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장학회’ 설립 추진
전북 순창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옥천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민 유출을 억제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기금 1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 각종 장학사업과 공립학원 성격의 ‘옥천인재숙’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장학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오는 5월 법인으로 등록키로 했다.
장학재단측은 우선 5억여원을 들여 올해 농업기술센터의 일부 교육장을 개조, 임시 옥천인재숙으로 이용하고 2004년 28억여원을 투입해 읍내에 지상 3층 규모의 인재숙을 짓기로 했다.
‘옥천인재숙’은 순창의 옛 지명인 ‘옥천’과 인재 양성소를 일컫는 ‘인재숙’의 합성어로 순창지역 중·고교생 100여명에게 무료교육 혜택을 주게 된다.
인재숙에서는 국어와 영어, 수학, 영어회화 등을 가르치고 강의는 도시지역 유명 강사가 직접 맡을 예정이어서 교육 때문에 가족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
군 관계자는 “자녀의 교육문제로 해마다 200-300명씩 고향을 떠나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인재숙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 협의회 개최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 협의회가 14일 오후 공주대학교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주대학교 최석원 총장 주재로 열리는 이 협의회에는 27개 국·공립대학교 총장이 참석, 대학 간 업무 및 정보 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인천시교육감 업무추진비 공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002년도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13일 인터넷 홈페이지(www.ice.go.kr)를 통해 공개했다.
나 교육감은 지난해 책정된 8000만원의 업무추진비 가운데 7541만9000원(414건)을 지출해 한달 평균 628만원을 사용했다.
내역별로는 유관기관 업무 간담회 2048만9000원(20건), 성금 및 위문금 1699만원(39건), 격려금 1386만8000원(65건), 경조사비 1130만원(183건) 등이다.
이 중 경조사비와 격려금 등은 현금으로 2357만7000원을 지출했으며, 나머지는 카드를 사용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교육행정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자세히 공개했다”고 말했다.
안동대, 총장선거 우편투표 강행
안동대가 교수들의 우편투표로 총장을 선출하려하자 직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3일 경북 안동대에 따르면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총장 선출권 쟁취를 위한 안동대 직원 공동대책위원회’(직원 공대위)가 선거권을 요구하며 저지해 두 차례나 무산된 총장선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 12일부터 우편투표에 나섰다.
선관위는 오는 18일까지 투표를 끝내기로 하고 교수들 집으로 투표용지를 보냈으며 오는 21일까지 선거결과를 교육부에 알릴 방침이다.
그러나 직원 공대위는 “선거공고나 절차도 없이 강행하는 우편투표는 선거규정에 어긋난다”며 “비민주적인 투표로 일어날 모든 사태는 교수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 공대위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편투표에 따른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선거무효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부 교수는 “대학총장 선출은 당당하고 떳떳해야 한다”며 우편투표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안동대 교수대표와 직원 공동대책위는 총장선출 방법과 관련, 지난 8일과11일 두 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전북 순창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옥천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민 유출을 억제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기금 1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 각종 장학사업과 공립학원 성격의 ‘옥천인재숙’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장학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오는 5월 법인으로 등록키로 했다.
장학재단측은 우선 5억여원을 들여 올해 농업기술센터의 일부 교육장을 개조, 임시 옥천인재숙으로 이용하고 2004년 28억여원을 투입해 읍내에 지상 3층 규모의 인재숙을 짓기로 했다.
‘옥천인재숙’은 순창의 옛 지명인 ‘옥천’과 인재 양성소를 일컫는 ‘인재숙’의 합성어로 순창지역 중·고교생 100여명에게 무료교육 혜택을 주게 된다.
인재숙에서는 국어와 영어, 수학, 영어회화 등을 가르치고 강의는 도시지역 유명 강사가 직접 맡을 예정이어서 교육 때문에 가족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
군 관계자는 “자녀의 교육문제로 해마다 200-300명씩 고향을 떠나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인재숙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 협의회 개최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 협의회가 14일 오후 공주대학교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주대학교 최석원 총장 주재로 열리는 이 협의회에는 27개 국·공립대학교 총장이 참석, 대학 간 업무 및 정보 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인천시교육감 업무추진비 공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002년도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13일 인터넷 홈페이지(www.ice.go.kr)를 통해 공개했다.
나 교육감은 지난해 책정된 8000만원의 업무추진비 가운데 7541만9000원(414건)을 지출해 한달 평균 628만원을 사용했다.
내역별로는 유관기관 업무 간담회 2048만9000원(20건), 성금 및 위문금 1699만원(39건), 격려금 1386만8000원(65건), 경조사비 1130만원(183건) 등이다.
이 중 경조사비와 격려금 등은 현금으로 2357만7000원을 지출했으며, 나머지는 카드를 사용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교육행정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자세히 공개했다”고 말했다.
안동대, 총장선거 우편투표 강행
안동대가 교수들의 우편투표로 총장을 선출하려하자 직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3일 경북 안동대에 따르면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총장 선출권 쟁취를 위한 안동대 직원 공동대책위원회’(직원 공대위)가 선거권을 요구하며 저지해 두 차례나 무산된 총장선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 12일부터 우편투표에 나섰다.
선관위는 오는 18일까지 투표를 끝내기로 하고 교수들 집으로 투표용지를 보냈으며 오는 21일까지 선거결과를 교육부에 알릴 방침이다.
그러나 직원 공대위는 “선거공고나 절차도 없이 강행하는 우편투표는 선거규정에 어긋난다”며 “비민주적인 투표로 일어날 모든 사태는 교수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 공대위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편투표에 따른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선거무효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부 교수는 “대학총장 선출은 당당하고 떳떳해야 한다”며 우편투표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안동대 교수대표와 직원 공동대책위는 총장선출 방법과 관련, 지난 8일과11일 두 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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