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10년동안 중계동 핵심학교 학생들을 가르쳐 오면서 중계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수많은 영어학습의 케이스를 볼 수 있었다. 영어 성적이 낮았는데, 몇 개월만에 상위권으로 도약한 케이스도 있었고, 중등 저학년부터 2년이 걸려서야 안정적인 상위권 성적을 확보한 경우도 있었다. 중계동은 주로 학부모님들의 알음알음을 통한 소개가 중요한 곳이고,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정보가 학원 선택에 중요한 요소이기에, 많은 상담들이 있었고, 우리 학원만의 시스템과 학습관리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10년만에 처음으로 오픈하여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중계동 상위권영어의 시스템은 상위권대학을 위한 입시영어의 관점에서 시작한다.
입시영어는 수능과 내신 두가지로 나뉘고 각각의 특징을 가지는데, 내신영어는 문법과 서술형 영작 그리고 독해가 비슷한 비율로 출제되고, 학교마다 듣기를 서술형으로 출제하는 학교도 있다. 그리고 수능영어는 논리독해가 압도적인 비율로 출제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기본 방향은 문법적으로 영어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초등영어때부터 단어들의 대략적인 뜻을 조합해 대충, 느낌으로 해석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중계동에 많다. 영어를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버티다가, 급격하게 성적이 하락하는 사례를 종종 보게된다. 그래서 첫 단계로 상위권영어에서는 자체교재를 중심으로 영어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보는 훈련을 중요시한다.
- 두 번째는 논리독해와 독해변형 훈련이다.
2000년대 초반 소위 리딩스킬이 유행했었는데, 매우 단순한 공식으로 학생들의 수능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려줬던 대치동의 기술이었다. 하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수능영어는 다변화되고 복잡해졌다. 한마디로 단순한 논리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늘어난 것이다. 결론은 문제를 논리적으로 제대로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제를 잡아내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단락의 종류가 많기에 화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보는 눈을 길러주기 위한 교제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고등 내신에서 어떻게 논리적 변형이 되는지 수업시간에 학습하게 된다.
- 세 번째는 위 두가지 과정을 거치고 실전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학습시킨다.
실제로 독해실력 문법실력과 별도로 시험을 운영하는 기술과 시간안배는 학생의 영어실력보다 훨씬 더 대학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상위권영어에서는 심지어 쉬는시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까지 가르치고 있다. 꼼꼼하면서 실수하지 않는 시험기술을 평소에 학습시키고 훈련시킨다.
- 내신기간이 되면, 평소에 배운 요소들을 기반으로 학교별로 누적된 풍부한 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로 구분되는 영역들의 텍스트를 철저하게 분석해주고, 시험에 출제될 문장을 모두 픽업해 주게된다. 그리고 스스로 본인의 영어실력으로 문장들의 변형요소를 직접 공부하는 워크북을 과제로 수행하게 되고 외우기 힘든문장들을 훈련시켜준다. 그리고 예상문제를 풀게하고, 실전문제까지 치르고나면, 마지막 직전수업에서 중요문장과 내용들을 알고있는지 1:1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실제로 학생들이 내신시험을 치르고, 예상해주신 문장에서 나왔다고 기뻐하는 문자와 카톡은 필자의 스마트폰에 너무나도 많다.
- 상위권영어의 단어시스템은 15단계로 구별된다. 처음 학원에 들어올 때 단어레벨 테스트를 보게되고 본인에게 맞는 단계를 찾는다. 각 단계가 끝나면 레벨업 테스트를 보고, 통과를 못할시, 통과 할 때까지 반복한다. 숙제는 각 파트로 세분되며, 학생이 직접 수행하는지 체크하고 관리한다. 가령 번역기를 돌리게 되면, 점검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고 자신의 힘으로 해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생 개개인에 맞는 레벨과 양의 숙제가 배부된다. 본인이 자신의 실력으로 시간을 확보해서 꾸준히해야 할수있는 분량이다.
- SKY대학은 누구나 갈 수 있다. 다만 좋은 학원 시스템이나 멘토가 되어줄 선생님을 못 만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해야만 하는데, 그런 노력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는 좋은 시스템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억지로 혼내고 무섭게 강요하는 관리는 오래가지 못한다. 힘은 들지만, 대화하고 상담하고 설득하며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결국 대학입시란 중학교 극초반부터의 선택의 합의 결과물인 것임을 강조하고싶다.
진원재 원장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CENTRAL STATE UNIV.
SKYEDU 인터넷강사
대치동 이강학원
평촌 해냄학원
청평ETOOS
송파 스카이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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