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과 핵심어 정리, 그리고 품사

지역내일 2023-04-14

When E.O. Lawrence, a brilliant young physicis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began tackling this problem in 1929, the first attempts at splitting the atom had just begun, using a linear accelerator ? a device that fired a proton down a straight track at very high speeds, where it would smash an atom into its components. But linear acceleratiors had hit a theoretical brick wall. They worked fine when smashing lighter atoms like hydrogen, but the sheer momentum needed to crack open a “heavy” element, such as uranium, demanded more volts of power than could safely be controlled. 

위의 문단은 보이는 것과는 달리 단 두 문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정보를 요약하고 압축해내기 전에 일단 정확한 해석이 필요한데, 이때부터 해석 순서와 기준이 필요하다. 먼저 해석을 시작하기 전에 이 긴 문장을 어떻게 나눠서 해석할  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 기준으로 삼을 것은 일단 구두점이다. 즉, 

When E.O. Lawrence,/ a brilliant young physicis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began tackling this problem in 1929,/ the first attempts at splitting the atom had just begun,/ using a linear accelerator ?/ a device that fired a proton down a straight track at very high speeds,/ where it would smash an atom into its components./ But linear acceleratiors had hit a theoretical brick wall./ They worked fine when smashing lighter atoms like hydrogen,/ but the sheer momentum needed to crack open a “heavy” element,/ such as uranium,/ demanded more volts of power than could safely be controlled.

이와 같이 11개의 사선으로 나누면 총 13개의 절로 구분된다. 각 절을 기본 단위로 해석한 뒤, 순차적으로 정보를 나열하면 올바른 해석이 이루어진다. 

E.O.로렌스는 / 버클리대학의 총명하고 젊은 물리학자였는데,/ 그가 1929년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기 시작했을 때,/ 원자를 쪼개려는 첫 번째 시도들은 막 시작되었고,/ 직선의 입자가속기를 이용하였는데,/ <이 장비는> 직선의 트랙 아래로 매우 빠른 속도로 양성자를 발사하던 장비였으며,/ 그 트랙 속에서 원자를 그 구성요소들로 쪼갤 것이었다./ 그러나 직선형 입자가속기들은 이론적인 장벽에 부딪혔다./ 직선형 입자가속기들은 수소와 같은 더 경량의 원소들을 쪼갤 때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우라늄과 같은/ 중원소를 쪼갤 때 필요한 순수 운동량은 안전하게 통제될 수 있을 것보다 더 많은 전압의 전력을 필요로 했다. 

이 문단은, “원자를 쪼개던 초기에, 한 때는 직선형 입자가속기가 사용되었으나 곧 한계에 부딪혔으며, 중원소 원자들을 쪼개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통제 불가능한 높은 전압의 전력을 필요로 했다.”로 한 문장 요약을 할 수가 있고, 이문장을 다시 이렇게 영어로 옮길 수 있겠다.

“At the beginning of splitting atoms, a linear accelerator was once used, but soon it hit a wall, and it required a higher voltage of power than could not be safely controlled to split the heavy elements.” 

이 요약된 한 문장에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비록 시도는 시작되었지만 기술적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고, 그 문장들 가운데 가장 핵심단어를 뽑으라면 ‘a theoretical brick wall’ 정도가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전체 글을 정리해 보면 6~7개의 문단으로 구성된 에세이가 역시 6~7개의 핵심어로 정리가 가능하고, 또다시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주제 문단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한편의 글의 한 개의 단어나 어구로 정리가 가능하다.  

여기까지 정보의 가공이 이루어지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의견이나 소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동의가 비판적 서술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단계까지 나아가는데에는 해석력이 기본 바탕이 되고, 그 바탕을 구성하는 요소가 제일 먼저 품사인데, 흔히 시장에서 통용되는 직독직해 방식이나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한 문법으로는 해결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품사란 해석을 위해 존재하는 체계이므로 개념적으로 정의가 이루어지고 제대로 사용된다면 오히려 교육목표에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다행인 것은, 해석원리나 방법에는 모두 원칙과 방법론이 있고,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그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연습과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게 하면 아무리 어렵고 부담이 큰 제도나 과정으로 바뀌더라도 학습의 본질을 변하지 않기 때문에 대비가 가능하다. 다만 이제까지 제도권에서 준비해 온 시험준비를 위한 학습보다는 좀 더 심화된 접근과 보다 다양한 어휘들에 대한 뜻과 용례들을 요구할 것이므로, 이제라도 기존의 학습에 대한 약간의 변화를 줄 필요는 있을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
안정준 원장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
문의 031-905-7771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