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가 듀오와 피알에스 등록승인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5일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등록심사에 업종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게 코스닥위원회의 원칙적인 입장이었으나 최근 듀오를 연이어 보류시킨 이후 피알아이도 업종을 이유로 보류시키는 등 코스닥위원회가 업종제한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제한 수위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박업인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를 등록시킨 코스닥위원회는 강원랜드의 코스닥등록을 승인하면서 "업종은 제한하지 않는다"며 "규정상 미풍양속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경우에만 제한하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코스닥위원회는 결혼전문업체 ''듀오''에 대해 "업종에 문제가 있다"며 등록심사를 보류시켰고 렌터카업체인 피알에스에 대해서도 지난주에 보류시켰다. 이들은 3개월 후인 내년에나 재심사청구가 가능하다.
지난주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듀오 뿐만 아니라 피알에스도 업종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더 논의할 필요가 있어 보류시켰다"면서 "그러나 듀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정서 등의 문제가 있거나 코스닥에 들여보내기 곤란한 업종에 대해서는 등록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미 등록심사청구 의사를 밝힌 사채업체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업종이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려고 할 것이므로 코스닥위원회에서 일정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나 강원랜드도 사실 업종이 초기엔 문제가 됐다"면서 "그러나 카지노업체를 등록시켜준 것은 코스닥위원회가 업종제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므로 업종을 과도하게 제한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일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등록심사에 업종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게 코스닥위원회의 원칙적인 입장이었으나 최근 듀오를 연이어 보류시킨 이후 피알아이도 업종을 이유로 보류시키는 등 코스닥위원회가 업종제한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제한 수위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박업인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를 등록시킨 코스닥위원회는 강원랜드의 코스닥등록을 승인하면서 "업종은 제한하지 않는다"며 "규정상 미풍양속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경우에만 제한하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코스닥위원회는 결혼전문업체 ''듀오''에 대해 "업종에 문제가 있다"며 등록심사를 보류시켰고 렌터카업체인 피알에스에 대해서도 지난주에 보류시켰다. 이들은 3개월 후인 내년에나 재심사청구가 가능하다.
지난주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듀오 뿐만 아니라 피알에스도 업종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더 논의할 필요가 있어 보류시켰다"면서 "그러나 듀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정서 등의 문제가 있거나 코스닥에 들여보내기 곤란한 업종에 대해서는 등록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미 등록심사청구 의사를 밝힌 사채업체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업종이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려고 할 것이므로 코스닥위원회에서 일정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나 강원랜드도 사실 업종이 초기엔 문제가 됐다"면서 "그러나 카지노업체를 등록시켜준 것은 코스닥위원회가 업종제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므로 업종을 과도하게 제한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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