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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유형이 존중받지 못하는 수업환경에서는 다름(개성)은 곧 학습 부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학생들을 한 자리에 앉혀 동시에 잘 이해시키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중이 모인 수업에서의 교습자는 자신이 가장 편하거나 전달하기 좋은 방식을 선택할 것이므로, 표현 방식은 자신의 학습 스타일일 확률이 높다. 교습자 입장에서 보면 그 방식이 학생이 이해하기 좋은 방식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독특한 학습 스타일을 가진 학생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독특한 스타일의 학생에게 이런 수업 환경이 지속되는 경우 학습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학업 성취도와 자신감을 잃게 하고, 자존감마저 떨어뜨린다.
학습은 교습자와 학습자 사이에 소통의 정도에 따라 학습의 효율성이 결정된다
수업이 끝난 후 쉽게 설명해서 좋다는 학생이 있는 반면, 설명이 어렵다는 학생도 볼 수 있다. 물론 학습자의 이해력이나 학습 태도에 따라 학습의 질이 결정되지만 학습자와 교습자 사이에 비슷한 학습 스타일이 공유되면 소통이 더 잘 되고 이해의 정도가 커진다. 이 경우 보다 편하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고, 받은 정보를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이는 교습자와 학습자의 정보의 전달체계가 유사한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정보의 전달력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정보의 양과 질이 결정되고 그 정도에 따라 학습의 효율성이 결정된다.
학습 스타일은 소통방식이다
학습 스타일의 파악이 모든 학습 부진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교습자 중심의 표현보다는 학습자 중심의 표현이 그 과목에 좀 더 깊은 이해를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다. 교실에서의 학습스타일은 곧 소통방식의 문제이다. 자신에게 맞는 소통방식을 가진 선생님을 찾아볼 필요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교습자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학습자가 어떤 학습 스타일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는 수업이 준비되어야 한다. 교실에서의 효율적인 학습은 교습자의 철저한 수업 준비에 출발한다. 학습자의 학습 스타일의 파악은 그중에 하나일 뿐이다. 다양한 학습 스타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학습자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다.
프라임 수학 김창진 원장
문의 02-53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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