 많고 미분양 등이 있었던 지역에서는 중대형을 중심으로긴 하지만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주 동안 매매는 서울이 0.16%, 신도시 0.07%, 수도권 0.27% 변동률을 기록했고 전세는 서울 0.1%, 수도권 0.08%, 신도시는 -0.01%를 기록했다.
한편 수도권은 광명 군포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안양 등 주요 지역 재건축이 일반아파트시장보다는 큰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재건축이 주간 1.34% 올랐다.
일반아파트는 0.24% 변동에 그쳤다. 서울 재건축은 일반재건축이 0.33%, 저밀도만은 주간 -0.08%로 다소 약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전체는 주간 0.18%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금천(0.45%) 은평(0.45%) 관악(0.36%) 성동(0.34%) 마포(0.31%) 동작(0.28%) 서대문(0.27%) 강남(0.23%) 중랑(0.21%) 양천(0.17%) 광진(0.14%) 서초(0.1%) 등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송파구는 일부 40평형대와 재건축 실망매물이 조금씩 나오면서 가격이 소폭 하향 조정됐고 금주 전체평균은 보합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강북권이나 일부 재건축 소형이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대체로는 중소형 중심으로 그나마 거래가 됐고 중대형은 약세를 보이거나 거래가 없었다.
서울 전세는 주간 0.1%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0.2%)에 비하면 다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초(-0.02%) 구로(-0.04%) 용산(-0.06%) 송파(-0.1%) 양천(-0.22%) 등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서울 20평이하가 지난 주에 이어 금주에도 약세를 보였고 40평형대 전셋값도 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 관악, 구로, 서초, 송파 등 주요 지역 노후단지 소형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강서권과 강남 일부 지역에서 중대형 전셋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실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이라크 전쟁 등으로 경기나 금리 변동에 대한 불안감이 단기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분간 투자자들은 투자유보 경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파트 거래시장이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