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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여파로 매해 태어나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너무나도 귀한 골드키즈들이다. 향후 학령인구는 점점 줄어들 예정이다. 그런데도 우리 아이들을 교육하는 교육방식은 이전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자.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많은 문제를 풀면서 문제 푸는 기계가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시대에는 AI시대이다. AI가 인간이 하는 일들을 점점 대체해 가고 있으며 앨빈 토플러가 이야기한 것처럼 굴뚝 경제 시대의 교육체제를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시대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교육체계는 단순 반복 아래의 굴뚝 경제체제에 기초한 형태로 발전되고 학생들을 교육해왔다.
한국의 학교는 학생들이 사라져 가는 산업 체제의 시스템에 알맞도록 짜인 어긋난 교육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21세기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독립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길러줘야 한다. 21세기 리더들을 길러내는 학원들도 문제 푸는 기계를 양산하는 ‘교육공장’이 아닌 적성을 고려한 교육으로 변화해야 하며 보다 본질적인 문제를 다뤄야 한다. 더 근본적인 수학교육의 변화는 성적보다는 적성에 초점을 맞추어 수학을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어 진다.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음미하여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필요하다.
앨빈 토플러는 <청소년 부의 미래>라는 책에서 미래에는 새로운 지식혁명이 전 지구로 확장되며 이렇게 확장된 무한대의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는 과거와는 다른 극대화된 형태로 나타나며, 이러한 새로운 무한대의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상상력과 더불어 다양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수용 및 적용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다니엘 핑크는 <새로운 미래가 온다>라는 저서에서 미래에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고 산업 시대에는 좌뇌형이 성공했다면 앞으로는 서로 다른 것을 결합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발달한 우뇌가 발달한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중지능이론의 하워드 가드너는 “모든 아이는 똑같은 방법으로 배울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결론적으로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적성을 따라 교육받아야 하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발현시키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의 열쇠 최영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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