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밀도지구 기본계획 변경
잠실 반포 서초 등 내년말까지 … 나머지 8개지구도 2004년내 추진
지역내일
2002-11-19
(수정 2002-11-20 오후 4:45:04)
서울시는 시내 13개 고밀도 아파트지구중 잠실, 반포, 서초 등 3개지구에 대한 개발기본계획을 내년말까지 변경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반포와 서초, 잠실, 여의도, 청담. 도곡, 서빙고 등 6개 고밀도지구를 대상으로 개발기본구상에 관한 기술용역을 현상공모한 결과, 잠실 등 3곳만 당선되고 다른 3개지구는 낙선됐다고 설명했다.
70년대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건립된 잠실, 반포, 서초 등 3개 지구에는 4만여세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시 △일반주거지역 세분화와 연계한 환경친화적 토지이용계획 △도시경관 제고와 수목 보존 등 녹지체계 구축 △재건축과 관련한 전세난, 교통난, 폐기물 처리 대책 수립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3곳을 포함해 여의도, 청담. 도곡, 이수, 가락, 서빙고, 압구정, 이촌, 원효 등 8개지구에 대한 기술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해 2004년6월까지 기본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그러나 암사·명일지구와 아시아선수촌 등 나머지 2개 지구는 2004년 이후 필요시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밀도지구가 기본계획 변경 없이 재건축이 추진되면 도로와 공원, 학교 등의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과밀개발로 인한 경관훼손 문제가 발생한다”며 “기본계획 변경 후에도 안전진단과 시기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시는 최근 반포와 서초, 잠실, 여의도, 청담. 도곡, 서빙고 등 6개 고밀도지구를 대상으로 개발기본구상에 관한 기술용역을 현상공모한 결과, 잠실 등 3곳만 당선되고 다른 3개지구는 낙선됐다고 설명했다.
70년대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건립된 잠실, 반포, 서초 등 3개 지구에는 4만여세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시 △일반주거지역 세분화와 연계한 환경친화적 토지이용계획 △도시경관 제고와 수목 보존 등 녹지체계 구축 △재건축과 관련한 전세난, 교통난, 폐기물 처리 대책 수립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3곳을 포함해 여의도, 청담. 도곡, 이수, 가락, 서빙고, 압구정, 이촌, 원효 등 8개지구에 대한 기술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해 2004년6월까지 기본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그러나 암사·명일지구와 아시아선수촌 등 나머지 2개 지구는 2004년 이후 필요시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밀도지구가 기본계획 변경 없이 재건축이 추진되면 도로와 공원, 학교 등의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과밀개발로 인한 경관훼손 문제가 발생한다”며 “기본계획 변경 후에도 안전진단과 시기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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