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13일 동아건설 신규자금 지원 논의
동아건설 채권단이 13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신규
자금 지원을 논의한다.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 등 채권단은 13일 오후 3시 서울은행 본점 4층 회의실에
서 16개 주요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동아건설이 요청한
신규자금 3천460억원 지원 여부를 협의한다.
이와함께 채권단은 동산.부동산 매각과 인원 감축 등을 내용으로 한 동아건설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검토한뒤 타당성 여부도 논의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신규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
다 "며 "향후 운영위원회를 몇차례 더 열어 논의한뒤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메이저리그 관람 사은행사
현대자동차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승용차부문 7년 연
속 1위에 오른 것을 기념, 사은행사를 벌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말까지 승용차,
RV(레저용차량), 소형상용차를 산 고객 중 매월 100명씩 300명을 추첨, 한국선수가
출장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소요비용 170만원 중 100만
원을 보조하거나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1월말까지 EF쏘나타, 베르
나, 갤로퍼, 싼타모 구입자에게 차종에 따라 10만∼20만원의 할인혜택이나 15만∼25
만원 짜리 주유권을 제공한다.
GM, 12일 대우차 예비실사 착수
대우자동차 인수를 위한 미국 GM의 예비실사가 1
2일 시작됐다.
대우차 관계자는 "GM이 채권단과의 합의에 따라 오늘부터 예비실사를 벌일 예정
"이라며 "이미 1차 예비실사를 거친 만큼 가능한한 신속히 진행한다는게 GM의 입장"
이라고 말했다.
GM은 지난 3월 1차실사 당시 기초 자료조사와 공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던 만큼
이번 예비실사에서는 재무현황 등 회계자료에 대한 검토작업에 치중할 것으로 전해
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GM은 현 대우차 상황이 1차 실사때와 크게 바뀌었다고 보고
변동사항을 위주로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계자료 검토를 중점적으
로 벌이되, 필요하다면 현장방문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럭 한대당 오염물질 배출량 연간 340㎏'
트럭 한대가 연간 뿜어내는 오염물질 양은 340여
㎏으로, 차량 가운데 대당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정우택(자민련)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에 따르면 지난 98년 한해동안 1천46만9천599대(당해연도 기준)의 차량이 일산화탄
소(CO)와 질소산화물(NOx) 등 총 155만1천774t의 오염물질을 배출했다.
차종별 오염물질 평균 배출량은 트럭이 대당 342.2㎏(210만9천907대, 72만2천10
8t) 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버스 196.8㎏(115만2천920대, 22만6천921t), 승용
차 83.6㎏(720만6천772대, 60만2천746t)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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