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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콰르텟이 12월 30일 금요일 19시 서초동 더 그란데 뮤직스튜디오에서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Jimmy Zhang, 김예슬, 비올리스트 김진탁, 첼리스트 연지원으로 구성된 비토 콰르텟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공부 후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2020년 7월 창단해 그해 8월 한국음악협회에서 주관한 제39회 해외파견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Vito는 이탈리아어로 ‘생명’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생명이란 우리가 존재하기 위해 가장 본질적이고도 중요한 것, 비토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뜻 맞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되었다.
일상 속 대중과 함께하는 연주 목표를 가진 만큼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유튜브, 길거리 버스킹, 커피와 함께 즐기는 카페 연주 등 일상 속에서 음악예술문화 향유에 앞서고 있다.
다가올 연주에서 비토 콰르텟은 해외파견 콩쿠르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이든의 현악4중주 제3번 “황제”와 피아니스트 이승원과 함께 드보르작의 피아노5중주 Op. 81을 연주한다.
실내악 연주는 멤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만들어내는 앙상블뿐만 아니라 각 악기들의 울림과 기량을 가까이에서 생생히 접할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다. 티켓은 12월 12일부터 더그란데 뮤직스튜디오 홈페이지(https://thegrande.modoo.at)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전석 1만 원이다.
곡 소개
「Haydn String Quartet op.76 No.3 “Emperor”」
하이든의 황제는 요제프 에르되디 백작의 의뢰로 만들어진 “에르되디 4중주”라는 별명을 가진 6개의 곡 중 마지막 곡으로 여섯 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이다. 이 작품에 “황제”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유는 2악장에 오스트리아의 옛 국가인 “신이시여 황제를 보호하소서”의 선율이 사용되었기 때문인데 이 선율을 4가지 변주곡으로 네 대의 악기가 연주해 황제 프란츠 2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듯 경건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Dvorak Piano Quintet A Major No.2 op.81」
드보르작의 피아노5중주 A장조 Op. 81은 그 장르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작품으로 이후 그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더불어 드보르작을 스타작곡가 반열에 오르게 해준 곡이다. 총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작곡가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체코 민족의 정서가 깊게 표현되어있는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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