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초역 인근에 육회와 연어 전문 음식점 ‘육회바른연어’가 문을 열었다. 음식점이 즐비한 오피스타운에서
오픈 초기부터 가성비 맛집으로 알려져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알고 보니 2023년 4월 말 현재 52호점까지 오픈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인기 비결이 궁금해서 왕십리 본점에 있는 ‘육바연컴퍼니’를 찾아가봤다.
대형 프랜차이즈 18년 경력의 노하우와 시스템으로 고매출 기록
프랜차이즈 음식점 운영의 기본은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닐까? ‘육바연컴퍼니’ 황경환 대표는 누구나 알 만한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18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4년 전인 2019년 5월에 ‘육회바른연어’ 1호점을 안양에 오픈해 1년 만에 4개점을 운영했다. 2021년 10월부터는 프랜차이즈를 시작해 현재 52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가맹점이 늘어나며 점포마다 높은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황 대표는 “2021년에 1~4호점 4개점에서 1년간 올린 매출이 66억 원이었다. 1일 최고 매출이 1호점인 안양점은 약 1,600만 원, 2호점인 홍대점은 약 1,400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높은 매출이 검증된 상태에서 15~18평 정도의 소규모 점포로 오픈이 가능하고 창업비용의 거품도 제거했다. 또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메뉴인데다가 신선 메뉴라서 밀키트 대체상품이 나오기도 힘들어 안정적이다. 간편한 조리와 플레이팅 만으로 음식이 완성될 수 있도록 식재료가 제공되므로 음식점 경력 없이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초밥, 덮밥, 무한리필 등 가성비갑 육회와 연어 요리
음식점 이름처럼 ‘육회바른연어’의 메인 메뉴는 육회와 연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만 원대의 가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육회초밥과 연어초밥이고 다음으로 1만 원 이하의 가격인 덮밥 메뉴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회 메뉴와 무한리필 메뉴의 가격도 합리적이라 저녁 회식 메뉴로도 제격이었다.
신선 메뉴인 만큼 프랜차이즈의 맛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왕십리 본점에서 다양한 초밥으로 구성된 모둠 초밥을 맛보니 아주 훌륭했다. 가격을 감안하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생고기 식자재의 유통과 관리, 육회 해동과 양념 비법, 메뉴 구성 등에서도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오픈한 50호 옥수점과 51호 서초점
서초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육회바른연어’ 서초점과 옥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옥수점은 최근에 오픈해 아직 1개월도 안된 신상 맛집인데, 바로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서초점의 경우 기존에 돈가츠 음식점이었던 곳을 ‘육회바른연어’로 리뉴얼 오픈했다. 조리가 간편해 모든 메뉴를 3~4분 정도면 플레이팅까지 완성할 정도로 주방의 음식 준비시간이 짧아 적은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손님들의 식사시간도 줄어 회전율이 높아 매출과 수익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육회 메뉴를 비법 양념과 간편 조리로 육회초밥과 덮밥, 스테이크초밥, 불육회초밥과 덮밥, 구운육회덮밥 등 다양한 풍미로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들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점도 돋보인다.
서초점 위치: 서초구 반포대로28길 16(서초동) 태림빌딩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02:00
주차: 가능(포장 및 배달 가능)
문의: 서초점 02-525-0555 / 가맹점 문의 1644-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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