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에서도 증명됐듯이, 대입에서 수학의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수학을 잘하면 대학가기가 유리해진 상황이지만, 수학은 여전히 어렵고 수학을 잘하는 학생도 그리 많지 않다.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하고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20년 넘게 평촌과 분당 등 주요 사교육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온 평촌 해병수학학원 김통영 원장은 “모든 것은 인과관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수학 상위권의 학생은 그 성적을 받기 위해 필요한 학습량을 충분히 소화하는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막연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상위권 실력을 만들 정도의 학습량과 깊이있는 공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뜻. 어떻게 공부해야 수학을 잘하는지, 김 원장의 말을 좀 더 들어보자.
구체적 학습 목표와 계획, 충분한 학습량이 필요
김통영 원장은 “학생들은 수학을 잘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은 잘 모른다”며 “열심히 하면 되겠지가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충분한 노력이 있어야 수학을 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김 원장은 모든 학생의 입학 상담을 직접 진행한다. 수학을 잘하고 싶은 이유를 묻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한지를 세세하게 일러주기 위해서다. 그런 다음, 이런 노력을 다할 것에 동의가 되는지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동의가 될 때 해병수학에 와서 공부하도록 지도한다.
이렇게 들어온 학생은 해병수학의 프로그램에 더욱 잘 적응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김 원장을 비롯한 모든 강사진은 이런 노력에 화답하고자 누구보다 열심히 연구하며 최고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이끌어 준다.
그래서일까. 이곳의 학생들은 김 원장과 강사진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크다고 입을 모은다. 자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을 보며 태도와 자세를 배우고, 수준높은 수업과 가르침에 수학 실력이 느는 것을 경험하기 때문.
김 원장은 “강사는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며 “노력하라고 말하려면 선생님이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학생들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본 경험은 입시뿐 아니라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고1반 개강, 겨울방학 동계특강과 연장수업 진행
그렇다면, 해병수학은 어떻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을까? 우선, 해병수학의 모든 반은 실력별 반편성을 진행한 후 이뤄진다. 정규수업은 실력에 따라 진도를 달리해 진행하며, 일요일에 별도로 나와 개별학습을 진행하는 ‘일요보충’을 통해 부족한 공부는 철저히 만회해 나간다.
또한, 매일 자신의 순수 공부시간을 스탑워치로 측정해 취침 전 학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올리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이는 실력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시되는 ‘자기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의 공부시간도 시간을 재도록 하고 있다.
내신대비는 어떨까? 사실, 해병수학이 유명세를 탄 데는 탁월한 내신대비 프로그램이 한몫했다. 내신대비의 경우, 자신의 학교 기출문제뿐 아니라 우리지역과 강남, 전국 주요 지역의 모의고사 및 내신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보고, 교재의 킬러문항은 홈페이지에 영상 강의를 올려 반복해 보도록 지도한다. 이는 철저한 내신대비뿐 아니라 수학 실력이 좋아지는 효과로도 이어져 내신대비가 깊이있는 수학학습의 또 다른 방편이 되고 있다.
한편, 해병수학은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을 포함한 고등부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였다. 우선, 예비고1반이 개강해 본격적인 고등수학 학습에 나서며, 고등부 전체는 겨울방학 특강과 연장수업을 진행해 학습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22일과 23일에는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우리지역 일반고별 특징과 대학입시의 전반적인 내용도 설명할 계획이다. 참여는 사전예약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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