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 소재한 (주)청명산업은 생활폐기물 및 건축폐기물을 중간처리하고 있는 업체로 97년 자본금 75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청명산업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많든 적든 책임있게 운반·처리하는 업체로 98년에는 사업장배출시설 폐기물 수집 운반업과 건설폐기물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영숙 대표(여·44)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현장에서 직접 일을 지휘할 정도로 탄탄한 배짱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춘천토박이인 김 사장은 성수고와 유한공전 기계과를 졸업했으며 결혼 전·후에는 기계설계를 하는 등 손에서 일을 놓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남성적인 일을 많이 해서인지 ‘일’에서 만큼은 남녀구별을 따지지 않습니다. 오직 실력으로 승부를 걸뿐입니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일년동안은 현장에서 일하며 남자들과 부딪쳤다. 김 사장이 동종업계와의 경쟁 끝에 인정을 받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렸다. 이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업적으로 부당한 일을 당하지는 않는다. 일만큼은 누구보다 ‘성실과 끈기’로 한우물을 팠기 때문이다.
사업과 가정에서 완벽한 스타일
“이제는 일만큼은 여성과 남성이라는 벽이 없어지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물론 폐기물처리업체에 여성사업자가 적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고정관념은 없어졌고 여성도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어떤 일도 잘할 수 있고 기회도 많아지고 있어요. 정부에서도 여성사업자를 위한 혜택이 많아지고 있어 누구든 도전할 수 있지요.”
그는 학교졸업 후 줄곧 서울에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고향 ‘춘천’을 선택해 지금은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
늦은 결혼을 통해 얻은 쌍둥이 아들과 딸(봄내 초등 3) 이지만 일하는 여성과 엄마라는 임무에 어느 한곳도 소홀할 수 가 없어 누구보다 두 배의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김 사장은 아이들에게는 엄격하고 강하게 가정교육을 시키고 있다.
일하는 여성이 겪어야 하는 ‘슈퍼유먼 콤플렉스’도 슬기롭게 이겨내고 사업가로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됐지만 새로운 사업구상에 희망을 갖고 있다.
“일을 하다보니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특히 음식물쓰레기나 생활쓰레기 등 재활용하는 사업이 앞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종합처리장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구상중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해 성취하고 있는 김영숙 사장. 사업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일하는 여성으로 우뚝 서길 기대해본다.
가족으로는 서울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대우(44)씨 사이에 쌍둥이 아들과 딸이 있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 소재한 (주)청명산업은 생활폐기물 및 건축폐기물을 중간처리하고 있는 업체로 97년 자본금 75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청명산업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많든 적든 책임있게 운반·처리하는 업체로 98년에는 사업장배출시설 폐기물 수집 운반업과 건설폐기물에 이르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영숙 대표(여·44)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현장에서 직접 일을 지휘할 정도로 탄탄한 배짱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춘천토박이인 김 사장은 성수고와 유한공전 기계과를 졸업했으며 결혼 전·후에는 기계설계를 하는 등 손에서 일을 놓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남성적인 일을 많이 해서인지 ‘일’에서 만큼은 남녀구별을 따지지 않습니다. 오직 실력으로 승부를 걸뿐입니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일년동안은 현장에서 일하며 남자들과 부딪쳤다. 김 사장이 동종업계와의 경쟁 끝에 인정을 받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렸다. 이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업적으로 부당한 일을 당하지는 않는다. 일만큼은 누구보다 ‘성실과 끈기’로 한우물을 팠기 때문이다.
사업과 가정에서 완벽한 스타일
“이제는 일만큼은 여성과 남성이라는 벽이 없어지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물론 폐기물처리업체에 여성사업자가 적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고정관념은 없어졌고 여성도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어떤 일도 잘할 수 있고 기회도 많아지고 있어요. 정부에서도 여성사업자를 위한 혜택이 많아지고 있어 누구든 도전할 수 있지요.”
그는 학교졸업 후 줄곧 서울에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고향 ‘춘천’을 선택해 지금은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
늦은 결혼을 통해 얻은 쌍둥이 아들과 딸(봄내 초등 3) 이지만 일하는 여성과 엄마라는 임무에 어느 한곳도 소홀할 수 가 없어 누구보다 두 배의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김 사장은 아이들에게는 엄격하고 강하게 가정교육을 시키고 있다.
일하는 여성이 겪어야 하는 ‘슈퍼유먼 콤플렉스’도 슬기롭게 이겨내고 사업가로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됐지만 새로운 사업구상에 희망을 갖고 있다.
“일을 하다보니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특히 음식물쓰레기나 생활쓰레기 등 재활용하는 사업이 앞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종합처리장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구상중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해 성취하고 있는 김영숙 사장. 사업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일하는 여성으로 우뚝 서길 기대해본다.
가족으로는 서울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대우(44)씨 사이에 쌍둥이 아들과 딸이 있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