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여고 1]
2024년 진명여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난이도는 ‘상’으로 평가되었다. 문법, 문학, 비문학(독서) 영역에서 각각 9문항씩 출제되어 모든 영역에서 균형 있게 문제가 나왔다. 문법은 학교 프린트를 통해 다룬 개념들이 주로 출제되었고, 문학은 교과서 작품 2개와 외부작품 1개가 포함되었으며, 비문학은 시험 범위 내 4개의 지문 중 3개의 지문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 영역에서는 품사와 단어의 짜임에 대해 각각 5문제와 4문제가 출제되었다. 품사에서는 용언, 수식언, 독립언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관형사, 부사, 감탄사는 다른 품사와 비교하거나 구체적인 유형을 묻는 방식으로 출제되었다. 용언 문제는 불규칙 활용, 어미의 종류, 동사와 형용사의 유형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단어의 짜임과 관련해서는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 단어의 구성 요소 분석, 접사와 어미의 구별, 접사의 기능 관련 문제가 포함되었다. 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시 5문제, 현대소설 4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시는 교과서 작품과 외부작품(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을 엮어 시상 전개 방식, 시어의 의미, 화자의 정서와 태도, 공간적 배경의 의미와 기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소설은 작품의 내용 일치, 서술상의 특징,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한 작품 이해, 배경의 의미와 기능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다.
비문학 영역은 3개의 지문에서 각각 3개, 2개, 4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가설검정’을 다룬 지문에서는 문제와 정답 사이에 오류가 있어 정답처리 결과를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용돌이’를 다룬 지문은 일반적인 지문 독해 수준의 난이도로 구성되었다. ‘금리’를 다룬 지문은 총 4문제로 일부 계산을 요구하는 선택지가 포함되었다. 문법 영역은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제시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세부적인 문법 요소로 나누고, 각각의 요소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정확하게 문법 개념을 공부하지 않거나 각 요소에 대한 분석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다. 대부분의 문제는 학원과 예상 문제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일치했다. 문학 영역은 연계 작품으로 자주 다루었던 ‘쉽게 씌어진 시’가 외부작품으로 출제되어,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숙지하고 있었는지가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소설은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비문학 영역은 어휘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어 어휘 공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다른 문제 유형은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되지 않아 기존 모의고사 문제에 비해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험을 위해 향후 학습에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자료를 통해 폭넓은 작품 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문법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반복 학습하는 것, 문학 작품 간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훈련, 비문학 지문에 대한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
[진명여고 2]
2024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 시험의 시험 범위는 ‘교과서’, ‘학습지’, ‘2024 3월 모의고사’에서 총 28문항이 모두 선택형으로 출제되었다. 출제된 지문 유형은 갈래 복합(시+수필) 2지문, 산문 복합(고전소설+현대소설) 2지문, 시가 복합(시+시) 2지문, 고전소설 2지문, 설화 1지문, 현대소설 1지문으로 총 20 작품이 출제되었다. 문제 유형은 작품 간의 공통점·차이점 파악하기, 내용 일치, 화자의 정서·태도, 인물의 심리 파악하기, 시어 및 시구의 상징적 의미, 표현상의 특징 파악하기, 서술상의 특징, <보기>를 토대로 감상하기 등의 다양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 외 외부 지문은 7번 <보기>에 ‘월선헌십육경가’(신계영), 13번 <보기>에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 17번 <보기>에 ‘빌려줄 몸 한 채’(김선우) 총 3 작품이 출제되었으며, 26번에 시험 범위에 포함된 연시조 ‘전가팔곡’(이휘일)의 다른 수가 <보기>로 출제되었다. 하지만 모두 자주 접하던 작품이었고, 해석이 어렵지는 않았기 때문에 체감 난도가 높은 문항은 아니었다. 다만, 시험 범위에 있는 대부분의 작품을 복합하여 출제하였기 때문에 시험 문항에 비해 출제된 작품이 많아서 시간 부족을 느낀 학생들이 많았다. 문학의 경우 많은 작품이 융합되어 출제되며, <보기>가 굉장히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공부를 해며, 작가나 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얼에서는 작품의 자체 변형 문제와 위클리 교재, 클리닉,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해 모든 작품을 꼼꼼하게 분석하였고, 문제 풀이 연습도 끊임없이 하였기 때문에 한얼에서 심도 있게 준비한 많은 학생이 고득점을 받았다.
진명여고 2학년 문학 내신은 시험 범위에 대한 꼼꼼하고 세부적인 이해를 통해 풀어야 하는 문제 유형이 많이 출제되며, 수능형 문제 또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꼼꼼하게 지문 및 선지를 분석하여 근거를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2학기부터는 ‘문학’이 아니라 ‘독서’ 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진명여고는 ‘독서’의 전체 영역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풀 수 있도록 출제하기 때문에 지문을 보다 더 꼼꼼하게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더 철저한 지문 분석과 기출 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영역에서 기초적인 부분의 학습에서 출발하여 적용 문제, 심층 문제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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