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1]
2024년 영일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교과서’, ‘학습지’, ‘2024 9월 모의고사’, ‘교과서 외부 작품’에서 문학 12문항, 비문학 10문항, 문법 10문항 총 32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으로, 1등급 커트라인은 87점 정도로 1학기 중간고사(100점)과 1학기 기말고사(78점) 중간의 난도로 출제되었다.
문학은 총 12개의 작품이 교과서와 교과서 외부 작품을 복합하여 3지문으로 출제되었다. 교과서 외부 작품은 학교에서 따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아서, 한얼은 방학 기간에 미리 학습을 하고, 내신 기간 중 복습을 해서, 작품에 대한 꼼꼼한 준비가 가능했다. 또한 클리닉과 직전 수업 때 작품 연계를 통해 예상 조합과 문제를 꼼꼼히 정리하였다. 하지만 헷갈리는 선지가 일부 출제되어 시간이 오래 걸린 학생들이 있었다.
비문학(독서)은 24년 9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3개의 지문 중에서 2지문이 출제되었다. 예상ㅤㅎㅔㅆ던 대로 인문과 사회 지문이 출제되었는데 학생들이 대부분 쉽다고 생각한 인문 지문이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인문 지문 공부가 덜 된 학생들은 오답이 많았고, 인문 지문까지 철저하게 공부를 한 학생들은 오답이 적었다. 또한 지문을 구조화시키고 선지의 핵심어를 파악하여 연결하는 연습이 충분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오답률이 높았다.
문법은 학교 학습지에서만 출제가 되었으며, 모든 문제가 문법 이론을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역시 다른 영역처럼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다. 특히 <23번>은 단어의 뜻의 연관성 파악이 안 되어 다의어와 동음이의어를 틀린 학생이 많았다. 또한 문법은 대부분 이론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유형이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이론을 종합적으로 익힌 후에 문제에 빠르게 적용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영일고 1학년 국어는 점점 복합 문제나 교과서 외 지문 출제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작품이나 이론에 대한 단순 암기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또한 문학과 독서, 문법 세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하기 때문에 꼼꼼한 개념 공부, 개념을 토대로 한 작품 및 지문 독해, 문법 이론 정리 및 적용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하며, 기출 분석을 통해 학교 출제 경향을 세밀하게 익힐 필요가 있다.
2학기 기말고사는 고전 문법과 고전 문학 등 중간고사보다 어려운 단원들이 많이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 중간고사보다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전 문법은 1학기 때 배운 기초 문법들이 15세기에는 어떠했는지를 파악한다고 봐야 하므로 미리 복습해 두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니, 따라서 매주 진행되는 수업을 꼼꼼하게 익히고,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더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바란다.
[한가람고 1]
2024년 한가람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4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3.7~4.3점으로 80점 만점, 서술형은 4~6점으로 20점 만점이다. 시험 범위로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 소설 1 작품, 현대 시 3 작품, 고전 시가 2 작품, 문법 영역에서는 중세 국어가 포함되었는데 교과서 비중이 낮고, 학교 프린트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학교 프린트로 문법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그 부분이 시험에 세밀하게 출제가 되어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한가람고는 항상 시험 범위 외의 지문이 <보기>로 제시되어 비교 문제가 출제되고, 선지에서 외부 지문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번에도 그러한 경향이 반영되어 4문제 출제되었다. 객관식 3번 문항은 <보기> 지문 <깃발>과 본문 <추천사>의 내용 비교 문제였는데 <보기> 지문에서 정답이 나오는 문제였다. 객관식 7번 문항은 유사한 발상 및 표현이 사용된 작품을 선지에서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객관식 12번 문항은 <보기> 지문 <상행>에서 반어법 찾는 문제, 서답형 3번 문항은 외부 지문에서 언어유희가 사용된 부분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특히 서답형 3번은 정답률이 20%도 되지 않아서 킬러 문항이었다.
한가람고는 그동안 여러 작품을 엮어 비교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복합 지문 문제가 9문제에서 2문제로 줄었고, 단독 지문 문제가 10문제로 늘어 객관식 난도가 낮아졌다. 문법은 그동안 출제되었던 문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밀하게 출제되었다. 마지막 서답형 4번 문항에서 거듭 적기가 쓰인 부분 3군데를 찾는 문제가 나왔는데 거듭 적기 후 7종성법이 적용되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해서 조금 까다로운 문제였다. 이번 문법 문제는 한가람고의 기출 문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다면 어렵게 느껴질 법한 문제지만 학교 프린트 위주로 공부하고 한가람고 기출을 많이 접해보았다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한가람고 기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평소에 한가람고 문제로 연습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1등급 컷은 98점으로 예상한다. 다음 시험은 서답형 없이 객관식 100%로 출제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한가람고 기말고사를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낯선 작품을 자주 접하며 분석하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또한 문법 영역이 시험의 1/3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내면화해야 한다. 한가람고는 한 문제당 배점이 높아서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이 하나씩 내려간다. 문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면 문학에 집중할 수 있고 확장적인 학습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최상위권이 가능하다. 따라서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시험 범위의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이해와 더불어 외부 작품에 대한 수능형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
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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