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남과의 비교보다는 나한테 집중하자!

지역내일 2024-11-07

내신 평가 기준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는 전례 없는 입시 상황을 맞게 되어 각자가 어떻게 해서든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이 때, 필자는 24년을 입시 현장에서 보내면서 얻은 학습 전략, “비교보다 나한테 집중!”을 역설하고 싶다. 


‘저 교재를 모두 보고 있으니 나도 봐야지’, ‘저 친구는 저기까지 선행했으니 나도 거기까지 해야지’. 이런 식으로 타인과 비교하고 그 불안감에 끌려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런 학생들치고 성적이 오르는 경우는 없다. 한 권을 풀어도 오답을 확인하고, 그 문제의 범위를 찾아 다시 학습하고, 자신이 미처 암기하지 못한 것을 암기하고, 문제 푸는 과정을 돌이켜보며 자신을 교정하려는 필사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 


또한 문제는 “푸는” 것이지 감으로 “찍는” 것이 아니다. 발문과 선택지를 꼼꼼하게 해체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활동을 빠른 시간 내에 감으로 찍어 내리면 시간 낭비일 뿐이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점검하고 확인하고 교정하는 과정이야말로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통하는 학습법이다. 


그리고 모든 과목을 막론하고 어휘와 개념은 꼭 확인하고 챙겨야 한다.
중학교 때까지 암기와 문제 풀이로 성적을 냈다면 실력이 쌓이지 않아 고등학교 성적은 떨어진다. 심지어 어휘 때문에 교과서가 이해되지 않아 그 과목에 대한 흥미는 물론 성적도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해마다 늘고 있다. 따라서 만일 중학교 성적에서 B 이하를 받은 과목이 있다면 입학 전, 그 과목의 어휘와 개념 정리가 필수이다. 

경쟁의 상황에서 경쟁 상대와의 비교는 당연하게 여겨지겠지만, 참고만 하면서 본인의 학습 상황을 파악하고 이끌어 가야 한다. 자신에게 집중하면 결국 적극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진정한 전략은 ”지피지기(知彼知己)“에서 나온다. 


하이앤드에듀 박윤서 원장
문의 02-566-8788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