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의 핵심은 듣기·말하기에 ‘재미’더하기

한윤희 리포터 2022-10-07

논술로 익힌 영어영역 중·고등 내신대비로 충분

논술은 독해력과 어휘력 그리고 폭넓은 배경 지식을 쌓기에 최적화된 학습법이다. 영어도 논술로 배운다면 마찬가지 학습 효과가 있지 않을까? 고잔동 ‘프링크어학원’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까지 가능한 100% 회화 영어논술을 개강했다. 소식을 알린 앤드류 원장은 전 ‘청담어학원’의 대표 원장이자 현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임원 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가 가진 이력도 남다르다. 미국에서 10년을 거주했고 20년 가까이 사립고등학교를 운영하면서 캐나다 속 한국 학생들을 보고 대안학교를 꿈꾸다 한국에 온 미국인 같은 한국인이다. 앤드류 원장에게 직접 듣고 전하는 ‘프링크어학원’의 영어논술 수업이다.

탐구하고 토론하며 회화 실력 UP

초등영어의 핵심은 무엇일까? 앤드류 원장은 말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미’다. 영어가 빨리 늘고 싶다면 진도나 문제 풀이 위주보다는 미국 학생들처럼 책을 보면서 배우고 익혀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

‘프링크’의 영어논술 수업은 이렇다. 무 학년 레벨별 회화토론 수업이고 교재나 단어·문법은 꼭 필요한 부분만 병행하면서 책 읽기에 집중한다. 꼼꼼한 워크북 쓰기와 읽기 비중은 큰 편이다. 반면 무작정 단어를 외우거나 점수에 과민한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았다. 학생들의 에너지는 본인들이 알고 있는 단어를 한국말 하듯 흘려 말하는 것에 더 열심을 낸다. 이런 수업 방식은 실제 앤드류 원장이 캐나다의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검증받았고 외국어를 가장 흥미롭게 배우면서 제일 빠르게 효과를 내는 방법이었다. 앤드류 원장은 덧붙힌다. “‘프링크’에서는 책을 ‘읽는다’라는 말보다 ‘탐구한다’고 표현한다. 매월 한권의 그림책이나 소설책이 선정해서 읽기 전 토론과 읽고 난 후의 토론을 한다. 이전 토론에서는 책의 그림만 보고 내용을 상상해서 느낀 점을 나눈다. 같은 그림도 저마다 보는 시각과 느낌이 달라 재밌는 회화가 가능하다. 낮은 레벨 학생들은 처음엔 단어로만 의사를 표현한다. 그때마다 강사가 완성형 문장으로 다시 표현하면서 영어표현방식을 가르친다. 말이 가능해지면 어떤 수업보다도 영어의 다양한 영역이 고르게 향상된다.”


수준급 독해력 꾸준한 원서 읽기로 완성

‘프링크’의 논술 과정은 1부터 5레벨까지다. 내신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마다 앤드류 원장은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의 회화 수준은 자신의 의사 표현이 충분히 가능한 정도다. 그리고 5년 동안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쌓은 어휘력과 독해력도 영문법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바탕으로 중등부터 바로 수능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일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결론적으로 앤드류 원장의 수업은 숙제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자율적으로 읽고 말하고 쓰는 영어 수업을 도입하면서 흥미가 빠진 영어에 재미를 불어 넣고 싶었던 이상적인 수업으로 보인다. 한편 ‘프링크어학원’은 ETS토플공인시험센터다. 앤드류 원장은 학원생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이고 전 영역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하는 수단으로 토플시험을 선택했다. 그리고 센터 내에서 공신력 있는 시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마다 조금은 편리하게 토플시험을 치르도록 만들었다. 오는 10월15일 초등학생인 학원생들이 첫 토플시험을 치른다. ‘꿈의 학교’를 꿈꾸는 듯한 앤드류 원장의 논술 수업이 지역 내 초등학생들 속에 잘 녹아들어 즐겁게 영어를 배우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산 초·중영어전문학원 ‘프링크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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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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