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 학습
초등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건 스스로 하는 자기 주도 학습이다. 자기 주도 학습의 처음 목표는 ‘너 여기서 여기까지 공부해!’ 가 아닌 아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혼자 스스로 깊이 생각해서 한 문제라도 제대로 풀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아이가 수학이 전혀 안 되고 있어요. 일단 연산만이라도 해야 할까요?’ 학부모님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답변은 일단 ‘그렇습니다.’ 기본 연산만이라도 우선 시작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단순 연산 문제 같은 경우 시간을 정해주고 그 시간 안에 다 푸는 방법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에게 너무 반복적인 계산문제만 풀게 하면 제대로 된 수학 공부법을 익히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에서 또는 학습지로 반복하는 습관에 젖어 있으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스스로 공부하기 힘든 몸으로 바뀌게 된다. 공부는 스스로 하게 만들어야 한다. 단순 연산 문제는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없다.
수학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계속 고민해야만 한다. 계산속도와 정확성은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당연히 좋아질 수밖에 없다. 계산 속도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수학은 속도 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한 문제를 풀어도 스스로 고민해나가면서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 쉬운 문제 10장을 푸는 것보다. 어려운 한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많은 가치를 주어야 한다. 학원에서 수학 선생님이 푸는 것을 쳐다보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한 문제라도 연필을 들고 스스로 풀어야 진정한 공부이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찾아내야 한다. 아이들에게 그날 배운 수학 개념을 A4 용지에 무작정 적어보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그림으로 그려도 좋다. 수학은 기존의 개념을 이용해서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이며 그 과정을 스스로 로드맵처럼 머릿속으로 그려가게 도와주어야 한다.
문장제 학습법
① 수학 문제 소리 내어 읽기: 소리 내어 읽으면 눈으로 읽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한 번 더 듣기 때문에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문제에서 숫자가 나오는 부분을 강조해서 읽는다면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요소를 잘 알아낼 수 있다.
특히 분수의 같은 경우 ⅔를 쓸 때 2를 쓰고 ㅡ를 쓴 다음 3을 쓰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반드시 분모부터 쓰는 습관을 들여 줘야 한다. 우리가 3분의 2라고 읽는 것처럼 순서대로 읽고 쓰게 가르쳐야 한다.
② 끊어서 읽기: 수학 문제에는 해결에 필요한 요소들이 숨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쉼 없이 읽으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빨리 포기하게 된다. 끊어서 읽으면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법은 하나의 요소만 들어가게 끊는 것이다.
예) 1부터 9까지의 자연수 중에서 //
7.9 보다 큰 수 에는 // ○//
5.6 보다 작은 수 에는// △//
③이해하지 못한 부분 밑줄 긋기: 수학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는 별로 없다. 분명히 아이들 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정해져 있다. 그 부분을 밑줄로 표시하면 어떤 수학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그 부분을 복습할 수 있다.
초등수학 실수 줄이기
우선 초등학생 때부터 숫자를 바르게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숫자를 바르게 쓰지 않으면 자신이 쓴 글씨를 자신도 잘 못 알아봐 헷갈려 실수를 하게 되고 바로 문제를 틀리게 푸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정해진 자리에 깔끔하게 쓰기 연습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식을 여기저기 나눠서 푸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면 내가 어디까지 문제를 풀었는지 헷갈리고 문제의 답이 어디 있는지도 헷갈리게 된다. 머릿속에 정리된 것을 글로 잘 정리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풀이 과정을 정해진 자리에 깔끔하게 쓰는 습관을 들인다면 실수를 줄 일수 있다. 덧붙여 한 번 더 검산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좋다.. 문제를 제대로 한 번 더 읽고, 천천히 다시 푼 아이들은 실수를 스스로 찾아낸다. 내가 처음에 풀었던 식을 눈으로만 보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반드시 손으로 한 번 더 풀어야 놓쳤던 부분을 찾을 수 있다.
※ ‘수학머리’ 좋아지는 보드게임 추천
*멘사 보드게임 아웃오브마인
*큐비츠- 큐비츠 익스트림
*스피디앤츠
*멘사 피자쉐프, 멘사지니어스 슈퍼서클즈
일산 후곡수학학원 이김 수학
문의 031-916-7647
원장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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