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4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연 ‘조개랑&칼국수’는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오픈과 동시에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등극한 이곳은 테라스석이 마련되어 있어, 저녁때는 조개찜과 칼국수 전골을 먹으려는 예약 손님이 줄을 잇는다. 퇴근 후 술 한 잔 생각 날 때, 시원한 속풀이 해장 메뉴가 생각날 때, 가족·지인과의 외식·모임 장소가 고민될 때, 부담 없는 한 끼 식사가 필요할 때, 이유 불문하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조개랑&칼국수’를 찾아가 보자.
큰 매장에 탁 트인 야외 테라스석까지
예약 줄 잇는 조개찜, 칼국수 맛집
‘조개랑&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모듬 조개찜과 칼국수(해물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이다. 제철 생물 조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특유의 바다 비릿함이 없고 조갯살이 꽉 차 있다. ‘재료의 신선함은 먹어보면 안다’는 미식가들의 맛 자부심처럼 이곳의 조개는 식감이 탱탱하다. 무엇보다 싱싱한 재료만큼 조개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모듬 조개찜(45,000원, 2인)은 기호에 따라 전복과 낙지, 통문어 500g이 들어간 스페셜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역삼동 ‘조개랑&칼국수’ 차기운 대표는 “생물 조개를 사용하므로 계절과 기상 여건에 따라 조개의 종류와 양이 다소 바뀌긴 하지만, 그렇기에 더 신선한 제철 조개를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직접 인천에서 공수해 오는 싱싱한 조개와 해물은 그날그날 수족관에 보관했다가 당일 곧바로 제공된다. 손님들이 맛있다고 평해주시는 건 재료부터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일 것이다.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 덕분에 더 부지런히 재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싱싱한 재료와 정성, 요리의 참맛이 어우러진 입소문 비결을 밝혔다. 강남·역삼·선릉 일대에는 조개찜 집이 거의 없는 데다,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생겼다. 특히, 야외 테라스석은 매장 테이블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탁 트인 테이블에, 저녁이면 분위기가 한층 더해져 봄·여름·가을 밤의 운치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60평 규모의 22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예약부터 단체 예약까지 회식, 모임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
칼국수부터 여름 한정 콩국수와 열무국수
보리밥 셀프코너 인기
이곳의 칼국수는 즉석에서 끓여 먹는 전골로 나온다. 해물 칼국수(12,000원, 2인 이상 주문), 바지락 칼국수(8,000원) 두 종류이다. 칼국수 사리가 무한리필로 제공되며, ‘보리밥 셀프코너’에서는 국내산 꽁보리밥과 열무김치, 콩나물, 참기름, 고추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보리 비빔밥을 덤으로 즐길수 있다. 속 시원한 칼국수 면과 국물을 즐기면서, 추억의 보리 비빔밥까지 이 가격에 ‘원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맛과 서비스, 분위기까지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여름 한정 메뉴로 콩국수와 열무국수도 선보였다.
차기운 대표는 “직접 갈아 만든 서리태 콩국수로 더 고소한 맛을 더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콩국수와 열무국수를 찾는 분도 있고, 반대로 속이 시원한 해물 칼국수나 바지락 칼국수를 찾는 분도 있다. 기호에 따라 맛있게 드시고 가면 그저 뿌듯하고 하루가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아귀찜, 알고니찜도 회식·모임 인기 메뉴
가리비 치즈구이, 해물파전도 별미
저녁 술자리, 회식 자리에는 아귀찜과 알고니찜을 찾는 손님도 많다. 싱싱한 재료에 매콤, 칼칼함이 더해진 아귀찜은 최고의 안주로 손꼽힌다. 알고니 역시 마니아층이 즐겨 찾는 메뉴다.
별미 메뉴로 가리비 치즈구이(12,000원)와 해물파전(14,000원)을 빼놓을 수 없다. 싱싱한 가리비와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젊은 층에 인기가 있고, 싱싱한 해물이 들어가 고소하게 부쳐낸 파전은 ‘겉바속촉’의 식감과 해물 맛이 더해져 느끼함이 없다. 곧 다가올 여름 장마철에도 해물·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물론, 모듬 조개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조개찜과 칼국수, 해물요리가 생각난다면 ‘조개랑&칼국수’로 향해보자.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69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문의: 02-55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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