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내신 공부법’은 없다! 내신을 준비하는 ‘태도’가 관건이다

지역내일 2022-08-19

여름방학이 마무리 되고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다.
불시에 쏟아 붇는 폭우를 뚫고 학원으로 뛰어가는 학생들의 가슴뭉클한 뒷모습이 떠오른다. 모든 학생들이 나의 약점을 이번 여름방학에 메꾸면서 화려한 역전을 꿈꾸었을 것이다. 열심히 한 모두에게 목표달성 여부를 떠나 수고했다는 위로를 먼저 하고 싶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했어도 방학이 끝날 때 즈음이면 누구에게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방학이 끝이 아니니, 지나간 아쉬움은 잊고 2학기 내신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를 해야 할 시점이다.

최근 학원의 내신300반 프로그램 공지가 나감과 동시에 엄청난 전화 문의와 상담 요청이 쏟아졌다.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내신임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내신 2% 부족한 우리 아이, 내신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는 아니었을까?

Case 1. 수학내신이 중요한건 아는데, 벌써 준비해야 되나요? 내신만 하나요? 너무 긴 거 아닌가요?
Case 2. 개념, 심화까지는 다 했는데 계산 실수가 많아요.
Case 3. 어떤 교재로 하나요? 저희 학교는 심화 문제가 안 나오는데 내신 대비에 심화 문제를 풀어야 하나요?

위 질문과 같은 생각을 한번 이라도 한 적이 있으신가?
상담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내신이 완벽하지 않은 케이스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내신을 준비하는 태도를 바꾸라고 조언한다.

또한 “내신 대비는 3주전부터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에는 1등급이 목표라면 단언컨데 아니라고 답한다. 다시 말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3주전에 시작하는 과목이 수학 등 중요과목이 아니라, 암기과목 이어야 내신으로 전교권 등수에 들 수가 있다. 그러니 주요과목은 3주전에 시작 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이 되어야 한다. 조금 늦어도 2주 전에는 완성되어야 한다. 또는 전교 1등이 아니더라도 수시에 내신을 활용할 정도의 내신 점수를 받으려면, 최소한 6주전에 시작해야 한다. 

내신대비는 문제만 풀면 된다는 생각은 NO!
내신이야 말로 기본개념을 확인 하는 문제가 필수 문항이다

자주 틀리는 문제가 실수라는 착각을 버려라. 실수가 아니라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내신대비를 위해 우리학교의 기출문제만 공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으로 안심하면 안 된다. 지난 기출문제 확인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기초에 해당한다. 상위권을 노린다면 우리학교 난이도의 문제만으로는 내신대비로 부족하다. 강남 8학군은 물론 전국 주요 특목고 문제까지 분석을 하다보면 중요한 문제가 보인다. 쉬운 학교 기준에 맞는 문제만으로 내신대비를 하고 실수로 3등급이 나왔다는 얘기는 이제 접자.

내신 성공을 위한 처방

마지막으로 올 2학기 중간고사 내신을 위한 핵심 조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본다. 

첫째, 심화문제를 다루어보는 것은 보약이다
둘째, 다른 학교 기출문제까지 풀어보는 것은 백신을 맞는 것이다.
셋째, 우리학교 최근 기출 5개년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은 기초체력을 올리는 것이다
넷째, 교과서와 개념서, 학교 프린트를 마지막에 정리하는 것은 식전 의식과 같다.

깨닫길 바란다. 내신을 올리지 못한 이유는 내신을 준비하는 태도에 있다는 것을. 막연한 행운이 아니라 운마저도 열심히 노력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임경애 원장
일산 백마 우성학원-일프로의 모든것
031-90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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