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온의동 금호아파트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1366’ 은 가정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상담하는 곳이다.
“폭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이 잠재돼 세습되는 고질적 행태입니다.”
8년째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명순씨는 폭력은 학벌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서 행해지고 있고 결국은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가 마음속에 상처가 되어 이혼이나 가정파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연중무휴 없이 상담을 하고 있는 ‘1366’ 은 24시간 3교대로 7명의 상담원이 강원도 내 가정폭력으로 인한 상담을 하며 피해여성을 각 전문기관, 공공기관, 경찰병원, 보호시설 등과의 효율적인 연계체제로 보호하고 있다. 원주와 강릉에는 피난처를 분소로 두고 있다.
상담원으로 근무하는 7명 모두는 가정주부들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리학이나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상담에는 상당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결혼 후 첫 폭력을 당한 여성들은 무너진 자존심과 창피함으로 무조건 숨기려고 하지만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첫 폭력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돼요. 이혼이라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1366으로 신고하거나 112로 신고해서 법적인 불이익을 실감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로 폭력으로 인해 찾아오는 여성들이 있는데 불행한 일이지만 한번 온 여성들이 계속해서 온다는 것이다. 그런 여성들을 위해서는 하루 동안 쉴 수 있도록 하고 상담을 통해 마음의 치료와 함께 법적인 대응까지 상담하게 된다.
가정폭력을 보고자란 자녀들 ‘제2의 폭력자’로 만들 위험 높다
두 달 전 천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잔인함의 단면을 보여준 한 사례이다.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쉼터에 있던 가정주부를 보호기관 동행자기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찾아가 만나게 되는 자리에서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력으로 인한 가정파괴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 된 사건이다.
“폭력은 마약이나 알콜 중독과 같아요. 부모의 영향을 받은 습관성 폭력은 더욱더 고치기 힘들어 자기분노를 폭력으로 표현하게 되지요. 우선 자기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폭력은 옳지 못한 것,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자기성찰이 된 후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들까지 폭력의 꼬리를 끊지 못하고 결국 ‘제2의 폭력자’를 만들어내는 일이 됩니다.”
년 400-500회 상담을 통해 분석해보면 폭력은 직업이나 학력,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오히려 사회지도층이나 종교인들도 상당수 있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366 전화’ 에서는 상담내용에 관해서는 절대 비밀을 보장하며 24시간 상담가능하고 임시쉼터까지 마련하고 있다. 이제 폭력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지 말고 자기정체성에 대해 올바르게 성찰하여 깨어나는 여성이 되어 행복할 권리 찾기를 해야 할 것이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폭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이 잠재돼 세습되는 고질적 행태입니다.”
8년째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명순씨는 폭력은 학벌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서 행해지고 있고 결국은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가 마음속에 상처가 되어 이혼이나 가정파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연중무휴 없이 상담을 하고 있는 ‘1366’ 은 24시간 3교대로 7명의 상담원이 강원도 내 가정폭력으로 인한 상담을 하며 피해여성을 각 전문기관, 공공기관, 경찰병원, 보호시설 등과의 효율적인 연계체제로 보호하고 있다. 원주와 강릉에는 피난처를 분소로 두고 있다.
상담원으로 근무하는 7명 모두는 가정주부들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리학이나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상담에는 상당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결혼 후 첫 폭력을 당한 여성들은 무너진 자존심과 창피함으로 무조건 숨기려고 하지만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첫 폭력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돼요. 이혼이라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1366으로 신고하거나 112로 신고해서 법적인 불이익을 실감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제로 폭력으로 인해 찾아오는 여성들이 있는데 불행한 일이지만 한번 온 여성들이 계속해서 온다는 것이다. 그런 여성들을 위해서는 하루 동안 쉴 수 있도록 하고 상담을 통해 마음의 치료와 함께 법적인 대응까지 상담하게 된다.
가정폭력을 보고자란 자녀들 ‘제2의 폭력자’로 만들 위험 높다
두 달 전 천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잔인함의 단면을 보여준 한 사례이다.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쉼터에 있던 가정주부를 보호기관 동행자기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찾아가 만나게 되는 자리에서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력으로 인한 가정파괴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 된 사건이다.
“폭력은 마약이나 알콜 중독과 같아요. 부모의 영향을 받은 습관성 폭력은 더욱더 고치기 힘들어 자기분노를 폭력으로 표현하게 되지요. 우선 자기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폭력은 옳지 못한 것,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자기성찰이 된 후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들까지 폭력의 꼬리를 끊지 못하고 결국 ‘제2의 폭력자’를 만들어내는 일이 됩니다.”
년 400-500회 상담을 통해 분석해보면 폭력은 직업이나 학력,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오히려 사회지도층이나 종교인들도 상당수 있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366 전화’ 에서는 상담내용에 관해서는 절대 비밀을 보장하며 24시간 상담가능하고 임시쉼터까지 마련하고 있다. 이제 폭력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지 말고 자기정체성에 대해 올바르게 성찰하여 깨어나는 여성이 되어 행복할 권리 찾기를 해야 할 것이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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