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고1]
2023년 강서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5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 31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3.4점으로 70점 만점, 서술형은 4~6점으로 30점 만점이다. 시험은 지난 중간고사보다 쉬운 편이다. 90점 넘은 학생이 다수이며 2개 정도 틀린 친구들이 상위권에 모여 있다. 기말고사 단독 1등급컷은 나오지 않지만 94~5점 정도로 예상한다.
이번 시험 범위에는 전년도에 비하면 시험 범위가 적은 편이었다. 보통 기말고사에 3~5단원, 교과서 외 지문이 포함되고 간혹 2단원까지 시험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시험엔 3, 5단원에 교과서 외 지문이 포함되는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문법’에 대한 부담감, 고등학교에서 처음 접하는 ‘고전시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시험 기간 내내 힘들어하였다. 지레 포기한 친구들도 있고 특정 분야만 집중적으로 공부한 친구도 있다. 예상 외로 문법이 쉽게 나왔다. 대체로 교과서의 중요 개념과 예문을 바탕으로 출제되었으며 서술형의 경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띄어쓰기’가 아니었다. 교과서 외 사례도 있었지만 자주 접해본 사례라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3단원은 7문항(객관식5문항, 서술형2문항) 출제되었는데, 그 중 2번의 난도가 높은 편이었다. <보기>를 활용하여 해결하여야 하는 문제로, 독해력의 기본인 주요 정보 대칭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항상 강서고 1학년 국어 시험에서는 교과서 외 지문이 관건이다. 11문제로 전체 비중의 약 30%를 차지한다. 학교에서 전혀 수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해야하는 범위치고는 많은 양이다. 작품으로는 현대시 2편, 고전시 1편, 현대소설 1편이 출제되었고, 고전시와 현대소설의 난도가 높은 편이다. 7번, 12번 <보기> 응용하는 문제, 10번 한자성어 문제의 오답이 높다. 강서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시험을 잘 치르려면, 먼저 교과서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각 시험마다 중점을 두는 요소가 있다. 예를 들면 1학기 중간고사는 현대문학, 1학기 기말고사는 현대문법.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다보면 시험이 끝난 후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실력이 쌓여 있다. 문법이 시험에 포함될 때에는 문법 비중이 높으니, 문법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문학은 평소에도 다양한 작품을 접해보고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강서고2]
2023년 강서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은 객관식 24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30 문항이다. 배점은 객관식 2.5~3.5점으로 70점 만점, 서술형 각 5점으로 30점 만점이다. 난이도는 지난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평이하다. 1~2개 틀리면 1등급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3, 4단원이었으나 몇 제외된 작품이 있었다. 거기에 교과서 외 부분 중 수특 문학(고전시 4세트, 고전산문 4세트)이 포함되었다. 고전문학사와 관련 있는 작품으로 교과서 범위와 연계되는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이번 시험은 서술형이 특히 쉬운 시험이었다. 서술형의 <조건>이 까다롭지 않았고 요구하는 내용도 평이하였다. 또한 학습 활동, 교과서 날개 등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묻는 문제가 다수라 아이들이 모두 어렵지 않게 답을 쓸 수 있었다. 다만 객관식 중 몇 까다로운 문제가 있다. 1, 2, 15, 16번이 그렇다. 강서고 문학시험은 대체로 쉬운 편이다. 왜냐하면 각 문학 작품에서 중요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를 하다 보니 내용상 특별히 어렵게 내는 데에 한계가 있고, 강서고 학생들의 성취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변별을 주기 위해 문제의 발문을 ‘적절한 것’이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것’을 모두 고르라든지, 문장을 꼬아서 표현하는 등의 함정을 만든다. 1, 15, 16번이 그런 예이다. 2번 문항은 교과서 외부 지문을 <보기>에 활용하여 차이점, 공통점을 찾는 문제로 보통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하지만 기출에 2번이나 등장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했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 강서고 문학 시험을 잘 보려면, 우선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되어야한다. 동시에 교과서 학습활동, 날개 문제 등의 답을 서술형으로 쓸 수 있을 만큼 암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고전 문학을 공부할 때는 단순히 소재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고어를 현대어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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