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첫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다. 겨울방학 동안 좋은 학습 습관을 길러내고, 학습량과 질을 높이려고 노력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누구나 시험을 잘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학생들 모두 비슷한 강의를 듣고, 비슷한 교재로 공부하기에 성과는 평소의 기반 학습 수준과 자기주도학습 습관에 따라 갈리게 된다. 이 글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이 시험 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늘 지키는 자기주도학습 방법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다.
‘메타인지 → 적절한 학습도구 선택 → 계획 수립 및 실행’의 반복
상위권 학생들은 수업을 듣거나, 스스로 개념서를 통한 학습을 할 때 개념 이해에 대한 자가진단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 정확히 알고 있는 것과, 추가적인 학습과 질문이 필요한 것을 구분하며 공부를 하기 때문에 개념 공부를 마친 후 추가적인 개념 보완이 반드시 이루어진다. 즉, 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메타인지 역량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메타인지가 되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본인이 이해가 안 된 것을 대충 넘어가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스스로 이해를 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개념은 이해가 되었는데 문제가 안 풀려요.”라는 말을 한다. 사실은 개념 이해가 정확히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중하위권 학생들의 메타인지 역량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개념에 대해 역질문을 해보는 것, 그리고 남에게 설명해보는 학습 체크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이번 중간고사 시험에서는 잘 나오는 주요 핵심개념을 명확히 이해, 사고한 후 암기와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학습법을 실천해보자.
학습에 대한 메타인지가 되었다면 부족한 부분을 어떤 교재와 인강을 통해 보완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같은 개념서라도 내용이 매우 상세히 서술되어 있는 개념서가 있고, 개념이 압축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마무리 핵심 점검을 할 때 유용한 교재가 따로 있다. 현재 본인에게 필요한 학습과 교재 활용법을 잘 알고 있다면 다양한 학습 도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중간고사를 대비하는 학습 완성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에듀플렉스 대치본원 문희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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