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재래시장 주변에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
한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관내 34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내년부
터 2006년까지 192억4100만원을 투입, 본격적인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벌인다
고 11일 밝혔다.
현재 부천지역 재래시장은 36개소로 등록시장(등록취소시장 포함) 19개소, 무등
록시장 17개소로 나누어진다. 그 중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인 대보시장과 공영주
차장이 건설 중인 원미종합시장을 제외한 34개소가 현대화사업의 대상이 됐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주차장, 고객편의센터, 공동창고 등의 기반
시설 확충사업 △전기안전점검, 소방시설확충 등의 안전시설정비사업 △상징문주
, 안내상인 등 공동시설 지원사업 △진열대 및 좌판정비, 소방도로확보 등 환경개
선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중 부천시는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사업비의 90%가 넘는
1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75억원을 들여 시장 주변 주차장을 3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대
상시장은 각 구별로 1개소씩 선정한다”며 “시장번영회 등을 통해 자체 부지선정이
용이한 시장부터 먼저 주차장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화장실과 소비자보호실 및 휴게실 등이 함께 들어설 고객편의센터는 17개 재
래시장 주변에 들어설 계획이다. 고객편의센터는 원미구 7개소, 소사구 6개소, 오
정구 4개소 시장에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건립된다.
공동창고는 재래시장내 동종업종간 협업화를 촉진하고 공동구매로 물류비용을 절
감하기 위해 건립된다. 총 15억원을 투입, 부천시 관내 3개구에 1개소씩 세워질 예
정이다.
시관계자는 “골목길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소규모 시장이 산재하는 것이 부천시 재
래시장의 특성”이라며 “유통시장 개방으로 점차 상실되고 있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을 높이고 재래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한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관내 34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내년부
터 2006년까지 192억4100만원을 투입, 본격적인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벌인다
고 11일 밝혔다.
현재 부천지역 재래시장은 36개소로 등록시장(등록취소시장 포함) 19개소, 무등
록시장 17개소로 나누어진다. 그 중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인 대보시장과 공영주
차장이 건설 중인 원미종합시장을 제외한 34개소가 현대화사업의 대상이 됐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주차장, 고객편의센터, 공동창고 등의 기반
시설 확충사업 △전기안전점검, 소방시설확충 등의 안전시설정비사업 △상징문주
, 안내상인 등 공동시설 지원사업 △진열대 및 좌판정비, 소방도로확보 등 환경개
선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중 부천시는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사업비의 90%가 넘는
1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75억원을 들여 시장 주변 주차장을 3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대
상시장은 각 구별로 1개소씩 선정한다”며 “시장번영회 등을 통해 자체 부지선정이
용이한 시장부터 먼저 주차장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화장실과 소비자보호실 및 휴게실 등이 함께 들어설 고객편의센터는 17개 재
래시장 주변에 들어설 계획이다. 고객편의센터는 원미구 7개소, 소사구 6개소, 오
정구 4개소 시장에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건립된다.
공동창고는 재래시장내 동종업종간 협업화를 촉진하고 공동구매로 물류비용을 절
감하기 위해 건립된다. 총 15억원을 투입, 부천시 관내 3개구에 1개소씩 세워질 예
정이다.
시관계자는 “골목길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소규모 시장이 산재하는 것이 부천시 재
래시장의 특성”이라며 “유통시장 개방으로 점차 상실되고 있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을 높이고 재래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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