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다짐과 열의가 충만한 겨울방학!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기 위한 효과적 국어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예비고 1, 2, 3 전체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국어 학습 올바른 버릇 잡기’이다.
첫째, 복습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한다
방학 기간 학원에서 어마어마한 학습량을 했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마어마한 학습량의 학생들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방학 동안에 학원에서 있었던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복습 시간이 얼마이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복습!!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고득점을 향한 첫 걸음이다.
둘째, 신체 밸런스 유지를 위한 노력이다
방학은 우리의 신체 균형을 완전히 무너지게 한다. 생각해 보자. 방학 기간에 오전 10시나 11시에 일어나서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신나게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학원 시간 되면 어제 풀어보지도 않은 학원 가방을 다시 들고 학원으로 간다. 학원이 끝나면 또 집이나 친구들과 만나 핸드폰..... 밤에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또 핸드폰..... 내일 일찍 일어날 걱정이 없기에 새벽 2, 3시가 되어서야 잠이 드는 일상의 반복! 우리의 몸은 신기하게도, 혹은 고맙게도 새로운 패턴의 생활이 인식되면 그 인식을 받아들이는데 3주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개인의 노력에 따라 이 시간은 1주 정도로 단축될 수도 있다. 방학 후의 학업이 무기력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노력하라. 최대한 자신의 신체 밸런스를 원상태로 끌어 올리는 노력!
셋째, 일일 학습 계획을 세워라
이미 일일 생활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글은 안 읽어도 좋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다면 꼭! ‘일일 학습 계획’을 세워보자. 새 학기 새로운 마음으로 말이다. 실패해도 좋다. 여러 번 시도하다 보면 자기 것이 된다. 학교에 가서든, 전날 저녁이든, 특히 방학 기간에 내일의 생활과 학습 계획을 세우자. 그리고 잠이 들기 전, 실천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곰곰이 생각해 보자.
왜 못했지? 다음에 이렇게 무리한 계획은 하지 말자... 등등
2주 만 ‘일일 학습 계획’을 세워 보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넷째, 학부모가 해야 할 노력 또한 있다
방학이라고 학원에 모든 것을 맡기다시피 한다면 아이들은 제풀에 지치고 만다.
가정에서 방학 기간에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할까? 먼저, 아래 물음에 대한 답을 해보자.
첫째, 우리 아이가 TV는 하루 몇 시간 시청하는가?
둘째, 아이는 방에서 공부하라고 해놓고 밖에서 온 가족이 웃으면서 TV를 보지는 않는가?
셋째, 아이와 함께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 보았는가?
넷째, 아이가 제일 못하는 과목이 무엇이며, 왜 힘들어 하는지 알고 있는가?
다섯째, 아이의 책가방을 검사해 본 적이 있는가?
여섯째, 아이의 성적에 만족했던 시기가 정확히 언제인가?
일곱째, 아이가 성적이 하락하는 요인 3가지를 든다면?
여덟째, 아이의 핸드폰 사용 시간과 사용하는 패턴을 알고 있는가?
이 세상에 아무렇게 던져 놓아도 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없다. 공부는 분위기다.
가정에서 학원에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 자기의 공부에 대해서 상의할 수 있는 부모가 있을 때, 아이들의 공부 습관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위의 8가지 질문 가운데 학부모께서는 과연 몇 개를 답할 수 있는가? 이번 방학부터라도 그 8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습관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겨울방학 동안 학년별 학습 내용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자
[예비 고1]
- 현대시 표현법과 표현 특징은 모두 알고 있습니까?
- 현대소설 기본 개념은 숙지하고 있습니까?
- 11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현대소설은 모두 읽어 보았습니까?
- 국어 기초 문법은 공부하고 있습니까?
- 국어 필기 노트는 가지고 있습니까?
- 자신만의 공부를 위한 고등 국어 입문서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가지고 있습니까?
[예비 고2]
- 고전 운문 해석 공부는 했습니까?
- 수능 문법 공부는 했습니까?
- 비문학 실전 문제는 풀어 봤습니까?
- 현대시, 현대소설 기본 개념은 숙지하고 있습니까?
- 자신의 학교 문학 자습서는 구입했습니까?
- 자습서를 통해 작품들을 미리 읽어 보았습니까?
[예비 고3]
- EBS 교재(수특)는 풀어 봤습니까? 한 문제도 빼놓지 않고?
- 기출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2개씩 정확하게 풀고 있습니까?
- 문학, 비문학, 화작문 각 파트별 문제 유형 파악은 다 되셨습니까?
- 수시, 정시 지원할 대학은 모두 선정했습니까?
- 각 과목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습니까?
자, 몇 개항이 여러분의 것인가?
일산 후곡 준국어학원
문의 010-9258-1615
원장 권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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