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고양뚝딱’ 맞춤형 특별서비스를 시행한다. 단순한 수리, 보수를 넘어 생활 물품의 신규 설치나 교체를 제공한다. 시는 6월 14일부터 참여 가구를 모집해 88가구의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고양뚝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의 기탁금을 활용해 대상 가구에 방충망과 레인지후드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충망과 레인지후드 교체는 일반 수리 보수 작업보다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내 자활기업인 창조 인테리어가 진행한다.
고양시, 취약 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고양시가 취약 계층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도비 12억원을 투입해 7월 26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약 25,225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1가구 당 5만원이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복지급여 수혜 가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지원액을 받을 수 있다.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가구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마치면 8월 25일 이후부터 냉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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