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에 고1이 되는 현 중3 학생의 국어 공부 방향에 대해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특목고 준비생과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 중심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특목고 준비생은 2학기 과정의 내신 준비를 병행하면서 고등선행을 함으로 시간이 빡빡하다. 따라서 많은 것을 할 수 없으므로 자신이 가장 취약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일반고 학생은 내신을 병행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이 빠를수록 좋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차분히 준비할 수 있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문학 공부
특목고 준비생은 현대문학 개념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서 충분히 공부한 후에 고전문학을 공부하기 바란다. 고전문학은 문제 위주보다는 작품위주에 책을 선정해서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수능형 위주의 문제집은 바람직하지 않음으로 작품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 적절하다. 일반고 준비학생은 시간이 넉넉히 준비할 수 있어서 현대문학은 개념공부를 먼저 한 다음에 작품이 어렵지 않은 수능형 문제집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고전문학은 시조부터 차근차근 반복학습을 한 다음에 고대가요부터 향가 고려가요 정도 공부하면 매우 좋다. 고전문학은 반복학습이 매우 적절하다.
비문학(독서) 공부
독서는 특목고 학생들은 너무 많이 공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시간의 한계가 있으므로 고3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굳이 많은 시간을 투자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독서 영역에서 과학 인문예술 사회 중 본인이 취약한 영역을 틈틈이 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고 학생들은 한 주에 본인이 맞는 적절한 양을 정해서 독서 전반적으로 스스로 분석하기 바란다. 가급적 문단별 정리를 한 다음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 한 다음 문제를 풀어보기 바란다. 사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임으로 고등학교 내신에서 과학 사회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스스로 해 보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법 공부
특목고 준비생은 문법공부를 고3 수능문법 교재보다는 개념이 알차게 설명된 책을 골라서 스스로 노트에 정리해서 다시 암기 하는 것이 좋다. 3번 정도 반복하면 자기 것으로 문법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하게 준비하길 바란다.
일반고 준비생은 개념뿐 아니라 문제를 충분히 풀어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초 개념에 충실한 문제를 풀기 바란다. 너무 과도한 수능형 문제집보다는 개념학습을 2회 정도 반복한 다음에 문제집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모의고사는 실력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실력테스트다. 따라서 모의고사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국어공부를 잘 하는 아니다. 다른 영역을 열심히 한 다음에 일주일에 1회 정도 테스트를 해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개선하길 바란다. 고1 모의고사부터 순차적으로 해 본 다음에 잘 나오면 하반기 모의고사나 다음 학년 모의고사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길 바란다.
마지막 조언
특목고 준비생은 전반적으로 중학교 내신 때문에 영어 수학까지는 준비를 잘 하지만 국어는 대부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가면 일반고 학생보다. 국어시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국어공부에 많은 시간 투자가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결국 국어가 발목 잡는다. 생각보다 국어성적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방법으로는 일반고 학생처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은 오히려 힘들지만 일반고 학생들의 학습 커리큘럼을 찾아서 공부하길 바란다. 특목고 학생들이 중학교 성적이 우수할지라도 고등학교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조차도 일반고 학생들의 상위권 학생들 보다 국어성적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내신이 끝나는 시점인 12월부터는 국어도 영 수 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일반고 학생들은 국어가 절대적이다. 명심, 명심, 명심하길 바란다. 영어 수학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어가 시간 대비 효율적인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국어부터 하라. 특히 영수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자기 주 과목을 만들라 그것이 국어이다. 입시현실에서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 한두 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일반고는 고3년 동안 국어수업시간이 영어 수학보다 같거나 학생들 선택과목에 따라서는 더 많을 수 있다. 국어공부에 시간투자를 못하는 지금의 특목고 준비생처럼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이 특목고 생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국어에서 얼마만큼의 경쟁력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국어의 전 영역을 알차게 준비하길 바라며 문법 문학 독서 세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전력투구하길 바란다.
공부는 많이 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본인에 맞는 학습방법과 양을 찾아서 해야 한다. 기초가 부족하면 기초개념학습부터 작품공부가 부족하면 작품공부에 시간투자를 해야 하며 실전이 약하다 하는 학생은 문제집을 철저히 풀고 오답을 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시기다. 잘 준비하길 바란다.
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
원장 차백현
문의 031-925-799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