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중.고등 입시영어를 지도해오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수능영어와 학교시험이 별개가 아닌 유기적으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서는 1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 점수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불만족스런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렇다면 1학기 기말고사 영어시험 대비를 어떻게 해야 좋은 내신영어 점수와 좋은 등급을 받을수 있을까?
중.고등학교 자녀가 나름대로 영어 중간고사 대비를 열심히 했는데도 왜 좋지않은 영어점수를 받았을까?
평소에 탄탄한 수능어휘 확장능력, 완전한 수능어법이해와 실전문제로의 응용능력, 어휘와 어법변형의 영작능력을 갖춘상태에서 내신영어 대비를 효과적으로 연결시킬때 좋은 내신영어 점수가 나올 수 있는것이다.
중학교 영어시험 점수가 잘 나오려면 일단 중등영문법의 철저한 이해와 실전문제 적용능력이 관건이다. 또한 영영사전 의미를 파악하고 어휘.문법 변형의 응용 영작능력이 중요하다.
진화된 난이도 있는 객관식, 서술형 문항들은 단순한본문암기나 문법을 완벽한 이해없이 암기 위주의 영어학습을 해왔다면 좋은 영어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중학교 영어시험과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차원이 다르다. 중학교때는 영어점수가 90점~100점 나왔었는데 고등학교 첫 내신영어인 1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에서 좋지 못한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는 학생들도 많다.
중학교 내신영어 시험은 학업성취도를 기준으로
A, B, C, D, E로 나누는 절대평가 형태이다.
90점 이상이면 A등급, 80~89점이면 B등급,
70~79점이면 C등급, 60~69점이면 D등급,
60점 미만 E등급으로 나눈다.
반면에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이다. 내신등급 비율은 고등학교에서 영어내신성적을 등급으로 환산할 때 각 등급별 석차 누적비율을 말한다. 내신등급은 1등급~9등급까지 나누며
전교생 석차 누적비율이 4%이하가 1등급, 4%초과~11%이하가 2등급, 11%초과23%이하가 3등급, 23%초과~40%이하가 4등급, 40%초과~60%이하가 5등급, 60%초과~77%이하가 6등급, 77%초과~89%이하가 7등급, 89%초과~96%이하가 8등급,
96%초과~100%이하가 9등급이다.
즉 영어점수 1등급 분포가 전교등위 4%, 2등급은 전교등위 7%, 3등급은 전교등위 12%, 4등급은 전교등위 17%,5등급은 전교등위 20%, 6등급은 전교등위 17%, 7등급은 전교등위 12%, 8등급은 전교등위 7%, 9등급은 전교등위 4% 이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 이지만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무한경쟁의 상대평가 이므로 3등급을 받으려면 전교 영어점수 누적 석차가 23%까지인 것이다.
고교별 난이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전교생들중에 학생의 상대적인 영어 성적비율로 등급을 주기때문에 중학교 영어시험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인 것이다.
학생의 평소 탄탄한 영어실력이 기본이며, 풍부한 수능어휘실력과 수능어법 실력, 독해력 실력을 기반으로한 응용 어휘와 어법변형의 영작 능력이 탄탄해야
내신 영어 대비 한달을 열심할때 좋은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을 기대할수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 자녀의 영어 레벨을 정확히 분석후에 수능영어 실력을 탄탄하게 해서 이번 기말고사 영어시험에 좋은 점수와 등급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최 종문 원장
에이플러스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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