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왜 만들어졌을까? 고대 수학은 튼튼하고 안정된 건축물을 만드는 기초였고 중세인들은 세상을 창조한 신의 손에 콤파스와 자를 그려 넣으며 세상의 시작이 수학과 함께 했음을 표현했다. 과학적 발견이 늘어나면서 수학 또한 점점 복잡한 개념으로 발전해나간다. 수학과학전문학원인 엠클래스 장동민 원장은 “수학과 과학은 불가분의 관계다. 수학, 물리, 화학을 통섭하는 시각을 가져야 수학의 원리를 더 잘 이해하고 심화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누구나 경험하는 수학의 벽. 이 벽을 현명하게 넘어가는 공부법이 바로 이 통섭적 시각에 있다고 말한다.
수학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과학, 상호 관계 알아야
수학이란 개념은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미분을 왜 하는지 적분을 왜 하는지, 극한이라는 개념은 왜 등장하는지 고등수학으로 올라갈수록 이유를 찾기도 전에 ‘이건 이렇게 해야 답이 얻어질 수 있다’는 당위성만 배우게 된다.
장동민 원장은 “개념수업을 시작할 때 수학사를 반드시 설명해 주려한다. 이 개념이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아이들은 문제 속에서 찾고자 하는 해답이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다음 심화 과정이나 응용문제를 풀 때 맥을 잡고 공부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수학의 시작을 따라가다 보면 반드시 과학이 있고 수학과 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 진다. 엠클래스수학과학전문 학원은 과학고를 졸업하고 물리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한 원장이 수학을 직강하는 보기 드문 학원이다.
장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조차 공식만 암기하고 문제 푸는 스킬만을 가르치는 교육법에 익숙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수학공부에서 분야를 넘나들며 의미를 연결하는 통섭적 사고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계를 넘나드는 사고력이 필요한 시대
수학은 문자와 말과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제3의 언어다. 말이나 글이 통하지 않아도 수학적 기호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학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현상까지 수학식으로 풀어내고 분석하는 세상에 수학적 사고력을 탑재하면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 하다.
“단지 주어진 문제를 잘 풀기 위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분석하고 이해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가는데 수학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아이들이 수학을 배우고 있는 것이라 보면 된다”는 장동민 원장.
그가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는 세상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이런 그가 수업만큼이나 강조하는 활동이 있다. 바로 여행을 통해 세상과 직접 부딪히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다.
여행을 통한 경험 배움의 즐거움을 찾다
매년 아이들과 크고 작은 여행을 함께 했던 장동민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미루기만 했던 여행을 고1 학원생들과 다녀왔다. 목적지는 남원에서 출발해 지리산 둘레길 1코스를 걷고 오는 여정이었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지난 10월 말 남원까지 당일치기 여행이 성사됐다.
“요즘 아이들은 예전에 비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하는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부모님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것만으로 엄청 좋아한다.”며 “이번엔 지리산 둘레길 1코스를 걸었는데 나머지 코스는 인생 숙제로 남겨뒀다. 수학 공부도 여행처럼 새로운 것이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힘들고 어려운 수학공부지만 찾아가는 목표가 뚜렷하다면 누구든 어려움을 참고 견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장동민 원장. 엠클래스 수학과학전문학원에는 중, 고등 수학과정과 고등 과학 물리, 화학 과목이 개설 운영 중이다.
엠클래스 학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