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0일 4명의 정책지원관 선발을 위한 임용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7급 상당 공무원 채용 임용공고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함에 따른 것으로 구미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의 의결사항 등과 관련된 자료 작성 등 업무를 하게 된다.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 있어야 하며,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역․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하며, 최종합격자는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대우를 받고 2년 동안 근무하게 된다.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응시자격 및 시험일정 등은 구미시의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임용된 5명의 정책지원관들의 활발한 입법정책 보좌활동으로 우리시의회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권리가 주어진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 구미시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4명, 하반기 3명 등 7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로 임용하여 총 12명의 정책지원관을 운용할 계획이며, 자치입법의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집행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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