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함지갤러리에서는 5월 10일~5월 24일까지 한국화가 박태연 초대전 〈맺을 연緣〉이 열린다. 박 씨는 작가노트에서 "무심한 찰나가 선이 되며 그 흐름에 순응하면 아름다운 요소들이 사랑을 나누고 향기를 자아내며 씨앗을 뿌려 그 세계 속에서 한없는 자비도량과 다시없는 아름다움으로 피어나기를 염원 합니다“라고 첫 전시 소회를 밝혔다.
함지갤러리는 지난 해 한국화가 김미락 씨가 문을 연 곳. ‘함지’라는 이름은 김 작가의 호이자. 함지박‘을 의미한다. 그 이름처럼 그림뿐 아니라 문화를 함께 느끼고 교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문을 연 이곳은 지금까지 그가 체험했던 방식과 노하우로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매 전시마다 그림 주제에 맞는 하우스콘서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일 첫 하우스콘서트로 ‘이마로 초대전’ 주제로 한 음악회 등 매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의 꽃들이 만발한 봄날, 함지갤러리에서 그림과 음악 등 문화의 향기에 잠시 잠겨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358-25 동문타워2차 216호, 전시 및 음악회 알림 및 문의는 인스타그램 hamji_gallery, 031-901-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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